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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이명박' 검찰·법원 예우받나…영장심사 "잠깐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이 미뤄지면서, 뇌물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오후 "피의자와 변호인이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고,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위한 구인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검찰이 영장을 반환하였다"며 "당초 심문예정기일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심문기일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법원은 ▲관련 자료와 법리를 검토해 구인영장을 재차 발부할지 여부 ▲피의자 없이 변호인과 검사만이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지정할지 여부 ▲심문절차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할 것인지를 이날 중으로 결정한다. 당초 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2일 법원 32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의 이 전 대통령 구속 영장 청구에 따라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확정하고 그에 대한 구인장도 발부했다. 구인장 집행 장소는 심사가 열리는 법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밝혀, 그의 변호인단만 출석할 예정이었다. 2007년 영장실질심사 도입 이후 전직 대통령의 첫 불출석 사례인만큼, 이날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할 지 여부가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3월 30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두 차례 휴정을 포함해 8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다음날인 31일 새벽 3시께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심사를 마치고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검찰청사 내 임시 유치시설에서 대기했다. 영장 실질심사 제도 도입 이래 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불출석을 두고, 일각에선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그가 검찰청사 내 유치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6조에는 '그 밖에 전직대통령으로서 필요한 예우'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검찰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대 범죄의 주범으로 가리키면서도, 조사 당시 48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긴급체포를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구속수사를 전제로 하는 조사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있었다는 평이 나온다. 이날 법원이 구인영장 발부 여부와 심문 방식을 다시 고민하기로 하면서, 검찰이 중대 범죄 혐의의 주범으로 지목한 전직 대통령 예우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국립인천대 교수)은 "일반적으로 법원은 피의자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제출한 청구서와 수사관련 서류만으로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이론적으로는 이 경우 피의자의 도주 우려가 있어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하고, 검찰은 이를 집행해 피의자를 영장실질심사에 강제 출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 검찰과 법원의 예우를 받고 있는 셈이어서, 구속영장 발부를 둘러싼 여론의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범죄 사실이 무겁고, 증거 역시 방대하다는 점에서 그의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조성 등 12개에 이른다. 검찰이 주장하는 구속 필요 사유는 ▲범죄 혐의의 소명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염려 ▲도망의 염려 등이다. 이 가운데 검찰이 이 전 대통령 구속 근거로 강조하는 점은 '증거인멸의 염려'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대해 자신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내거나, 영포빌딩 압수물을 국가기록원으로 반납하라며 행정소송을 내는 등 태도를 보여, 향후 증인들을 회유·협박하거나 정치적 사건으로 왜곡을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이 정권 핵심 관계자들 간 은밀한 매관매직과 부정축재를 저지른 만큼, 수사 대상자들의 진술 조작 등 증거 인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판단한다.

2018-03-21 18:52: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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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7년의 밤' 류승룡·장동건, 이토록 처절하고 잔혹한 아빠라니!

'7년의 밤' 류승룡·장동건의 처절하고도 잔혹한 '아빠' 변신 '7년의 밤' 장동건과 류승룡의 숨통을 조여오는 끈질긴 악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두 배우가 극 안에서 처절해질수록 관객은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2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추창민 감독,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7년의 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서사와 생생한 리얼리티, 힘있는 문체로 그려낸 이 소설은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우발적 살인으로 인해 파멸해가는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끝나지 않은 이후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추 감독은 "원작은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오영제를 표현하는 방식이 원작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살인마로 표현됐는데, 영화에서 그리고자 한 오영제는 원작과는 다르게 사연이 있는 악인이었다"라고 차별화한 점을 밝혔다. 추 감독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광해-왕이 된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휴머니즘 영화가 대표적이다. 기존 영화들과는 상당히 다른 결로 6년만에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추 감독은 "원작의 뛰어난 문학성을 영화에 어떻게 그려내느냐가 가장 큰 숙제였다. 많은 분이 '성악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이냐고 질문했었다"라며 "성악설을 표현하되, 사연이 있는 악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순간의 실수로 파멸해가는 한 사람의 내면을 연기한 류승룡은 "원작에서 심리묘사가 잘되어있었다. 시나리오를 보고나서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최현수가 오영제를 만나기 전까지의 긴장감, 그리고 만난 후의 감정을 차근차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그가 연기한 오영제는 아내와 딸을 학대하지만, 딸을 잃고나서 복수를 계획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인물. 장동건은 "딸을 위해서 복수하는 건지 무엇을 위해 복수하는 건지 이해되지 않았다"라며 "차라리 딸을 아끼고 사랑했던 아빠가 복수를 계획하는 내용이라면 이해가 됐을 텐데... 그래서 사람이 어떤 일을 하기에 동기가 꼭 한 가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제의 딸을 향한 마음 또한 부성애라고 생각했다. 딸을 키우기 위한 그만의 잘못된 교정 방식, 그릇된 부성애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스스로가 설득이 되는 캐릭터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악연이 되어버린 두 남자의 대립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자신의 딸을 죽인 최현수에게 깊은 고통을 주기로 결심한 오영제의 비뚤어진 소유욕은 집요한 광기로 변해 영화의 결말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류승룡과 장동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7년의 밤'에서 고경표는 살인자 최현수의 아들 서원 역을 연기했다. 주된 사건이 발생하는 과거 씬에서는 아역이 등장하기 때문에 감정선을 유지하기 어렵지는 않았을까 묻는 질문에 그는 "촬영 전부터 아역 배우 준상 군과의 감정 연결점을 잘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영화를 보면서 신기했던 건 준상 군과 나의 눈빛이 닮아있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 감독 역시 "현장에서 준상 군과 경표 씨가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오갔다. 감정선이 잘 연결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그날의 사건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자 서원이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잠수부 안승환 역을 연기했다. 사건의 진실을 알고서도 서원 곁을 맴도는 안승환의 미스터리한 모습도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송새벽은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나서 '비극적인데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의 파격적인 연기, 그리고 휘몰아치는 서사가 기대되는 영화 '7년의 밤'은 28일 개봉한다.

