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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0일자 한줄뉴스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해 '고용불안'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승차를 거부한 택시에 철퇴를 가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위임했던 승차거부 택시 처벌권한을 올해 안으로 전부 환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1년 넘게 전년 동월 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뉴욕 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6번째 글로벌 AI 연구센터다. ▲삼성,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 그룹이 명절을 맞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돕기위해 납품대금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일감 부족 사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가 회사의 장기적 존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지난 8일 '레츠 토크 머니·머니 해피'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인은 잘못된 소비를 투자로 전환해 주식투자와 복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에서 여성의 '유리천장'이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다. 은행에서 수신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2차 정규직의 여성비율은 90%에 육박한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관세 부과 예정, 미국·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결렬 등의 영향으로 8월 31일~9월 6일간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약세를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보냉제)을 사용한다. 금주부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TV 방송 상품 중 전체 신선식품 배송에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7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새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롱패딩' 열풍을 올해까지 이어가는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트렌드로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18-09-10 06:30: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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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강진, 최소 39명 사망...하루 수십회 여진 불안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강진 당시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매몰된 아쓰마초에서는 9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대원, 자위대원, 해상보안청 요원 4천100여명은 중장비와 삽 등을 이용해 흙더미와 부서진 나무 잔해물을 치워나갔다. 재해 현장에서 생존율이 떨어지는 기준 시간인 '사고 후 72시간'(9일 새벽 3시 8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은 마지막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채 수색·구조 작업에 힘을 쏟았다. 실종자 가족과 주민들은 현장 주변에 모여서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지만, 실종자 중 2명이 이날 사망자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39명(심폐정지 포함), 실종 1명, 부상자도 650명으로 집계됐다. 강진 후에도 홋카이도에서는 하루 수십회의 여진이 이어지며 수색작업 중인 대원들과 일상에 복귀하려는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최고 진동 진도7)이 강타한 이후 9일 0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139회나 된다. 이 중에서는 진도1 지진이 74회로 가장 많았고 진도2 지진은 43회였다. 진도3 지진이 18회 발생했고 진도4 지진도 4회나 일어났다.

2018-09-10 03:32:3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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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비상' 밀접접촉자 22명…박원순 서울시장 "역학조사가 좀 더 치밀해져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밀접접촉자는 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사람 또는 환자의 분비물이 접촉된 사람 등을 말한다. 메르스 비상에 정부는 밀접접촉자 22명을 자가 격리 시키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저녁 서울시 간부들을 모아 연 메르스 대응 긴급회의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메르스 확진환자 A씨(61)의 동선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2015년과 달리 유리한 조건"이라며 "그런데도 격리 조치된 밀접접촉자 22명 외 비행기에 함께 탔던 439명은 수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된다"며 "어마어마한 사회적 파급과 행정 낭비 등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메르스 확진환자 탑승기 승객 전체를 격리 조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가 좀 더 치밀해져야 한다"며 "(확진환자가) 쿠웨이트에서 서울대병원에 이르기까지 전 시간대의 동선에 대해 우리가 가진 합리적 의문을 충분히 해소해주는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전에도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몰래 빠져 나온 경우가 있다"며, 가능한 이런 이들이 없게끔 아랍에미리트 항공기에 탑승한 외국인 115명도 전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지난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일주일간 바짝 긴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업무차 쿠웨이트에 방문, 지난 7일 귀국했고 다음날 오후 메르스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설사 증상을 보여 현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09-10 02:14:0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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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 50대 남성 경찰에 체포...목격자 "경찰과 실랑이 이어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버리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역 승무원 식당 건물에서 A(5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인질극을 벌인 범인 A 씨는 동대구역에서 부산행 KTX에 무임승차했고 승무원에게 발각됐다. 부산역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역무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했다. A 씨는 환경미화원을 붙잡고 흉기로 인질극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철도변에서 대치 상황을 벌이다 철조망을 넘어 인근 식당으로 달아났다. 경찰과 철도사법대는 여러 차례에 걸친 자수 설득에도 A 씨가 불응하자 창문 너머로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했다. 인질로 잡혔던 환경미화원은 외상은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인근의 목격자들은 "갑작스레 침입해 문을 잠그고 들어간 뒤 방 안의 모든 물건을 때려부수고 집어 던졌다. 경찰이 온 뒤에도 실랑이가 이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벌인 이 남성은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09-10 01:54:1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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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행방 묘연한데 근황 사진? “쇠사슬에 묶여..."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하다. 최근 타이완 현지 매체들은 판빙빙의 감금설을 보도했다. 판빙빙은 아주 많은 액수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고, 지난 3일에는 미국 망명설로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 밖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빙빙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판빙빙의 다리에 쇠사슬이 묶여 있는 모습인데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판빙빙 보도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중국 최고권력층 내부에서 엄청난 권력암투가 진행 중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 변호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판빙빙은 현재 중국 최고의 배우다. 중국시스템에서 최고의 배우가 된다는 건 최고권력자와의 꽌시(관계나 인맥을 뜻하는 중국어)없이는 불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중국은 언제나 권력암투가 진행 중이고 그게 중국정치의 본질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 시황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등극을 저지하려는 상황인지라 시진핑의 신주류세력과 장쩌민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를 아우르는 구세력간의 권력쟁탈전의 향배가 어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건 그렇고 판빙빙은 신·구 세력중 어느 쪽에 끈을 대고 있었을까?"라고 덧붙였다.

