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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쓴소리' 동시에 들은 문재인 대통령·홍남기 부총리

[b]文대통령에게 최저임금 인상 한마디 한 경제계 원로들[/b] [b]정부 최저임금 개편안에 노골적으로 불편함 토로한 나경원[/b]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쓴소리를 동시에 들었다. 문 대통령은 경제계 원로들로부터, 홍 부총리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각각 최저임금 인상 관련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경제정책이다. 다만 최근 2년간 29%라는 큰 폭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한 탓일까. 현 정부를 향한 사용자 측의 하소연이 즐비한 상황이다. 우선 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경제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경제계 원로들과 함께 '우리경제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함이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쓴소리를 들었다. 참여정부 때 감사원장을 지낸 전윤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은 간담회 때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로와 관련해 시장 수용성을 감안해서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가 노동자 소득을 인상시켜주는 반면, 기업에는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했다.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도 "(현 정부) 경제정책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또)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국민역량을 집결해아 한다. 임금상승에 상응해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전 이사장과 김 총장이 현 정부를 향해 최저임금 인상을 질타한 이유는 이렇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범법자가 된 사용자 측 경영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작년 10월 발표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해 상반기 최저임금 위반 신고 사법처리 건수는 600건이다. 매달 100명의 범법자가 양상되는 셈이다.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원로 간담회에는 전 이사장과 김 총장을 비롯해 강철규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겸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봉흠 SK가스 사외이사 겸 전 기획예산처 장관, 박승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겸 전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경제계 원로들과 만난 날, 홍 부총리는 국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났다. 홍 부총리 역시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로부터 최저임금 관련 쓴소리를 들었다. 나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문제라든지, 최저임금 결정 문제라든지, 그리고 저희가 요구하는 주휴수당 문제 등은 함께 논의가 되어야 한다. 정부가 낸 최저임금제도 개편안도 저희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2019-04-03 18:23:3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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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정 최저임금 개편안 바람직하지 않아"… 정부와 대립각

[b]나경원 "당정,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계류 야당 탓 섭섭"[/b] [b]홍 부총리 "업계, 목 빠지게 기다린다" 야당 협조 촉구[/b] 자유한국당이 3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최저임금법 결정체계 개편을 두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을 만나 "(당정의) 최저임금 개편안은 저희로선 바람직하지 않단 입장"이라며 "입장이 달라 논의가 어렵단 말씀을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당정이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하지 못한 이유로 야당 탓을 했다며 섭섭하단 입장을 전했다. 홍 부총리는 나 원내대표에게 "최저임금 개편 작업이 오는 5일 (국회 본 회의에서) 꼭 좀 통과됐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탄력근로제 개편안에 대해서도 "업계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꼭 좀 통과해주십사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간 합의로 마련한 법안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경영계의 탄력근로 단위기간을 1년까지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경우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다. 당정은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체계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해야 한다는 쪽이다. 구간설정위가 최저임금 상·하한 구간을 설정하면 결정위가 그 구간 안에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국당은 최저임금 범위에 기업지불능력 포함 여부를 먼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과 업종에 따른 차등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법안 통과 촉구를 한국당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이자 의원은 이날 홍 부총리 등을 향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쉽게 밀어붙일 게 아니다"라며 "5일까지 (국회 처리는) 어렵다"고 일축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총제척으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03 17:01:34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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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대표, 제주 4·3 71주년 참석… 특별법 개정할까

희생자 배·보상 등 내용 담은 특별법 1년 넘게 국회 계류 여야 5당 대표가 3일 제주 4·3 71주년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를 위로했다. 배·보상 등 내용을 담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제주 4·3특별법이) 가능한 빨리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단독으로는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당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4·3 사건은 다신 반복돼서는 안되는 비극적 사건"이라며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정신이 이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4·3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기대를 모았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이날 "4·3 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올해 안에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회에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이 개정안은 법률 명칭에 '보상'이라는 단어를 포함해 희생자와 유족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또 피해자의 의학적·심리적 치유를 위한 제주 4·3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진상보고서에 명시한 1948년 12월과 1049년 7월 불법 군사재판은 무효화한다는 규정도 두고 있다.

