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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상승세…주가 전망도 맑음

정부가 공개한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저PBR(저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조정을 받은 것과 달리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으로 평가받는 증권업종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올들어 약 17% 상승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힌 지난 1월 24일을 기준으로 하면 25%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약 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별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키움증권은 올들어 35% 가까이 올랐다. 이날은 장중 한때 13만5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3%가량 뛰었다. 전날엔 장중 최고 2.5%까지 오르며 92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신증권(22%), 한국금융지주(21%), 삼성증권(7%) 등이 크게 상승했다. 증권주는 연초 실적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이 공개된 지난 1월 말부터 저PBR 수혜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정부가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지난 26일 이후 그동안 상승했던 저PBR주들은 최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단기 조정에 들어갔다. 증권주가 상승하는 배경엔 증권사들이 정부 정책보다 한발 빠른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연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하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를 매년 보통주 1500만주와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39%인 주주환원율을 2026년까지 최소 3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전년보다 배당금을 늘려 1주당 2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성향은 35.8%로 1년 전과 동일하다. 메리츠증권을 소유한 메리츠금융지주도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51%로, 금융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64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고, 4483억원(주당 2360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해 주주 환원액이 1조883억원에 달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실적발표회에서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하기 때문에 주식의 저평가가 깊게 지속될 경우, 50% 한도에 얽매이지 않고 그 이상의 자사주 매입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실적 기대감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 등으로 증권사들의 주가가 당분간 양호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4000억원으로 1월 대비 15% 증가했는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재료가 있는 증권사는 당분간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6:12: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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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인구 비중, 33년 만에 처음 70%선 무너졌다

지난달 국내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33년 만에 처음으로 70% 선 밑으로 떨어졌다. 생산가능인구란 15~64세의 나이대에 속해 정상적인 노동 참여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의 감소는 나라 성장률을 갉아먹을 수밖에 없다. 이들이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1년~2012년 정점을 찍은 이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15~64세 인구 비중은 69.9%로, 전월(70.0%) 대비 0.1%포인트(p) 내려갔다. 전년동월(70.4%)에 비해서는 0.5%p 낮아졌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70%을 밑돈 것은 지난 1991년 이래 처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취합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이들 연령대 비중은 지난 1991년 69.7%를 기록한 뒤 1992년(70.0%)에 역대 처음으로 70% 선을 찍었다. 그 이후 2010년대 들어 73%대까지 늘어난 바 있다. 이 비중은 2011년 10월~2012년 1월 기간에 73.4%까지 치솟았으나 오름세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2월에 73.2%로 주춤한 뒤 2019년 2월에는 72.4%까지 축소됐다. 이후 2020년 2월(71.9%), 2021년 2월(71.3%), 2022년 2월(70.9%), 2023년 2월(70.4%) 등으로 매해 0.4~0.5%p의 감소폭을 나타났다. 이 같은 비중 하락 추세는 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총 인구 감소를 비롯해 65세 이상 고령층의 증가, 합계출산율 하락 등이 한데 맞물려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15년 전인 2009년 2월 기준 전체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510만 명)에 그쳤다. 그로부터 5년 후인 2014년 2월 630만 명(2009년 대비 +120만 명)까지 증가했고 비중도 12.3%까지 늘었다. 다시 5년이 지난 2019년 2월에는 노인인구가 771만 명(14.9%)에 달했다. 2024년 2월 기준 노인인구와 비중은 981만 명, 19.1%로 각각 역대 최다·최대를 기록했다. 고령층은 불과 15년 만에 470만 명 넘게 증가한 데다 비율도 9%p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지난 15년간 총 인구는 172만 명 느는 데 그쳤다. 총 인구는 2009년 2월(4957만 명) 이후에도 완만한 증가 흐름을 보였으나, 2019년 11월(5185만 명) 정점을 찍고 올해 2월 5130만 명까지 감소했다. OECD의 2022년 집계 기준, 38개 회원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 평균치는 64.8%였다. 당시 71.0%(1위)였던 우리나라는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내려앉을 전망이다.

2024-03-05 16:02: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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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3700억 투입...올해 충전기 14만9000기 추가 보급