2018-09-09 23:38: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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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퇴사 이유 1위는 '낮은 연봉', 2위는 '맞지 않는 직무' 잡코리아, 중기 인사담당자 218명 조사결과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9%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0.2%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이 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서비스'(19.6%), '생산/현장직'(17.6%), '고객상담/TM'(12.8%), 'IT/정보통신직'(12.2%) 등의 순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이 많았다. 신입사원이 퇴사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이 낮아서'(38.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5.7%),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23.0%),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21.6%), '중복 입사지원 했던 다른 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서'(17.6%), '막상 일을 해보니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서'(16.2%) 등의 사유가 나왔다. 소수 의견으로는 '야근이 많아서'(7.4%),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7.4%), '상사나 동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4%) 등도 있었다. 이처럼 조기 퇴사하는 신입 직원이 많은 까닭일까. 이번 설문에 참가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 86.2%는 '직원 채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직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채용기간을 연장해 지원자를 더 모집한다'(61.7%)가 가장 많았고, '업계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41.5%), '사내 직원 추천'(35.1%), '학교 취업정보실에 연락'(18.1%) 등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예 채용을 포기한다'(9.6%)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달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 후 조기퇴사나 잦은 이직은 경력관리에 좋지 않다"며 "실제 신입사원들의 조기퇴사 사유를 보면 연봉 외에 직무가 맞지 않거나 상이한 업무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입사를 결정하기 전 지원한 직무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7:1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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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학별 접수마감 시간, 자소서·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 제각각 '유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0일~14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수도권 주요대학들은 대부분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대학별 자소서나 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도 달라 지원하려는 대학 입시 일정을 확인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대학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마감시간도 차이가 있다. 12일 마감하는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연세대는 오후 5시에 마감하지만, 숙명여대, 이화여대 마감시간은 오후 7시다. 나머지 대다수 대학 원서접수 마감은 6시다. 자기소개서 입력마감 시간도 대학마다 제각각이다.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중 연세대는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 자소서 입력 마감이 당일 오후 10시다. 대다수 대학들은 이튿날인 13일 오후 5시~6시이고,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14일 마감, 중앙대는 17일 오후 6시가 마감시간이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교육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대부분 13일 마감하고, 14일에는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등과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물론 마감 시간과 서류 마감일정 등을 숙지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수시원서 접수는 전형료 결제를 끝으로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 등은 마감 시간까지 수정과 보완이 가능하므로 미완성된 상태에서 초기 입력한 이후에 최대한 검토해 완성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5:3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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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 준비·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착착'

