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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이달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한다. 타임스퀘어와 IFC,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 역시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당서초와 당산서중이 자리한다. 반경 1km 내 선유초와 선유중, 선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51㎡ 타입의 경우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사우나와 프라이빗오피스룸 등 특화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직주 근접성과 소형 평형 구성으로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및 젊은 층에게 좋은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며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통해 차별화한 주거 만족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4 09:2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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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모델링 수주 적극 나서나…"리모델링 특화평면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새롭게 특화평면 타입들을 선보였다. 현장 적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그대로 남겨두고 세대 면적을 넓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아파트와 같은 평면 구성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선보인 특화평면은 기존 대표적인 59㎡·84㎥·114㎥ 3개 평형과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평면들을 제시해 고객의 선택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우선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되어 있는 59㎡·84㎡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발코니와 맞닿은 공간의 수를 의미하는 베이를 증가시켜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면적 증가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은 114㎡ 타입은 공간 구성을 개선해 다변화했다. 추가로 리모델링 단지에는 처음으로 적용해 주목을 받았던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의 세대분리형(임대수익형) 평면 또한 제시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마스터존 특화를 비롯해 전면 다이닝공간, 와이드 리빙룸 등 다양한 공간 옵션을 제시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 생활영역과 개인영역을 구분해 동선을 계획하고, 공간 변형이 쉽지않은 기존 골조부에는 욕실이나 주방, 세탁실 등을 배치해 증축된 공간에서의 구성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골조를 최대한 유지(Existing)하면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확장(Extending)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리모델링 특화평면을'EX-유닛(Unit_'으로 브랜드화 했다. 아울러 디자인권 출원을 마무리하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나루 현대 등 향후 신규 리모델링 수주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간 혁신을 위한 평면 개발과 함께 삼성물산은 공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리모델링 전후 구조물의 하중 부담률 등을 분석해 해체가 필요한 부위를 자동 산출할 수 있는 '리모델링 구조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을 아주대학교와 공동 개발, 구조물 해체를 최소한으로 줄인 설계 방식을 적용 중에 있다. 또한 리모델링 기초 보강 공사에서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보강 말뚝을 자동 제어장치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선재하 말뚝보강공법', 골조 해체시에 유압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되는 '자동 하향식 시스템 방음벽'등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 변동규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비롯한 여러 신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4 09:21: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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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만9240세대 분양...전년 동월 대비 97%↑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9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만9881가구) 대비 97%가량 많은 물량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9개 단지, 총 3만9240가구로 조사됐다. 전월(2만191가구)과 비교하면 약 19%(1880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904가구, 지방은 1만83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53%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3822가구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서울 4331가구 ▲인천 2751가구 순이었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강북지역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1856세대 규모의 서울원아이파크가 1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시 동안구, 평택시, 의왕시 등에서 11월 분양 물량이 많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 2737세대,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991세대 등이 분양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가구 ▲대전 2946가구 ▲전북 2425가구 ▲울산 2153가구 ▲부산 1570가구 ▲대구 1093가구 ▲충북 1021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8.3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낸 지역은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140.1대 1)이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268.6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청약경쟁률 평균을 끌어 올렸다. 이어 인천 연수구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3BL'(31.03대 1), 대전 중구 '대전르에브스위첸1단지'(4.85대 1) 등 단일 공급된 지역이 뒤를 이었다. 단지별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단지의 쏠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 수요에서 가격 상승여력과 입지가 단지 선정의 큰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은 공급부족 등의 불안감에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고 투자수요 등의 유입도 상대적으로 제한된 분위기다"라며 "대단지, 입지적 장점 등 장점이 뚜렷한 일부 단지가 아닌 경우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04 09:20: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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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車보험 손해율…손보사, 솟아날 구멍 있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멈추지 않고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 계절적 요인 등 악화 여력이 남아있어 손해보험사들의 차보험 손익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대형 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1~8월 누적손해율은 평균 81.