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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 하리수, 강인 탈퇴에 슈퍼주니어 팬덤 저격

가수 강인(34)이 그룹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직접 밝힌 가운데, 가수 겸 배우 하리수(44)가 슈퍼주니어 팬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인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날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전한 강인을 언급한 것. 이어 하리수는 강인에 대해 "슈퍼쥬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다.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다. (그런 팬들은)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하리수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진 탈퇴인데 달면 삼키고 뱉는 행위라는 말은 안 어울린다' '본인이 잘못해서 민폐를 끼친 것 아닌가' '잘못이 없으면 팬들도 안 그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07-11 21:50:00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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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동남아 1위 SaaS 업체 데스케라와 협약 체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지난 6월 동남아 1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업체인 데스케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데스케라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통해 동남아시아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호스팅하게된다. 데스케라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ERP, HRM, CRM 등) 개발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확보한 기업 고객 수만 2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케라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책임자인 파리토시 마하나는 "네이버는 자사 제품 라인업에 최첨단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과 결합된 데스케라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은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에서 더욱 힘을 얻을 것이며, 지역적으로 번창하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임태건 상무는 "데스케라와의 협업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현지 기업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 라고 언급하며 "데스케라의 신규 서비스 개발과 동남아 서비스 확장을 위해 본사 및 싱가폴 현지 법인을 통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7-11 15:31: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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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곧 성장한다"만 되풀이 중인 당정청

문재인 정부 당정청 핵심인사들이 줄곧 '경제성장 상승'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실상은 하락하는 추세'라는 지적이 정계 안팎에서 제기됐다. 우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성장 상승 발언이다. 홍 부총리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때 "어려운 경제 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 발언에 앞서,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경제를 국민이 안심해도 된다고 보는가"라고 질의했다. 홍 부총리는 대정부질문 때 올해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이 반등할 것임을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김종석 한국당 의원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구조를 가진 다른 나라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질의에 홍 부총리는 "분기 성장률 하나만으로 나라경제를 판단하긴 어렵다"며 "올해 2분기엔 상당부분 반전한 분기 성장률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계 안팎에서는 홍 부총리 발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홍 부총리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그동안 '경제성장 상승' 발언을 줄곧 해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정책실장은 작년 8월26일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예산과 정책이 실행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다.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도 이제 반년을 지났다. (소득주도성장의) 효과를 본격적으로 발휘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장 전 정책실장은 그해 11월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때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2% 후반의 잠재성장률 수준에 이르고, (이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내년에는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전 실장의 이러한 발언이 나온 배경은 당시 일자리 및 임금격차 등 경제분야 지표가 갈수록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낸 반장식 전 일자리수석 역시 작년 5월20일 춘추관에서 일자리 관련 기자간담회 때 "일자리는 사실 계속 늘고 있고 6월부터는 고용여건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5월 초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 사회 일각에서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한다, 물론 경고 사인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 다만 그것이 도를 넘어서면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국민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이에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11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은 경제 성적 관련 얘기만 나오면 '향후에는 나아질 것'이란 발언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며 "지금 야권에서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 얘기를 여권은 경청해야 한다"고 했다.

2019-07-11 15:21:0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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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장 공략 나서는 게임업계, 한일 무역갈등 영향 없나