2019-04-03 16:06:04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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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키로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키로 2020학년도 '처음학교로', '에듀파인' 도입 의향서 내는 유치원에 한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지난달 중단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2020학년도에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히는 유치원에 한해 올해 3월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3일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교육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계획'을 확정해 각 사립유치원에 안내했다.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내년에 처음학교로 참여와 에듀파인 도입 의향서를 내야 하고, 원비 인상률(1.4%)을 준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 11일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원비 인상률 준수', '처음학교로 참여',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힌 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유치원 단체를 중심으로 에듀파인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올해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49개원 전체와 희망유치원 47개원 등 총 96개원이 3월부터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 등을 위한 온라인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립유치원 100곳에 대해서는 작년 10월 18일 안내한대로 '학급운영비'와 '원장 처우개선비' 지원은 중단한다. 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교사 처우개선비(월 65만원), 학급운영비(학급당 월 15만원), 교재교구비(학급당 월 5만원), 단기대체강사비(1회당 6만7000원) 등이다.

2019-04-03 16:00:00 한용수 기자
대법 "실질적 권한없는 일시적 대주주에겐 취득세 부과못해

실제로 주주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짧은 기간 주식을 100% 보유했다고 하더라도 세금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A건축회사 대주주였던 원모씨가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지방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은 "실질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 법원의 운영을 지배할 수 있는 과점주주에게만 간주취득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A사의 주식 50%를 보유하고 있던 원씨는 경영난으로 회사가 부도를 맞을 위기에 처하자 대출금 연대보증인인 B사에 아파트 사업부지와 회사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B사측이 우발채무 문제를 우려하자 원씨는 B사의 요구대로 나머지 50%의 지분을 모두 일단 자신이 인수했다가 B사측에 넘기기로 했다. 하지만 원씨가 지분 100%를 모두 소유한 기간은 단 6일에 불과했다. 얼마 후 용인시는 원씨가 과점주주가 된 사실을 확인한 뒤 지방세법에 따라 취득세 등 5억3000만원을 부과했다. 원씨는 자신이 실제로 회사를 취득한 것이 아니라 경영권 양수·양도를 위해 일시적·형식적으로 보유한 것이라며 취득세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1심은 세금부과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일시적이지만 100% 지분을 보유했고 그 전에도 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과점주주가 맞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2심은 일시적·형식으로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경영권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지분을 인수했던 것인 만큼 실질적으로는 과점주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세금부과가 부당하다며 원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역시 2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은 원씨가 양수인 측의 요구에 따라 나머지 지분을 일시적으로 인수했던 만큼 과점주주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세금부과 처분을 취소한 2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2019-04-03 15:38:39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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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軍, 안전의 굴레에 갇혀 전시품으로 전락되나