2018-03-21 18:0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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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제 4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GC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7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허은철 사장과 김병화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최윤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R&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적인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의 영향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박준 사외이사와 문제태 감사를 재선임했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이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영필 부사장과 유왕철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GC녹십자랩셀은 성필석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250원, 5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0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3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2018-03-21 18:04: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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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헌안 국회 협의체' 구성 난항

정부 개헌안이 연일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개헌안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26일까지 국회 개헌안이 마련되면 정부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개헌안 국회 협의체 구성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교섭단체와 최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원내대표와 헌정특위 간사로 구성된 '2+2+2 협의체' 가동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21일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주도 개헌안에 반대하는 야4당 공동대응을 제안했고, 이마저도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여야5당 논의'를 주장해 무산됐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중진·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의 개헌에 대한 기본 입장에 대해 다른 야당이 동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 '야4당 개헌정책 협의체'를 만들어 '문재인 관제개헌'에 공동 대응하자"고 밝혔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그러면서 "한국당의 제안처럼 4당 중심이면 민주당도 반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제라도 각 당의 공통 사안을 최대로 논의해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동시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5당 협의체에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2018-03-21 18:01:1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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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접속경로 변경한 페북에 과징금 철퇴

방송통신위원회가 접속경로 임의변경으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페이스북에 대해 과징금 징계를 내렸다. 방통위는 2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페이스북 접속경로 임의변경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3억9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특정 통신사업자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페이스북 접속을 의도적으로 차단했다는 논란이 이어져왔다. 이 논란은 국내 통신사업자의 데이터센터(IDC)에 페이스북의 캐시(Cache)서버 구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불거졌다. 캐시서버는 이용자가 자주 찾는 콘텐츠를 해외 서버에서 가져올 필요 없이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미리 저장해두는 전산 설비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저장해놓는 캐시서버를 KT에만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SK브로드밴드 이용자는 속도 저하를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도 IDC에서 캐시서버 구축을 추진했지만, 페이스북이 설치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고 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방통위는 페북이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수개월 간 사실조사를 진행했다. 페북 본사는 이 과정에서 지난 1월 케빈 마틴 본사 부사장을 방통위에 보내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사업자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망 이용료에 대해서도 상호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통위의 사실조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에 대한 망 접속현황, 민원 발생건수, 관련 이메일분석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미국본사 및 홍콩 네트워크 담당자에 대한 출석조사, 페이스북 코리아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또 시정조치(안)에 대한 페이스북 임원의 의견 청취 등 페이스북의 주장을 검토했다. 사실조사 결과, 그간 페이스북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해 KT를 통해 접속(단, SK브로드밴드는 홍콩을 통해 접속)하도록 했으나 KT와의 계약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음에도 국내 사업자와의 구체적인 협의나 이용자 고지 없이 지난 2016년 12월에 SK텔레콤의 접속경로를 홍콩으로 우회하도록 변경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LG유플러스의 접속경로를 홍콩·미국 등으로 우회하도록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SK텔레콤 트래픽이 홍콩으로 전환되면서 SK브로드밴드의 용량이 부족해졌다. 이로 인해 SK브로드밴드 트래픽 중 일부가 타 국제구간으로 우회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해 페이스북 접속 응답속도가 이용자가 몰리는 20~24시에는 변경전보다 평균 4.5배 느려졌다. 아울러 LG유플러스 무선트래픽을 해외로 우회시킨 결과, LGU+ 무선망 응답속도가 평균 2.4배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에 관련 민원은 각각 월평균 260건, 136건으로 평소 대비 100배 이상 급증했다. 방통위는 이러한 페이스북의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 이익저해행위 중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내 페이스북 접속자가 1일 1200만명에 달하는 등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데다 접속경로를 변경할 경우 발생할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10개월간 이를 방치했다며 이는 중대한 위반 행위라는 게 방통위 설명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국내 통신사업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해외로 접속경로를 변경하여 국내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한 사건으로 부가통신사업자의 시장 영향력 증대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금지행위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방통위는 인터넷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금지행위 유형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시정명령과 별개로 이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이용약관에 대해서도 개선을 권고했다.

