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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나흘째 약세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04포인트(0.23%) 하락한 2142.6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원, 135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2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환율 부담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3.41%로 낙폭이 컸고 건설(-3.39%), 유통업(-1.5%), 운소창고(-1.2%), 운송장비(-1.1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85%), 의약품(1.54%), 은행(1.26%) 종이목재(1.0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39% 오른 13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0.17%), 신한지주(3.06%), 신한생명(0.96%), 기아차(1.2%)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87%),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0.52%), 현대모비스(-0.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0포인트(-0.16%) 내린 695.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98억원 '팔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금융, 종이목재, 기타제조 등이 1%대 하락했고 화학, 제조, IT부품 등은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반면 코스닥신성장(1.92%), 비금속(1.46%), 반도체(1.31%), 일반전기전자(1.2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카카오가 1%대 하락했고 파라다이스(-3.09%), 웹젠(-6.54%) 등은 낙폭이 컸다. 반면 동서(2.57%), CJ E&M(1.03%), 바이로메드(7.88%), CJ오쇼핑(0.04%), 이오테크닉스(4.43%)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내린 10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04-29 16:08: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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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 주택시장도 '기지개'

경기 북부지역 주택시장도 '기지개' #경기도 양주 소재 X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박영주(37)씨는 최근 매도계약을 체결했다. 중개업소에 집을 내놓은 지 1년여 만에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박 씨는 "부동산시장이 회복됐다는 언론 보도에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았던 게 사실"며 "내 집이 집이 팔리자 이제야 시장이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북부지역 주택시장이 올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존주택의 거래가 늘면서 소폭이나마 가격이 상승하는가 하면, 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9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표적인 경기 북부지역인 고양시의 올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0.92%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0.66%보다 0.26%포인트 오름폭이 커졌다. 의정부(-0.12→0.50%)와 파주(-0.54→0.32%)는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올해 플러스로 돌아섰다.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의 A부동산 관계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거래가 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집이 팔리지 않아 맘고생 했던 집주인들이 만족해한다"며 "이쪽 아파트 가격이 서울 전세가와 비슷하다 보니 서울에서 전세 살던 세입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이유로 신규분양시장도 호황이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북부지역은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과는 달리, 분양이 주춤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분양이 소진되고, 집값도 소폭이나마 오르면서 공급 물량이 풀리는 모양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문을 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6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의정부 구도심이나 서울 북부지역에 전세로 사는 30대 젊은 부부를 겨냥한 분양가·상품구성 등이 주효했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870만원으로 저렴한 데다, BRT정류장이 가까워 서울까지 출·퇴근하기 쉽다는 점에서 젊은 부부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의정부와 서울 도봉구에서 온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 이른바 떴다방 사람들이 40~50명 대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서 민락지구에서 공급된 푸르지오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최고 3000만원이 붙었다며 수요자들을 유혹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0월 경의선 야당역 개통이 예정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됐다"며 "3개월 내 완판이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한화건설도 고양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급에 앞서 오픈한 홍보관에는 평일 70~80명, 주말 1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근 전세 거주자로 내 집 마련 목적으로 방문하는 30~40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2015-04-29 16:06: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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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서도 실적 고공행진

지난해 당기순익 전년 比 52.7% 증가…진출 지역도 10개↑ 진출지역 중 아시아 66%…편중현상은 개선돼야 지난해 국내은행의 실적이 고공행진한 것을 비롯해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점포가 아시아에 몰려있어 진출지역 다각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과 현지화 지표 평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익은 6억2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52.7% 증가한 수치다. 총 자산도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 자산은 87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지난 2010년(564억5000만 달러)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를 보인 것. 현지법인·지점·사무소 등 해외점포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말 128개였던 해외점포는 2011년(132개), 2012년(142개), 2013년(152개), 2014년(162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외진출지역이 아시아에 몰려있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전체 해외점포 중 아시아지역이 107개로 전체의 66%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18개), 중국(15개), 홍콩(12개), 일본(10개), 인도(10개) 등이 많았다. 반면 유럽(22개)과 북미(19개)는 각각 13%, 11%에 불과했다. 순익도 중국·홍콩·일본·싱가폴·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이 4억2410만 달러로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현지은행 인수, 소액대부업 진출 등 진출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시장의 경우 경기둔화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되는 등 한 곳에만 집중하는 해외진출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아시아지역 외에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진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29 15:33:0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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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네팔 지진피해 구호 나서…외환부문·성금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강진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네팔에 인도주의 실천 차원에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해 네팔로 복구지원 기부금을 송금하는 고객은 송금수수료 전액과 전신료 50%를 면제받는다. 또 국내 체류중인 네팔 외국인 근로자들도 본국으로 급여를 송금할 때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팔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해 수출환어음 매입 대금의 입금이 지연될 때는 매입일 혹은 만기일로부터 2개월 이내 기간동안 부도 처리를 유예키로 했다. 금융지원은 6월말까지 시행하며 시행기간은 복구 상황을 감안하여 추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에도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며 외국환 업무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며 "하나은행도 국제적 재난사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에 공동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한 하나금융은 조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키로 했다. 한편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는 네팔로 출국하는 구호단체의 편의를 위해 '외환은행 VIP 라운지'를 회의와 사전 미팅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이밖에 6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위치한 환전소 10곳과 지하 1층 영업점에 네팔행 항공권을 제시하는 구호단체와 귀향하는 네팔이주민 근로자는 환전 수수료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2015-04-29 15:29: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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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자산운용,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펀드' 출시