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2% 대비 2.9%포인트(p) 악화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80.9%, 현대해상 81.1%, KB손해보험 81.3%, DB손해보험 80.3%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만 보면 삼성화재 86.5%, 현대해상 86.3%, KB손해보험 86%, DB손해보험 87.5% 등 평균 손해율은 86.6%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82% 대비 4.6%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80% 이하로 본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손보업계의 대표적인 적자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손보사의 차보험손익은 코로나19에 따른 사고율 감소 영향으로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전환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지난 2019년 1조6445억원 적자에서 2020년 3799억원 적자로 개선된 후 2021년 3981억원 흑자를 기록해 4년만에 흑자전환한 바 있다. 지난해 차보험손익은 5539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올해 차보험료 인하 영향 등으로 차보험 흑자 규모는 대폭 줄어 들어 사업성이 악화하는 추세를 보인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차보험손익은 3322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 보다 40.2% 감소했다. 손해율 상승과 차보험손익 감소에 대해 손보업계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보험이 전체손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덩치가 큰 편이므로 보험사의 손익 측면에서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차보험손익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한 수준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은 덩치가 커 가입한 개인에게는 영향이 적을지 몰라도 보험사의 손익 측면에서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에 대해 손보사는 우량 물건 중심의 취급 방식을 채택해 위기 상황을 모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첨단안전장치 도입 및 보험료 할인 전략 등을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우수 고객을 선점하겠다는 판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 사고의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사고가 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보험사는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첨단안전장치와 보험료 할인 방안 등을 따져보면 결국 모든 보험사들은 우량 물건 위주로 취급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사 입장에선 사고가 안 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많이 할인해서 우수 고객들을 많이 확보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04 08:30: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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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들 '자사주 매입 랠리'에도 증권가는 목표주가↓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전자' 턱밑에서 등락중인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 임원 17명은 자사주 총 3만 3318주를 매입했다. 지난달에만 삼성전자 임원들이 매입한 자사주 금액은 약 20억원에 달하고, 올해 매입한 자사주 금액은 총 140억원에 육박한다.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은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이다. 노 사장은 지난달 11일 주당 6만원에 보통주 5000주(총 3억원)를 매입했다. 노 사장은 올해 3월에 5000주, 9월에 5000주를 매입해 총 2만8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돼 주가 부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9월 5일 6만9000원을 기록하며 7만원선이 깨졌고 지난 10월 15일 이후로는 줄곧 '6만 전자'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전 분기 대비 12.1% 감소한 수치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 10조2932억원을 10.8% 하회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영업이익(6조 4500억원)보다 40.2% 감소하며 3조 8600억원에 그쳤다. 다만,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3E의 주요 고객사 품질 검증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확보했다고 강조하며,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수 랠리와 HBM3E 공급 발표에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낮추는 분위기다. ▲다올투자증권(11만원→9만3000원) ▲한화투자증권(9만5000원→9만원) ▲한국투자증권(9만6000원→8만3000원) ▲대신증권(10만원→8만5000원) ▲BNK투자증권(8만1000원→7만6000원) 등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BM3E 퀄테스트가 유의미하게 진전됐다는 건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도 "HBM3E 12단이 아닌 8단일 가능성이 크며, 삼성전자의 HBM이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에 탑재되는 것인지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03 16:3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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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자고 나면 최고치…거래대금도 2조 육박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 거래량도 급증하며 거래대금이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대선과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가 안전자산 투자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KRX금시장 거래량은 18.4t, 거래대금은 1조9634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 거래대금을 각각 33%, 74% 넘어섰다. 올 들어 지난 달 말까지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43%)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기관(37%), 실물사업자(19%) 순이었다. 개인 투자자가 금시장 회원인 13개 증권사에 개설한 금거래 계좌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 6월 말 120만 계좌를 돌파했다. 지난 달 말 기준 KRX금시장 1kg 종목 가격은 12만7590원/g으로 연초에 비해 47% 상승했다. 지난달 23일에는 1kg 종목 13만50원/g, 지난달 30일에는 100g 종목 13만3050원/g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과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금값이 지난 달부터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안전자산 투자 심리 과열로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03 16:24: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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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카타르 사막기후 적합한 농기자재 수출 추진

