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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인물관계도-줄거리-등장인물은? 첫 방송부터 충격의 연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4회가 방송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영애가 차마 딸을 자살방조범으로 만들 수 없어, 준겸이가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걸로 말을 맞추자고 청아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유라는 경찰서에서 아들 준겸이와 사귀는 사이였다고 진술하는 청아를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박해미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 등 첫 방송부터 자극적인 소재를 풀어내면서 주말 안방에서 보기 힘들다는 지적을 다소 받았다. 극 중 설인아는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8년차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청아' 역을, 김재영은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비혼주의자 '구준휘' 역을 맡았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총 10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19-09-29 20:35:08 김유미 기자
헬릭스미스 정보유출 의혹..모럴해저드 논란 거세질 듯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 3상 실패가 공개되기 전, 김선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너 일가는 주식을 미리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가 연일 하한가로 급락하는 사이 외국인은 공매도를 통해 대규모 수익을 챙겼다. 오너 일가가 악재를 미리 터는 동안 임상 성공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은 개인투자자 뿐이었다. 사전 정보 유출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이사는 주식 10만주를 주당 7만6428원에 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인 이혜림씨와 김승미씨가 지난 23일 각각 2500주, 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당 각각 17만6629원, 17만6807원에 팔아 총 5억3000만원을 가져갔다. 이 씨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의 처남인 김용수 전 대표의 부인이고 김승미씨는 김 전 대표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오너 일가다. 헬릭스미스가 개발중이던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공개한 것은 23일 장 마감 후다. 오너 일가는 발표 직전 주식을 팔아 대규모 손실을 막은 셈이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지난 4일간 57% 급락했다. 업계는 정보유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임상 실패 소식이 발표되기 전 한 달 간 헬릭스미스에 대한 공매도 잔액이 60% 이상 늘어난 탓이다. 특히, 헬릭스미스가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16~18일 미국 시카고에서 관련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동안 공매도 잔액이 갑작스레 늘어났다. 짧은 시간 집중된 공매도 세력도 대부분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51만주 가량을 팔았고, 지난 16일 이후부터는 27만주 가량을 순매도 했다. 헬릭스미스 임상 실패의 정보가 미국에서 유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악재가 터지기 전, 개인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1500억원 가량 공매도한 정황도 포착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않고서는 이런 거래가 일어나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악재가 불거진 이후,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섰다. 주가가 4일간 반토막으로 줄어드는 동안, 외국인은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되사는 것)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도 지난 23일 이후 헬릭스미스 주식을 11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와 관련 헬릭스미스는 "공매도가 급증한걸 두고 내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는 우리는 지난 1년 내내 공매도 세력이 가장 많은 기업 중에 하나였다"며 "미국에서 임상수탁기관(CRO)의 정보유출은 중범죄기 때문에 보안이 생명인 CRO기업이 정보를 유출했을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2019-09-29 16:12:34 이세경 기자
강의중 "언제 생리하냐" 물어본 교수…법원 "해임 정당"

강의중 "언제 생리하냐" 물어본 교수…법원 "해임 정당" 법원 "잘못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반복해"…청구 기각 수업중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을 공저자로 출간한 것으로 드러난 교수를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교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결정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한 대학의 부교수로 재직하던 A씨는 2016년 3월 교원징계위원회에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성희롱)', '성실의무 위반' 등 이유로 해임통지를 받았다. 학교 등에 따르면 A씨는 강의시간에 여학생의 머리냄새를 맡거나 "너는 생리를 언제하니"라고 말하는 등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부적절한 언행은 학내 성희롱·성폭력상담소에서 상담받은 학생 8명의 진술로 드러나게 됐다. 이중 일부에게는 부적절한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을 마치 함께 쓴 것처럼 공저자로 표시해 책을 출간하도록 하고 이를 교원 업적평가자료로 제출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저작권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가 2심과 대법원에서는 1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돼 판결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증인에게 위증을 하도록 시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에 대학 측은 A씨에게 해임통보를 했다. A씨는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에 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성적 발언을 일삼고 신체접촉에까지 나아갔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반복하고 있다"며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되고 해임처분이 과하지도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부정한 사익을 추구하려는 탐욕에 빠져 쓰지도 않은 책은 쓴 것처럼 공저자로 표시해 책을 출간하고 교원업정 평가자료로 제출했다"며 "이로 인해 벌금형을 받고 재판과정에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위증교사죄라는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19-09-29 15:19:2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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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外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샘 와인버그, 박선경 지음/정종복 옮김/휴머니스트 교과서에 나온 지식을 암기해 평가하는 과거 교육 방식이 21세기 들어 종말을 맞이했다. 역사가들은 5지선다형 시험으로 '역사 의식'에 해당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없다고 단언한다. 역사교육학자인 저자는 오랜 연구와 성과를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교육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을 제시한다. 손 안에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서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역사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300쪽. 1만7000원.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열린책들 책의 주인공 알란 칼손은 100살 생일날 양로원 창문을 넘어 도망쳤다. 지상 낙원과 같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알란은 101살 생일날 열기구를 탔다가 조난당하며 새로운 모험을 맞이하게 된다. 알란과 그의 친구 율리우스는 열기구 고장으로 망망대해에 불시착한다. 다행히 지나가던 배가 조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들을 보고 구조하러 오지만 그 배는 농축 우라늄을 몰래 운반하고 있던 북한 화물선이었다. 알란은 화물선 선장에게 자신이 핵무기 전문가라고 거짓말을 해버리고 북한으로 끌려가게 된다. 낙천적이고 초 윤리적인, 백 한 살 먹은 포레스트 검프 이야기. 528쪽. 1만4800원.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 가족 지음/고영아 옮김/책담 2018년 8월의 어느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그는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1인 시위를 하며 "지금 우리 지구, 우리 집이 불타고 있으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시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졌다. 현재 전 세계 133개국의 청소년 160만명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캠페인이 됐다. 그레타는 환경 문제에 무관심한 어른과 정치인을 향해,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16세의 그레타가 환경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책. 320쪽. 1만5000원.

