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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일상 됐는데, 리터러시는 따라오지 못했다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며 AI 리터러시(AI Literacy, 문해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후 전세계는 한순간에 기술 빅뱅을 경험했다. 이전까지는 전문가만이 접근할 수 있던 AI 기술이 이제는 누구나 채팅하듯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AI는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대중의 일상 도구로 자리잡았다. 산업계도 빠른 AI 전환이 생존책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AI 도입에 서둘렀다. 이처럼 AI의 발전과 대중화는 빨라지고 있지만 AI 리터러시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더디다. 초중고에서의 AI 리터러시와 관련한 내용이 올해 도입됐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관련 정책 등은 여전히 일천하다. 25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달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이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주요 AI모델들 모두 답변에 일관성이 없고 중심이 되는 가치관과 선호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관습적,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 인간의 개입이 쉽지 않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깨달은 것은 AI 모델이 안정적이고 일관된 신념과 선호를 가진 체계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대신, AI는 되는대로 말을 막던지는 모방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적절하지 않거나 틀린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상황에서 AI 리터러시는 더욱 중요해졌다. AI 리터러시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어떤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을 내리는지, 그 한계와 위험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포괄한다. '개인화'나 '이용자 친화성'을 내세워 편향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필터버블(Filter Bubble), 대화형 AI 모델이 실존하지 않는 사실이나 맥락을 벗어난 답변을 만들어내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 등, AI가 작동하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필수다. 중요성과 달리 현실은 다소 엇박자를 타고 있다. AI 활용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허위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진다. 픽플리가 10대 이상 소비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7%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했다. AI 경험자의 79.2%는 검색 및 정보 탐색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생성형 AI의 경우 응답자의 84.6%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중에서는 챗GPT가 93.9%로 압도적인 사용 경험을 보였다. 사적 영역에서의 AI 활용도 두드러진다. '페르소나 AI'로 불리는 AI 친구·연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감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타(Zeta)'를 개발한 기업 스캐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70만명에 달하며 이용자들이 AI와 주고받은 대화 건수는 한 달간 14억9000만건을 기록했다. 사용자들의 평균 주간 이용 시간도 9.5시간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AI 활용은 늘었지만, 신뢰나 판단능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AXA가 발표한 'AXA 미래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3000명과 일반 대중 2만 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문가는 80%, 대중은 78% 스스로 AI 관련 허위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정작 타인에 대한 정보 분별력에 대해서는 전문가는 25%, 대중은 40%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AI에 친숙할수록 AI 리터러시가 떨어지는 현상도 나왔다. 논문 '생성형 AI에 대한 감정요인이 AI 리터러시와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AI 리터러시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집단은 AI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고, 활용이 많지 않은 40대였다. AI 친숙성이 높은 집단 역시 AI 리터러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그러나 불안감과 이용빈도가 낮은 집단의 AI 리터러시가 더 높게 나타난 만큼, AI에 능숙하고 친밀하다고 해서 AI 리터러시가 높은 것은 아니란 결론이 나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AI의 활용이 늘어났지만 정작 AI 리터러시는 떨어지는 현상은 생성형 AI의 갑작스러운 출현과 관계있다. 생성형 AI는 예상치 못한 순간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이 기술을 이해할 기회가 없었다. 이는 곧 AI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 또는 거부감으로 나타났는데, 거기에 더해 개개인이 직접 AI 교육을 찾아 사설기관에서 들어야 한다는 점 또한 AI 리터러시의 하향 평준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AI 리터러시 관련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김현정 연구원은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려는 동기부여가 강하다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이라며 "AI 리터러시 교육이 단순히 기술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프라이버시 보호 등과 관련된 실질적인 전략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난 25일 '인공지능민간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민간기업으로서 느낀 정책 발전 필요성을 말하며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IT 생태계를 가진 몇 안 되는 나라지만 국민의 AI 이해 수준은 AI 시대에 오히려 낮아졌다"며 "지브리 생성처럼 잠깐의 유행은 있었지만, 지속적인 활용과 이해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AI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리터러시가 우선"이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리터러시 정책과 교육 체계가 병행돼야 진정한 AI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한국은 기술, 데이터, 인프라, 인재, 리터러시 무엇 하나 넉넉하지 않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할 우선순위는 명확하다"며 "현실 가능한 기술로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AX 전략과 국민 눈높이에 맞춘 AI 리터러시 제고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4-27 13:5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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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SK텔레콤, 해킹 인지 後 허위로 KISA에 늦장신고한 의혹 있다"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법정 시한을 넘겨 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해킹을 인지한 시간이 4월 20일 15시30분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허위신고 논란을 낳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4월 20일 16시46분에 인터넷 해킹사건 관련 침해사고 신고를 제출했다. 