2018-03-21 17:53: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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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이슈]이태임, 은퇴는 임신 때문? 임신 3개월+결혼설까지

[ME:이슈]이태임, 은퇴는 임신 때문? 임신 3개월+결혼설까지 배우 이태임이 정말 임신 때문에 은퇴를 선언한 걸까. 그를 둘러싼 수많은 '설'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한 매체는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아이의 아버지는 이태임보다 연상의 사업가"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아이를 출산 후 예비 신랑과 결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이태임의 은퇴 소식은 갑작스레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이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예기치 못한 은퇴 선언, 소속사와 연락 두절 등 소식이 이어지면서 급기야 각종 루머가 뒤따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관련한 루머도 있었다. 해당 매체는 "이태임이 은퇴 선언 후 예상치 못했던 루머가 돌자 힘들어했다"면서 "결국 연락을 끊었던 소속사와 다시 연락해 현 상황을 밝히고 배우 활동 불가에 따라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머로 치부됐던 '임신설'이 보도되면서 이태임의 은퇴에 대한 관심은 다시금 불이 붙고 있다. 과거라면 모를까, 최근에는 혼전임신을 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시선도 달라진 터라 임신과 결혼이 그의 은퇴를 이끈 주요인이라는 점에 의문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태임의 속내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연예계 활동을 보낸 힘든 시간과 아픔이 그에게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꿈꾸게 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 계기가 임신이 됐을뿐. 임신이 진짜라면 말이다. 어떤 이유든 지금은 조용히 놓아줄 때가 아닐까.

2018-03-21 17:51: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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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가슴 먹먹+눈물샘 자극 영상 공개 '첫방 기대 UP'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가슴 먹먹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오늘 첫 방송 기대를 높이고 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은 지난 20일(화) 5분짜리 하이라이트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삶의 끝자락을 맞이하게 된 남현주(한혜진 분)와 그를 둘러싼 김도영(윤상현 분)-신다혜(유인영 분)-장석준(김태훈 분)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집약적으로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주가 우려했던 시한부를 선고 받았을 뿐 아니라 남편 도영을 빼앗겠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도영의 첫사랑 다혜의 등장까지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인물들이 평온했던 일상에 불어 닥친 것.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네 남녀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풀어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오늘 첫 방송이다! 너무 기다렸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다! 감정 연기 기대된다", "영상미며 음악이며 모두 그레잇"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드라마로, 오늘(21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8-03-21 17:48: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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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 개최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공동으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에서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촘촘한 지역복지협력체계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간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나, 읍면동 주민센터는 팽창하는 복지서비스 전달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긴밀한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생활 속의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기에는 복지서비스가 충분히 지원되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복지기관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자원을 제공했다. 다만, 전국의 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복지 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내 민·관 복지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올해 초부터 한국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협의하여 민간과 공공의 지역복지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읍면동 복지공무원(400명)이 모이는 첫 만남이다. 이날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정책방향' 주제의 기조강연과 민·관 복지협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기관과 시군구·읍면동의 협력이 필수이자 선결조건"이라며 "자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튼튼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3-21 16:57:1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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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워너원 측, 사과 없으면 기자회견할 것"[전문]

육지담 "워너원 측, 사과 없으면 기자회견할 것"[전문]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악성 댓글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시사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작 연예인 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번 달 2월 엘이에이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 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다. CCTV 확인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던 날, 그날이다. 끝내 저희 친언니가 데리러 미국까지 왔고 그동안 YMC, CJ는 뭘 했길래 내 연락도 다 씹고"라면서 워너원의 소속사와 에일리, 제시, 제니하우스, CJ 관계자 등을 언급, 이들이 연락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토로했다. 육지담은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위의 악성 댓글까지 (있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저를 위한 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고 무서웠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며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 끝으로 저또한 한달 넘는 기간 동안 악성 댓글과 증거 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다"고 적으며, 자신의 이메일로 악성 댓글 PDF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하 육지담 글 전문] 일단. 고작 연예인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번달 2월 엘에이에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은데요. CCTV 확인 하고 싶네요.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는 날. 그날에요. 끝내 저희 친 언니가 데리러 미국까지 왔고 그동안 YMC, CJ는 뭘 했길래 내 연락도 다 씹고 인스타그램 올리기 전에도 제시언니, 에일리언니, 제니하우스, YMC 대표 전화번호, 그리고 저의 전 회사였던 CJ 차장 홍OO씨까지. 저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살고자 했을 뿐이고 그 기간 동안 YMC, CJ는 저에게 단 한번도 연락이 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또한 한달 넘는 기간동안 악성댓글과 증거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습니다. 제 이메일은 jucyuk@naver.com입니다. PDF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03-21 16:37:5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