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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였는데" 케어 안락사 파장에 후원기업 당혹…손배소 가능성은 낮아

동물권단체 케어의 안락사 파장이 '후원 기업 기망' 논란을 불렀지만,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기망 당한 기업의 손해 발생 정도를 쉽게 따질 수 없다는 분석이다. 케어를 후원해온 기업들은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지시 폭로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월 케어와 해외입양견 운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 입양견 인솔에 나선 이동봉사자에게 체크인 카운터 제공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무료 위탁 수하물 추가 등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아시아나 측은 이번 안락사 소식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해외 입양견 이동봉사자 지원이 이번 사태로 퇴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지원이고, 케어 자체가 아닌 박 대표 주도로 안락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박 대표와 관계 없는 직원들과 동물들도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지원 중단을 포함한 대책은 향후 사법적 절차 등을 지켜본 뒤에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화장품 판매 수익 일부를 후원하는 리딩프로스 역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리딩프로스는 지난해 6월 케어와 협약을 맺고 '피부왕 마스크' 판매 수익 일부를 케어에 기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말에 뉴스가 나온 뒤 직원들이 이 주제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며 "법적인 문제에 대한 검토나 대응 방향 등 구체적인 방침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케어에 기부금을 전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도 걱정스런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케어는 기부금을 개 사료비와 수술비, 청소년 동물사랑클래스 운영 등에 사용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일단 추이를 보며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손해배상소송 제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회사의 비영리단체 후원은 광고 모델의 행위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과 다르기 때문이다. 박 대표의 안락사 지시를 폭로한 케어 직원 A씨 측 법률 대리인 권유림 변호사는 "기망을 당한 사실만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하려면 그에 따른 손해가 발생했어야 하는데, 어떤 손해를 입었는지는 각 회사가 검토해야 한다"며 "케어로 인한 회사 이미지 실추 등 손해가 수치화되거나, 정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손해 등 인과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 대리인 권 변호사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박 대표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박 대표가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후원을 받아 부작위에 의한 기망행위가 지속돼 상습사기 혐의가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동물학대 혐의도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권 변호사는 "업무상 횡령도 인정될 여지가 있다"며 "후원금 모금 내역에 동물 구조와 치료, 입양 절차만 얘기했기 때문에 안락사 부대비용은 용도를 벗어난 사용으로 봐서 업무상 횡령도 무리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9-01-15 15:44: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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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제약, 프리미엄 궁중천옥고 출시

함소아제약, 프리미엄 궁중천옥고 출시 함소아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궁중천옥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궁중천옥고는 한의학 3대 명약 중 최고의 자양강장제 경옥고를 재현한 건강식품으로, 72시간 전통 제조방법을 그대로 활용했다. 특히 함소아 한의원의 20년 노하우로 원물의 상태부터 원료의 배합까지 전통고서에 준수하여 정확하게 담아 탄생했다. 궁중천옥고는 최적의 원산지에서 선별하고 엄선한 바른 재료 인삼, 숙지황, 복령에 꽃과 바람을 머금은 아카시아꿀을 넣어 정성껏 배합하여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미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궁중천옥고는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체력과 기력이 필요할 때, 만성피로에 시달릴 때 섭취하면 가장 좋으며, 특히 연세가 많은 부모님, 다가오는 명절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로 추천한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경옥고 특성상 약재 함량을 줄여서 개발하는 것이 보통이나 궁중 천옥고는 함소아만의 노하우로 원물의 상태부터 원료의 배합까지 전통고서에 준수하여 정확하고 정성껏 담아 낸 귀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궁중천옥고는 스틱형태로 1일 1회 1포로 섭취가능하며, 함소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가능하다.

2019-01-15 15:3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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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영상 라이브 기술 플랫폼 '프리즘' 고도화

