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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분야 장관들, 이해찬에 추경 시급성 일일이 언급"

사회분야 정부부처 국무위원들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시급성을 일일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열린 이 대표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의 오찬에서 "(각 부처 장관은) 국회 정상화를 통한 조속한 추경 통과를 요청한 것이 대부분의 말씀이었다"고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 대표에게 280억원가량의 추경을 언급하며 강사법 시행 이후 최소한의 인건비와 연구지원비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또 교육부와 함께 미세먼지 부분에 대한 추경을 요청했다. 추경이 늦어져 노인시설·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 공기정화기 설치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체부는 최근 일어난 강원도 대형산불 피해로 주민이 고통을 받고 가운데 관광·체육시설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실질적 수익구조인 관광 피해와 관련 시설 복구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추경이 늦춰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명의 국무위원은 시급 처리해야 할 부처 관련 법안을 거론하며 국회 정상화 관련 상황을 묻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5일 외교·통일·국방부장관과, 7일에는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장관, 25일은 법무·행정안전부장관과 오찬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예정했다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로 연기한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통상자우너·중소벤처기업·고용노동부장관과 오찬은 19일 실시한다.

2019-06-04 15:30:3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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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대기업 스킨십까지… '광폭행보' 민주연구원, 왜?

[b]민주연구원-현대차 글로벌연구소, 8월까지 정책협약 진행[/b] [b]'수소차 활성화→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추진하는 與싱크탱크[/b] [b]'文 복심' 양정철 행보에 주목하는 野 "존재감이 남달라"[/b]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오는 8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와 정책협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연구원의 기업 스킨십 행보가 정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모양새다. 우선 메트로신문이 4일 입수한 민주연구원의 지난 3일자 '활동 보고'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현대차 글로벌연구원(대기업 연구기관)·CSIS(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당교(중국 공산당 직속 교육기관) 등과 정책협약을 맺는다. 연구원은 이들과의 협력으로 민주당의 정책 및 입법 활동을 뒷받침할 대안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메트로신문 6월4일자 <민주연구원-현대차 글로벌연구소, 8월까지 정책협약 진행> 기사 참고] 민주연구원의 이러한 행보는 기존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경제·국제기관들과의 협업으로 확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권관계자는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과 국내외 유수 싱크탱크들의 정책협력 형태 관련 "지역과 현장, 전문분야별 강점이 있는 각각의 싱크탱크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후 공동의 연구주제를 정해 공동 정책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책성과가 나올 경우, 당 정책위원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민주연구원의 이러한 행보는 정계 일각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민주연구원 행보는 '기업 스킨십'이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관계자는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은 민주당을 비롯해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현대차 연구소는 수소차를 비롯해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전망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며 "두 싱크탱크가 8월 안으로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수소경제' 관련 내용 위주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 정부는 수소경제의 일환인 수소자동차를 신성장산업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수소경제란, 화석연료인 석유를 수소로 대체하는 미래경제를 말한다. 수소는 화석연료와 달리, 매우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을 발생시키는 청정자원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역시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17일 울산시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 때 "세계적으로 수소경제가 시작되는 지금, 우리나라 수소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한다"며 "오는 2030년 수소차·연료전지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수소차는 현대차가 전반적으로 생산·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수소차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원이 추진 중인 셈이다. 반면 야권에서는 민주연구원 수장에 주목했다. 현 민주연구원 수장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정평이 난 양정철 민주당 대선 선대위 부실장이다. 양 민주연구원장은 참여정부 때 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비서실에서 호흡한 이력이 있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의 현 수장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양 원장"이라며 "양 원장의 존재감이 남다르기 때문에 원장직 취임 3주만에 서훈 국정원장·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만남 행보가 주목받는 것 아니겠나. 현대차 연구소 협약 등 기업 스킨십도 그런 일환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정책 네트워크 구축의 첫걸음으로 지난 3일 서울연구원(서울시 산하기관)·경기연구원(경기도 산하기관)과 각각 정책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제기관에서는 미국 CSIS와의 정책협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04 15:14:1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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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19일부터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시작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진다. 대형 부스의 경우 부스위치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작년 대비 BTC 부스 신청 규모는 동일한 반면, BTB 신청 부스는 기존 20부스에서 30부스로 확대된다. 조기신청 접수는 약 4주 간 진행된다. 7월 17일 이후에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지스타 2018' BTC 전시장의 경우 조기신청 접수 열흘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조기신청 접수창구가 될 공식 홈페이지는 참가사 홍보 지원, 비즈니스 매칭 지원, 참관객의 편의 향상을 중점 개선해 조기신청 시작 하루 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지스타 홈페이지는 모든 참가사를 대상으로 홍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시 콘텐츠, 이벤트 일정, 부스 위치, 기업정보 등을 개별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TB 참가사 및 참관객은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월 론칭 예정인 지스타 공식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일정 푸쉬 알림 설정으로 미팅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06-04 15:1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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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 대선조직 방불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문제를 짚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를 조직했다. 한국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실시하고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간사는 김종석 의원, 전문가위원장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위원만 70명으로 구성한 대규모 조직이다. 교수 30명, 전문가 12명, 의원 28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여성과 청년은 18명, 기존에 구성한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위원회' 위원 32명도 포함했다. 위원회는 ▲비전 2020(14명) ▲활기찬 시장경제(25명) ▲공정한 시장경제(18명) ▲따뜻한 시장경제(13명) ▲상생하는 노사관계(11명)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각 분과는 현역의원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분과위원장을 맡는다. '비전2020'은 총괄을, '활기찬 시장경제'는 성장·고용·일자리·부동산·규제 관련 정책을 맡는다. 또 '공정한 시장경제' 분과는 공정거래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따뜻한 시장경제'는 복지·교육·저출산·고령화 등 정책을 연구한다. '상생하는 노사관계' 분과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비정규직 관련 노동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원회 활동은 8월까지다. 황교안 대표는 출범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라며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논의 방향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6-04 15:11:2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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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실적 반등할까…'일곱 개의 대죄' 4일 韓·日 정식 출시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4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 만화책은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은 한국과 일본에서 총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70만명, 일본에서는 330만명을 기록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3일 출시 전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한국과 일본 사전등록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주인공 캐릭터(멜리오다스), 다이아(게임 재화)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엘리자베스 캐릭터의 일반 코스튬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뷰티 코스튬 등 특별 추가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는 올해 가장 큰 넷마블의 기대신작 중 하나"라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특성을 살린 수집형 RPG로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4 14:57: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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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수능' 6월모의평가 국어는 쉽게, 수학은 까다롭게 출제