해당 신고서에서는 SK텔레콤의 해킹 인지시간이 4월 20일 15시30분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SK텔레콤은 4월18일 오후 6시9분에 의도치 않게 사내 시스템 데이터가 움직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했고, 같은 날 18일 오후 11시 20분에 악성코드를 발견해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내부에 공유했다. 또한 다음 날인 19일 오전 1시 40분에는 어떤 데이터가 빠져나갔는지 분석을 시작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실제 해킹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18일 오후 11시 20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는 이를 20일 오후 3시30분이라고 40시간 지난 시점으로 제출돼 있는 것이다. 정보통신망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때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침해사고의 발생 일시, 원인 및 피해 내용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나 KISA에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이 KISA 신고 시간을 늦춘 것은 과태료 납부 문제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SK텔레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제출한 허위 신고 자료에 따르면 20일 15시30분에 해킹을 인지해 1시간 16분만인 16시46분에 신고를 한 것으로 나와 있어서 늦장신고가 아니며, 이에 따라 법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3000만원을 납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측은 20일 신고서 접수 당시에 해킹인지 시점을 18일 오후 11시 20분으로 제출하려고 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오히려 20일 15시30분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해킹사고의'인지시간'은 기업에서 사고 조사 후 명확하게 침해사고라고 판단하고 내부 보고한 시간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SK텔레콤은 이미 18일 오후 11시 20분 해킹사실을 내부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SK텔레콤의 해킹 신고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회사 보안 책임자가 신고를 하자고 결정한 시점을 사고 인지 시점으로 보고, 사건 접수 실무자가 시간을 정정한 것"이라며 "일종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최수진 의원은 "SK텔레콤이 18일 밤 해킹을 인지하고 내부 공유까지 한 것이 명백한 데도 책임자가 신고를 결정한 시점이 사고 시점이라며 고쳐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SK텔레콤이 침해사고 발생시 이를 알게 된 때부터 24시간 이내에 신고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자, 알아서 무마해주려 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건 접수 과정에서 석연치않은 행위를 한 것뿐 아니라 국내 최대 통신사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탈취당한 사건의 심각성에 비해 더딘 대응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침해 사고 확인을 위한 자료 보전 및 문서 제출을 공문으로 요청한 시점은 21일 오후 2시 6분으로 신고 접수 21시간여가 지나고 나서였다. 현장 상황 파악과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KISA가 전문가를 파견한 것은 이보다 6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8시로 신고 접수 28시간만이었다. 이마저도 실제 서버 해킹이 일어난 분당 센터가 아닌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였는데, KISA는 원격으로도 상황 파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가입자 2300만명이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하는 유심 정보 유출로 불안해하는 초유의 사건에 대한 당국의 대응으로 신속하고 적절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민관 합동조사단이 사건 인지 시점 기록이 바뀐 부분이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7 13:36: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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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시작, 한덕수 두고 金 "찾아뵙고 단일화"·洪 "원샷 경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4명의 대선 주자들은 현장 행보를 강화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출마설에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27~28일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2차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나오면, 해당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지 득표율 1~2위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종 후보로 당선된다 하더라도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협상 또는 범보수 진영의 빅텐트를 구성해야 하는 경선 주자들은 관련 입장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의 대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 시킬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후보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최종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토론 두번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우리당 대통령후보가 못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부연했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우리 당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 대행과의 단일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와 대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말 정확한 방법으로 (최종 후보를) 뽑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 자신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겨뤄 이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SNS에 "우리 당 경선 토론 보셨나. 모두 훌륭하시지만 이재명 후보와 토론으로 붙어 감당 가능하시겠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 달라"며 "저는 같은 편이니 (이번 토론회에서) 10% 힘만 썼다. 제 힘을 이재명 후보에게는 200% 쏟아붓겠다"고 했다. 한편, KBS(한국방송)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1.8%) 신뢰수준 에서 이재명 후보가 42%로 1위를 차지했다.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 대행은 11%로 2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후보 9%, 홍준표 후보 8%, 김문수 후보 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13:2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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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사칭’ 피해 급증…“‘SHOP·LIVE·VIP’ 등 도메인 확장자 주의”

