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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5G요금 본격 인화…통신3사 '5G폰 LTE 요금 가입'

새해부터 통신비 요금이 본격 인한될 전망이다. 앞으로 통신사 구분 없이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도 이제 LTE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됐다. 그동안 정부의 통합요금제 정책에 SKT만 동참했었지만, 새해부터는 KT·LG유플러스도 추진키로 하면서 가계 통신비 경감의 물꼬를 트게 된 것.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5G·LTE 등 휴대전화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이 없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KT는 22일부터 기존 및 신규 가입자가 단말기 종류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5G나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개정했다. LG유플러스도 전산작업 등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 19일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통3사(SKT·KT·LG유플러스) 가운데 SKT만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에 동참해 왔다. ▶메트로경제신문 2023년 12월 19일자 A1면 참조 하지만 KT·LG유플러스도 이날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를 마치기로 하면서 전 이통사가 통합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에 SKT에 이어 KT, LG유플러스도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하게 된다. 반대로 LTE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KT는 22일,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9일부터 실시한다. ◆선택약정 25% 할인추진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사전예약제도 도입된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 제6조는 이용자가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선택약정 요금할인(25% 요금할인)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1년과 2년 약정의 요금할인율은 25%로 동일하고 1년 약정을 선택할 때 해지 위약금(할인반환금)이 더 낮은데, 상당수 이용자가 2년 약정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년 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에게 추가적인 1년 약정 연장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3월29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면 기존 1년과 2년 약정과 더불어 '1년+1년(사전예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1년 약정만료 후 자동으로 1년 약정 연장이 이뤄진다. 각 사의 가입신청서·홈페이지 등을 개선해 위약금 구조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고, 약정만료 시점에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즉시 재약정 신청이 가능한 URL을 포함해 이용자의 재약정 신청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재난 피해자, 위약금 없이 통신 해지 가능 과기정통부는 집중호우 등 재난지역 주거시설 피해자의 유선통신·방송서비스 해지 위약금도 면제한다. 재난으로 주거시설이 파손된 이용자의 경우 유선통신 및 방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위약금 없이 서비스 이용계약 해지가 가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 및 케이블TV사, IPTV사 등 유료 방송사와 협의해 재난으로 주거시설이 파손된 이용자의 경우 위약금 없이 서비스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주거시설 피해로 서비스 해지가 필요한 이용자는 재난 재해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신사에 제출하면 약정 할인반환금, 장비임대료 할인반환금, 장비 분실·파손에 따른 변상금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1분기 3만원대 5G요금제 최저구간을 신설과 상반기 3~4종의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 알뜰폰 요금제 출시 등 국민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21 15:31: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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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세였던 '한동훈 비대위'로… 윤재옥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