군대란 조직은 위험을 감수하고 싸워야 하는 조직이다. 때문에 전투원이 전쟁에서 최대한 생존할 수 있도록 훈련은 실전성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국군은 과도한 안전과 보신주의로 실전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실전성이 퇴색돼 가는 것 같다. 과격하게 말하자면 전람회의 전시물로 국군이 진화하는 것 아닐까. 국군의 기관지인 국방일보는 지난달 28일 공군의 새로운 '사격 안전장비 3종'을 극찬하는 기사를 올렸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공군의 사격 안전장비는 K2 소총의 힌지(총몸을 열고 닫게하는 부품), 전용 탄피회수통, 지붕형 총기안전틀로 구성돼 있다.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훈련단)이 자체개발 한 이 장비가 사격의 안전도와 훈련 성과를 제고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전투에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부착한 사격과 실제 전투사격이 같은 훈련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야전 상황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이라도 유사시 전투원의 생존성이 높아질까 말까할텐데 말이다. 총기와 직접 연결된 장비에 대해 훈련단은 힌지안전핀이 힌지의 풀림과 용수철 후퇴를 차단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박스형 탄피회수통은 가늠자 높이까지 올라와 사수의 시야에 간섭을 줄 수있는 형상임에도 훈련단은 무게와 제작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총기를 삽입해 총열 전체를 감싸는 지붕형 안전틀은 사수의 시야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 교관 및 조교가 사고발생을 완전히 제거하고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는게 공군의 설명이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만드는 꼴 아닐까. 안전성 부분은 그렇다 하더라도 사격술 향상과는 분명 거리가 먼 장비임에 틀림 없다. 이와 관련해 훈련단 측은 "타군에서 발생한 예비군 훈련 사격장 사고 에 대한 고민을 각군이 하고 있다"면서 "장병의 생명을 최우선시 하는 가운데 신병의 사격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 고안 된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공군의 사격 안전장비는 훈련단을 비롯한 공군 전부대에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최소한 진지전투에 맞는 전투사격술 숙달에는 맞지 않다. 공군의 사격 안전장비를 접한 국내외 전술 및 사격 전문가들은 공군 뿐만이 아니라 징병제인 한국군이 봉착한 문제일 것이라고 말한다. 익명의 전술 전문가는 "징병제가 아니지만 자위대도 사고에 민감해 안전에 대한 강구가 지나친 편"이라면서도 "훈련의 실전성을 잃지 않기 위해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사격 등 다양한 훈련방법을 강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민주화 발전 속도와 비례해 인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개인의 의사가 아닌 징병으로 입대한 장병들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이라며 "일선의 지휘관들이 고민을 하게되는 것이지만, 실전성을 버렸다는 것을 이렇게 자랑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막아야 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보다, 눈앞에 보이는 과도한 안전의 굴레에 갇힌 국군이 총을 쏘며 지키는 군대가 아닌 총을보며 바라보는 군대가 될지 우려된다.

2019-04-03 15:38:0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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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 중심 제품군 대거 공개…데이터 시장 정조준

인텔이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송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최적화한 데이터 중심의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PC 중심의 시장에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멀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다루는 데 필요한 모든 사업군으로 제품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포함해 6개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제품군은 데이터의 이동을 위한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저장을 위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인텔 DC SSD, 처리를 위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 인텔 애질렉스 FPGA 등이다. 인텔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제품군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최근 2년 이내에 생성되었으며, 그중 분석된 데이터는 2% 미만에 불과하다. 중요한 데이터가 많이 생성되고 있지만 업체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통찰력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 굉장한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텔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면서 5G 확산도 견인한다는 목표다. 인텔코리아 백남기 전무는 "요즘 5G가 화두인데 5G 시대에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인텔의 제품군이 총망라되는 동시에 인텔이 데이터 중심 회사로 변모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데이터 중심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인텔이 이 시장을 정조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제품 중 대표적으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지난 2017년 발표한 1세대 제품의 후속작으로 성능, AI(인공지능), 추론, 네트워크 기능, 혁신적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대역폭, 보안성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를 처음으로 지원하며, 기존 D램과 결합 시 최대 36테라바이트(TB) 규모의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50종 이상의 신제품 프로세서가 포함되며, AI 추론 워크로드 가속에 중점을 둔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인텔은 광범위한 생태계의 지원과 고객들의 빠른 도입으로 인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인텔 SSD D5-P4326은 이날 모두 공식 공개됐다.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는 오늘부터 샘플링이 제공되며, 생산 일정은 2019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10㎚ FPGA의 새로운 인텔 애질렉스 FPGA 제품군은 2019년 하반기부터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이 2019년 상반기에 출하되고, 올 하반기에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옵테인 DC SSD D4800X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9-04-03 15:23:2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