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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장묵 교수 "청와대 인사의 SNS, 무삭제 실록으로 남겨야"

청와대가 소셜미디어(SNS) 보안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장묵 남서울대 빅데이터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재발을 방지할 수단 중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SNS 실록'을 내세웠다. 그가 생각하는 청와대 보안의 지향점을 묻기 위해, 14일(현지시간) 하와이에 있는 강 교수와 카카오톡으로 인터뷰했다. ◆지인과 대화 '삭제불가' 기술 필요 -청와대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삭제 불가 소셜미디어를 만들고, 훗날 일반에 공개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 전용 소셜 미디어는 없지만, 업무용 전화기를 따로 두는 등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굳이 전용 SNS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국정농단 사태는 관련자들이 태블릿PC와 차명폰 등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다 덜미가 잡혀 불거졌다. 공직자의 업무 효율은 존중하되, 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개인의 일탈을 방지하는 체계적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다. 그만큼 청와대에 권력이 집중된다. 청와대 근무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처럼 사기업의 부사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다. 범국가적 정책을 다루는데 여전히 그 회사 재직 당시 인적 그물망과 자원을 활용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 -청와대 인사들이 SNS를 아예 안 쓸 수는 없다. 민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해당 민간인들도 청와대용 소셜미디어를 설치해 사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 주장은 이들이 민간인이었을 때 사용하던 SNS를 이용할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국가 기록물 보관소에 저장하자는 말이다. 그 방식은 '폐쇄형 SNS 사용'에 제한된다. 청와대 사람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공개형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일을 반대하지 않는다. 청와대 수석이나 비서관이 라인 또는 텔레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가정하자. 이때 네이버나 카카오 근무 당시 믿고 소통할 수 있다고 여긴 지인 10여명을 불러, 청와대에서 논의되는 각종 기밀 사항을 의제 삼아 자문을 구하는 폐쇄적인 방을 만든다면,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을까. 이런 가정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총체적 보안 정책을 만들고, 이 프로세스를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미 청와대는 블로그 등으로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톡방 등 폐쇄형 SNS 사용에 대한 보안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 청와대 전용 소셜 미디어 등 밀실정치 방지 장치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개된 인력풀서 자문 구해야 -문제는 '지인 네트워크'라는 이야기인데, 민의가 반영된 정권이 그 색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페이스북도 처음에는 느슨한 유대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유유상종 SNS'가 됐다. 코드인사 문제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으로 거슬러가야 하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현 정부가 내세우는 '적폐 청산'을 위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전문가, 행정가, 법률가 등과 국가 정책을 상의하는 일은 필요하다. 그러나 적폐청산을 위해 폐쇄형 SNS 단톡방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놓고, 특정 지인하고만 문제를 긴밀히 상의하는 업무 방식이 이어진다면, 이전 정부와 무엇이 다른 지 알 수 없는 '디지털 밀실정치'로 흐를 수 있다." -지인 네트워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공정한 인력풀'은 무엇인가. "이미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심사, 평가, 자문, 위원 구성 등을 요청할 때 국가 인력풀에서 검색해 3배수의 전문가를 추천한다. 이 가운데 자동 발신 전화를 통해 무작위로 연락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전문가 그룹이 협소하다 보니, 전문가로 불리는 몇몇 인물이 국가 과제나 위원회를 독차지해 정책을 좌우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국회,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기관이 자체 보유한 전문가 인력풀이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전문가를 찾는다고 하자. 투명하게 심사·자문위원을 선발하는 기관은 우선 자체 또는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쓰는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을 검색한다. 여기서 선발된 3배수 후보군에게 무작위로 자동 전화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몇몇의 지인 네트워크로 특정 전문가가 선정될 수 없도록 방지하는 셈이다." ◆기술 변화 발 맞춘 선제대응 필요 -한 마디로 'SNS 실록을 구축할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인데, 소통은 얼마든지 SNS를 벗어난 곳에서도 진행될 수 있다. "최근 10년의 소통 기술의 변화와 발전은 2000년대 보다 드라마틱하게 진보했다. 청와대가 언제까지나 국민청원 사이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진 등으로만 소통할 수는 없다.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소통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개를 들 수 있는 역기능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방지책을 강구해야 한다." -역기능을 자세히 말해달라. "공적 업무가 지나친 대중 영합주의가 되는 것은 아닌지,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 사용자와만 소통하게 되지는 않는지, 해당 서비스에 소외된 계층에게는 어떤 소통을 해야하는지, 새로운 소통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이 훼손되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 방법은 SNS 실록이든 무엇이든 상관 없다. 다만 원칙은 분명하다. 청와대가 개방형 국민 소통을 늘려야 한다. 청와대 인사의 폐쇄형 소통은 최소화하거나 기록물로 남겨, 수십년 뒤 사료로 이용해야 한다. 청와대가 보안 규정만 내세우지 말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안 수칙 준수 생활화에 노력해야 한다."