서울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통해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이트로 유인 후 상품을 결제하게 한 뒤, 물품을 발송하지 않고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는 이용자 피해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27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 피해상담 건수는 150건으로, 피해 금액은 190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에서 9월 사이 유명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 관련 피해 접수는 월평균 3.2건에 불과했으나, 사이버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 등 유명 브랜드 및 쇼핑몰의 할인 행사가 집중된 연말부터 급격히 증가했으며 최근에도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광고를 통해 연결되며,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와 외관이 유사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이를 믿고 구매했다가 피해를 본 경우가 많다"라며 "유명 패션 브랜드 외에도 스토케, 자라홈 등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사이트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기사이트는 일반적인 도메인 확장자인 '***.COM'이 아닌 '***.TOP', '***.SHOP', '***.LIVE', '***.VIP' 등 신규 도메인 확장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SNS 광고로 연결된 온라인쇼핑몰은 도메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칭 사기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해외서버를 통해 운영되고 있어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사이트 접속차단 등 조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온라인쇼핑몰 사기 피해 예방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피해 발생 시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SP(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에 즉시 접속 차단요청이 가능하도록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에 제도개선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사기 사이트로 의심되면 상품 페이지와 주문·결제 내역 등의 화면을 캡처해 보관하고, 결제일로부터 2주 이내에 상품이 배송되지 않으면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해외 결제 건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과 관련 증빙자료를 서면으로 제출할 경우, 조정절차를 거쳐 결제 취소 및 환급 등의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사한 피해 또는 유명 패션브랜드 사칭 관련 피해를 입은 시민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에 상담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SNS 광고로 연결되는 유명 브랜드 쇼핑몰 중 할인율이 지나치게 높은 곳은 사기 사이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시민들의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및 제도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7 11:4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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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편향과 중독 확산…AI 추천, 고영향 AI 지정 시급

'개인화' '이용자 친화' 등으로 포장된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이 연령에 관계 없이 온라인 중독을 일으키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 SNS, 쇼핑 서비스 등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AI 알고리즘은 결과적으로 이용자에게 편향된 검색 결과만을 보여주면서 '필터버블(Filterbubble,특정 성향 강화)'를 일으킨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결과만을 보게 된 이용자는 결국 중독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27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AI·IT 업계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좌우하는 AI 알고리즘을 특정 집단이나 사회 전체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영향 AI로 간주하고 법·제도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용자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AI의 추천 알고리즘 기술이 결과적으로 이용자의 심리에 긍·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탓이다. IT 업계 관계자 A씨는 "AI 추천 알고리즘은 구입하려고 검색한 상품이 계속 연이어 나타나는 데서부터 자신이 시청한 유튜브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콘텐츠만이 뜨는 것까지 광범위하게 거의 모든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용자의 인위적인 데이터 소거 등이 주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AI 추천 알고리즘은 계속 견고해져 결국 이용자를 확증 편향에 빠뜨리게 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계엄령 이후 계속 사회적 갈등이 됐던 극우·극좌 유튜브를 중심으로 돈 음모론 등을 예로 들었다. 현행법은 AI 추천 알고리즘의 사회적 영향을 직접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 네이버가 다크패턴 방지를 위해 편향 된 추천 알고리즘을 최소화 하는 등 일부 플랫폼이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글과 유튜브 등은 완전히 방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AI 리터러시(AI Literacy,AI 문해력)가 떨어지는 저연령층과 고령층의 사정은 심각하다. AI 추천 알고리즘의 부정적 영향은 청소년 범죄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청소년의 딥페이크(Deepfake) 성범죄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딥페이크 성범죄에서 10대 피의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2021년 65.4%, 2022년 61.2%, 2023년 75.8%, 지난해 7월까지 73.6%로 매년 늘고 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윤정숙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은 "(AI 추천 알고리즘 등으로) 미성년자의 범죄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서 초등학생 때부터 코딩을 배우고 인공지능에 친화적인 세대로 성장한 이들은 기술 접근성이 특별히 더 높은 세대"라고 설명했다. 10대 특유의 성적 호기심으로 시작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는 특정 키워드를 확보하면 손쉽게 이어지는 AI 추천 알고리즘의 불건전 콘텐츠의 연속선이 있다. 국내 중독연구의 권위자인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고령층의 AI 리터러시 문제를 AI 추천 알고리즘에서 찾았다. 이 교수는 "고령층은 다은 연령보다 디지털 미디어에서 얻은 정보가 신뢰할 만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중독에 빠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터넷을 검색할 때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율은 60~70세대에서 가장 높았고, 이들 세대는 가장 신뢰하는 사이트도 유튜브로 뽑았다. 또다른 IT 업계 관계자 B씨는 "사실 AI 추천 알고리즘에서 벗어날 방법은 인터넷을 하지않는 것뿐"이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은 첫 번째로는 AI 리터러시, 두 번째는 AI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1:38: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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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붙었다…정시는 ‘4등급’까지 하락

