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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멤버스에서 호텔 예약·골프·어학 할인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에서 '추천 브랜드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여름맞이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제휴해 특별 할인 혜택과 쇼핑몰 자동 로그인 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온라인 호텔 예약 브랜드 '아고다', 골프쇼핑 브랜드 '골프존마켓', 영유아 식품 브랜드 '베베쿡', 온라인 어학 브랜드 '파고다인강', 레저 티켓 구매 브랜드 '기프티켓', 모바일 상품권 브랜드 '쿠프마케팅'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온라인 어학 브랜드 '파고다인강'에서는 무제한 강의 수강이 가능한 '올인원 슈퍼패스+파고다탭'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최대 6만원 할인한다. 패키지 및 단일 강의는 최대 12%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영유아 식품 브랜드 '베베쿡'에서는 이유식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유식 20% 할인쿠폰, 유산균 10% 할인쿠폰울 제공한다. 골프쇼핑 브랜드 '골프존마켓'에서는 골프용품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골프 클럽 구매시 최대 60% 할인한다. 레저 티켓 구매 브랜드 '기프티켓'에서는 특가행사를 통해 '오션월드' 워터파크 이용권을 최대 42% 할인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추천 브랜드쇼핑을 이용하는 U+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300만원 상품권, 국내 호텔 1박 이용권, 애플 에어팟2,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영화관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추천 브랜드쇼핑에 접속해서 쇼핑 후 이벤트 페이지의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간단한 퀴즈를 풀면 된다. 경품 당첨자는 9월 4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연락 받는다. LG유플러스 문현일 모바일 서비스2 담당은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U+멤버스는 앞으로도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04 14:52: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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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여름 '뽕뜨락피자', Cool한 8월 프로모션 진행

핫 여름 '뽕뜨락피자', Cool한 8월 프로모션 진행 '관자네 온 새우'리뷰…"피맥에 가장 잘어울려"호평받아 지난 6월 '관자네 온 새우'와 '한턱 쏘시지'를 새롭게 출시하며 많은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뽕뜨락피자'가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산물피자인 '관자네 온 새우'는 탱글 쫄깃한 여수 관자에 통통한 새우가 달달한 큐브 단호박으로 장식된 가운데 녹진한 크림치즈를 덮은 해산물 피자로, 선선한 초여름 밤에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 뽕뜨락피자의 '피맥'대표메뉴다. 또, '한턱 쏘시지'는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 감칠맛나는 토마토소스와 탱탱한 소시지의 씹는 맛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겨찾는 메뉴로 가족단위 주문 고객들이 선호하는 피자라는 평이다. 배달앱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뽕뜨락피자의 8월 프로모션은 관자네 온 새우 L 또는 한턱 소시지 L + 오븐구이치킨 + 콜라 1.25L로 라지세트가 구성되며, 요기요에서는 관자네 온 새우 라지세트를 1만40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카카오톡주문하기에서는 주중 관자네 온 새우 L Set, 한턱 소시지 L Set를 1만4000원 할인하며 주말은 러블리 8종이 4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배달앱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매장 방문 포장시에도 최대 5000원 할인에, 오븐파스타까지 무료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기회가 있다. 뽕뜨락피자 관계자는 "건강한 웰빙 토종피자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가맹점 동반 성장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며, "뉴스전문채널과 LGU+, SKBTV, KT올레TV등 IPTV를 통해 전국에 송출되는 브랜드광고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유튜브 영상 광고와 각종 SNS를 활용해 메뉴 개발 소식, 프로모션 등 이벤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뽕뜨락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웰빙을만드는사람들(대표이사 명정길)에서는 소자본 복합창업 아이템을 찾는 청년 창업자와 은퇴후 창업자를 위한 피자전문점 운영 노하우, 소점포 창업 교육 등 프로그램을 갖추고 신규 가맹점도 모집중에 있다.

2019-08-04 14:50:1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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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日가마우지 전략' 탈피에 돌입한 文정부

