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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 거래비중 50% 돌파

올해 2분기 체결된 서울 지역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반등 지역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만, 평균 전세가격이 전고점 대비 10% 이상 빠져 있어, 국지적인 역전세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대비 2분기 가격이 오른 수도권 아파트 거래비중은 49.6%(2만2건 중 9930건)로 집계됐다. 서울은 상승 거래 비중이 50.8%(7182건 중 3647건)로 과반을 넘어섰다. 이어 ▲경기 49.2%(1만1039건 중 5429건) ▲인천 48.0%(1781건 중 85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전 대비 가격이 오른 거래가 늘고 있지만, 전고점 가격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달 21일 기준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4억3894만원으로, 6328만원 더 올라야 전고점 가격을(5억222만원) 회복할 수 있다. 전고점 가격은 전셋값이 높았던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의 월별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 중 가장 높은 값으로 산정했다. 전고점 대비 가격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인천(18.8%, 3억2667만원 대비 2억6525만원)으로, 입주 여파가 있었던 연수구, 남동구, 중구 등지에서 낙폭이 컸다. 서울(12.7%, 6억9174만원 대비 6억379만원)은 강동, 송파, 동작 등 대단지 매물 적체 이슈로 하락폭이 컸던 지역에서 전고점 대비 가격 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입주 물량 집중 지역이나 수요가 적은 외곽지역의 경우, 매물이 적체되면서 가격 약세에 따른 역전세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면서 "다만 낮아진 가격 부담에 신규 전세수요가 유입되고 있고,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효과가 더해지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역전세 위험 수위는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26 11:01: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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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제 완화…집주인 신규주택 구입 금지

앞으로 1년간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전세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이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1년간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제를 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후속 세입자 못구해도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이용 가능 우선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은 ▲후속 세입자가 구해진 상황에서 전세금 차액분을 대출받는 경우와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 ▲집주인 본인이 입주하는 경우 모두 가능하다. 대상은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제 완화방안이 발표되기 전(7월3일 이전)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되고, 2024년 7월 31일까지 임대차계약 만료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줘야 하는 경우다. 대출한도는 개인의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적용한다. 임대사업자는 연간이자비용대비연간임대소득비율(RTI)을 1배로 조정한다. 현재 RTI는 비규제 지역의 경우 1.25배, 규제지역의 경우 1.5배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금액은 보증금 차액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예컨대 후속세입자가 구해졌지만, 전세가격 하락으로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맞춰주기 어려운 경우, 부족금액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후속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다면 대출한도 내에서 전세보증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이 경우 1년이내 후속세입자를 구해 전세금으로 대출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집주인 본인이 입주하는 경우에도 대출한도 내에서 전세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다. 단, 대출실행 후 1개월 내 입주해야 하며, 최소 2년이상을 실거주해야 한다. ◆집주인 반환대출 이용시, 신규주택 구입 제한 금융위는 또 대출금액이 타 용도로 쓰이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신청시 집주인이 대출외 다른 방법으로 전세보증금 상환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대출금은 기존 세입자에게 직접 지급해 집주인이 해당 자금을 전세금 반환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반환대출 이용기간동안 신규주택 구입도 제한한다. 주택구입이 적발되는 경우 대출이 전액 회수되고, 3년간 주택담보대출도 받을 수 없다. 이 밖에도 후속세입자가 구해진 경우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특약으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집주인은 후속세입자가 입주 한 뒤 3개월 이내에 전세금 반환보증을 가입하거나 보증료를 납입해야 한다. 의무 불이행시 대출금 전액이 회수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이 지연돼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가 가계부채 증가, 후속세입자 전세금 미반환 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주인의 자력반환능력확인과 세입자 보호조치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26 11:01: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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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물놀이장, 리조트 등을 할인하는 여름휴가 행사를 준비했다. ◆ 리조트·워터파크 최대 74% 할인 비씨카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웰리힐리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대명리조트 등에서 결제 시 입장권 할인 또는 특가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9월 24일까지 객실 숙박과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및 용평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74% 할인한다. 이어 휘닉스파크, 웰리힐리, 대명리조트에서는 숙박, 조식, 워터파크 입장권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고객 전용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수영장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크밸리에서는 객실 숙박과 함께 소나타오브라이트, 수영장, 바운스슈퍼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3종을 비씨카드 60% 할인한다. 