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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군대되려면 여군에 대한 과잉배려 안돼

최근 경찰이 경찰대 신입생과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에서 여성의 체력검정을 강화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군 일각에서도 '여성 군인의 체력검정 및 인사운영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선 부대의 한 간부는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성 경찰 응시생의 체력검정 완화가 논란이 되자 경찰은 임무수행에 적합한 체력검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안다"면서 "경찰, 소방관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군 조직 또한 단순히 남여의 신체적 차이를 이유로 체력검정 하한선 마저 현격한 차이를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간부는 "체력검정 뿐만아니라 일부 지휘관들이 임무 및 훈련에서 여성 군인에게 지나친 배려를 하고 있다"면서 "부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지휘관 재량으로 훈련시 단독군장 행군, 식사추진 임무 등 여성에게만 완화된 훈련조건을 부여하는 것은 여성이 전우로서 자리잡게 힘들게 만드는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군사관학교 체력검정 최저기준도 남여 간의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윗몸일으키의 경우 남생도는 35회 여생도는 21회, 팔굽혀펴기는 남생도 18회 여생도 4회 이상을 충족해야 체력검정 최저선인 보류 판정을 면할 수 있다. 국방부는 올해 발간된 2018년 국방백서를 통해 국방개혁2.0의 방안으로 여성 군인의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성 군인을 '여성'이 아닌 '전우'로 인정받게 할 제도적 뒷받침은 부족해 보인다. 세계최강 미군은 여성 군인의 비중이 전체 병력의 15%나 되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직접지상전투'에 관한 규정때문에 전투병과에 여성이 없었다. 현대전에서 최전선의 개념이 모호해지자, 부대 별 남여편성 비율 뿐만 아니라, 전장환경에서 여성 군인이 살아 남기위한 신체 및 체력조건 까지 광범위한 연구와 제도 개선을 병행했다. 이와 관련해 군사 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미군도 남여의 체력검정(APFT) 최저선에 차이를 두고 있지만, 현격한 차이는 없다"며 "레인저 등 전투부대의 경우는 남여가 동일한 채력검정을 적용하고 있다.미래전의 양상은 전후방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만큼 현실적인 체력검정 기준이 적용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편집장은 "전후방 구분 없는 다양한 위협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안보상황에서 여성 군인의 체력 및 전투 수행능력의 강화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정한 남여평등은 체력검정 최저기준을 남여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군인으로서 임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여성을 '몇%'라는 틀에 담아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 예비역 장교는 "여성 지원자들이 남성 지원자들 비해 수험 성적이 높다"면서 "군인으로써 최저한의 자질을 갖췄다면, 여성의 비율을 한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군에서 진정한 남여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 군인을 남성보다 약한 존재라고 보는 인식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남여노소를 떠나 군인으로서 전우에게 인정받는 인재를 선발해, 병들을 이끌 수 있는 간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2019-01-23 15:19:30 문형철 기자
GC녹십자셀, 2018년 매출 279억원 전년比 43%↑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279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기록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되어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반영됐다. 이뮨셀-엘씨 매출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64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간암의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발표 결과와 장기적인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EBM)이 자리잡는 등의 영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295억 9000만원, 영업이익 37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68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연결재무제표에는 지난해 4월 안수한 자회사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 GC림포텍의 실적이 반영됐다. GC녹십자셀은 2017년 9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를 매각하여 2017년 사업보고서 상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개별재무제표를 발표했으나, 2018년 사업보고서부터는 인수한 자회사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하여 연결재무제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8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19년에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현재 면역항암제 '카티(CAR-T)'를 개발하고 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이다.