농촌진흥청이 우리 농업 기자재를 카타르 기후에 맞춰 수출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사막기후에 맞는 기자재 개발과 관련해, 카타르 국영기업인 하사드푸드와 협력해 실증사업을 벌이게 된다. 실증 사업에서는 카타르에서 상용하는 필름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저온성 피복필름과 멀칭필름을 사용했을 때 온실 내부 및 토양온도 경감효과, 내구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주요 실증기술은 ▲토양온도를 경감시키는 저온성 멀칭필름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온실 피복필름 ▲내서성 종자 등으로 구성했다. 하사드푸드 측은 자체 보유한 100평형 온실 4개 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온성 피복필름과 멀칭필름은 스마트 기술 투입으로 기존 필름 대비 재배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 탁월하다. 이미 아랍에미리트(UAE),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카타르는 극심한 사막기후로 혹서기(6∼10월)에는 기온이 40∼50도에 육박하고 물이 부족해 농업이 발전하기 척박한 환경이다. 이에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카타르 정부는 상황 타캐를 위해, 식량안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정부 차원의 투자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혹서기 재배기간 연장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국과 카타르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시 양국 간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이 주축이 돼 농업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수출국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K-농업기술과 농기자재를 국제무대에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돼 양국 기술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우리 수출기업의 중동 진출 길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2024-11-03 16:04: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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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ETN 상품 내놓는 국내 증권사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대까지 빠르게 상승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출시하며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3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3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363%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 대륙을 강타하며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를 겪었으나, 국채 시장은 크게 하락하지 않고 4.3%대를 유지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으로 지난 9월 16일 3.618%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급증하는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등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국내 증권사들 역시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겨냥해,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경우는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를 발행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다.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측은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국채30년물에 기반하는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까지 내놨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최초로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를 각각 추종하는 ETN을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부분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나 ETN과 다르다. 상장된 ETN은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며,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로 소액투자까지 할 수 있어 투자자로서는 투자 접근도가 높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N 상품 자체가 금리 인하기에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혹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기조를 갑자기 틀거나 인상 속도를 늦추게 되면 수익률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3 16:0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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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성장률 바닥, 길바닥엔 폐업

경기가 안 좋다는 말이 곳곳에서 흘러나온 지 꽤 됐다. 코로나19가 엔데믹화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늘어난 소비는 말 그대로 '반짝' 특수에 불과했다. 건설 경기, 자영업 경기는 지금 바닥이다. 마찬가지로, 당시 무섭게 치솟던 코스피 지수는 본연의 약세장을 되찾았다. 주식이든 실물 경제든 바닥을 치면 반등하는 게 세상이치인데 어둠의 터널이 생각보다 훨씬 길어 보인다.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 2분기에 역성장(-0.2%)하면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꼴찌를 기록했다. G20 협의체 평균 +0.7%와 비교해 매우 초라한 성적이다. 미국·중국·일본의 GDP도 모두 평균과 같이 직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도 +0.5%에 달하며 한국 수치를 훌쩍 상회했다. 한국은 3분기에도 GDP가 고작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의 마이너스를 감안하면 제자리도 못 찾은 것이다. 한국은행이 당초 제시한 예측치 +0.5%는 부끄러울 정도로 빗나갔다. 기획재정부 역시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한 바 있다. 민간소비 등의 부진한 내수를 수출이 상쇄하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난달 하순 국감장에서 기업들의 수출물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품의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역대 가장 긴 기간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승용차 판매는 올해 1분기(-8.4%), 2분기(-13.2%), 3분기(-1.4%) 등으로 크게 위축돼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 2022년 2분기(-4.5%)부터 올해 3분기(-3.3%)까지 10개 분기에 걸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요즘 시내 길을 걷다 보면 '폐업' 문구를 내붙인 점포를 흔히 볼 수 있다. 음식점에는, 특히 저녁 시간에는 텅빈 자리가 많아 휑하다. 마트도 소고기 등 할인행사 코너를 빼면 이상하리만치 한산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올해 2.6%)를 낮출 의향을 내비쳤다. 하향 조정한다는 건 경기가 좋지 않다고 인정한다는 방증이다. 근데 단순히 숫자 바꾸는 건 우선순위가 아닐 터. 금리·가계부채 대책, 건설 부양책 등 뭐든 행함이 시급해 보인다.

2024-11-03 16:01:2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