2025학년도 교육대학 입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6등급 학생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 합격선도 4등급까지 낮아지면서 상위권 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교대 선호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종로학원이 교대 중 2025학년도 합격 점수를 공개한 서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5곳을 분석한 결과 수시 일반전형 등록자 최저(서울교대·청주교대는 등록자 80% 컷) 기준 5개교 평균 합격선은 3.61등급이다. 2023학년도 2.74등급, 2024학년도 3.22등급이었지만, 전년 대비 0.39p 하락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교대 수시 일반전형 내신 합격선은 2.10등급으로, 2023학년도 2.06등급, 2024학년도 1.97등급에서 하락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전년 1.99등급에서 2025학년도에는 2.45등급까지 떨어졌다. 춘천교대는 202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4.16등급, 2024학년도 4.73등급에서 2025학년도 6.15등급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101명을 선발한 교직 적인성인재전형의 경우, 6.35등급까지 내려갔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학년도 1.74등급, 2024학년도 2.05등급에서 2025학년도엔 2.25등급을 기록했다. 광주교대는 2023학년도 2.85등급, 2024학년도 3.54등급, 2025학년도 3.54등급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60명을 선발하는 수시 전라남도교육감 추천전형은 4.27등급으로 2023학년도 2.77등급, 2024학년도 3.15등급에 비해 하락폭이 매우 크게 발생했다. 청주교대는 2023학년도 2.31등급, 2024학년도 2.92등급, 2025학년도 3.44등급으로 연속 하락했고, 11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의 경우, 2025학년도 4.07등급으로 2023학년도 2.44등급, 2024학년도 3.08등급에 비해 하락 폭이 매우 큰 상황이다. 정시모집도 합격선 하락세가 뚜렷하다. 등록자 환산점수 80%컷을 공개한 서울교대는 2024학년도 621.74점에서 618.41점으로 3.33점 하락하며, 수시, 정시 모두 2025학년도 합격선이 낮아졌다. 춘천교대는 등록자 수능 등급 최저기준으로 발표했고, 2023학년도 3.57등급, 2024학년도 3.63등급에서 2025학년도 3.82등급까지 하락했다. 한국교원대(등록자 자체 환산 백분위 최저점수 기준)도 2023학년도 93.54점, 2024학년도 90.29점, 2025학년도 89.21점으로 연속 하락하고 있다.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80%컷을 기준으로 공개한 광주교대 역시 2023학년도 79.17점, 2024학년도 72.17점에서 2025학년도에는 4등급 구간에 해당하하는 68.33점으로 합격선이 내려갔다. 단, 청주교대(등록자 수능 등급 80%컷 기준 발표)는 2023학년도 2.75등급, 2024학년도 3.38등급에서 2025학년도 3.25등급으로 0.13등급 소폭 올랐다. 합격점수를 공개한 이들 5개 대학 모두 선발인원을 전년도보다 줄이면서 총 선발인원이 전년 1402명에서 2025학년도 1258명으로 10%가량 줄었지만, 합격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합격선 하락은 물론, 하락폭 또한 커지면서 교사 관련 정책을 정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상위권 뿐만 아니라 중위권대 학생들에게도 교대 선호도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신 합격선이 6, 7등급까지 내려가고 수능 합격선 점수도 4등급 중반대까지 내려가는 상황은 교사와 관련된 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체크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7 11:3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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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상인이 뭉쳐 위기 극복해야"

"상인회장이 한가해지려면 한없이 한가할 수 있지만 일을 찾아서 하게 되면 끝이 없다. 시장에 관심을 갖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찾고 다른 시장에서 배울 점이 있다면 배워야 한다."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65·사진)은 시장에서 일한 지 올해로 32년째다. 과거 신영시장이 가로정비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시장 상인과 정부 간 마찰이 생겼는데 일선에서 조율을 맡은 게 시작이었다. 상인들이 힘을 합쳐 원하는 바를 끌어냈다. 그가 시장 일에 푹 빠지게 된 계기다. 신영시장은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전통시장 17곳 중 6번째로 규모가 크다. 연면적 4520㎡ 규모로 점포 101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먹거리부터 수산물, 육가공류 등 다채롭다. 대통령상을 3번이나 받았으며 최근 수상은 지난 2023년에 받은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이다. ◆ 신영시장의 자랑, '쿠폰'과 '편의성' 김 회장은 신영시장의 키워드를 두고 '비교 불가'라고 했다. 신영시장만의 색깔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디지털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팔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편의성이다. 신용카드 결제도 문제없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내밀더라도 상인들이 싫은 기색 하나 없이 받아준다. 앞으로는 QR코드 결제도 활성화하려고 한다. 그는 "신영시장이 좋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다"고 했다. 동네에 시장 3곳이 밀집했으며 불과 1㎞ 거리에 대형마트도 있다. 물건의 질이 나쁘면 손님의 발길이 끊기기 딱 좋은 조건이다. 아울러 '서민밀집구역'에 있는 만큼 생존을 위해선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으로 대결해야 한다. 재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하는 손님을 끌어들여야 하는 것. '쿠폰사업'도 신영시장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대형마트에서는 물건을 사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경쟁을 위해선 추가 혜택이 필요하다고 봤다. 쿠폰은 5000원에 한 장씩 지급한다. 16장을 모으면 1000원짜리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며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위조도 불가능하다. 쿠폰은 신영시장 축제 때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한다. 50장을 모으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어서다. 경품은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2만원짜리가 70%, 1만원이 20%, 5000원이 10%다. 지난해 축제에는 시작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했다.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그는 시장이 생존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선 누군가 희생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지에 있는 유명한 시장이 우선 시행한다고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실패 가능성이 높다. 