2019-01-23 15:19:21 이세경 기자
신약 개발 가속화하는 제약산업...후보군만 1000개 육박

국내 제약산업계가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며, 1000개 가까운 신약후보군을 개발중이거나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제약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3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제약사가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신약은 1000개에 육박하는 953개로 나타났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573개)과 향후 10년 내 개발할 계획이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380개)을 각각 합한 수치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보군은 1상과 2, 3상 모두 합쳐 173개에 달하며, 이 중에서도 임상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만 31개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바이오신약이 433개(45.4%)로 가장 많았고, 합성의약품(396개,41.5%), 기타 신약(천연물신약·개량신약, 124개 13.0%) 순으로 나타났다. 합성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은 260개, 합성신약은 225개, 기타신약은 88개로 집계됐으며, 개발할 예정인 바이오신약은 173대, 합성신약은 171개, 기타 신약 36개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항암제가 320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감염성질환(82개) 면역질환(80개) 중추신경계(70) 내분비계열(64) 순으로 나타났다,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선 항암제가 17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성질환(58개) 기타(52개) 면역질환(47개) 내분비(46개) 순으로 조사됐다. 개발 예정 파이프라인 중에선 항암제(142개) 기타(57개) 면역(33개) 중주신경계(31개) 감염질환(24개)이 뒤를 이었다.

2019-01-23 15:19:16 이세경 기자
네이버 쇼핑, 지역 중소상공인 도와 매년 2배 이상 성장 견인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의 지원을 받은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들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3500여명의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배너 노출과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원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개별 업체들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1-23 15:17: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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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미세먼지 잡는다…KT-서대문구 '맞손'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 끼는 날씨)의 시대.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한 KT가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횟수가 늘어나면서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될 정도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와 미세먼지 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없는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으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동 단위의 미세먼지 정보를 수집하는 'KT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의 일환이다. KT는 올 상반기 내 국민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한 KT 에어맵 코리아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20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도 추가로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유동인구와 미세먼지 취약계층 정보 등 생활 데이터 기반의 미세먼지 측정 장소를 도출하고, 건설현장 등 미세먼지 발생 감시가 필요한 주요 지점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한다. 구민들이 생활하는 밀집 지역이나 등산로 등에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구민들은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 있다. KT는 IoT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서대문구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구와 KT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시, 관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솔루션 도입 등 미세먼지 종합 대응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서대문구뿐 아니라 지난해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와도 손잡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전방위 협력에 나서고 있다. KT 관계자는 "미세먼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측정해 시에 제공하면 이를 가지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 수립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에서 제공된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상황실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실제 국민들이 공기질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 버전을 시험하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도 협력해 미세먼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KT는 지난해 12월 유엔산하기구인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통합 환경 플랫폼을 UN환경계획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2019-01-23 15:1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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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클라우드 쪽 보안 사고 문제 계속 증가할 것"…보안 예측 보고서 공개

