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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교보생명·ABL생명

NH농협생명이 ESG캠페인을 실시했다. ◆ 여주농협 관내 농가 방문 플로깅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여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플로깅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은 수확철 농가를 방문해 생강수확 등에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농촌 봉사활동 가운데 농가주변 환경을 정리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 달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농생통통 플로깅'을 시작으로 범농협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매년 약 30회 이상 꾸준하게 실시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 농촌일손돕기 ▲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 범농협 연계 일손돕기 ▲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이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공로를 인정 받았다. ◆ '꿈도깨비',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함께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꿈도깨비는 임직원과 전문가가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금융 ▲기초언어 ▲인성 ▲정보통신기술(ICT) ▲정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전문기관과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이 취업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보호아동과 보호종료아동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아동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ABL생명은 지난 10일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봉사활동을 서초구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기부금 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성했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보행자·이용자 모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스쿨존의 볼라드를 노란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사고 예방장치다.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서부지역단 FC 10여명은 서초구에 위치한 ▲서래초 ▲서원초 ▲서초초 총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 스쿨존 노란 볼라드 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ABL생명 관계자는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각별히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3 11:1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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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자산 40조원 돌파…전체 사업자 최초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년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개인고객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10:4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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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충북 음성에 '꿈 도서관' 개관

한국투자증권은 충북 음성에 네 번째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양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4호 도서관은 충북 음성 꽃동네에 위치한 '요셉의 집'에 마련됐다. 지난 10일 열린 도서관 개관식에는 정일문 사장을 포함한 한국투자증권 직원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요셉의 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봉사단은 미리 준비한 학용품을 선물하고 아이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 사장은 "편안하고 쾌적하게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함께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과 안성에 1호와 2호 꿈 도서관을 열었고, 올해 5월에는 전북 전주에 3호 도서관을 마련했다. 꿈 도서관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및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과 회사 내 설치된 로봇커피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10:4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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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해외 법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업무역량 강화 및 한국 여행 선봬 신한카드는 해외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직원들을 초청하는 '벤치마크 트립 투 서울(Benchmark Trip to Seoul)'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한카드 해외법인의 관리자급 직원을 한국으로 불렀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나라에서 총 18명이 참가했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경영현황과 조직문화 이해 ▲리더십 특강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청취했다. 향후 글로벌 리더 연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K-금융'의 노하우와 조직문화를 전파해 해외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해외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법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을 할인하고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제공한다. ◆ 합창단 공연 15% 할인 비씨카드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티켓 할인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달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표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페이북 내 마이태그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R석 초대권을 지급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11월 말 문자메시지를 통해 초대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은 지난 1907년 조직된 세계 유일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이다.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김용일 비씨카드 상무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NH페이 새 단장에 나섰다. ◆ 사용자 동작 줄이기 '초점' NH농협카드는 NH페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프로세스 단축 ▲불필요한 화면 제거·통합 ▲신규 서비스 오픈 ▲메뉴 구성 및 스크롤 방식 변경 ▲디자인 톤앤매너 변경 등을 추진했다. 가입 절차를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단축했다. 가입에 필수가 아닌 단계들을 제거했으며 토스(Toss) 인증을 추가해 고객별 맞춤 인증방식을 확장했다. ▲NH터치결제 ▲바코드결제 ▲QR코드결제를 한 화면으로 통합했다. 현장 결제 방식을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더치페이 ▲NH메이커스 등의 신규 서비스를 탑재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동작을 단축하고 더 쉽고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13 10:02: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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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지난 10일 최남우 대표가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포상을 진행해 왔다. 최 대표는 2006년부터 인실리코젠 대표로 재직하며 국내 생물정보 산업에 몸담아 약 20여 년간 농림 축산 식품 및 수산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에 힘써왔다.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농식품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화해 관행적인 육종 산업을 디지털 육종으로 전환 및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육종 아카이빙 시스템 개발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주관 디지털육종 전환지원 및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원예작물의 유전형 및 표현형 데이터 디지털화, 기계학습을 이용한 도라지꽃색 예측 모델과 밤 알곡 크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있다. 또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와 꾸준한 연구 협력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학교에 인턴십 프로그램, 세미나,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생물정보 기술의 확장에 앞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밀 농식품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개인 맞춤 식품 추천, 설계된 종자의 최적 재배 및 고기능성 원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 대표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 된다"며 "데이터의 생산, 아카이빙, 모델링 및 분석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터득한 많은 노하우를 통해 K-디지털 육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09:08: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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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전방압박'…보험사, 車보험료 인하 '전전긍긍'

