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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국면 비트코인…낙관론 VS 신중론 팽팽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행정명령 발표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2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10만9588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11만달러 돌파 기대감이 높았다. 이후 취임사에서 불법이민, 외교 및 안보 등 다양한 이슈를 언급했지만 가상자산 관련 언급은 없어 돌연 하락했다. 지난 23일에는 가상자산 실무그룹을 출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 비축'에 대한 내용이 행정명령에서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지난 27일에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deepseek)가 혁신적인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기술기업의 주가 고평가 우려가 급부상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해 비트코인 가격이 9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도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리고 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 방안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신설하라고 지시하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비축할 가능성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무그룹을 이끄는 데이비드 삭스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친(親)가상자산 인물인 점과 미국 금융당국에서도 변화가 보이고 있어 기존 정부 기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공식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20만7000개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지정하고, 향후 5년간 비트코인 1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장 공급 충격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를 찾게 된다. 상당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트코인 전략 자산에 대한 확실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가상자산시장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효과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반응을 얻지 못할 경우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고 있고, 글로벌 경제 둔화가 우려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실망 매물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0%까지 급락할 것"이라며 "가상화폐와 관련된 정책 발표가 지연될수록 시장의 고통은 더 심화돼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2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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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캠퍼스 WOORI’5기 모집

우리은행이 오는 2월 3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를 모집한다. 캠우리 5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캠우리 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우리은행 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점포 탐방 기회가 제공되고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0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우리의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1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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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증권신고서 제출…"2월 공모 절차 돌입"

SGI서울보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2160주)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6000원부터 3만18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815억~2220억원이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2월 초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DR')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3월 5일과 6일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 그간 50%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13년 연속 배당을 지급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신뢰도 높은 배당정책을 시행해 왔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4월부터 외부컨설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경영효율화와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통해 성공적인 상장 및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9 23:13: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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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 있다면...'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에 한화로 700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하는, 이른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출시한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로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5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각 밸류체인의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15.76%), 오라클(14.84%), 마이크로소프트(13.77%) 등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37%, 6개월 수익률은 24.41% 수준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Stargate Project)'는 소프트뱅크가 재무적 지원을 담당하고 오픈AI가 AI 기술 운영 및 관리,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설립한 MGX가 투자를 담당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ARM 등이 주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AI 모델 학습 및 운영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달러(약 720조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과 기술 파트너 기업을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상품"이라며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렴한 총보수(연 0.01%)로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9 20:56: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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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이르면 3월에 코스피 이사..."선제 대응 필요"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이르면 올해 3월, 혹은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입에 불리한 조건이 없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연휴 장기 휴장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4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12만9600원에 마감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200 편입 시기는 상장심사 승인 시점에 따라 3월 초 수시편입되거나, 6월 정기변경으로 순연될 것"이라며 "심사 청구 후 45영업일 이내 처리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서류 보완 등의 과정에서 지연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엘앤에프는 2023년 10월 말 상장 심사를 청구한 후 55영업일이 소요되기도 했다. 심사 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에코프로비엠의 지수 편입 이벤트는 주식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시가총액 수준을 유지하는 가정에서 코스피 35위권으로 특례편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최근 대형 기업공개(IPO) 모멘텀 악화의 사유인 유동시가총액 개정론을 적용해도 동사의 편입 결격 사유는 없다"고 짚었다. 엘앤에프의 경우에는 1차적으로 2023년 하반기 수시편입 불확실성이 존재했고 이전 상장 시점에 특례편입 가능서이 낮아지면서 주가도 양호하지 못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이전 상장 조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의미다. 고 연구원은 "우선 상장심사가 승인되면 대체로 코스피지수 편입 T-1 거래일에 코스닥150 지수에서 편출돼야 한다"며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발표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에서 편출되는 패시브 매도가 반영될 것인데, 이때 편출 수요는 -1501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에코프로비엠의 대체 종목은 LS마린솔루션인데,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될 예정으로 지수편입 수요는 +46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어 고 연구원은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이전상장 수요는 +2108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종목 수 유지를 위한 편출이 예상되는 녹십자홀딩스의 매도 수요는 -10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9 20:48:3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