"클라우드 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킹 등 보안 사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가 23일 보안 예측 보고서인 '보안 전망:2019, 우리가 마주한 미래'를 공개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가 몰려 있는 클라우드는 도둑에게 훔칠 것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는 곳과 같다"면서 2019년에도 클라우드 관련 보안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공격 표면이 존재하는 반면, 악의적인 활동을 탐지하는 고급 기술은 별로 없어 보안에 취약하다. 또한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로의 대단위 마이그레이션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데 투여한 노력만큼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데는 열의를 쏟고 있지 않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처리하는 사고 대응과 침해 사례의 약 20%가 클라우드와 연관되어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파이어아이는 "온프레미스에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간 커넥션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메일 보안이라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피싱을 방어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며, 피싱은 공격자가 침투하는 가장 주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2019년 보안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더 많은 국가가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상의 국가 차원 공격자 사이에서 교전 규칙이 악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전체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은 보안에 특히 취약한데 소규모 기업이 공격당하면 공급망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으로 이어져, 그 결과 대기업에 진입할 백도어가 생기게 된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보안 업계에 대한 예측들도 공개했다. 파이어아이는 2016년부터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조직이 재구성됐으며 스파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2020년 이후까지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성장과 지리적 영역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이어아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위협 활동이 2019년 내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북한, 중국과 같은 국가가 주요 이벤트 이전에 정찰 수행 및 방어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최전방에 있는 자사 전문가와 리더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중요한 의견을 공개한다"면서 "파이어아이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우선으로 두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3 15:00: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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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내달 27일까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관광공사, 내달 27일까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내달 27일까지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 일반관광벤처 부문 ▲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자부담 750만원 포함)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400만 원(자부담 350만원 포함)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관광벤처보육센터(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위치) 입주 자격도 제공된다. 해양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수부로부터 2250만 원(자부담 없음)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 교육, 판로 개척 지원은 물론,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과 기업 간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예비)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그간 500여 개의 혁신적 관광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문체부와 해수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관광산업은 온라인 여행중개와 플랫폼경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야기·체험 위주의 여행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지닌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분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의 유망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설명회는 오는 30일부터 2월 13일 사이에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01-23 14:44: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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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출마 안 한다…사법농단 때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한국당 내에선 황 전 총리가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중론이다.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의혹의 칼날이 황 전 총리를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황 전 총리가 당대표에 출마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다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황 전 총리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 전 총리의 불출마 이유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 때문이라고 전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처분 행정소송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 사건 재판 ▲옛 통합진보당 지방·국회의원 지위확인 행정소송 등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 기로에 선 상황이다.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 기소되든 불구속 기소되든 황 전 총리도 사법농단 의혹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제63대 법무부장관과 44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청와대와의 '재판 거래' 당시 징검다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황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진당 해산 등에 대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통진당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기 때문에 해산해야 한다'고 어려운 건의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해산심판 청구) 합시다'라고 결단했고 심판 청구했다"고 말했다. 역으로 해석하면 사법농단 정점에 황 전 총리가 있는 셈이다. 실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 검찰 조사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사건을 해결하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차한성 전 대법관을 만났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자리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과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 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총리가 갑자기 한국당에 입장한 이유도 사법농단 의혹에 본인이 연루될 경우 정쟁으로 이끌어 가려는 작전이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또다른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황 전 총리가 당대표에 출마할 경우 '선거 메이커(선거대책본부장)'로는 윤상현 의원이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국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전 대표 선거를 도와 '선거공신'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2019-01-23 14:31:32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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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국당 대표 출마…"대권주자 비켜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70년 대한민국이 기적처럼 망해가고 있다. 한국당을 기적처럼 일으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 관련 "주사파·민노총 등에 둘러싸인 청와대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우리 경제가 사회주의 경제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는 2월 27일 예정인 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2020년 총선 압승만이 문재인 좌파정권의 광풍을 막을 수 있다"며 "당 통합을 위해 대권주자는 비켜달라. 반드시 총선을 승리로 이끌 당대표와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해 "최근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 중 한 명이 당대표를 맡게 된다면 향후 당은 대선 후보들의 각축장이 되고 갈등이 격화돼 최악의 경우 분당 우려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21대 총선 관련 공천에 대해서는 "저 역시 공천농단의 희생자로서 오는 총선에서는 국민과 당원에게 공천권을 드려 공천혁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3·4대 인천광역시장 역임 후 15·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안 의원은 선거 고향인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2019-01-23 14:31:2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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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승무원에게 '화장실 뒷처리'요구한 거구의 남성

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승무원들을 성희롱하고 '화장실 뒷처리'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대만 타이베이로 향하던 에바항공 여객기에서 에바항공 승무원이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거구의 남성 승객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피해 승무원은 21일 타오위안 승무원 노조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 승무원은 기자회견에서 "200kg에 달하는 남성 승객이 화장실 뒷처리를 요구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쿠오라는 이 승무원에 따르면 휠체어를 탄 채 비행기에 오른 이 남성 승객은 화장실에 들어간 후 승무원을 호출해 바지와 속옷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쿠오는 승객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그는 혼자서는 속옷을 벗을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승무원을 호출했고 다른 팀원들에게 차마 그 일을 시킬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속옷을 내려주었다고 설명했다. 약 10분 후 다시 승무원을 호출한 이 승객은 속옷을 벗은 상태로 그녀에게 '뒷처리'까지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뒷처리를 대신할 남성 승무원은 없었다. 나는 그 장면과 냄새를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에바항공은 "피해 승무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다시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피해 승무원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9-01-23 14:27:38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