최근 대통령이 은행권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면서 보험업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상생금융 명목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압박하면서 보험사들은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들의 역대급 실적으로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9조1440억원으로 지난해(3조5399억원) 대비 63.2% 급증했다. 역대급 실적으로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급증한 만큼 보험업계도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권 중 보험업계 실적이 좋았다. 그런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미 연속으로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바 있다. 2022년 4~5월 손보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및 사고 감소로 손해율 개선 효과를 반영해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올해 1월에도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보사들은 보험료를 2~2.5% 추가 인하한 바 있다. 당시 손보사들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인하를 결정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가 화답하는 형식이었다"라며 "이번에는 상생금융이 화두가 됐다. 자동차보험료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는 추이고 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으면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것도 금융당국의 보험료 인하 압박에 힘을 실어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3%로 통상 적정 손해율인 80%를 밑돌았다. 우선 금융당국은 보험사에게 이달 말까지 인하 계획과 구체적인 인하 폭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하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와 어느 정도의 인하 폭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이번 달까지 보험사의 입장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 차원의 상생금융 압박에 보험사들은 서로 보험료 인하 눈치싸움을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어느 한 보험사가 내리면 다른 보험사에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특정 보험사가 섣불리 언급하기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3-11-13 08:2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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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반복, '금 가격'…전쟁과 금리 주목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기조 불확실로 금값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당분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전쟁의 전개와 오는 12월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금 가격이 움직일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온스당 1845.20달러였던 뉴욕선물시장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2005.60달러까지 올랐지만, 지난 10일에는 온스당 1937.7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금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다. 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쟁 이전이었던 지난달 6일 금 가격은 온스당 1845.20달러였지만, 지난달 30일에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예고에 긴장감이 고조되며 160.40달러(9.5%) 상승한 온스당 2005.60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국지전 양상에 머무르며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 가격은 지난 8일 온스당 1957.80달러까지 내렸다. 7거래일 만에 29.8%(47.8달러)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또한 지난 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결과도 금 가격에 변동성을 더했다. FOMC 정례회의 결과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중단할 것이란 시장의 예측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금 가격은 정례회의 이후 지난 3일까지 0.30% 상승했다. 금리인하를 예측하는 시장의 기대와 다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낸 매파적(금리 상승·유동성 회수를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는 정책 방향성) 메시지도 금 가격에 영향을 줬다. 지난 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콘퍼런스 토론에 패널로 참여한 파월 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한 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고 있고,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매파적 메시지를 냈다. 앞서 FOMC 정례회의에서 밝힌 "인플레이션을 낮출 만큼 제한적이라고 확신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비둘기파적(금리 하락·유동성 증가를 통해 시중 통화량 증가를 꾀하는 정책 방향성) 메시지와 대비되는 발언이다. 파월 의장의 '깜짝' 매파적 메시지에 지난 10일(현지시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10달러(1.63%) 내린 온스당 1937.70달러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가 기존의 시장 예측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금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동발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미 연준의 금리 전망도 불확실한 만큼 금 가격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측한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8.6%, 인상할 가능성은 18.9%다. 반면, 같은 기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도 12.4%에 달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부터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상승세에 있었다"며 "금 가격이 금리 변동 기대감에 단기간 하락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3 06:00:0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