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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상반기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오는 16일부터 산청군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를 통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의 보증부 대출의 상반기 자금 규모는 작년 하반기 잔여분 포함 17억 5000만원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원, 대출이자 가운데 3.5%를 산청군에서 5년간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산청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옛 산청군 중소기업 육성기금)등 기 지원받은 대출금액이 융자한도액을 초과하는 업체 및 자금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사치향락업종 및 보증제한 대상업종을 영위하는 업체 ▲대출연체 등으로 금융기관의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세금(국세, 지방세)을 체납하고 있는 업체 및 휴업 또는 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6일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으로 보증상담 예약 신청을 하고 예약한 날짜에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로 재단 방문 상담 예약 후 비대면 진행을 원할 시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 앱을 통해 진행할 수도 있다.

2024-02-15 16:4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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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첫 회기 의정활동 돌입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15일, 2024년 첫 회기인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및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 폐지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장애인가족 및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동은 의원) 등이 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결산검사 수행을 위해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현수 의원, 국미순 의원, 박찬호 세무사, 황재호 세무사, 연인식 세무사, 김연주 회계사, 이상준 세무사 등 7명이 선임되었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첫 회기인 만큼 시민의 뜻을 담아 원칙과 상식에 맞게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수원특례시의회로서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6:40: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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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주요 현안 사업장 특별점검… 사업 추진 속도

부산 기장군은 오는 3월까지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국장, 소관 부서장 및 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매일 주요 사업 대상지 2~4개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군은 14~15일 이틀간 ▲기장 용소웰빙공원(어린이 놀이시설) ▲문중~좌천 도로개설 현장 ▲장안 치유의 숲(진입도로 개설) ▲정관 소두방공원(맨발길 조성, 방곡1·3마을 경로당 건립) 등 주요 사업장 점검을 마쳤다. 이어 오는 29일까지 ▲철마 도시농업공원 조성 ▲기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일광 교육행복타운 조성 ▲철마 마지저수지 재난예방 점검 ▲좌광천 빛 거리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3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이후 3월까지 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 기간 주요 사업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함께 점검해 재해예방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이면서 기장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은 물론 효과를 극대화할 있는 방안을 마련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2-15 16:3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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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컬대학 공모 지원 본격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기본계획(안) 설명회' 및 '글로컬대학30 공모 신청 관련 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RISE) 기본계획 설명, 글로컬대학30 공모 참여대학 간담회, 대학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학 실무협의체를 구성,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에 맞춘 광주형 라이즈(RISE) 기본계획을 수립해 1월 말 교육부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에 ▲미래인재도시 ▲신경제도시 ▲신활력도시 ▲교육혁신도시를 4대 전략으로 정하고, 4대(UP) 프로젝트로 ▲인재 스킬 업(SKILL UP) ▲기업 밸류 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 업(GROW UP) ▲대학 라이즈 업(RISE UP)을 시행한다. 광주시가 제출한 라이즈(RISE) 기본계획은 앞으로 지역 대학,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12월께 확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대학 관계자는 "프로젝트별 예산 비중을 균형 있게 안배해 줄 것을 제안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달라"고 건의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글로컬대학30 공모 참여대학 간담회에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 차원의 글로컬대학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주안점을 두고 각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 수요자 요구 분석 반영, 글로벌 혁신전략 강화 등 공모 신청 준비 단계부터 대학지원 자문단 등을 운영해 상담(컨설팅) 등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선정을 위해 대학 내 전담팀과 상시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단체·정치권 등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비 1000억원에 따른 대응 투자금을 투입해 대학 혁신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지역 대학들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라이즈(RISE) 전환을 계기로 대학혁신에 힘을 모아 지역인재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6:38: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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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1위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수요자 맞춤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충 민원 등을 처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시·도교육청 평가에 이어 교육행정 관련 평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306개 행정기관의 민원 행정 활동 성과와 민원 처리 만족도를 평가했다. 평가는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가'에서 '마'까지 등급을 매겼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고 '가' 등급을 획득하며,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시민들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추진한 '교육감 만난 Day!',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자 한 부산교육청의 의지와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분야에서 31점 만점을 획득했다. 24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 'AI 챗봇 알리도' 운영, 장애인·고령자·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 대상 '처음부터 끝까지 종합민원 올케어(All Care)' 민원 책임서비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점을 받았다. 또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한 민원 응대 역량 강화 '웹드라마',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학교 담장 허물기(이전)', 학교 시설 개방률 향상 등 선제적·적극적 민원 제도 개선을 통한 고충 민원 해결·예방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적극적으로 고충 민원 해결·예방에 힘쓰며 교육 수요자들과 소통해 온 우리 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꾸준히 민원 행정 및 제도를 개선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한 부산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했고, 교육부 주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2024-02-15 16:3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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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희귀질환 '파브리병' 신약개발 본격화...세계적 수준 연구발표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엄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를 통해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 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파브리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발병 원인은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 결핍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고 사망에 이른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연구 중인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LA-GL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6:29: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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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동맹휴학, 전공의 '줄사표' 현실로...정부 "엄정대응" 경고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휴학과 전공의들의 사직 등 집단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됐다. 실제 의료 공백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대규모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여전히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는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SNS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비시위는 성명서를 통해 "정치적인 이해 득실만을 따지는 세력들이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쌓아올린 주춧돌을 모래알로 바꾸려 한다"며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화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비싱위는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의료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1년은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동의했다"면서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전일 서울성모병원 레지던트 과정을 앞둔 한 인턴이 공개 사직 의사를 밝힌데 이어 전공의 단체 회장 역시 사직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는 것을 강조했지만, 전공의 줄사직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수련계약서에 따라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성실히 근무한 후 병원을 떠나려고 한다"면서 "동료 선생님들의 자유 의사를 응원하겠다.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오는 17일 비대위 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집단활동에 본격 나선 상황이다.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역시 이날 SNS에 성명서를 올려 "'본교의 대표로서, 단체행동 추진 필요성에 찬성하며 이를 주도해나갈 의지가 있다'는 안건이 40개 단위 대표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실제로 전공의 집단 사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의료 대응에 문제가 생긴다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집단사직서 제출에 대한 내용이 제기됐지만,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뤄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퇴문을 보면 본인이 필수의료 현장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들이 적혀있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하겠다고 하는 이유가 그것들을 고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박 차관은 "개별적인 형태를 띠더라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을 서로 공모하고 연달아 이뤄져 병원의 정상적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그것은 집단행동에 포함된다"며 "의료법 위반도 되지만 형법에 업무방해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의협의 궐기대회에 대해서도 "이번 집회는 점심 또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15 16:26: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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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ETF 시장…운용사 이색 ETF 출시로 점유율 경쟁