KDB자산운용은 연금자산 등 장기적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KDB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외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꾸준한 수익을 찾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투자 대상과 지역을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전세계의 주식, 채권, 대안 자산을 놓고 전문가가 분산투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설정돼 국내 및 해외 자산을 운용 중인 국내 펀드들을 놓고 운용 전문가가 꼼꼼히 선별하여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KDB자산운용은 성공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해 온 대우증권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운용 역량을 한층 보강하기로 했다. KD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주로 국내에 설정된 펀드를 하위펀드로 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구현함으로써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서 장기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수익을 거두기 위한 상품"이라며 "연금 자산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장기 자산의 운용에 특별히 잘 어울리는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KDB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펀드는 오는 29일부터 대우증권 전 영업점 및 펀드 온라인 코리아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이후 판매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2015-04-29 15:28:3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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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앱 주의보'..허위매물에 비싼 중개료까지

방을 구할 때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하는 대신 부동산 중개 앱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업체들 역시 주로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만원 이내의 소규모 전·월세 거래를 대상으로 '2030' 세대들을 위한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는 100개가 넘는 부동산 앱이 나와 있다. 이중 '직방'이 점유율 70%를 넘기며 대표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용자 수만 700만 명에 달한다. 누적 등록 매물은 70만 건이 넘는다. 2012년 초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 건에 이르고 있다. 후발 주자로 나선 '다방'은 2013년 출시 후 누적 사용자가 23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시세보다 낮은 허위 매물, 일명 '미끼 매물'이 많아 불만을 토로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매물에 대해 문의하면 중개업체 측은 해당 매물은 이미 팔렸다면서 다른 매물을 소개하기 일쑤다. 때문에 부동산 앱이 공인중개사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할 뿐 실질적 도움은 주지 못한다는 의견도 다수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사는 임 모 씨(30)는 "특정 방의 사진을 보고 전화해도 공인중개사 대부분이 그 방은 지금 나갔고 다른 좋은 방을 보여주겠다고 한다"며 "그냥 부동산에 전화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앱은 중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을 큰 이점이라고 내세우지만 실제 중개료가 일반 시중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거주 중인 김 모 씨(28)는 "비슷한 조건의 물건을 계약하는 데 집 앞에서는 10만원을 내야 했지만 앱을 통하니 공인중개사에게 16만원을 줘야 했다"며 "직접 부동산 중개업소에 가는 것보다 훨씬 비쌌다"고 말했다. 부동산 앱에는 중개업체를 통하지 않고 일반인들끼리 하는 직거래도 있다. 그러나 개인 매물인 것처럼 속이는 중개상인들도 있어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015-04-29 15:27:40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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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아쉬운 실적모멘텀…하반기 빛 보나?

홈쇼핑 대표주인 'GS홈쇼핑'이 소비 부진 여파로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하반기부터 서서히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잠정영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7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 감소한 29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3.8% 감소한 260억 4700만원을 기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295억원)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 둔화와 판관비 부담 확대 등으로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5%포인트 악화된 3.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영업실적을 조정하는데,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 대비 3.1% 상향하나, 영업이익은 7.8% 하향한다"면서 "2분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TV 부진과 모바일 고성장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4.6%포인트 하락했다"면서 "실적 개선은 TV 성장률 반등이 관건이나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관측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V쇼핑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TV쇼핑과 인터넷쇼핑등의 취급고는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모바일쇼핑의 마케팅 비용과 같은 초기 비용이 실적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에도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주는 올해 하반기께나 모바일쇼핑 고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진단했다. 여영상 연구원도 "모바일쇼핑 부문은 여전히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취급고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04% 성장한 모바일쇼핑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취급고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서는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에 더해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돋보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2015-04-29 14:37:24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