일본이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경제 보복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선 가운데 게임 업계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판호(유통허가권) 발급 허가가 나지 않아 사실상 국내 게임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일본 시장이 하나의 대안이 돼 왔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문화 콘텐츠 산업 특성상 마니아층이 많아 경제 보복 '무풍지대'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한일 관계가 장기적으로 악화되면 게임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8일 일본 개발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를 출시한다. 시노앨리스는 일본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했으며,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문제는 일본 무역 보복에 의한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변수다. 실제 이번 일본 경제 보복으로 반일·반한 감정이 악화되며 다양한 소비재 부문에서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국내 게임들도 불매 운동 대상이 될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사업 특성상 일반 소비자보다는 게임 자체의 특성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많아 아직까지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일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게임들의 실적은 견고한 모양새다. 이날 기준, 출시 한 달 여 기간이 지난 넷마블의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 구글플레이 19위를 기록해 여전히 순위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4일 넷마블이 출시한 이 게임은 출시 10일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과 일본 동시 론칭한 국산 게임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같은 날 기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역시 구글플레이 14위, 앱스토어 21위를 기록했으며 컴투스의 '서머너저 워: 천공의 아레나'는 구글플레이 32위, 앱스토어 35위를 차지했다. 게임사들은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신작에도 차질 없이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타자로 넷마블은 오는 30일 일본 시장 출시를 예고한 모바일 캐주얼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 준비에 한창이다. 일본의 대중적 IP를 활용한 이 게임은 하반기 일본 시장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넥슨도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즐 액션 게임 '아크 레조나' 등을 올 하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한일 관계 악화가) 게임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악영향을 끼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11 15:0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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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아닌데 조종사 휘장... 제복의 원칙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착용한 전투복에 부착된 휘장을 두고 '원칙을 준수하자'는 군 안팎의 주장이 나온다. 서욱 총장은 지난 8일 인천시 계양구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11진 환송식을 주관하면서 육군이 정식채용하지 않은 '호랑이 위장 전투복'의 시제품을 착용했다. 이 전투복은 지난해 8월 연구용역을 맡은 상명대학교가 공개한 차세대 전투복 시제품의 개선품으로, 일선 장병들로부터 '어떠한 근거로 위장무늬가 개선되나', '위장의 효용성이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서 총장은 이 전투복에 '지휘조종사 휘장'을 왼쪽가슴에 부착했다. 육규에 따르면 이 휘장은 선임조종사 휘장을 5년 이상 패용하고 3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과 무사고 비행기록을 가져야 부착할 수 있다. ■ 헬기조종사가 아닌데 '지휘조종사 휘장'을... 보병 병과 출신인 서 총장은 육군 항공 조종사로 복무한 적도, 항공작전사령관으로 복무한 경력도 없다. 때문에 지휘관이 아닌 군정권을 가진 총장이 부착을 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11일 육군은 " 5월 16일 육군 항공병과장이 육군항공의 발전, 육군의 핵심전력인 항공병과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고려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를 거쳐, 참모총장에게 '명예 조종사 휘장'을 수여했다"고 해명했다. 이정기 항작사령관(중장·보병)은 가장 높은 명예인 지휘조종사 휘장을 상급자인 서욱 총장에게 휘장을 수여하게 된 셈이다. 한 예비역 장교는 "육규 상에 조종사, 선임조종사, 지휘조종사에 대한 규정이 명확이 규정돼 있고, 지휘조종사는 육군항공 최고의 명예 중 하나"라면서 "육규에는 항공작전사령관이 정하여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 예비역 장교는 "군인이 군복에 부착하는 모든 휘장과 약장 등 모든 부착물은 엄격해야 하지만, 군장점에서 돈만 내면, 한줄 또는 몇줄의 약장을 확인없이 구매하는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 가짜약장, 가짜 부착물 원칙은 있나 청와대 간호장교로 복무 중이던 조여옥 대위는 지난 2016년 12월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 건군 50주년 약장과 한국전쟁(6.25)40주년 약장을 정복에 부착했다. 당시 여론이 올바르지 못한 '군복의 명예'라고 지적하자 육군은 약장을 비롯한 군복 부착물에 대한 엄격한 교육과 계몽을 펼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도 일부 장교들이 여전히 초군반 교육은 약장 한줄, 대위참모 과정에서는 두줄,영관이 되면 세줄이라는 관행을 따르는 모습이 목격된다. 일부 병들은 전역복이라는 이유로 전투복과 정복에 부착이 폐지된 원색부대표지와 병이 부착할 수 없는 육군 병과장을 버젓이 부착하고, 공수교육을 받지 않은 전방 수색대 등의 장병들은 관례적으로 공수훈련 휘장을 부착하고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군 당국이 군복에 대한 존중과 명예를 국민들로부터 받기 위해서는 엄정한 자격요건을 준수하고 관리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해군 수병에서 미국의 해군참모총장에 오른 제러미 마이클 부어다는 관행적으로 부착이 허용됐던 베트남전쟁 참전 'V기장'을 부착했다가, 언론이 이를 몰아세우자 1996년 5월 16일 권총자살했다"면서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병, 부사관, 장교를 아울러 최고의 영예인 철십자훈장의 수여 기준을 전황이 격화될 수록 더 엄격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아버지가 잘 못했다고 비난하는 게 맞느냐, 총장님을 몰아세워서는 안된다", "휘장을 받은 이유를 꼼꼼히 따져 평가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2019-07-11 14:27:16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