이달 18일부터 20일사이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잠시 교착상태에 들어간 북미간 대화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평양 정상회담 이전까지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기 위해 오는 11일 국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대표로 지난 5일 평양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8일 중국을 방문,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면담한 가운데 서훈 국정원장은 아베 총리를 예방하기 위해 9일 일본으로 떠났다. 한반도와 주변국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갖고 귀국,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한다. 아울러 판문점선언 이행에 필요한 비용추세서도 함께 제출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전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당인 민주당은 평양에서의 3차 남북정상회담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비준동의가 절실하다고 보고 '정상회담 전 비준동의안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야당들의 반응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당장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완강한 반대 입장을 한층 분명히 하고 나섰다.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당은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도 없이 국민에게 엄청난 재정 부담만 지우는 정부의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밀어붙이기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바른미래당은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을 먼저 통과시킨 뒤 비준동의 문제를 논의하자는 유보적 입장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국회는 결의안 채택 이후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제안했다. 반면 민주평화당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동안 남북이 체결한 공동선언을 포괄적으로 비준동의 하자고 제안한다. 정치권의 줄다리기속에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특사 자격으로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서 원장은 10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해 방북 결과를 설명한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고 이를 토대로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측도 협조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지난 8일 중국을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을 면담하고 온 정 실장은 귀국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중국 측은 곧 있게 될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계기에 열릴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의 획기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하며 "중국 측도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소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이 백악관을 방문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친서가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평양 정상회담'이 열흘안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취재지원을 위한 메인프레스센터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키로 했다. 이번 메인프레스센터는 총 1000석으로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 꾸렸던 규모와 같은 수준이다.

2018-09-09 15:1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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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도 풍선효과, 올해 20개 과학고 경쟁률 3.54대 1로 상승

- 자사고·외고 하반기 선발로 특목고 수요자 몰려 - '수능전형 30%'·'수능최저 대학 자율' 등 2022 대입 개편, 특목고생에 불리하지 않아 - '집주변 일반고 지원 가능' 후기선발 자사고·외고 경쟁률도 상승할 듯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껑충 뛰었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가 올해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 전형을 치르면서 전기 모집한 과학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등 정부가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특목고에 대한 인기가 지속돼 정책 변화가 주목된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3.5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 3.09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원내 전체 지원자는 5802명으로 전년도 5060명보다 742명(14.7%p) 증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8.53대 1(전년도 6.85대 1)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한 학교는 2.85대 1(전년 3.17대 1)을 기록한 부산일과학고였고 나머지 19개교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지역에서도 한성과학고(4.25대 1), 세종과학고(3.80대 1)가 각각 160명 모집에 595명과 608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이유는 그동안 전기모집에 선발했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올해(2019학년도 고입)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됐기 때문이다. 특목고 지원 학생들의 선택지가 사실상 과학고로 제한돼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 중3 대상의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이 특목고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것도 경쟁률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일반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학교 내신에서 불리한 과학고 학생들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을 30% 이상 뽑으면 유리하다. 또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 점도 특목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중3 학생수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점도 경쟁률 상승 요인이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46만 8837명으로 전년도(45만9935명) 대비 8902명 많다. 후기에 선발하는 자사고와 외고 경쟁률 또한 전년보다 떨어지지 않거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자사고는 올해부터 일반고와 후기에 동시 선발하면서 탈락할 경우 집에서 먼 원거리 일반고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어 자사고 지원율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 지원을 금지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효력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지원자도 집 주변 일반고 2곳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중3의 경우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면서 거주지 일반학교군 내 고등학교 2개를 를 지원할 수 있고, 일반고만 지원하는 학생들은 1단계에서 서울시 전체 학교 중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거주지 일반학교군 학교에 2단계로 지원이 가능하다. 1~2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면 3단계에서 거주지에 속한 학교군과 인접한 학교군을 묶은 '통합학교군' 내 학교에 임의 배정돼 통학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이처럼 중3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특목고 인기가 계속될 기반이 생김에 따라 정부의 특목고 점진적 폐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지난해까지 특목고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대성고가 서울시교육청에 낸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교육부가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성고 일부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반고 전환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면서 행정소송을 내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2018-09-09 15:07: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