- 국어영역, 전년 불수능보단 쉽게 출제 - 수학영역은 중위권 수험생에게 어려웠을 것 - '까다로운 수능', '재수생 강세' 올해 수능·대입 쉽지 않을 듯 올해 수능을 가늠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6월 모의고사가 4일 전국에서 치러졌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고3 수험생은 크게 줄고 졸업생 응시자가 늘어 재수생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특히 어려웠던 국어영역은 전년보다는 쉽게, 수학영역은 중위권 수험생들 위주로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됐다. ■ 6월모평 국어 "전년 수능보단 쉽게" 국어영역은 지난해 특히 어려웠던 것과 비교해서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쉽지는 않았다. 독서 파트 '공생 발생설'과 관련한 과학 지문(37~42번)이 상대적으로 어려웠고, 30번 문항의 경우 경제 영역에 지식이 없는 학생에게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문학 산문 영역에서 출제된 고전 소설 '조웅전'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 소설 읽기에 부담이 있는 학생에게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이고, 잔치 참석자들의 심리 파악을 요하는 25번 문항도 까다로웠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화법과 작문, 문법이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문학도 EBS에 수록된 작품이 다수 나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국어의 '만유인력의 법칙' 관련 과학지문(31번) 문항처럼 극단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번 모의평가 국어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150점)이나 전년 6월 모의고사(140점)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국어과 장석우 강사는 "EBS 체감 연계가 높아 지문 자체가 생소하지 않았고, 독서 지문자체 독해가 비교적 용이했다"며 "앞부분에 배치된 화법과작문이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시험시작부터 큰 혼란없이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작년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15번, 30번, 41번이 등급을 가르는 문항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의 문제 유형보다는 정형화된 문제 유형으로 출제됐고 EBS 반영 비율도 높아 어렵지 않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능 국어의 경우 전년보다는 쉽게 출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법과 작문 등이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되는 기조를 보여 기본 문항을 틀리지 않는 학습전략이 요구된다. ■ 수학 "중위권 수험생들 어려웠을 것" 수학의 경우 전년 수준으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학가형은 전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학나형은 전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과 함께, 수학가형은 중위권 수험생에게 어려웠고, 수학나형은 지난해 수능처럼 어려웠다는 분석이 함께 나왔다. 전체적으로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다는 분석이 많다. 진학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수학가형은 2점 문항과 3점 문항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문제 유형 또한 기존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 접할 수 있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벡터와 확률과 통계가 익숙하지 않은 학새들은 시간이 걸렸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문항도 2~3문항 정도 출제돼 이 문항에서 실수를 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의 중간난이도 문제가 전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봤다. 최상위권 킬러 문항은 전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됨에 다라 최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차가 전년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나형의 경우 진학사의 경우, 전년 수능과 비교해 평이한 난도의 문제들이 상당 수 출제됐고 문제 유형 역시 한두 문항을 제외하고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 역시 상대적으로 다소 쉽게 출제됐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어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학영역 킬러문항으로는 수학가형에서는 29번, 30번이 꼽혔고, 수학나형에서는 21번, 30번이 지목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나형에 대해 어렵게 출제됐던 전년도 수능 만큼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킬러문항은 전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중간난이도 문제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킬러 문항으로는 21번, 29번, 30번으로 꼽았고, 19번과 20번도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췄고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영역별로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와 지문,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해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지난해처럼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출제됐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3 대상 발간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이고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2019-06-04 14:56: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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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여전히 부정적 '게임시장'… 정치권, 개선점 찾을까