한일간 경제전쟁이 총성을 울렸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안보우방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시행령 개정을 지난 2일 각이(국무회의) 때 결정하면서 양국간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일본은 화이트 리스트 제외에 앞서, 지난달 4일 우리기업 대상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플루오린 폴리미드·리지스트·에칭가스)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우리나라를 향한 일본의 경제 제재 이유는 한일간 외교갈등의 골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및 WTO(국제무역기구) 내 '수산물 분쟁' 등이 한일간 외교갈등의 예다. 한일간 경제전쟁이 불가피해지자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핵심 보급로 차단'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지난 2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우리의 수출이 증가할수록 일본으로부터 핵심소재 및 부품수입이 동시에 증가하는 '가마우지 경제 체제'로부터 이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20년 전 일본이 오늘의 조치(화이트 리스트 제외·3개 반도체 품목 수출규제 등)를 취했다면 상황은 심각했을 것. 하지만 이제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제2차장이 언급한 가마우지 경제는 우리나라 수출구조에 대한 취약점을 조류 '가마우지'에 빗댄 표현이다. 즉 우리나라가 핵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 다른 국가로 수출하면 이득이 일본에게 돌아간다는 뜻이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 정부에 있어서 핵심 보급로가 된다. 정부는 가마우지 경제 탈피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의 틀도 마련했다. 과거 박정희·김대중 정부가 강조했던 중화학 공업화 정책 및 소재부품산업 육성 전략을 김 제2차장이 언급한 것이다. 김 제2차장은 "우리는 이미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 공업화 정책선언'으로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극복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소재부품산업 육성 전략'으로 부품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에 직면한 어려움을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자립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이러한 대안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파를 가리지 않고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기 위함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제2차장이 보수-진보 정권의 대표적 지도자를 나란히 언급한 게 이를 방증한다. 정부는 가마우지 경제 탈피 전략과 함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재검토' 카드도 고심하고 있다. 김 제2차장은 "정부는 우리에 대한 신뢰 결여와 안보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와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포함하여 앞으로 종합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작년 8월22일 GSOMIA 1년 연장을 결정했다.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한일간 전략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 앞에서 "일본은 한국경제 침략을 위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공격을 자행했다"며 "이제 비장한 각오로 이 전쟁에 임하겠다. 이런 상황을 맞이해서 '과연 우리가 GSOMIA를 유지해야 할지'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한일 경제전을 준비하는 여권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췄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손자병법의 '부전이승', 즉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꼭 싸워야 한다면 온 힘을 다해 이겨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부디 이번 한일 갈등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온 힘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2019-08-04 14:43:5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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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14곳 퇴출… 고입에 어떤 영향 줄까

자사고 14곳 퇴출… 고입에 어떤 영향 줄까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4곳이 내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고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24개 자사고 재지정평가 대상 학교 중 10곳이 시도교육청의 운영성과 평가와 교육부 동의를 거쳐 자사고 지정이 취소됐고, 4곳은 학생 모집난 등을 이유로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퇴출 예정인 자사고는 지정 취소 판정을 받은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서울 소재 자사고가 9곳으로 가장 많다. 경기 안산동산고와 부산 해운대고는 평가에서 탈락해 지정 취소됐고, 대구 경일여고, 전북 군산중앙고·남성고 등 지역의 3개 자사고는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사고는 28곳으로 전년(2019학년도) 42곳에서 14곳 감소하고, 모집인원도 9338명으로 전년(1만2322명)보다 2984명 감소할 전망이다. 지정 취소된 자사고의 경우 향후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 최종 모집정원이 바뀌는 등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다만 자사고측의 자사고 취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 자사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자사고 퇴출에 따른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일반고에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 재학생들의 타 학교로의 전출이나, 내년 자사고 지원자가 일반고로 분산될 경우 일반고 내신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재지정 탈락학교 재학생의 전출이나 학업중단 학생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학생 무더기 이탈시 학교에 남을 경우 내신 부담이 현재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가 인접한 지역일수록 일반고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현재까지 전출자 통계를 보면, 이번 조치로 전출자가 더 늘어나 인근 일반고로 분산될 가능성이 당장 2학기부터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내년에도 자사고를 유지하는 하나고·동성고·이화여고·중동고·한가람고 등의 자사고에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정부가 자사고 퇴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내년도 재지정평가를 받는 장훈고·대광고·선덕고·보인고·세화여고·양정고·현대고·휘문고 등에 지원자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08-04 14:1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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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갈등에 韓 '총체적 난국'… 민·관·정이 해야 할 일