2018-07-15 14:06: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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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입 수험 부담 커지고, 대학들 선발 변별력 줄어든다"

- 수능-EBS 연계 50%로 축소, 연계방식도 '간접 연계'… 공부 까다로워질 듯 - 현 12개대 시행 적성고사·교사추천서 폐지 유력 검토… 대학들 "어떻게 뽑으라고" 논술·정시로 뽑을 가능성 높아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연계 비율이 50%로 축소되고, 연계 방식도 '간접 연계'로 바뀔 전망이다. 또 현재 12개 대학이 대학별로 치르는 적성고사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용되는 교사추천서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수험 부담이 커지고,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중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미포함 과제 논의를 위한 6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검토안을 공개했다. 이번 사안들은 지난 5월 31일 국가교육회의가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하고 교육부가 결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교육부 검토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수능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 축소되고, 연계방식도 간접연계로 전환된다. 수능 EBS 연계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1학년도 수능부터 연계돼 왔으며, 2016학년도 수능부터는 암기식 학습의 문제가 제기되자 영어 영역에 한해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으로 '간접 연계' 출제되고 있다. EBS 연계 축소나 폐지 주장은 그동안 교사 단체를 위주로 'EBS 문제 풀이식 수업' 등 고3 교실의 비정상적 운영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반면 농어촌·도서벽지 등 취약 지역에서 수능 시험 대비가 수월하다는게 장점으로 꼽혀왔다. 교육부는 검토안을 통해 "EBS 연계정책을 폐지해도 다른 문제집으로 인한 문제풀이 수업이 우려되므로 전면 폐지의 실익은 적다"고 판단 "연계율을 50%로 축소하고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연계로 전환해 점진적으로 안정적인 고교교육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간접 연계돼 출제될 경우 변형된 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이 추가로 발생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EBS 연계율이 줄었다고 해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전히 EBS 교재와 학교 내신 교재를 병행해 공부해야 되고, 여기에 변형된 문제까지 예상해 학습해야 하는 부담감이 발생할 것"이라며 "연계율 축소로 얻는 부담 완화보다 간접연계방식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현재 12개 대학이 시행하는 적성고사 또한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적성고사는 국어·수학·영어 등 대학별 정한 2~3개 교과의 수능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객관식 시험으로 대학들은 보통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내신성적 60%, 적성고사성적 4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실질적인 영향력은 적성고사 성적이 더 커 내신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관문으로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내신이 낮은 학생들의 수시 지원 기회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적성고사가 폐지되면 해당 대학들은 학생 선발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논술전형이나 수능 전형인 정시전형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천대학교 이재희 입학처장은 "적성고사전형은 내신 3~5위권에 해당하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대입 기회를 주고,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 사교육 유발 요소도 아니다"면서 "적성고사 폐지 방침은 수험생들의 입장을 고려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적성고사 폐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기소개서는 유지되지만, 기존의 문항당 1000자~1500자의 '서술형 에세이'에서 문항당 500자~800자의 '사실 기록 중심 개조식'으로 개선된다. 또 대필·허위작성이 확인되면 지금까지 '0점 처리'돼 미달시에는 합격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탈락·입학취소 조치'로 개선하기로 했다. 자소서는 그동안 대필이나 허위 자성 등의 우려가 제기돼 2010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마련했고, 2015학년도부터는 외부 수상 실적 작성시 0점 처리, 올해(2019학년도)부터는 부모 직업 기재를 금지하도록 했다. 교사추천서는 대입의 단순화와 공정성 차원에서 폐지가 유력하다. 학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 기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교사추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대학(150개교) 중 21.5%에 해당하는 28개교가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교사추천서는 학생의 장점만 나열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학들의 학생 선발 근거가 더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연세대 박정선 책임학학사정관은 "공정한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데, 추천서를 폐지하는 것이 어떻게 공정성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추천서는 허위 기재와 대필 등의 문제가 있는 자기소개서의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장치이므로 무조건 폐지보다는 좀 더 간단하게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보인다"고 제안했다. 공주대 윤석범 입학관리본부장도 교사추천서 폐지보다는 각 대학이 선택하도록 해야한다는 제안을 했다. 윤 본부장은 "교사추천서의 자유기술문항은 학생부를 통해 확인되지 않아 교사추천서가 필요하다"며 "폐지보다는 각 대학의 선택사항으로 유지하고, 자유기술문항으로만 추천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의 공통 평가기준과 대학별 중점 평가요소, 모범사례 등은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과 연계해 공개하도록 하고, 대입 전형별 일반고와 특목고 등 신입생의 고교 유형별·지역별 선발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예컨대, A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 비율이 공개되면, 해당 대학 지원을 고려하는 일반고 학생 입장에서 해당 대학이 발표한 내신 합격선이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 기준으로 형성됐는지 여부를 알 수 있고, 대학 지원 여부를 보다 면밀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검토안에 대해 대학과 각 교육청의 의견과 온라인 온교육(www.moe.go.kr/onedu.do)을 통한 여론 수렴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8월 중 발표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방안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07-15 13:5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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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 출시

