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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예타 면제 발표…범죄 가까워"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발표에 대한 자유한국당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정부의 예타 면제 발표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작은 일까지 적폐로 몰아서 비판했던 정부가 국가 재정 경각성에 대해 묻지 않고 발표를 시행했다"며 "내년 총선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이것이야 말로 국정의 사유화"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과 친한 지방자치단체장 순서대로 예타 면제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며 "내년 21대 총선을 대비한 지지율 방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득성장 체제에서 토건성장으로 제목을 바꿨다. 문재인 정부가 계속적으로 무리한 포퓰리즘을 들고 나온 것은 소득성장 때문"이라며 "더 이상 다른 것으로 가리지 말고 소득성장에 투자해야 하며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번 예타 면제는 사업비 규모를 검증하지 않은 것"이라며 "결국 미래 세대 발목에 재정이라는 시한폭탄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미래 세대에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문재인 정부의 속성을 보여줬다"며 "국민 혈세를 선거에 퍼붓는 세금 퍼붓기"라고 강조했다. 최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은 "국회에서 지난 예산에 대해 사회간접투자(SOC)를 대폭 줄였는데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곳은 경상북도"라며 "본인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예타 면제로 예산을 나눠 먹고 다른 지역에는 조금 떼주는 것은 범죄에 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2019-01-30 11:22:2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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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수도권, 예타 면제…패스트 트랙 도입해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발표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신속처리안건 제도(패스트 트랙)'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도권 지역도 예타 면제가 아니더라도 면제에 준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정부의 이번 발표에서 수도권이 예타 면제 대상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이 예타 면제에서 배제됐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인천-남양주)의 경우 여러 수도권과 사업이 걸쳐져 있기 때문에 A·C노선이 착공·통과된 상태에서 B노선만 지연되는 건 수도권 내에서 불균형으로 지적될 만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지방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게 아닌, 수도권 내 균형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패스트 트랙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스트 트랙은 어느 안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절차를 말한다. 윤 의원은 "경제성이 확실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면제에 대한 논의를 심사하고 면제에 준하는 패스트 트랙으로 조속 심사를 통해 결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예타 면제 발표 관련 일부 야당 의원의 '총선 대비 수지타산 따지기'라는 비판에 대해선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헛웃음 쳤다. 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도 여야가 있을 뿐더러 예타 면제는 이구동성으로 요구했던 것"이라며 "지방을 우선적으로 면제한 것인데, 요청은 같이하고 비판은 따로 하는 건 지역 주민에게도 비판받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2019-01-30 11:22:13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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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간 쌓아온 T맵 기술, 동남아 공유 차량 '그랩'에 심는다