대내외 정세 갈등과 경기 악화로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이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지난 6월 기준 6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으로 경쟁력 상실 우려가 나오고, 지난달 소비판매 증가율 역시 -1.6%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수출심사 간소화 대상)' 명단 제외 등 경제보복으로 7월 산업지표도 어두운 실정이다. 수출규제 갈등의 경우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생·경제 활성을 위해선 정치·사회·경제를 총망라한 정치권의 중재·합의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 반도체만 집중… 산업 전반 지원 필요 4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발발한 반일감정은 의류·숙박·식품·문구·가전·영화·게임 등 분야에 걸쳐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무차별적 불매운동은 생활 소비 통로인 유통업계에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이란 게 재계 분석이다. 정부는 이번 사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에만 지원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일 오전 일본 내각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배제하자 같은 날 오후 곧바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기업 지원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백색국가 배제 조치 관련 전략물자 수가 1194개라고 파악하고, 이 중 159개 품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 예쌍 업계에 대해선 국세 납기를 연장하고, 수출규제 관련 품목에 대해선 수입신고지연 가산세도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세무조사 유예 ▲핵심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세액공제 ▲피해 기업 대상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 파격적인 세정 지원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대형유통업계 실적이 줄줄이 적자로 돌아서는 것을 고려하면 경제 전반에 걸친 대안 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게 지적이 나온다. 실제 굳건했던 대형유통업체도 침체기에 들어섰다. 특히 증권가는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의 경우 올 1분기 19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업황 부진과 온·오프라인 간 출혈 경쟁 등 여파로 250억~3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도 4~6월 실적만 놓고 보면 적자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권 설명이다. 오프라인 유통의 천적으로 꼽혔던 온라인 유통과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기업도 전망이 흐리다. 유통업계는 위메프와 롯데슈퍼 등도 같은 분기 줄줄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등은 살아남는다'는 유통업계 인식이 깨지고, 대형점포는 사실상 벼랑 끝에 서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와 활성법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는 중소·중견·지역 유통업체 지원안은 어느 정도 마련했지만, 대형유통 업체 규제는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야, 우여곡절 추경 처리… '바이파티산' 절실 국회는 뒤늦게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을 포함한 5억8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7월 대두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추경안 심사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여야는 치열한 정쟁과 심사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으로 '늑장처리'와 '졸속처리' 두 가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한 목소리를 내지 못 하는 것도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내 대책기구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 협의회를 열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촉진을 모색하고 있다. 또 최재성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위원을 추가하고, 전임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을 필두로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특별위원회 가동에 나섰다. 관련 정책·예산·입법 등에 속도를 내려는 행보다. 자유한국당도 국민·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권에 공조하면서 당내 특위도 분주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만 각 당이 저마다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정작 입법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는 의견이 달라 때를 놓치고 있다. 정치권에 '바이파티산(초당적 결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가령 여야 5당(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대표는 지난달 18일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에 나섰지만, 저마다의 기조를 고집하면서 국민 지탄을 받았다. 다른 의견과 주장을 하나로 모아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고언이 나오는 이유다. ◆우회적 재료 확보, 단기 대안 그쳐… 대-중기 상생안 찾아야 재계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앞서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알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서 ▲반도체 부품 관련 재고 확보 ▲수익성 다변화 대응 ▲신(新)설비 안정화 ▲대·중견기업 기술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노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환으로 국산 부품·소재 공급연계망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의 경우 현재 우회적 재료 확보에 힘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자업계는 올해 말을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대체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달 7일 직접 일본으로 나가 대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이런 대응은 사태 심각성 파악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해결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일감정 확산 등으로 일본 기업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국내에선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을, 국외 갈등에 대해선 양국 간 경영 악순환 방지책을 강구해야 하는 실정이다. 여러 실정을 감안하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2019-08-04 13:32:1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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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미디어-웹발전연구소, 공공기관 웹개방성 확대 업무협약