KT가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유선·인터넷전화 고객이 상대방 이동전화로 발신 시 회사 상호명 등 미리 설정한 정보를 상대방 수신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KT는 오피스형 상품에서 이통3사 고객의 휴대폰에 발신정보명을 표시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광고 등 불필요한 전화로 인해 모르는 전화번호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해 시군구청이나 은행지점, 서비스센터 등 전화로 필수정보를 전달하거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곳에서 고객과 소통 어려움도 증가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은 월 1만6500원(VAT포함)에 6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문의 및 가입 상담은 100번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하는 기업은 발신정보명 표시로 고객에게 통화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부재중 전화에도 발신정보명을 표시해 콜백 유도가 가능하다. 전화를 수신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필요한 전화와 불필요한 전화를 구분할 수 있어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 KT 이진우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유선전화 1등 사업자로서 KT는 유선전화 가입자들의 사업규모와 통화패턴에 맞춰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5 13:32:3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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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미국 전문매체에서 최고 평가 이어가

LG전자는 미국 USA투데이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에서 LG 올레드 TV에 대해 올해의 최고 TV로 평가하며 10점 만점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V 평가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10점 만점 기준 9점을 부여했다. 음성인식 기능에 대해서는 '현재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기반으로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까지 할 수 있다. 이런 우수성으로 인해 네덜란드 콘수멘텐기즈가 선정한 55인치와 65인치 TV 평가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유력 소비자잡지 '위치?'의 TV 평가에서는 1위부터 4위를 휩쓸었다. 이 밖에 ▲프랑스 크 슈아지르 ▲스페인 오씨유 ▲스웨덴 라드 앤론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등 유럽 주요 소비자잡지들도 자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LG 올레드 TV를 1위로 꼽았다. 유럽 매체들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탁월한 화질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입체음향 시스템이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 9을 적용해 더욱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5 13:32:2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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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숙면알리미 출시