2019-09-29 15:1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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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밀레니얼 선언

맬컴 해리스 지음/노정태 옮김/생각정원 밀레니얼 세대는 '혜택받은 세대'로 불린다. 가장 많은 교육을 받고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뛰어난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자랐기 때문이다. 부지런히 배우고 최고의 스펙을 쌓으며 자란 청년층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막대한 학자금 대출과 고용 한파로 완벽하게 성실한 요즘 것들은 전무후무한 가난에 시달린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구조 속에서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통계와 위트 있는 사례로 밀레니얼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인적 자본 관리' 프레임으로 파헤친다. 아이들이 인적 자본이라면 이들을 양육하는 일은 투자가 된다. 투자는 아이가 일자리를 얻어 소득을 올리기 시작할 때 빛을 보게 된다.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가 필요하다. 기술 발달은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아이들은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다. 한번 경쟁에서 밀리면 쉽게 회복할 수 없어 모두가 한계까지 최선을 다한다. 그동안 세대론을 다룬 책들은 세대 바깥에 있는 꼰대들이 밀레니얼을 관찰하며 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988년생으로 밀레니얼 세대에 속한 저자는 직접 경험한 미국의 초·중·고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몸수색을 하고 책가방을 뒤진다. 한 줄로 서서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게 만들고 경찰관과 면담도 한다. 복도 쓸기를 시키고 징벌방에 가두는 일은 흔한 풍경이 됐다. 저자가 말하는 '요즘 학교'다. 처벌을 통한 관리가 제1의 원칙이 돼 버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매일 공권력을 마주하며 성장한다. 지각을 한 학생은 교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학교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복도에 남은 지각생을 쓸어낸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곧장 내쳐진다는 사실을 미국의 아이들은 배우고 있다. 책은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에서 성장했는지 짚어보며 청년층이 떠안은 미래 과제를 분석·전망한다. 연대와 저항을 모르는 스펙 괴물 '밀레니얼'은 무한 경쟁, 적자생존 사회에서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가. 456쪽. 1만8000원.

2019-09-29 14:37: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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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금융권 해외자금 중 日 비중 54% 전망"

올해 일본에서 국내로 유입된 금융자금이 지난해 규모인 43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유입 금융자금은 일본계 금융회사 여신잔액이기도 하다. 29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일본계 금융회사의 여신잔액은 지난해 42조9000억원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로 유입된 전체 해외금융 자금 중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3%다. 국내 유입 해외국가 자금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올해 3월 기준 저축은행 69%, 지난해 기준 대부업 99%으로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 의원은 "저축은행·여신전문·대부업 등 제2금융권은 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같은 제1금융권에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해외 유입 금융자금에서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1금융권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제2금융권 이하에서는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다만 일본 경제보복 관련해 금융시장에서의 보복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다. 앞서 일본계 금융 자금 유출 가능성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7일 "정부는 최근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와 관련해 일본계 자금 유출 가능성을 언급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며 "그와 같은 상황이 와도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일본과 긴장관계에 놓인 가운데 금융시장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며 "금융 취약계층이 제2금융권, 특히 일본계 자금의 주요 수요자임을 고려해 금융당국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9 14:05:27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