김용일 비씨카드 상무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풍부한 혜택과 함께 고객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GS25 뮤비페 보령'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 공식 SNS 계정 팔로우 및 구독 시 경품 증정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과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지금(zgm).고향으로 떠나는 농카역' 부스를 운영한다. 귀향길 기차 내부 풍경을 구현한 포토존 체험을 제공한다.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유튜브 구독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가방, 머리띠, 물티슈 등 지금고향으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GS25 뮤비페'는 전국 투어 콘셉트의 행사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양한 주류 및 안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카부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 골프 수업 이어 저녁 식사 기회 제공 KB국민카드는 국내외 통산 15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 프리미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 또는 프라임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응모 후 이용 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명을 선정한다. KB페이로 10만원 이상 사용해야 응모에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당첨 고객 앞 개별 안내한다. 최나연 프로와 골프 레슨 및 포토 타임, 저녁 만찬 등 행사의 준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진행했던 테니스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의 흥행에 힘입어 프리미엄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주제로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6 11:00: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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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생명·캐롯손보

흥국생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 피해사례 및 위험성 경고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사례와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법과 함께 대처 방법을 숙지했다. 이 밖에도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그룹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 이러한 성범죄 예방 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신규 광고 모델을 선정했다. ◆ 젊고 똑똑한 이미지, 데이터 기업과 꼭 맞아 캐롯손해보험은 광고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 배우의 젊고 똑똑한 이미지를 이번 모델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기업'이라는 이미지 및 핵심가치와 부합했다는 의견이다. 고 배우가 선보이게 될 첫 광고는 캐롯손보의 대표 자동차보험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이다. 오는 8월부터 유튜브,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캐롯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인 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6 11:0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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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19개월 만에 절반 넘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1년7개월 만에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51.89%로, 2021년 11월(52.85%) 이후 처음으로 상승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넘겼다. 직전 거래 대비 아파트값이 5% 이상 오른 '대폭 상승' 거래 비중은 25.03%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5월 540건에서 6월 697건으로 157건 증가하면서 지난 2021년 9월(893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 대비 아파트값이 1~5% 오른 '소폭 상승' 거래 비중은 26.86%로 조사됐다. 거래량은 5월 660건에서 6월 748건으로 88건 늘었다. 대폭 상승과 소폭 상승을 합친 거래량은 1445건으로, 지난 2021년 8월(1446건) 이후 가장 많은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 반면, 하락 거래 비중은 32.24%로, 지난 2021년 11월(31.46%) 이후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폭 하락 거래 비중은 14.18%로 조사됐다. 거래량은 5월 457건에서 6월 395건으로 62건 줄었다. 다만, 남은 신고일을 감안하면 5월과 비슷한 수준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폭 하락 거래 비중의 경우 18.06%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5월 473건에서 6월 503건으로 30건 증가했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6월의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곳은 세종시로 52.29%로 조사됐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6월의 하락거래 비중이 40% 이하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 36.12%, 경기 37.97%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지역의 6월 상승 및 하락 거래량은 전체적인 거래량 증가로 인해 지난 5월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월 상승거래 비중 증가는 이달 들어서 다시 축소되고 있다. 본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26 10:14: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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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분양완료 단지들의 특징은?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은 입지, 상품, 브랜드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도 늦춰지고 있어 주택 매수 심리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2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8.4로 작년 동월(109.7) 대비 11.3포인트(P) 낮다. 아직 회복됐다는 결과는 안 보인다. 따라서 회복세는 선별적이다. 