[b]보수·보건부 vs 진보·문체부 등 정치권 이견[/b] [b]당정, 의견 모아 조율 방침… "목소리 내달라"[/b] 게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여전히 부정적인 가운데 정치권이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바른미래당 내 정책 연구기관 바른미래연구원(홍경준 원장)이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중독 질병분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6%(543명)가 찬성을, 40.6%(411명)는 반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찬성 비율은 50대(61.4%), 여성(59.4%), 주부(57.5%), 진보성향(60.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대 비율은 게임 이용률이 높은 20대(52.3%)에서만 유일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원·육성할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1.0%가 '동의한다'고 했지만, 33.8%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게임중독에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문제는 반대(57.3%)가 찬성(38.1%)보다 많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5일 총회에서 게임 이용장애(중독)에 질병코드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했다. 이 권고의 효력은 2022년부터로, 정부와 국회는 관련 제도·법 등을 정비해야 한다. 하지만 게임중독 질병분류에 대한 정부 부처별 입장은 엇갈린다. WHO 결정에 대해 게임 이용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환영하고 있다. 다만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난해한 상황을 맞았다. 보수권도 WHO 결정을 환영하는 쪽이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WHO 결정을 환영한다"며 "게임중독으로 고통받는 사용자와 가족을 위한 국가차원의 의료·복지 서비스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먼저 국회 상임위원회별 의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WHO 권고사항이 발효하기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의견을 모아 조율한다는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기동민 의원도 각 소관 상임위에서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측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는 모양새다. 김병관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열린 굿인터넷클럽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가' 토론회에서 게임업계를 향해 "이제 형님들이 말할 때가 됐다"며 적극적인 의사 개진을 촉구했다. 게임업계 출신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도 정치에 들어오기 전에 비슷하게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며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목소리를 안 내려고 했던 게 사실"이라고 소회했다. 그러면서도 "게임업계를 공격하는 쪽이 있으면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곳도 필요하다"며 "많은 분이 현업에서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6-04 14:17:5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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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 미디어' 시대, 美 방송시장 진출 신호탄 쏘는 SK텔레콤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달리는 차량에서 풀고화질(HD) 화질의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인카(In-Car)' 미디어 시대가 왔다. SK텔레콤의 차세대 통신(5G) 방송 기술을 통해서다. 이날 시연한 차세대 방송 시연을 디딤돌 삼아 SK텔레콤은 미국 방송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며,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시연은 올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 맺은 협약이 기점이 돼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이 행사에서 미국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전장기업 하만과 협약을 맺고 2억7000만 미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바 있다. 싱클레어는 미국 내 89개 권역에서 191개 방송국을 운영하는 최대 지상파다. 시장 영향력을 기반으로 ATSC3.0 기술을 표준화했고, 올해 FSN을 약 106억 달러(약 12조6000억원)에 인수해 MLB 등 42개팀의 중계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협약 이후 싱클레어와 합작회사(JV)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미국 방송국에 5G-ATSC3.0 기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내 모든 방송국(1000여개)이 향후 10년간 ATSC3.0으로 모두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타 방송사로도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은 2020년 2700억달러로 커져 자동차가 새 미디어 디바이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한국과 달리 이동형 방송(DMB)이 상용화 되지 않아 집 밖에서 비싼 데이터 요금을 내고 지상파 방송을 봐야 한다. 때문에 이 기술 활성화 되면 미국 미디어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SK텔레콤이 시연한 양방향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미국 운전자들은 앞으로 통신이 잘 안되는 지역에서도 통신망 대비 저렴한 비용을 내거나 데이터 과금 없이 최신 맵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에 활용된 기술을 이용하면 방송광고 시장을 확대하고 시청자 편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차 안에서도 가능해질 SK텔레콤의 멀티뷰 기술은 현재 게임, OTT 서비스 등에 접목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싱클레어와 5G 핵심 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네트워크 기반 미디어 처리(NBMP)'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향후 이 기술들이 적용되면 초저지연 가상·증강현실(VR·AR) 영상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통해 미국 ATSC3.0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 191곳에 ATSC3.0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32곳에 선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5년부터 차세대미디어전송기술(MMT)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MMT란 다양한 멀티미디어 응용제품에 활용되는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이다. 국제표준화기구 산하 동영상 전문가 그룹(MPEG)의 '모바일 MMT 분과'에서 쟁쟁한 글로벌 이통사, 미디어 기업들을 이끄는 의장직도 수행했다. 2016년에는 모바일 MMT 기술을 '옥수수(oksusu)' 실시간 채널에 적용해 세계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기술을 토대로 과기정통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제주를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삼아 5G-ATSC3.0 기반 미래 융합 방송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뿐 아니라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디어 시장 공략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고, OTT '옥수수'와 '푹'을 통합하는 등 차세대 미디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019-06-04 13:59: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