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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은퇴 선언 “좋은 모습으로 선수 생활 마감하고파”

‘빙속 여제’ 이상화(30)가 은퇴 선언을 하며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화는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은퇴식 및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 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라며 "팬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줄 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 “항상 빙속 여제라 불러주시던 최고의 모습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비록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마감하지만, 받은 사랑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만 16살 고등학생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상화는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여자 선수 최초 올림픽 빙속 2연패를 달성하며 ‘빙속 여제’에 등극했다. 한편 이상화의 2013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여자 500m (36초 36)의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19-05-16 18:33:01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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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대학 축제 당일 취소 논란.. "오혁의 통증 호소 때문"

밴드 혁오가 대학 축제 당일 취소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입장을 밝혔다. 혁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어제(15일) 저녁 9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축제에서 혁오의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점에 대해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신 학생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던 중 보컬 오혁 씨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무대에 오르고자 노력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 혁오의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혁 씨가 직접 관객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어야 옳으나 이 조차 진행할 수 없었다. 이에 오혁 씨를 제외한 혁오 멤버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 씨가 무대에 올라가 상황을 전하고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는 또 "오혁 씨는 즉시 이동, 밤새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다소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금일까지도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으리라 판단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오는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2019 대동제 단란지락'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1시간가량 악기를 세팅하던 중 오혁을 제외한 세 멤버들이 "오혁이 아파서 무대를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라며 무대 직전 공연을 취소해 구설에 올랐다.

2019-05-16 18:25:18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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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우즈벡 시장 진출 지원 가속화

국내 제약사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시장 진출 논의가 한층 더 구체화 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국내 제약사의 우즈벡 현지 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우즈벡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4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드마노프 알리셰르 우즈벡 보건부장관이 만나 진행한 '제약분야 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그간 협회와 우즈벡 제약산업발전청이 진행하던 협의가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토대로 급물살을 타는 것이다. 양국 정부 간 MOU는 의약품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마련, 관계 부처와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실무 조직 운영 등이 주 내용이다.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제약사의 우즈벡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양국 부처 간 협의에 이어 우즈벡 보건부와 협회가 추가 MOU를 체결함에 따라, 민관 실무협의체에서 한국 제약기업 전용 클러스터 조성과 기본 인프라 구축, 국내 의약품의 판로 마련 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즈벡 연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규모로 크지 않지만, 2015년 이후 연평균 6%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우즈벡 정부 차원에서 한국과 제약산업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선진의약품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을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다. 사드마노프 알리셰르 보건부장관은 "우즈벡에서는 한국의 제약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 등을 위해 오는 6월에도 방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목 회장은 "우리나라 의약품은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6 17:22:57 이세경 기자
美트럼프가 6월 말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말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임을 청와대가 16일 공식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11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후 약 두 달만에 개최된다. 또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 때 북한과의 대화 재개 수단인 '인도적 식량 지원'이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진단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관계자는 16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한미정상은 지난 7일 전화통화를 통해 '인도적 식량 지원'을 북한과의 대화 재개 수단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따라서 6월에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6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물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16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4·11 한미정상회담 후 남북은 공개적인 접촉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해도 이렇다 할 성과물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부대변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월 말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자 문 대통령은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북한에 제안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수락한다' 또는 '안 한다' 등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2019-05-16 16:33:0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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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금은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때"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2019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지금까지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은 '혁신적 포용국가'가 말이 아니라, 체감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이 회의는 200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번째 열리게 됐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강조한 혁신적 포용국가는 공정경제(불공정제도 개선)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공급 중심 정책)·소득주도성장(국민 소득 증가 정책)을 통해 '함께 잘사는 경제'가 구축된 사회를 뜻한다. 이는 '승자독식 경제'로 만들어진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해법으로도 불린다. 문 대통령은 국가재정전략회의 때 계속해서 "지금의 상황은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며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재정이 적극적으로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사회 문제를) 대응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런 시기에는) 정부가 과감하게 자기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의 혁신적인 도전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런 방향으로 정책과 재정이 집중되도록 여러분(회의 참석자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최초로 세종시에서 열려 공직사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청와대에서 9회,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6회 개최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세종시에서 열린 이유와 관련 "세종시 중심 행정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19-05-16 16:17:36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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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행사 '빌드 2019'서 강조한 4가지 키워드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 2019'에서 다양한 AI 기술 솔루션과 개발자를 위한 도구를 공개하며 기업이 지닌 가치를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본사에서 빌드 2019 미디어 디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을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빌드는 매년 5000명이 넘는 개발자와 IT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빌드 2019 키노트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이 일상 모든 곳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개발자들의 선택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툴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최우선 빌드 2019에 직접 다녀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은 이날 빌드 2019의 네가지 키워드로 ▲프라이버시·보안 ▲인공지능(AI)·클라우드 ▲개방 ▲디지털 전환을 선정했다. 그는 "이제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제품에 더해지는 기능이 아니라 제품 그 자체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없으면 제품과 회사도 없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는 이 두가지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빌드 2019 발표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뤄졌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지에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 추가했으며 매년 보안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3500여 명의 보안 전문가들이 AI기술을 활용해 매일 약 6조5000억개의 보안 위협 시그널을 탐지, 대응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녹아든 AI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제품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코타나와 애저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윈도와 오피스에도 AI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에 일반 사진을 넣었을 때 다양한 디자인을 추천해주는 것도 AI 기술 중 하나다. 빌드에서 공개된 주요 AI 기능과 솔루션은 애저 AI,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 등이다. 애저 스피치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인지하고 기록하기 때문에 회의록 작성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만 듣고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요약해서 보고까지 해준다. 코그니티브 서비스는 비전, 스피치, 검색, 언어에 이어 의사결정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수영하는 남자 사진을 올리면 AI가 '물속에서 수영하는 남자'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해주고, 대상의 나이까지 추정한다. ◆클라우드 자신감 클라우드 경쟁력도 자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통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는데, 애저는 핵심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와 AI기술을 지원한다. 김영욱 부장은 "데이터센터쪽으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이고, 전 세계에 54개 리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의 불모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지역에도 2개의 데이터센터를 열었으며, 90개 이상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따냈다"고 강조했다. ◆기술 공유 통해 함께 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기술을 개방하는 것을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를 인수했으며, OIN(오픈 인벤션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특허 6만여 개를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빌드에서는 레드햇과 협력 소식을 밝혔고, 마이크로소프트 설계 퀀텀 컴퓨팅 언어 Q#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최고의 기술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AI를 토대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이뤘다. 38만여 커피 농장에서 생산되는 원두가 전 세계 3만여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있어, 고객은 커피 원두의 출처를 알 수 있다. 커피 머신은 사물인터넷(IoT)으로 관리하면서, 수온이나 압력 등은 항상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또한 고객이 어떤 커피를 마실지 모를 때는, AI가 나서 사용자의 성향, 그 지역의 인기 메뉴, 시간과 날씨 등을 분석해 커피를 추천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찬 디올, BMW, 코카콜라, AT&T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적용했다.