네이버가 동영상 라이브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인 '프리즘(PRISM)'의 기술적 차별성과 구조적 확장성 부분에서 완성도를 더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동영상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인 브이 라이브에 자체 개발한 ULL(초저지연) 기술을 탑재한 '리얼타임모드'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리얼타임모드를 적용하면, 글로벌 수준인 2초대의 지연속도로 실시간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ULL 기술을 고도화해, 기존 10초대의 지연을 2초대로 구현했다. 또한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재생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와 송출자와 사용자 간의 실시간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네이버는 송출, 미디어 서버, 스트리밍 등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단계별 기술 컴포넌트를 통합 개발, 관리하는 글로벌 라이브 기술 플랫폼인 프리즘을 구축해, 라이브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브이라이브의 해외 이용비율이 80%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예측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액션을 결정하는 자체 송출 기술인 ABP를 개발하는 한편, 기존 H.264코덱보다 압축 효율이 뛰어난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코덱을 브이라이브,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등의 서비스에 적용해, 기존 대비 3-40% 이상 고화질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고 있다. ABP 기술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고화질의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bitrate(초당 전송 비트수), fps(1초당 동영상을 구성하는 프레임 수) 등을 최적화된 환경으로 송출하는 기술이다. 또한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를 기반으로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현재 네이버 라이브 송출 도구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해 라이브하면, 페이스북, 트위치, 페리스코프, 유튜브 등 글로벌 방송 플랫폼으로 송출이 가능하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 서비스에서도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송출, 스트리밍, 애프터이펙트(동영상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의 구조적 확장도 시도할 예정이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환경에서 필드 테스트를 수행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더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5 14:57: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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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카카오프렌즈와 초등 '우공비 공부달력' 공개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는 2019년 1학기 초등 우공비를 출간하며 '우공비 공부달력'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좋은책신사고는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기 위해 공부달력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매 학기 새 디자인과 컨셉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카카오프렌즈와 제휴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 우공비를 출간한 가운데, 공부달력도 카카오프렌즈 스페이스 테마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공부달력은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스터디플래너 형태로 바꾸어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고, 월간과 주간 단위로 한 학기 목표부터 세부 계획을 세우고 점검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독서 및 체험활동을 기록하는 코너도 있어 학습 활동을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다. 또 '버킷리스트' 코너와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수록해 재미 요소를 더했고 1학기를 성실히 마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우공비 공부달력 수료증도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는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 1학기 초등 우공비 세트 또는 우공비를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공부달력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좋은책신사고 장정화 마케팅 본부장은 "초등학생들이 학습 의욕을 높여주면서 즐겁게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매 학기 새로운 컨셉트의 공부달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학습 효율성을 강화한 이번 우공비 공부달력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며 새 학년 시작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15 14:53: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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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잡아라'…이통3사, 메시징 서비스 뛰어드는 이유는?

'카카오톡'처럼 그룹채팅과 사진,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나왔다.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5메가바이트(MB) 수준의 사진, 영상을 원본으로 전송할 수 있고 읽음 확인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15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문자 서비스 RCS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S9', 'S9+'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별도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 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이용량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되고, 사진과 영량도 용량을 압축해 발송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RCS 서비스는 5MB 이하의 고화질 사진, 짧은 동영상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대화 상대방에게 원본 그대로 전송할 수 있다. 6월까지는 프로모션을 적용해 5MB 이상 100MB 이하도 데이터 차감없이 전송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같이 그룹채팅이나 읽음확인 등의 기능도 있다. SK텔레콤뿐 아니라 KT 또한 지난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에 RCS 채팅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고, 최대 100MB의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KT의 채팅 서비스는 '챗봇(Chatbot)'이 가능하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고, 상품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채팅서비스 내에서 상품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또한 올 상반기 내 삼성전자 '갤럭시S10'을 통해 RCS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는 이미 2012년 '조인'이라는 RCS를 도입한 바 있지만 서비스 차별화에 실패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 있다. 그럼에도 이동통신사들이 또 다시 RCS 서비스에 나서는 이유는 카카오톡에게 빼앗긴 메시징 플랫폼 패권을 찾고 확장에 나서기 위해서다. 메시징 플랫폼을 확보하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시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 이용자 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올 상반기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기업용 RC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용 RCS 서비스는 사진과 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링크 버튼을 하나의 카드메시지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상세 정보를 보거나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문자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RCS가 국내에서 카카오톡을 대체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지는 미지수다. 이미 국내 메시지 시장은 카카오톡이 주도하고 있어 사용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10개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은 94.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RCS 서비스는 오랫동안 지속돼 온 이동통신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01-15 14:52:25 김나인 기자
폐기 위기 처한 해남 배추, 우체국·G마켓·옥션서 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공급 과잉으로 산지에서 폐기 위기에 처한 배추의 재배 농가들을 위해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옥션, 티몬 등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배추 주산지 중 하나인 전남 해남군에서 '산지 폐기'를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 전남도청, 해남군청과 협업해 위기에 빠진 해남 농민들을 돕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우정사업본부는 산지폐기를 앞둔 강원도 화천군 애호박을 우체국쇼핑 등 외부 쇼핑몰과 협력해 1만5000박스(120톤)을 판매하는 등 지역농가를 지원했었다. 전남 해남 배추는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옥션·티몬 등을 통해 10㎏ 1상자(3포기)를 온라인 최저가인 균일가 6900원에 판매된다. 11번가 등과도 협의를 진행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군청과 협력을 통한 판매지원으로 산지폐기 위기에 처한 농가들은 손실을 보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해남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체국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어느 곳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5 14:52: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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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방백서' 적개념에서 북한군 빠져...