이런 가운데 100% 분양을 완료한 두 단지의 입지 등 상품성을 살펴보는 것도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5일 청약을 진행한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경우 아파트 평균 경쟁률 162.6대 1, 84㎡A타입 11가구 모집에는 524.6대 1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용산 내 역세권 복합단지라는 입지가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용산역, 신용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 인근에 국제업무지구, 메타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용산은 분양 실패가 나타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커뮤니티시설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공유스튜디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조성된 점도 어필했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27.75대 1, 최고 104대 1(138㎡)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회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금융혜택도 지원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는 단지이므로 계약금 10% 완납 시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일종의 규제 완화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4베이(bay) 판상형·남향 배치로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은 물론 춘천시 전경까지 바라볼 수 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해 북한강, 의암호 등 춘천시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삼천동 생태체험공원, 북한강,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과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 이용은 물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2023-07-26 09:05: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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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더 줄일 수 있었는데’…예금금리 인상에 차주 울상

은행권 예금금리가 4%대에 진입하면서 대출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4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다시 늘어난 것. 시장에서는 대출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 주요 정기예금(12개월 만기)은 3.50~3.85%다. 전월 취급 평균 금리가 3.45~3.7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단이 0.10%포인트(p) 상승했다. SH수협은행과 부산은행은 4%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최고 연 4.02%,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은 연 4.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저축은행들의 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01%다. 기준금리(3.5%)를 밑돌던 은행 예금금리는 최근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지난 5월 말 3.87%에서 지난달 말 3.90%로 올랐고, 지난 10일에는 3.97%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말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유예가 종료되면서 은행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렸고, 새마을금고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다. 문제는 예금 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또 다시 높아지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3.70%로 공시했다. 전월(3.56%) 대비 0.14%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차주들은 변동주기가 도래하게 되면 전월 코픽스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새롭게 산출하는데 이 주기는 6개월인 경우가 많다. 이달 변동주기가 도래한 차주들은 지난해 12월(4.29%)보다 0.59%가 낮아졌기 때문에 기존 이자보다 낮은 금액을 지출하게 된다. 다만 예금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코픽스 지수 역시 또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까지 코픽스 지수를 살펴보면 ▲1월(3.82%) ▲2월(3.53%) ▲3월(3.56%) ▲4월(3.44%) ▲5월(3.56%)다. 한 차주는 "이자 부담으로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해 금리를 낮춰놨는데 다음달이면 또 다시 금리가 높아진다"며 "지난해와 같은 금융환경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방침이 단기적인 환경만 잡으려고 하고 있어 차주들이 피해를 더 입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26 08:47: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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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3.3%…물가 상승 둔화에 1년 2개월 만에 최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대 초반대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까지 떨어지자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이 서서히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한국은행은 8월하반기 공공요금 인상등이 남아있어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2%포인트(p) 내린 3.3%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이후 최저수준이다. 황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국제유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물가상승률이 내려가고, 생활물가에 반영된 부분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달에 이어 다음달 하반기에도 공공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물가상승기대형성 요인에 대한 응답비중을 살펴보면 공공요금이 75.9%로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축수산물(34.5%), 개인서비스(26.1%), 공업제품(24.4%)이 뒤를 이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실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이 예의주시하는 물가지표다. 근로자가 앞으로 물가 상승을 예상하면 기업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기업은 임금을 비롯한 비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실제 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대비 2.5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해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의 6개 지표를 보면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하고 모두 나아졌다. 특히 현재경기판단(69)과 향후경기전망(78)은 전달보다 6p씩 상승했고, 현재생활형편(89)과 생활형편전망(93)과 가계수입전망(98)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1포인트씩 올랐다. 이 밖에도 주택가격전망(102)로 2p 올랐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1년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뜻이고 낮으면 집값이 내릴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단 뜻이다. 황 팀장은 "전국 주택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폭 둔화도 계속되고 있는 등 회복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라며 "다만 아직도 지역별 온도차가 있고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26 06:10:5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