목표 의식을 가지고 시장에 맞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김 회장은 "남이 하니까 따라서 하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 성실함은 기본이고 누군가는 앞장서서 기획을 해야한다"고 했다. ◆ 내수침체 "소통으로 이겨내야" 김 회장은 올해 시장 전반적으로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며 걱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오후 10시까지 가능했던 영업시간이 오후 8시로 축소됐다. 겹악재로 내수침체도 장기화 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고 소비심리가 꽁꽁 얼었다. 한파가 길어질수록 성실하게 생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정부사업을 찾아서 유치해 소비자를 끌어 들여야 한다는 것. 상인회장은 물론 상인들이 쉴 틈이 없는 이유다. 기본적으로 상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다. 상인회장은 좋은 사업을 잘 고르고 상인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한때는 상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매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제는 상인들이 믿고 맡겨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그는 독단적으로 사업을 벌리기 보단 상생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상인들이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문객이 저렴하게 물건을 사야 한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명절에 온누리상품권 1억5000만원을 가져와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어르신을 위한 모바일기기 사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로 결제하면 명절에는 15%, 평상시에는 10%를 할인한다. 80~90살 어르신도 할인해 준다고 하면 열심히 배운다. 상인회 차원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신영시장은 현금이 필요 없는 시장이다. 김 회장은 "시장이 현금만 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장사를 하려면 항상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상인들에게 신용카드 받아도 세금 많이 내지 않으니까 과감하게 도입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 전통시장, "특성에 맞춰 성장해야" 김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획일적인 운영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맞춰야 한다"면서 "상인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업을 선택해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 있는 상인회를 다니면서 전통시장 살리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시장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 문제는 현 상인회장과 전임자의 분쟁으로 쇠퇴하는 시장에서 반드시 발생한다"면서 "상인회장은 상인들에게 충분하게 사업을 설명하고 전임자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손님이 없는 시장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면서 "시장에는 물건 구매자도 오지만 관광객, 외지인의 발길도 잦다. 젊은 사람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해야 한다"고 했다. 시장의 위생도 중요하다. 평상시 위생은 기본이고 축제 때도 청결함을 유지한다. 지난해 신영시장 축제에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즐겼지만, 쓰레기는 단 80ℓ만 배출했다. '쓰레기 없는 거리'를 콘셉트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상인회장의 투명한 예산 운영은 필수다. 상인들은 돈과 가까운 직업이다. 투입한 자금 대비 낮은 질의 축제가 이뤄지면 의심한다. 그는 물품 내역 대장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상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김 회장은 "시장의 흥행은 상인회장의 고민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소통과 함께 청렴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전국에 있는 모든 전통시장이 발전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4-27 11:18: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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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 체험형 K-콘텐츠 추가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가상공간에서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160만명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고객 증가에 맞춰 키즈토피아를 통해 한국 고유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키즈토피아는 동물원, 공룡, 숲 등에 이어 갯벌 체험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키즈토피아 내 '갯벌'에서는 아바타가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K-POP)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프아이(ifeye)'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프아이는 이달 8일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아동이 즐겁게 체험하며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AI 영어 체험 편의점'을 도입했다. 'AI 영어 체험 편의점'에서는 아동이 직접 편의점 점장이 되어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AI 캐릭터 손님을 영어로 응대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실생활 회화를 바탕으로 한 구성 덕분에 아동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7 10:38: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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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MOU] 숭실대-동작구청, 첨단산업 인재양성 MOU 체결 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지난 23일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과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 대상 첨단산업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 및 재직자 대상 공동사업 발굴 ▲교육 인프라의 상호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작교육특구'의 강점을 살려 청년과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윤재 총장은 "IT와 AI에 강한 숭실대가 동작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숭실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2일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효진)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신봉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을 비롯해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효진 대표이사, 이상범 본부장, 이온유 총괄실장이 참석했다.