2019-05-16 15:3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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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드론 고등기술 공개...과도한 기대는 금물

육군은 16일 경기도 이천 육군정보학교에서 드론의 전술적 운용을 위한 고등기술을 선보였다. 드론의 군사적 가능성을 보여 준 시범이었지만 일각서는 드론활용의 접근을 현실보다 너무 앞서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육군은 그동안 야전부대에서 감시·정찰에 국한됐던 드론의 전술적 방안을 제시하고, 숙련된 드론 고등기술 조종자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검토했다. 육군정보학교장 황순필 준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연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육군의 관련 부서장들도 참관했다. 시연은 드론 시뮬레이터 및 실제 기체 조종 체험, 오늘 개장하는 드론 고등기술 연구개발실 소개, 각 드론별 전술적 운용 시범으로 진행된다. 전술적 운용 시범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적이 공격에 드론 20여 대가 전술적 운용 되면서, 감시·정찰 드론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찰해 수풀지역에 은ㆍ엄폐한 적 포병과 전차를 발견해낸다. 식별된 표적의 위치를 드론에 전달하자 공중에서 폭발물을 투하하고, 일부 드론은 직접 충돌 방식으로 표적을 타격해 아군을 공격하고 있는 적 포병을 무력화시킨다. 적이 화학탄 공격을 감행하자 드론이 화생방 오염지역을 제독하고, 고립되어 있는 아군에게 수송용 드론이 식량과 탄약을 재보급하는 역할을 완수하며 시연을 종료했다. 이날 육군은 3D 모델링, 360도 감시·정찰, 드론 조종 자동화 프로그램, '수송용 드론' 등 군사용 드론의 다양한 기능과 작전능력을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전장 환경에서 필요한 체계를 고민해 발전시켜 나가는 미군과 달리 드론이란는 체계에 중심을 두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의 군사전문가는 "우리 군의 드론봇은 현실에 맞게 무인체계의 개발을 신중히 접근하는 미군이 아닌, 임기응변식으로 무인체계를 운용하는 러시아를 떠올리게 된다"면서 "러시아는 최근 무인지상차량(UGCV)를 시리아에 투입했지만 통제소와의 연결 두절, 주무장인 2A72 30mm 기관포도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유무인 복합 전장을 상정한 무인윙맨 프로그램과 기존 플랫폼의 무인화와 유인과 무인의 플랫폼 통합, 무인 운용시 발생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기 개량에도 적극적"이라면서 "우리 군은 병력감축의 대안이라는 측면에서 무인화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날 육군이 공개한 수송용 드론의 적재중량은 10kg 정도다. 1대의 드론 수송을 하거나, 화생방 오염 지역을 제독하기에는 큰 제한이 따른다. 미군은 현실적인 수송 적재량을 고려해 무인헬기를 통한 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의 최선두를 달리는 미국이 왜 기존의 플랫폼을 무인화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부분이다.

2019-05-16 15:08:0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