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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도서관,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운영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도서 전시를 오는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독서붐 조성을 위한 전시다. 특히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이 대부분 매진되거나 대출마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전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특별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전시내용을 제공, 온라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특별도서 전시를 통해 시립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며 깊은 감동과 새로운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8 15:45: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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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0월 17일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SNS 홍보 분야 국내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전국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SNS 소통역량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14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어느 해 보다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라남도의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4개의 공식 SNS 채널을 지난해 2월 개설하여 운영하는 만 1년 남짓 된 그야말로 'SNS 신생아'다.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제작한 숏폼이 2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도민 눈높이에 맞춘 친숙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도민과 폭넓게 소통하려 노력한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공공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의원과 직원이 직접 출연하여 도민에게 친숙한 '예능 패러디, '댄스 챌린지', '밈' 등을 활용하여 의회 소식, 정책 소개, 전남의 볼거리·먹거리 등을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며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의회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SNS 제작을 통해 의정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5:44: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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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또 다시 IPO 연기…“상장 철회 아냐, 내년 초 재추진”

기업공개(IPO) 재도전장을 내밀었던 케이뱅크가 상장 계획을 미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30일 목표로 추진하던 코스피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다. 케이뱅크의 기존 공모가 희망 범위는 9500~1만2000원(총 8200만주 공모 예정)이었지만 기관들이 밴드의 하단 가격을 제시했고, 일부는 하단보다 더 아래의 가격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이 희망 공모가 희망 범위의 하단 아래인 8500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만약 최종 공모가를 8500원으로 확정하면 공모액은 7790억~9840억원에서 5576억원으로 감소한다. 수요예측 전부터 '5조원'에 달하는 케이뱅크 몸값이 고평가됐다는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었다.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이강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케이뱅크의 지분율 중 업비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20%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지분율'은 케이뱅크 고객 예수금에서 차지하는 업비트의 비중으로, 올해 반기 기준 21조원 상당의 케이뱅크 고객 예수금 중 4조원가량을 업비트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어 이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케이뱅크는 내년 10월 계약 만료를 대비해 업비트만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업비트 없이 케이뱅크가 독자생존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이슈나 은행의 건전성 등이 중요한데 다 잘 챙겨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상장 철회가 아닌 연기"라고 강조하며,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상장 과정에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케이뱅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도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10-18 15:2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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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사상 첫 2700달러 돌파…"중동 정세 악화 영향"

금값이 3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중동 전쟁 격화로 세계 정세에 불안정성이 더해진 데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며,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금선물은 전장 대비 0.6% 상승한 온스당 2707.5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각 오전 11시48분 기준 온스당 2726.60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국제 금값이 27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금값은 올해 초와 비교해 30% 이상 급등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추가 인하를 시사한 데 따른 영향이다. 금은 별도의 이자가 붙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는 경우 금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특히 최근엔 중동 분쟁 격화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최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동에서의 전쟁이 확전을 거듭하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매수 심리가 커진 것이다.특히 이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지도자 신와르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면서 전쟁 지속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더 이상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 주민 여러분이 마침내 하마스 폭정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밝혔다.이어 "지금이 전쟁의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는 여러분 사랑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온 힘을 다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마스 테러범에게 말하자면 당신의 지도자는 도망치고 있고 그들은 제거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신와르는 지난 7월 말 전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로 암살당하면서 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당시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 내 반(反)이스라엘·반미국 무장단체 연대인 '저항의 축'은 암살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다짐한 바 있다. 이에 확전 우려가 커지며 금값이 큰 폭으로 뛰어오른 바 있다. 금 선물 시장은 이번 신와르 사망도 금값 급등 가능성으로서 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승전보가 저항의 축 맹주인 이란과의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아울러 미국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거대 양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현재 미국 대선은 전국적으로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나,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경합주 7개에서는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가 엇갈리거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원자재 전략가 니테시 샤는 "중동 우려에 더해, 매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게 발생하고 있고, 사람들은 종종 불확실한 상황을 금을 구매한다"고 분석했다.세계 금 시장을 주도하는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는 최근 내년 10월엔 금 가격이 현재보다 10% 이상 오른 2941달러가 될 것이란 전문가 설문 조사 결과도 내놨다. 올레 한센 삭소은행 상품전략 채임자는 "이번 주 마이애미에서 나온 LBMA 여론 조사에 따르면 금 가격은 내년에 3000달러 근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값은 그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10-18 15:17: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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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임단협 조인식 진행…그랑 콜레오스 신차효과 기대감↑

르노코리아가 10월 18일 부산 공장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0월 9일 극적으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0월 10일부터 부산공장의 정상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어 지난 10월 1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 참여자의 50.5% 찬성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최종 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 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따른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 생산성격려금(PI) 최대 100%(약 200만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원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지급 ▲임금 피크제 개선 등이 담겼다. 이번 힘단협 협상 타결로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내놓은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일반 계약 고객에게 출고된 그랑 콜레오스는 출고 한 달 만에 누적 주문대수 2만 대를 넘겼다. 이에 힘입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건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5:0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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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중앙지검 국감 '김건희 무혐의' 공방에 파행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처분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파행을 빚었다.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서울중앙지검·서울고검·수원고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여야는 시작부터 검찰의 김 여사 수사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부산고검장이 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회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고검장은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국민의 검찰이 아니라 대통령의 친위수비대가 됐다"고 비판하자 민주당이 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 것은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건태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송경호는 본 의원이 탄핵 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재명 방탄 목적으로 표결에 참여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단정적으로 했다"며 "이건 국회를 모독한 것이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의원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피감기관장이 삿대질까지 했다"며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국회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자 여당 측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어제 이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무혐의 결정에 대해 김 여사를 중전마마에 빗대고 검찰을 신하로 빗대면서 '중전마마라서 무혐의한 것 아니냐'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맞받았다.이어 "마치 아무런 답변 기회도 주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냥 대들어 답변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당시 부산고검장 답변하는 과정에서 장경태 (민주당) 위원이 뚫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다 하냐는 말도 있었다"고 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는 검찰의 발표도 쟁점이 됐다. 전날 한 언론은 이 사건 관련 영장을 청구한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2020년 2021년에 코바나콘텐츠 협찬 관련한 영장 말고는 영장을 제대로 발부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대국민 사기극 아니냐"고 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피의자(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는 코바나컨텐츠 관련으로 알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와 관련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 안 한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 지검장은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다"고 답했다. 그는 "같은 수사팀이 (도이치모터스와 코바나컨텐츠) 두 가지 사건을 진행하면서 어떤 때는 두 가지 피의사실을 같이 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단독으로 넣기도 했다"며 "(압수수색 관련해서는) 코바나컨텐츠 관련해서 영장을 한번 청구했다가 기각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강도 높게 수사한 사건이라고 부각했다. 주진우 의원은 검찰이 "지난 문 정부 때 코바나콘텐츠와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 아마 굉장히 강도 높게 수사했던 거 기억하실 것"이라며 "서 의원의 지적은 김 여사를 피의자로 지목해서 (청구)한 영장을 말하는 것 같은데 문 정부에서 피의자로 특정도 못 해서 소환조차 못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검찰은) 코바나 콘텐츠에 대한 영장도 무더기로 기각되고, 김 여사와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서 온갖 영장을 많이 발부했다. 계좌추적도 많이 했다"고 보탰다. 해당 발언 이후 야당 의원들의 고성 반발이 이어지자 주 의원은 "보도가 된 내용이다. 신문 좀 보시라"며 반박했다. 장내가 소란스러워지자 정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2024-10-18 15:05:0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