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는 틱톡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로, 아시아 7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틱톡 앱 내 공식 에이전시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체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글로벌 행사 참여 협력 ▲우수 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원 ▲상호 홍보 및 교육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에이터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부 과정 기준으로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장학 제도가 제공된다.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과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진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경희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국가정보원과 21일 가상자산 분야 등의 사이버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기반의 사이버 위협이 디지털 금융 산업의 안전성과 국가적 수준의 사이버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와 학계가 협력하는 전략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가상자산 탈취에 관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실질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특화된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대는 산업보안학과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디지털금융보안,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대학ICT연구센터(데이터프라이버시연구센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육성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박상규 총장은 "최근 가상자산을 둘러싼 사이버 위협은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사안"이라며 "중앙대가 디지털금융 보안 분야에 관한 축적된 교육내용과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안보를 선도하는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가상자산을 둘러싼 북한의 탈취 위협 등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중앙대와의 협력은 국가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최근 강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센터 '강북스마트팜'의 개관식에 참석해 교육지원 및 자문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 임정선 평생교육원장, AI스마트팜학과 박찬수 학과장 및 이현진 교수가 참석해 개관식 및 협약식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에서 주관하는 '강북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은 강북구청과 서울사이버대를 포함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커피가능성 ▲롯데마트 삼양점 ▲파라스파라 서울 등 총 6곳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강북스마트팜' 센터 및 재배단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스마트팜 BI(북한산 농장) 활용 및 공동 홍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상시 운영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북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라며 "AI스마트팜학과 교수진과 협력하여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컨설팅, 인력 지원을 수행하고 강북스마트팜 센터 및 재배단지를 재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실무 교육을 위한 실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품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하대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 기반 산학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내 생명공학과를 모체로 생명과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연계해 만들어진 융합형 신설학과다.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mRNA 기반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생명공학과와 셀트리온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력 양성, 공동 연구, 기술 교류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첨단바이오의약학과와 셀트리온의 산학협력 체결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실전형 바이오 인재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응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은 "인하대는 오랜 기간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육적·연구적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이번 협정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협력의 연장선으로, 첨단 분야 특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업계와 함께 바이오의약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9:2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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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14일 초3~6 대상 ‘독서 골든벨’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6월 14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모여라!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여라! 독서 골든벨'은 서울시교육청과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노원평생학습관과 송파도서관, 양천도서관, 용산도서관이 주관·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생 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동일 연령 어린이이며, 대회는 예선과 결선을 학년부(3~4학년, 5~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사전에 선정된 학년별 필독 도서 7권을 읽고,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게 된다. 시교육청은 결선에서 최종 12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서울시교육감상과 교보문고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특히 도서 선정에는 사서, 초등교사, 대학교수, 작가 등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와 수준을 고려한 학년부별 7권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선정도서는 22개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모여라! 독서 골든벨' 신청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총 10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보문고에서 제작한 참가 티켓이 발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모여라! 독서 골든벨'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7 09:09: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