LG유플러스가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이후 종합적인 수면 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환산하여 스마트폰 앱에서 표시한다. 잠든 시간과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하루와 한주, 한달 단위로 알려주며 사용자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얕은 잠 알람' 기능은 일어나려고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편한 기상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불면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잠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수면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IoT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하면 좋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조명, TV 등을 자동으로 꺼서 숙면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와 연동해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상을 도와주는 조명 제품인 IoT숙면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를 3개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정액 1만2100원이다.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숍 또는 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매장에서도 침대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모션베드 선두주자인 일룸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조동우 IoT/AI마케팅 담당은 "IoT숙면알리미는 고객의 수면상태를 바탕으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해주어 편리함을 넘어 건강한 생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IoT의 가치를 높여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3:32:0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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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외로워"… 고독지수 77.6점

"20대는 외로워"… 고독지수 77.6점 20대 58.5% "현재 고독하다"… '무한경쟁', '양극화' 탓 대한민국 20대 10명 중 6명은 '현재 고독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해진 무한경쟁 사회와 양극화 현상이 고독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1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대 성인남녀 2613명을 대상으로 '고독지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중 58.5%가 현재 고독감을 느끼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독한 편이다'(43.6%)가 가장 많았고, '매우 고독하다'(14.9%)는 응답자도 10명 중 1명 이상이었다. 반면 '고독하지 않은 편이다'(15.8%), '전혀 고독하지 않다'(2.6%)는 소수였다. 나머지 23.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현재 고독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고독지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77.6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지수는 남성(78.1점)이 여성(77.4점)보다 다소 높았다. 이들이 고독감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더욱 치열해진 무한경쟁 시대 때문'(44.8%)이 가장 높았고, 이어 '흑수저 Vs 금수저 등 사회 양극화 현상 심화'(35.4%),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높아진 취업문턱'(33.6%),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만연한 사회'(19.0%), 'SNS 등 온라인 중심의 인간관계'(17.7%), '나를 우선시하는 개인주의 팽배'(16.3%),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3.1%)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현재 고독감으로 인해 겪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자주 공허함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낀다'(63.7%)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가능하면 혼자 있고 싶다'(35.7%),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하고 두렵다'(26.0%), '나만 불행한 것 같아 우울하다'(25.7%),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18.8%)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독감으로 인해 겪고 있는 증상들은 성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10.2%p 높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5.4%p ↑), '대인관계 기피'(3.8%p ↑) 증상이 높았다.

2018-07-15 12:13:13 한용수 기자
한공엽-KT, 이주여성·다문화가정 생필품·커피교육프로그램 지원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공정무역 제품으로 구성된 생필품이 전달됐다. 또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커피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공정무역협의회(한공협)와 KT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정무역 카페 트립티에서 KT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트립티 관계자들과 함께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송경용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선주 KT 상무, 최의팔 트립티 대표, 염세진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고문, 원옥금 베트남공동체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약 130여명에게 전달된 공정무역 제품은 한공협 회원사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더페어스토리 ▲피티쿱 ▲아름다운커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이쿱생협 ▲어스맨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카페티모르 ▲트립티 ▲공기핸디크래프트 등의 제품인 올리브유, 파우치, 건과일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취약계층의 취업 및 창업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이 이달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주 KT 상무는 "현재 대기업들은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모르지만 KT는 이런 통해서 공정무역을 많이 배워가고 있으며 국민기업 KT가 앞으로도 공정무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의팔 트립티 대표는 "이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과 자립을 위한 교육"이라며 "KT의 후원 덕분에 많은 이주민들이 커피 교육프로그램을 받아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5 11:51:48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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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효종 영릉·세종대왕역사문화관, 6주간 특별개방