자산운용사들이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색 테마 ETF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K-POP, 금 채굴 등을 비롯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 구성된 기존에 없던 특색있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테마 ETF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만 구성된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를 상장했다. 이 ETF는 업계 선두 주자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약 25%씩 담았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 치료제로 임상 중인 글로벌 제약사 8개를 선별해 동일 가중방식으로 투자한다. KB자산운용도 비만치료제 관련 ETF인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해당 ETF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각각 28%씩 비중으로 둔다. 비만 관리와 관련이 있는 스포츠 기업 등에도 투자한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투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셔웨이와 그 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대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를 준비 중이다. 이 ETF는 분기별 공시되는 버크셔해서웨이 상위 보유 종목들의 비중을 기준으로 삼는다. 현대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포스트 IPO 전략을 활용한 'UNICORN 포스트 IPO 액티브'를 선보인다. 15영업일 이상 180영업일 미만인 신규 상장 공모주 중 선별해 편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연예기획사에 집중 투자하는 'ACE KPOP포커스 ETF'를 지난달 내놨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글로벌 금광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를 신규 상장했다. 그동안 금 선물이나 현물에 투자하는 상품만 있었는데 이 ETF는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51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이색 ETF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는 것은 시장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29조2792억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89조3221억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ETF 개수도 677개에서 828개로 증가했다. 운용사들은 개인투자자의 선호를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형 ETF를 내놓으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ETF의 경우 출시 이후 변동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테마주 열풍을 이끌었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담긴 ETF들은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관점으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의 변화 또는 글로벌 경제 구조의 변화와 비교했을 때 충분히 유지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신중하게 판단을 내린 다음에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2-15 16:22:0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