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 美 테크 매체서 호평 잇따라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9(모델명: M90SF)이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M9(모델명: M90SF)이 최근 미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잇따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했으며 ▲4K 해상도 ▲ 165Hz 주사율 ▲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AI 기능을 통해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여 한층 더 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으로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해 영화 감상 경험을 향상시킨다"며 "M9은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M9이 삼성 비전 AI를 지원해 화질 최적화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며 "AI가 어떤 장면이더라도 색상과 밝기를 최적화한다 "고 덧붙였다. 미국 IT 매체 테크아리스는 스마트 모니터 M9에 10점 만점에 9.7점을 부여하며 2025년 톱픽 제품으로 선정했다. 테크아리스는 "색감은 강렬하고 생생하며 퀀텀닷 백라이트 덕분에 색상이 바래지 않는 놀라운 밝기를 경험할 수 있는 모니터"라며 "QD-OLED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9은 현존하는 어떤 모니터와 견주어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M9은 뛰어난 4K QD-OLED 화질, 165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 스마트 TV 앱과 게이밍 허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모니터"라며 "업무와 게임 모두를 단 하나의 모니터로 해결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확실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디스플레이 중 하나"라며 "빠른 반응성과 색 정확도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도 열광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M9은 단순히 삼성 모니터의 최상위 모델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호평하며 별 5개(5점 만점)와 함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10 14:36:4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미·중 흥행 몰이 나선 팰리세이드…하이브리드로 친환경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HEV)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친환경차 동력원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에 투입해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33만1227대의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만7775대)보다 28.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을 겨냥해 이달 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회 주유시 1000㎞ 이상 주행 가능한 효율성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판 아이오닉 5로 불리는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전기 SUV다. 현대차는 중국에 이어 올 가을 미국 시장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내에 출시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는 이미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는 완전변경 출시 전인 올 1~7월 미국에서 7만43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9% 가량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통상 신차 출시가 임박하면 기존 차량의 판매가 감소하지만 팰리세이드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한국과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빠르게 중국 시장에 투입한 것은 그만큼 중국 내수 판매 회복이 절실하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현대차가 간판급 신차를 통해 중국 내수 판매 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현재 울산 4공장 1라인과 울산 2공장 2라인에서 내수와 수출 모델을 생산하며 글로벌 흥행 대응을 위해 특근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08-10 14:36: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벽돌공장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업장서 임금채불 등 법위반 12건 적발

'괴롭힘' 가해자 입건, 과태료 300만원 부과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가해자를 입건하고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임금체불 등 12건의 법 위반 사항도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4일 해당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집중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의 A씨(31)는 동료들로부터 벽돌 제품과 함께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등 반복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고용부는 우선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외국인 8명이 포함된 재직자와 퇴직자 21명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 여기에는 A씨에게 줘야할 25만원 상당 체불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장시간 근로, 근로조건 미명시 등 총 12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고용부는 시정지시를 통해 사업장 내 다른 내외국인 노동자 권리도 함께 구제받도록 할 계획이며, 기한 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최대 3년간 고용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언어, 피부색이 다르다고, 노동권의 보호에 있어 다름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 새 정부의 상식"이라며 "앞으로 근로감독관이 참여하는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일터에서의 외국인 노동자의 어려움에 대해 눈과 귀를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0 14:32:3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다자녀가구 대상 ‘서울런’ 첫 시범사업…1년간 무상 교육 지원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 