정부가 올해 '전기차 공용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42% 늘어난 3715억 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6일 이 같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환경부는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충전기 123만 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30만5309대가 설치됐고, 올해 추가로 14만9000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완속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 원을, 급속 충전시설과 완속 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 충전기 11만 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공용 완속 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 원~최대 500만 원 지원하며, 공용 급속 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은 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또는 운영 주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 원 중에 800억 원을 차지하는 화재예방형 공용 완속충전기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기술기준 등 준비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에 지원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을 통해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 서식에 따라 설치하고자 하는 충전기 설치 수량을 표기하고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하면 된다. 설치 지원 희망자는 완속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에 따라 건축물대장도 제출해야 하며,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에는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을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설치 희망자의 신청 편의를 위해 충전 사업자가 설치 신청을 대행할 수 있다. 한편 총 2375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자체 및 충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급속 충전시설 설치에 2175억 원을, 완속 충전시설 설치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공모 기간은 이달 6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 기반 시설 구축 수요가 있는 지자체 또는 민간 사업자는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 기간 동안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한국환경공단에 사업 유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현황, 충전 수요 및 특성 등의 정보를 통합 분석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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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테슬라 이어 '엔비디아 사랑'...끝나지 않는 추격매수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관련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공격적인 추격매수를 이어가면서 테슬라에 이어 '엔비디아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27일~3월 4일) 서학개미들은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면서 6366만달러(849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는 약 6주째 서학개미들의 매수 우위를 차지하면서 순매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처음 상승세를 보였을 때, 서학개미들이 뒤늦은 추격매수에 나선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2월 21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 동력을 다시 가동시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72.11% 증가했으며, 실적 발표 직후였던 22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6.40% 급등했다.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지난달 22일 민간 업체 최초로 무인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킨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4190만달러)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올해 달에 탐사선을 보낸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가 약 300% 가량 급등했다. 특히 오디세우스의 발사를 앞두고는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3거래일 연속 34.54%, 9.25%, 50.14%씩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착륙 과정에서 계획과 다르게 측면으로 기울어지는 등 정상 가동의 어려움이 발견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지난달 22일 이후 현재까지 35.62% 하락했다. 더불어 AI 수혜주 훈풍에 따라 관련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인텔(3740만달러)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913만달러)를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텔은 엔비디아와 함께 주요 AI주로 꼽히고 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의 차기 AI 칩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AI 흥행으로 급등하고 있는 반도체 지수를 역추종하는 SOXS도 3265만달러(435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SOXS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도체로 3배 추종한다. 반도체주가 급등한 만큼 차익 매물을 예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꾸준하던 테슬라 사랑은 다소 식은 모습이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200달러 선까지 반등하자 순매수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지난주에 테슬라를 1816만달러(242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9위에 포함시켰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5 15:0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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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 1년 수익률 70%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70%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1.35%, 34.65%, 37.94%를 기록 중이다. 은행 고객 위주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올해에만 순자산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순자산 총액도 300억원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시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대 3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우수한 성과를 편입 상위종목의 고른 성과 덕분으로 분석했다.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외장 GPU 1위 엔비디아(9.69%), 노광장비 1위 ASML(8.66%), 파운드리 1위 TSMC(6.22%), 메모리 1, 2위 삼성전자(8.5%), SK하이닉스(9.33%), CPU 1위 인텔(3.11%) 등이 있으며 브로드컴(8.74%), AMS(6.63%) 등에도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주를 한번에 투자한다는 컨셉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삼성전자의 감산을 기점으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의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분산투자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반도체 섹터 ETF임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국내와 해외,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반도체의 대표지수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성과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대표지수인 KRX 반도체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의 비교를 통해 잘 드러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KRX 반도체 지수가 52.1% 이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4.51% 인 반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는 76.6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장기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업황의 흐름과 개별 기업의 등락에 따라 단기 수익률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장기 시계열로 보면 국내 반도체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률 대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며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에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5 15:01: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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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코스닥 도전장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 삐아와 신영스팩7호가 각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삐아와 신영스팩7호는 지난 1월 1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1월 16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 후 오는 3월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4월 9일이다. 2004년 3월에 설립된 삐아는 약 20년간 탁월한 기획 역량을 통해 K-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유니크한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총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사로서 각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탁월한 제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삐아는 경영성과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가결산 별도 기준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6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 비중의 약 59%는 해외에서 차지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삐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으로서 색조부터 기초 화장품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 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에 상장의 기회를 얻게 돼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더 높은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삐아와 신영 스팩 7호의 합병가액은 7334원, 합병비율은 1대 0.2727025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968만2187주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5 14:5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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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노브랜드의 총 공모주식 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700원에서 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3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생산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3일~14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노브랜드는 단순 주문자생산방식(OEM) 제조업체가 아닌 경영진 직속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해 제품 디자인 및 자체 개발 원단을 제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커머셜 브랜드까지 넓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업계 내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컨셉 이미지 한 장만으로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 앤 바이(Pick&Buy)' 시스템을 2년 전부터 실행,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등 빅 박스 리테일러(Big Box Retailer) 브랜드부터 갭(Gap)과 제이 크루(J.Crew), 메이드웰(Madewell) 등 스페셜티 스토어(Specialty Store) 브랜드, 그리고 랙앤 본(Rag & Bone), 에일린 피셔 (Eileen Fisher) 등 프리미엄 브랜드(Premium Brand)까지 망라해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스티치픽스(Stitch Fix), 누즈(Nuuds)와 같은 온라인·SNS 기반 미래지향적 브랜드를 편입해 브랜드 다양성을 키우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의류를 생산하는 방식도 미래 지향적이다. 노브랜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장에 모두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각 공장의 탄소 배출량도 매시간 체크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5 14:54: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