우리 군의 국방정책을 알리기 위해 발간되는 '2018 국방백서'가 예정보다 1주 정도 늦춰진 15일 발간됐다. 이날 국방부는 국방정책을 홍보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군사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 국방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방백서에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적에 대한 개념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이 빠졌다는 점이다. 대신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으로 적 개념이 바꼈다. 또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본가치 공유'라는 기존의 내용도 삭제됐다. 이러한 내용 변경은 지난해 세 차례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과 첫 북미 정상회담과 한일 간의 관계악화 등 한반도 및 대외관계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국방백서는 1967년 이후 이번이 23번째 발간으로, 2002년 이후 격년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국방백서는 지난 2016 국방백서와 동일하게 총7장의 본문으로 구성됐고, 국방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국방 관련 자료를 특별부록과 일반부록으로 나눠 담았다. 이번 국방백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국방개혁2.0'의 추진 기조를 소개하고, 세부내용은 각 장·절에 추진 내용과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등을 포함한 군 부대구조 개편 ▲상비병력 50만 시대를 대비한 병력구조 개편 ▲대체복무제 등 장병 인권 보호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군 부대구조 개편과 관련해 '18.4월 동원전력사령부 창설'을 실으면서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현실성 있는 예비전력에 대한 예산편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국방예산에서 '예비전력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0.3% 수준이다. 일반부록에서는 기존 자료를 최신화하고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와 북핵 문제 관련 주요 비핵화 합의, 주한미군 주둔비용 직·간접 지원 규모를 추가했다. 2018 국방백서 전문은 이날부터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형태로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국회·정부기관·연구소·도서관 등에는 1월 중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2019-01-15 14:50:1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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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는 우리에게 '군바리 택배'라니...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1공수특전여단에 군비하성 메모가 적힌 택배가 지속적으로 보내지고 있어 군 안팎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전여단 출신의 한 예비역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진택배 김포영업소 공항직배점으로부터 '군바리 부대 사서함 주소 X'라고 쓰여진 택배가 지속적으로 제1공수특전여단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군바리는 군인을 멸시하고 비하하는 속어"라고 말했다. 이 예비역은 "불특정 다수의 후배 군인들이 '군바리'라는 비하성 메모가 적힌 택배를 받고 있다"면서 "서울 강서구 일대의 군부대를 전담하는 한진택배 공항직배점이 군인에게도 '갑질'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얼마전 까지 한진택배 김포영업소에서 근무한 익명의 또 다른 제보자는 "택배 상·하차와 주소 분류 작업이 고된 일이기는 하지만, 군인에게 모멸감을 주는 직배점 행태에 실망을 크게 했다"면서 "일부 군인들이 항의를 한 것으로 아는데 전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군부대는 보안유지의 특성상 세부주소 대신 사서함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대 내부까지 직접배송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다수의 군인들은 부대 위병소에 부탁한다는 배송메모를 남기고 있기 때문에 해당 택배사 직배점이 굳이 '군바리'라는 표기를 한 것은 정당화 하기 힘든 행태다. 이번 택배사 갑질 횡포를 접한 일부 현·예비역들은 "군인을 존중해 달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가슴에 대못은 박지말아 달라"면서 "낙농업자들이 군보급 우유에 가공우유인 바나나 우유 등을 보급하지 말라고 하더니 이젠 택배기사들의 비하발언까지 듣어야 하나"며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특전사 현·예비역 커뮤니티 '블랙베레'는 지난 11일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14일 오후 1시까지 공항직배점의 사과를 요청했다.해당부대 측도 한진택배에 항의 표시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커뮤니티 부관리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고 15일 오전에도 '군바리'로 표기된 택배가 부대 위병소로 전달됐다. 이와 관련해 한진택배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한진택배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사건의 경위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배송기사의 잘못된 행동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고객분과 모든 군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역 장군 출신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의원(바른미래당)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60만 장병들에게 존중과 감사는 커녕 비하발언을 일삼는 행태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며 “해당 업체는 즉각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하고 사고의 원인을 발본색원해 재발 방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2019-01-15 14:50:03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