부담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가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무상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2021년 9000여 명이던 회원 수는 현재 3만5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약 29조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교육비(41만5000원)는 소득 하위 20%(1만2000원)의 34.6배로, 교육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1명인 가구의 양육비 부담은 소득 대비 평균 17.7% 수준인 반면, 3자녀 이상 가구는 47.8%까지 증가하는 등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만 6세부터 24세까지의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 거주 가정에 자녀 수 제한 없이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런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등학생 400명, 중학생 150명, 고등학생 및 검정고시 준비생 250명 등 총 800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는 15개 온라인 콘텐츠(추후 변동 가능) 중 1개를 선택해 1년간 수강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에게는 연간 20만원 상당의 교재비도 지원된다. 초등학교급은 학습기기를 활용하는 교육 특성상 교재비는 제공되지 않으며, 모든 참여자는 서울런 학습지원센터의 질의·답변 서비스와 오픈 강의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런 학습 콘텐츠는 아이스크림 홈런, 엘리하이, 밀크T,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등으로 구성된다. 중·고등학교 과정의 경우 EBS 강의는 타 콘텐츠와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9월 1일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9월 2일부터 3일까지 콘텐츠 선택을 마친 후 9월 중 학습이 시작된다. 서비스는 2026년 8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협은행(주) 서울본부와 (사)함께하는사랑밭의 후원, 서울 사랑의열매의 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1년간 운영된다. 총 5억원의 민간 후원금이 투입되며, 학습 이력 분석과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향후 본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울런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아이가 공정한 바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런을 더 촘촘하게 다듬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0 14:14: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정부에 국민 생활 밀착 건의 과제 24건 전달

대형마트 새벽배송 제한 등 일상생활 속 사소한 규제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 24건을 선정해 '새로운 성장 시리즈 생활 속 규제 합리화 건의'로 정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휴대폰 제품보증연장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는 보험업 규제가 포함됐다. 통신사는 제조사의 품질보증기간(통상 2년)이 종료된 후 유상으로 보증을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보험상품으로 간주해 보험판매자격이 있는 자만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나 생활가전의 경우 판매사도 자체적으로 보증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은 통신사의 보증연장 서비스를 보험으로 보지 않는다. 무상보증 종료 이후에도 유상으로 보증을 연장해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에 건의서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사도 보증연장 서비스를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제한은 대표적 생활 속 규제로 꼽힌다. 10년 넘게 대형마트에만 온라인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며 공정경쟁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고 해당 시간 동안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이 금지된다. 지난 2022년 대한상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영업규제 완화에 찬성한다고 답한 바 있다. 영화관 광고에 대한 이중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화관 광고에 대한 사전등급심의 조항을 폐지하고 자율심의 체제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광고 영상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동일한 광고가 TV나 지하철 등에서 방영될 때는 자율심의로 충분하다. 이미 심의를 통과한 광고도 자막이나 길이 등 사소한 내용이 수정될 때마다 매번 다시 심의를 받아야 한다. 탄소중립 시대에 주주총회 소집 통지문은 여전히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현행 상법상 서면(우편) 통지가 원칙이며 주주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전자고지가 가능하다. 국내 상장사들은 매년 약 1억장의 종이를 사용해 주주총회 관련 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고, 연평균 120억 원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 기업들은 "주주명부에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정보를 기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전자통지를 허용하고, 주주의 통지수단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의약외품·화장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개선을 요청한 유통업체의 의견도 포함됐다. 1990년대 과도한 할인 마케팅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는 제품에 직접 가격을 표기할 수 없다. 다만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상의는 특정 유통업체에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의약외품·화장품에 한해,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도 가격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 이종명 산업혁신본부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규제합리화의 출발점"이라며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소비자 신뢰와 시장 효율을 좌우하는 규제들을 속도감 있게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0 14:11:0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2025 의대 수시, 내신 4.65등급도 붙어…내신 상위권 비중 20%p 급감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최저 합격선이 평균 4.65등급으로 나타났다. 전년도(3.47등급)보다 1.18등급 하락하며 내신 상위권 합격 비중이 크게 줄었다.