메트로미디어와 웹발전연구소, 한국ICT인증위원회가 공공기관 웹개방성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메트로미디어는 지난 달 31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본사에서 웹발전연구소, 한국ICT인증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웹개방성과 모바일 앱에 관한 품질인증마크 및 인증서 발급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웹개방성은 웹에 공개된 정보에 이용자가 아무런 제약 없이 접근해 이용하고, 웹사이트의 정보를 자유롭게 공개·공유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웹사이트가 완전히 개방된다는 것은, 일반 사용자들은 굳이 해당 기관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포털 사이트 등 검색엔진을 통해 공공기관이 가진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메트로미디어와 두 기관은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웹개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우수 기관에는 웹개방성(WOI)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웹개방성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웹발전연구소는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대학 등의 웹 개방성을 평가하는 '웹개방성평가지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웹개방성 우수 기관에는 웹 개방성(WOI)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웹사이트를 완전히 개방한 기관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연구소가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산하 기관 13개 웹사이트의 웹 개방성을 진단 결과, 그 중 8곳(61.5%)이 정보검색을 완전 차단 또는 부분 차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전체 차단한 곳도 2곳(15.4%)에 달했다. 웹 사이트 관리자가 정보를 차단하는 이유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보호 침해를 막기 위해서다. 검색엔진의 접근을 허용하면 웹서버의 기능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도 일부 반영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구축된 웹사이트의 경우 웹사이트 개방이 보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부분 차단 등을 적용한 웹사이트의 경우 해킹의 타깃이 될 수 있다"며 "실제로 극소수의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웹 서버의 경우가 아니라면 검색엔진의 접근이 웹 서버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상당수의 기관들은 자신의 웹사이트가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웹발전연구소·한국ICT인증위원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상당수의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처음부터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한 상태로 개설됐지만 그 사실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웹에 공개된 정보는 모든 국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것 부터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트로미디어와 두 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메드로미디어 이장규 대표이사는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터넷신문의 '데이터 저널리즘'을 강조한 바 있다"며 "공공기관이 가진 사회·경제적 가치가 높은 정보 자산을 활용해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4 13:07:18 이세경 기자
식약처. 희귀암 유발 인공유방 보형물 회수..이식 중단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된 엘러간의 인공유방 보형물 '내트렐 텍스쳐드' 등 일부 제품 회수에 착수했다. 해당 보형물의 이식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4일 식약처와 한국엘러간은 내트렐 텍스쳐드 등 표면이 거친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안전성 서한을 통해 엘러간이 해당 제품을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자진 회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조치다. 회수 조치는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진행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최근 3년간 이 제품 2만9천여개가 일선 의료기관에 유통됐다. 식약처에서는 가슴 양쪽 또는 한쪽에만 이식했거나 유통 중 파손되는 등의 상황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약 2만명의 이식 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병원과 의사들에게는 해당 보형물 이식을 중단하고, 남아있는 물량은 업체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이식한 환자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보형물 제거가 권장되진 않는다. 다만 부작용 발생 우려가 제기된 만큼 가슴 주위에 조직액이나 세포액이 차서 부어오르거나 통증 등의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2019-08-04 13:0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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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도화 ERP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그룹 기반 강화

대웅제약이 전사적인 IT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한 'S4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오는 5일 부터 SAP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시작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빠르고 모범적이고 스마트한(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110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구축 완료까지 10개월간 7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이미 1998년도에도 제약업계 최초로 SA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SAP 신기술인 SAP피오리(FIORI) UI를 국내 최초로 전 모듈에 도입했다. 피오리가 적용된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업무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구매, 자재 관리부터 재무, 회계 등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은 실제 자신이 하는 업무와 연관된 관리 지표와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업무자동화(RPA)프로그램, 예측분석(PA)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다양한 IT신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이번 ERP 고도화 작업으로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가져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며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04 13:06: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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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작가 '여울 속에 잠긴 산하' 완간

- 조선 선조 때 벌어진 기축옥사로부터 배워야 할 역사의 교훈 역사소설가 김용욱 작가가 자신의 장편소설 '여울 속에 잠긴 산하'를 완간했다. '여울 속에 잠긴 산하'는 조선시대 선조 때 벌어진 '기축옥사'를 소재로 상권에서는 그 배경을, 하권에서는 결과와 교훈에 대해 저술했다. 이번 소설은 정여립의 난과 일대기를 다룬 '연 끝에 걸린 조각달'의 후속편으로, 조선 최대의 애달픈 역사를 물흐르듯 펼쳐가고 있다. 정여립의 죽음, 그리고 기축옥사의 과정과 결과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면밀히 파고들어간 김용욱 작가의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불안한 왕권을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됐던 선조,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정철, 그리고 이를 기획하고 실행하게끔 부추긴 송익필과 성혼. 서로간의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졌고, 이들은 조선의 젊고 전도유망한 선비 천여 명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왜군이 한반도를 유린하게 된다. 조선의 역사에 주홍글씨로 남은 사화 그리고 붕당정치, 하지만 김용욱 작가는 이러한 현상이 시대적으로 계속돼왔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사건만이 아니라는 것. 김 작가는 문제 근원을 '파벌'이라고 분석한다. 그는 "파벌은 적은 인원이든 많은 인원이든 간에 서로 편가르기를 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며 "파벌의 가장 큰 폐해는 개인간의 암투로 시작해 국론 분열을 초래한다"는 데 있다고 꼬집는다. 이어 "파벌이 커져서 사람들이 모여 싸우게 되면 당쟁이 되고, 이 당쟁이 더 규모가 커지게 되면 붕당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축옥사의 단초가 된 정여립의 죽음에 대해 "혁명가든 혹은 개혁가들이 너무 조급했다"며 "시기가 성숙되지도 않았음에도, 민심은 조금도 고려않고 자기 자신들의 마음만 앞세워 일을 꾸미려다 실패했다"고 평가한다.

2019-08-04 12:00:29 최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