경기도 여주에 있는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 16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6주간 휴관일 없이 특별개방된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 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효종대왕릉인 영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처럼 영릉과 지난해 새로 개관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함께 6주간 휴관일없이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조선 17대 임금인 효종대왕은 재위 10년 동안 군제를 개편하고 군사 훈련을 강화하는 등 병자호란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복구하는데 온 힘을 쏟았으며, 경제적으로는 대동법을 펼쳤고, 상평통보를 널리 사용토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업적을 남겼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는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 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종대왕께서 후손에게 남긴 훌륭한 업적들과 그 업적의 바탕이 된 애민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있다. 다만, 이번 특별개방 기간 중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과 세종·효종왕릉 간 연결되는 '왕의 숲길'은 원래대로 월요일에 개방하지 않는다. 세종대왕 영릉(英陵)은 유적종합정비공사로 인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람이 제한되며, 봉분이 있는 능침구역만 효종대왕 영릉(寧陵)과 연결되는 '왕의 숲길'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종대왕릉은 이번 특별 개방에서 제외됐으나,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통해 세종대왕릉을 보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 이 두 영릉이 있는 경기도 여주는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여름 휴가철에 유동 인구가 많으며, 지난해 여름 휴가철 특별개방 기간에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018-07-15 11:51:38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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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공백을 채워라 外

◆공백을 채워라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이영미 옮김/문학동네 가장 가까이에서 현대 일본을 쓰는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여덟번째 장편소설이다.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SF적 상상력을 발판으로, 현대사회의 자살문제를 다뤘다. 제관에서 일하던 평범한 삼십대 가장 쓰치야 데쓰오가 어느 날 회사 회의실에서 눈을 뜬다. 순간 자신이 삼년 전 회사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떠오르고, 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미궁에 빠진다. 소설은 죽은자들이 되살아나는 기현상 속에서 주인공 스스로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다. 600쪽, 1만5800원. ◆주52시간, 굿바이 야근 김우탁 지음/삼일인포마인 실근로시간단축, 최저임금인상, 정규직전환 등 노동법과 관련한 주제를 총망라했다. 소설형식의 총 9가지 에피소드로 저자인 공인노무사가 전문적인 해설을 알기쉽게 풀어냈다. 또한 20여년간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변화과정을 고찰해 개정 노동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0대 청년실업자, 취준생, 30대 기혼여성, 40대 자영업자, 50대 중장년 재직자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인물들을 통해 노동법의 이슈를 설명한다. 256쪽, 1만5000원. ◆필연적 부자 이재호 지음/쌤앤파커스 한국 주얼리업계의 입지전적인 (주)리골드 창업주 이재회 회장이 출간한 책이다. 그의 생애는 곧 주얼리 산업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열일곱엔 백화점 종업원이 됐던 가난했던 그가 어떻게 귀금속 소매점을 창업하게 됐는지, 30대 이른 나이에 큰 돈을 모았지만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마주해야했던 그가 어떻게 삶의 가치관을 바꾸게 됐는지를 보여준다. 책에는 저자가 깨달은 부의 원리와 행복하게 도전하는 삶을 만날 수 있다. 272쪽, 1만4000원 ◆복학왕의 사회학 최종렬 지음/오월의 봄 학술지식 플랫폼 디비피아(DBpia)에서 사회학 분야 논문 이용 상위 1%를 기록한 최종렬 교수의 논문을 토대로 기획한 책이다. '왜 한국사회는 지방대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해, 지방대 재학생 이야기가 주로 다뤄진 논문에서 더 나아가 지방대 졸업생들의 삶을 추적했고 더불어 그들의 부모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왜 한국사회는 서울 중심으로만 돌아가는지, 지방의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이 얼마나 열악한지, 사례연구 대상인 '대구 경북지방'은 왜 보수적인지 볼 수 있는 한편의 '지방 보고서'다. 460쪽, 2만4000원 ◆듣고 싶은 한마디, 따뜻한 말 정유희 지음/보아스 언어교육과 교육심리를 전공한 저자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말이 인간관계와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누구나 듣고 싶어하고, 마음을 녹이며, 까다로운 상황에서의 해결책이 되는 그런 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키워드가 바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대화의 방법'임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준다. 더불어 살짝 다른 말의 표현법이 어떻게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 실생활에서 활용할만한 대화법도 배울 수 있다. 276쪽, 1만4000원

2018-07-15 11:51:29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