SK텔레콤이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Grab)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맵&내비게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7년 간 'T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그랩에 이식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그랩의 앤서니 탄 공동창업자 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트벤처(JV)인 그랩지오홀딩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게 될 그랩지오홀딩스는 그랩의 제럴드 싱 서비스총괄이 CEO를, SK텔레콤의 김재순 내비게이션 개발셀장이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7년간 T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부터 제품 사업화까지 전체 기술 방향, 개발 로드맵과 전략 등을 담당한다. 2012년 설립된 그랩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8개국 336개 도시에서 택시, 오토바이, 리무진 등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다. 현재 모바일 앱 다운로드만 누적 기준 1억3500만건으로,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 가운데 규모 면에서 중국의 디디추싱과 미국의 우버에 이은 3위다. 이번 양사의 JV 설립은 그랩의 자사 서비스 전용 맵과 내비게이션 서비스 확보 등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에서 자율주행, 정밀지도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려는 SK텔레콤의 이해관계가 맞은 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랩지오홀딩스는 첫 서비스로 1·4분기 중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T맵 기반의 그랩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내비게이션은 그랩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길안내와 차량정체 등 도로상황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차량 및 도로 정보, 교통현황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 등 T맵의 핵심 기술력과 인프라를, 그랩은 동남아 각국의 차선, 신호등 등 도로 정보와 지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JV는 해당 내비게이션을 싱가포르의 그랩 공유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선 서비스한 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조인트벤처의 설립은 동남아 지역의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방식에 큰 임팩트와 변화를 주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앤서니 탄 그랩 CEO는 "그랩은 매일 동아시아에서 새로 생기는 도로를 추가하는 등 지역특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SK텔레콤의 지도·내비게이션 기술과 그랩의 지역 데이터의 결합은 이 같은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0 10:3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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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반값 할인부터 전용폰 출시까지…SKT, 새 학기 혜택 푼다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제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규약정, 재약정 시 쿠키즈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3개월간 통신 요금을 반값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등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쿠키즈 요금제는 ▲쿠키즈 스마트(월 1만9800원, 이하 부가세포함) ▲쿠키즈 미니(월 1만5400원) ▲쿠키즈 워치(월 8800원) 총 3종이다. SK텔레콤은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마블(MARVEL) 디자인이 적용된 '미니폰 마블 블랙(출고가 25만3000원)'도 2월 1일 출시한다. 위치 알림, 마블 테마 화면, 미세먼지 예보 앱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중고생은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0틴위크' 이벤트를 통해 데이터 2G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2018프로야구, 스노우카메라, FLO 등 총21개 앱을 데이터 차감 없이 쓰는 '데이터슈퍼패스'와 데이터가 부족할 때 친구 3명이 모여 추가로 데이터 신청이 가능한 '데이터SOS' 혜택도 주어진다. 대학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애플 맥북, LG그램 등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0캠퍼스'에 가입한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최대 3GB와 클라우드 최대 300GB를 무료로 받고, FLO 음악 무제한 듣기(월 6900원, 이하 부가세별도) 상품을 할인 받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T멤버십을 이용 중인 모든 학생, 학부모 고객은 설 연휴가 겹치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T Day를 통해 ▲빕스(VIPS) 40% 할인 ▲11번가 새 학기 이벤트 상품 최대 22% 할인(1만원이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55% 할인(본인 및 동반1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학생, 학부모 고객들이 매년 새 학기마다 이통사의 상품·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며 "고객의 힘찬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01-30 10:3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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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진가 경기 막판 드러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이강인이 헤타페와의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홈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발렌시아는 2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3-2로 4강에 올랐다. 이날 1-1 후반 26분 수비수 크리스티아노 파치니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의 진가는 경기 막판 드러났다. 발렌시아에게 탈락의 암운이 드리우고 있었던 후반 47분,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3명을 달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다. 기습적인 타이밍에 헤타페 선수들이 순간 라인 유지에 실패한 사이 발렌시아의 산티 미나가 침투해 들어오면서 로드리고 모레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쐐기골도 이강인의 왼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가메이로와 패스를 주고받은 이강인은 측면으로 침투하는 가메이로를 향해 정교한 스루패스를 건넸고, 이후 가메이로가 지체없이 날린 땅볼 크로스는 모레노의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현지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이 조만간 정식 1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면서 발렌시아측이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2000만유로(한화 약 255억원)에서 무려 8000만유로(한화 약 1022억원)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9-01-30 10:33:0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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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구인난 여전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구인난 여전해" 사람인, 중소기업 476개사 설문조사 최악의 구직난 속, 중소기업들의 구인난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람인이 중소기업 476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369개사) 중 무려 69.4%가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상반기 조사결과(59.4%)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어렵게 뽑은 직원이 조기퇴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직원을 뽑은 중소기업 10곳 중 6곳(61.8%)은 입사 1년 미만 직원이 퇴사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퇴사 사유(복수응답)는 '직무가 적성과 안 맞아서'(48.7%)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이 낮아서'(26.3%), '회사 문화에 적응을 못해서'(25%), '근무 강도가 높아서'(21.5%),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8.4%)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구인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73.1%가 구인난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해, 2017년 상반기 조사결과(71.6%)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채용 시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포지션에 적합한 지원자가 적음(5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지원자 모수가 적음'(37.6%), '희망 연봉 수준이 높음'(34.5%), '조기퇴사가 많음'(22.5%), '합격 후 입사포기자가 많음'(20%) 등이었다. 정부의 중소기업 취업 유도 정책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57.3%가 '도움이 안 됐다'고 답했고,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42.7%였다.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건(복수응답)으로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감소'(46.2%),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46.2%),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44.3%), '중소기업 취업 지원정책 강화'(37.6%),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강화'(17.2%) 등의 의견을 나왔다.

2019-01-30 10:25: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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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건강관리학과 신설한 경희사이버대, 대한약선협회와 산학협동 협약

한방건강관리학과 신설한 경희사이버대, 대한약선협회와 산학협동 협약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힘 모을 것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대한약선협회에서 양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을 위해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부와 대학원 교육에 관한 협력 지원과 상호 현안사항,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물적·인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0년 창립한 대한약선협회는 체질에 따른 약선 기능식품에 관한 교육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약초기행, 약선 서적 출판, 약선 기능음식 개발하고 약선에 관한 홍보활동과 학술대회, 전시회,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민간자격증인 기능음식관리사 1급, 2급 과정을 개설해 현재 기능음식관리사 161명, 약선음식전문가 152명을 배출했다. 경희사이버대는 한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약선, 동양 철학, 양자의학, 명상 교사 등 다양한 요소의 융합학문 교육을 위해 한방건강관리학과를 신설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차복란 대한약선협회 회장은 "경희사이버대가 신설한 한방건강관리학과 교육과정과 협회 활동이 많은 부분 같아 앞으로 교육적으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은영 경의사이버대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약선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한방건강관리학과 뿐만 아니라 같이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5일까지 한방건강관리학과 등에서 2019학년도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19-01-30 10:25: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