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입시에서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내신 1.0~1.3등급 구간 합격자는 전체의 45.9%에 그쳤다. 전년도 66.3%에서 20.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내신 1.6등급을 넘어선 합격자는 543명으로, 전년 159명 대비 3.4배 급증했다. 2.0등급을 초과한 합격자도 123명으로 전년보다 70.8%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신 1.0등급 합격자는 4개 대학(49명)으로 전체의 1.9%였다. 전년도 5개 대학(56명, 3.5%)보다 감소했다. 1.1등급 이내는 13개 대학 267명(10.5%)으로 전년도 17개 대학 292명(18.3%)에서 줄었다. 1.3등급 이내도 13.6%로 전년(18.8%) 대비 하락했다. 반면 1.4~1.9등급 합격 비율은 모두 상승했다. 1.5등급까지는 12.7%(전년 6.3%), 1.7등급까지는 7.6%(전년 2.6%), 1.9등급까지는 5.3%(전년 1.3%)였다. 수시 합격자의 90% 이상이 속한 등급대도 전년도 1.6등급 이내에서 올해는 1.9등급 이내로 확대됐다. 내신 1.6등급을 벗어난 합격자를 발표한 대학은 18개교였다. 지방권이 15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구·경북권 7개교(183명) ▲충청권 3개교(138명) ▲강원권 3개교(83명) ▲호남권 1개교(56명) 등이었다. 서울권은 2개교(30명), 경기·인천권은 1개교(33명)였다. 특히 충청권은 전년도 1개교(4명)에서 올해 3개교(138명)로 급증했다. 내신 1.0등급 합격선을 기록한 대학은 ▲경희대 지역균형 ▲가톨릭대 지역균형 ▲순천향대 교과우수자 ▲건양대 일반학생(면접) 등이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되면 내신 1.4등급 이내 상위권 합격 비율이 다시 늘고, 1.6등급 이상 합격자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1.8~2.0등급대와 이를 초과하는 학생들은 올해와 달리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지원 전략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0 14:04: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킵콴' 윤석관 "1세대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술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다"

인공지능(AI) 예술이 급격히 확산하는 시대, 누군가는 이를 단순한 '기술의 산물'이라 치부하지만, 누군가는 그 속에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본다. '킵콴(KEEPKW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윤석관(39)씨는 후자에 속한다. 1세대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손꼽히는 윤씨는 SM C&C에서 12년간 마케팅·사업전략·퓨처모빌리티 등 다양한 업무를 하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AI 아트에 뛰어들었다. 3년 여가 지난 현재 윤씨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대학까지 그를 불러 AI 크리에이티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 신문>이 1세대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킵콴' 윤석관씨를 만났다. 그의 예명 '킵콴(KEEPKWAN)'은 AI와 협업하더라도 자신의 철학과 자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EEP은 지킨다는 뜻이고, KWAN은 제 이름 석관에서 따왔습니다. AI 시대에도 나를 잃지 않고,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윤씨의 작업에는 한국 전통문화, 특히 한복이 자주 등장한다. AI가 한복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하지 못해 일본·중국 복식이 섞이는 문제를 그는 '직접 학습과 보정'으로 풀어낸다. 스케치를 먼저 하고, 전통 복식의 부위 명칭과 옷감 텍스처를 리서치해 AI에 반영하는 식이다. 명화 속 인물에게 한복을 입히거나,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와 전통문양을 결합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을 넘어 실물 제작에도 도전 중이다. "목에 두를 수도, 보자기처럼 포장할 수도 있는 실크 스카프를 만들었어요. AI 이미지와 전통 문양을 결합해 실크스크린에 담았습니다. 앞으로는 의류, 공간, 향, 맛까지 구현하는 '옴니센스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에 빠진 계기는 뜻밖에도 고등학교 시절 쓴 소설이었다. SM에서 사업전략을 맡던 시절, 생성형 AI를 테스트하며 소설 '오래된 미래 박물관' 속 유물을 300여 개 이미지로 구현했고, 이를 NFT로 발행했다. 나아가 소설 속 박물관을 실제 갤러리로 옮겨 개인전까지 열었다. "회사에서 찾던 미래 먹거리가, 결국 제 소설을 현실화하는 길이 될 줄은 몰랐죠." 윤씨는 AI 아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개방성'을 꼽는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죠. 효율도 높아서 아이디에이션에서 최종 결과물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빠른 제작'이 곧 '가벼운 창작'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의 제작 과정은 발상-이야기 구성-스케치-부품 제작-조립-검증이라는 치밀한 단계를 거쳐 한 장면을 완성한다. AI 아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지금보다 훨씬 차갑던 시절, 그는 의도치 않은 비판과 공격을 경험했다. 다만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고 한다. "저는 작업 자체를 제 취향과 내러티브에 깊이감을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AI가 그린 그림'이라는 비판보다는, 제 이야기가 담긴 작업으로 인식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외로 작업이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공격이 생겼다. "특히 한국 전통을 다룰 때 '왜곡됐다'는 DM이 종종 옵니다. 사실 AI가 한복을 완벽히 구현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에서 오는 오류인데, 오히려 그럴수록 '정확히 알리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졌습니다. 더 많이, 더 제대로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는 AI 아트가 표절, 저작권, 정체성 논란에 자주 휘말리는 이유를 '창작자의 태도 부재'에서 찾는다.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시작과 방향은 인간이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제 개성과 철학을 발상 단계부터 담아내려 합니다. 그래서 AI가 만든 결과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스케치하고, 고증을 거쳐, 제가 의도한 이야기와 맞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칩니다." AI 기반 창작이 제도권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윤리 교육이 필수라고도 강조한다.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라, 우리가 AI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 채 뛰어들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창작자 스스로 올바른 태도를 갖추고, 특히 젊은 세대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미술관, 비엔날레, 공공기관 같은 제도권에서도 당당하게 설 수 있습니다." 그는 AI 시대의 후배 창작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AI의 속도에 조급해하지 말고, 오히려 그 팽창을 반기세요. 내가 가진 것과 AI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자문하고 실행하세요. 이 낯설고 이상한 시대를 즐겁게 여행하길 바랍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0 13:51: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한화, 제14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성료…"미래 과학 인재 한자리에"

한화그룹은 지난 6∼8일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본선 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 과학경진대회를 열어 한국의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1만80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며 과학문화 저변을 넓히고, 청소년 과학 인재가 재능을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참가팀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758팀(1516명)에 달했다. 지난 4월 1차 예선에서 연구계획서 서류 심사를 통해 104팀이 선발됐고, 5월 2차 예선에서는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이 확정됐다. 심사에는 대학교수, '올해의 과학교사' 수상자, 협찬사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본선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아이디어 토론과 쇼케이스 발표로 진행됐다. 대상은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한 고효율 유인 트랩'을 연구한 '춤추는 소나무팀'(성주여고 김주은·노윤아 학생, 지도교사 장영규)이 차지했다. 이들은 기온·습도·강수 등 기상 정보를 실시간 감지해 트랩 개폐 각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해충 포획 장치를 개발했다. 금상은 '수위 저장형 ESS 기반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을 제안한 '슈퍼마리오브라더스팀'(서울과학고 김정우·정서헌 학생, 지도교사 도현진)과 '해수면 부유 오염물질 수거용 물결파 제어장치'를 연구한 '플럭스팀'(대전대신고 오정근·이재헌 학생, 지도교사 이상돈)이 각각 받았다.

2025-08-10 13:51:1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창녕 마늘부터 고창 꿀고구마까지…식품·외식업계, 지역 농산물로 상생 앞장

식품·외식업계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생산지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 지역 농산물 활용 제품은 단순한 원재료 조달 차원을 넘어 '지역 상생'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기업은 차별화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농가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담아낸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5년째 전개해오고 있다. 11일에는 '창녕 갈릭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재출시한다. 창녕 갈릭 버거 2종은 마늘을 통째로 갈아 만든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비프 버거에는 100% 순쇠고기 패티가, 치킨 버거에는 쌀가루로 바삭하게 튀겨낸 닭가슴살 패티가 사용돼 각각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버거 한 개당 깐 마늘 6쪽이 듬뿍 들어가 감칠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올해에는 역대 네 번째 출시라는 점을 반영해 농가와의 상생 철학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년간 협업을 통해 창녕 마늘은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잡았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실재료의 가치를 발굴하고 조명해 온 여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GRS도 글로벌 트렌드인 'Swicy(Sweet+Spicy)'를 반영해 새우버거에 한국의 매운맛을 담은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 '청양칠리 새우 베이컨' 2종을 출시했다. 청양고추를 더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한국의 매운맛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제과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 '고창 꿀고구마'를 전국에 알리기에 나섰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깊은 '꿀고구마'가 유명하다. 롯데웰푸드는 올 가을 빈츠·마가렛트·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 한정판 제품에 고창 고구마를 적용해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고-참 꿀맛이구마'라는 문구를 넣어 특산물 이미지를 강조했다. 수도권 팝업부스 운영, 관광지 샘플링, 현지 카페 협업 등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는 지난해 부여 알밤 시리즈로 첫선을 보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대부분 품목이 완판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이천 쌀, 제주 감귤, 해남 녹차, 남해 유자 등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농가 상생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CU는 이달 전남 진도산 곱창김을 활용한 삼각김밥 2종('곱창김 갓 참치마요', '곱창김 참 닭갈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곱창김은 두툼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여수 돌산 갓·참기름 등 지역 재료와 조합해 풍미를 높였다. CU는 진도군과 협업해 180만 개 분량의 곱창김을 확보했으며, 그간 보성 꼬막·횡성 한우·고창 장어·창녕 양파·창녕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농가 상생과 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산물 원산지를 제품명에 직접 표기하거나 포장 전면에 지역 이미지를 넣으면 제품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유도하게 만든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지역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 농산물 콘셉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원재료를 앞세운 로코노미(local+economy) 먹거리들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이미지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0 13:47: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