국민의힘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주류 희생'을 둘러싼 당 혁신위와의 갈등, 여권 지지율 답보 속에 사퇴를 선언한 지 8일 만이다.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한 장관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현직 장관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의하는 모양새가 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겠다는 의견을 당내에 밝혔다. 이후 윤 대행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면서 "의견을 종합해 오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행은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을 설명했다. 우선 그는 "첫째,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당정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더 소통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의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본 한 장관이 오히려 가감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셋째, 청년층과 중도층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고, 우리 당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 절박함과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장관은 당내외 인사 중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그 역할에 대해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분이기도 하다"며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행은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당내 중지를 모아왔다. 친윤계(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 장관 추대론이 부상했고, 비윤계(비윤석열계)에선 한 장관이 정치 경험이 적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동훈 대세론'이 굳어졌다. 특히 전날 윤 대행이 상임고문들과 만난 이후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치겠다"고 선언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출범은 시간 문제가 됐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윤 대행은 이날 오후 3시께 화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당 전국위원회 회의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오는 22일 전국위 소집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전국위를 열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의결 절차를 밟는다. 윤 대행은 취재진들에게 "새해에는 새 지도부(비대위)가 당무를 이끌고 당의 총선 전략이나 총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21 15:24: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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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심정지 치료제 나온다…지엔티파마, 1월 조건부 허가 신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국내 신약 개발 벤처 기업인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뇌세포 보호 신약 '넬로넴다즈'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어 신약이 출시되면 국내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정지 후 뇌손상 막는다 21일 질병관리청의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확인된 국내 심정지 환자 수는 3만3235명이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64.7명에 해당한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39.8명에서 2020년 61.6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발생률은 82.4명으로 여성(47.5명)보다 많았다. 심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4~5분 이상 방치될 경우 뇌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손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환자의 90% 정도는 사망에 이르며 생존한 환자들도 뇌 손상, 내부 장기 손상 등으로 영구장애를 겪기도 한다. 지난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 1만7668명 중 생존상태로 퇴원한 환자(생존율)는 7.3%에 불과했다. 이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을 회복해 퇴원한 환자는 4.6%로 극히 낮았다. 현재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신약으로, 심정지와 심폐소생 후 발생하는 뇌 손상을 막기 위한 세계 최초의 다중표적 약물이다. 뇌졸중이나 심정지후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후 코마(혼수)상태의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 약물 투여 90일 후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위약 투여군에서 40.7%였으나 넬로넴다즈 저용량 투여군 55.5%, 고용량 투여군 63%로 장애가 현저히 개선됐다. 중증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환자는 위약 투여군에서 59.3%였으나 저용량 투여군 40.7%, 고용량 투여군 37%로 크게 감소했다. 투약과 관련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 2상 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최진호 교수는 "국내 여러 병원과 함께한 공동 연구에서 뇌 손상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약제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정지 환자에서 심장뿐 아니라 뇌도 함께 깨어나서 많은 환자가 회복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간 1조 블록버스터 신약될 것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희귀질환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았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지엔티파마는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이번에 진행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심정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지엔티파마의 넬로넴다즈가 출시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약물이자 국내 최초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심폐소생후 코마상태의 심정지환자에서 넬로넴다즈의 뇌조직 보호효과와 장애 및 사망 개선효과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 1~2월경에 식약처에 희귀의약품으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심정지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5:0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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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말연시 트래픽 대비 만전…관리인원 3000명 투입

SK텔레콤이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성탄절 연휴에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SK텔레콤은 전국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1000명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은 자사 포함해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말연시 근무 인력이 3000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1월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25일까지인 성탄절 연휴에도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자사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인공지능(AI) 솔루션 A-STAR를 활용해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기간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21 14:37: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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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간첩·이적' 등 '111 콜센터' 유가치 신고 건수 대폭 증가

국가정보원이 21일 올해 '111 콜센터' 신고 전화 가운데 관련 부서에 접수된 유가치 신고 건수가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올 11월까지 111 콜센터 신고 전화 건수는 8만1269건으로 지난해 11만2451건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정보적 가치가 있어 부서에 접수된 이첩 건수는 지난해 4183건에서 올해 11월까지 6273건으로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111 콜센터 유가치 신고 건수는 ▲2019년 2483건 ▲2020년 2844건 ▲2021년 4083건 ▲2022년 4183건 ▲2023년(11월 현재) 6273건으로 최근 5년간 지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이중 '채용·신원 확인·사이버 및 인원 시설 보안제도 문의 등 일반상담'이 37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첩·이적' 1791건, 국제범죄·테러 577건, 외국·산업스파이 112건, 사이버안보 32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간첩·이적' 신고와 '외국·산업스파이' 신고는 지난해 대비 각각 113%(2022년 837건)와 90%(2022년 59건) 증가했다. 국제범죄·테러(2022년 469건)도 전년 대비 23% 늘었다. 국정원은 '간첩·이적' 신고가 증가한 것은 올해 '노동단체 침투 지하조직'·'자통민중전위' 등 국정원 대공수사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 등 신고 독려 홍보활동을 통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111 콜센터는 국번없이 '111' 이나 문자메시지 '#0111'을 통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며 "365일 24시간 언제나 국민들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한 신고도 가능한 만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치 정보를 제보한 신고자에게는 "국정원 엠블럼이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111 콜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발족한 이래 안보·국익수호를 위한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23-12-21 14:27: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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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오가노이드-mRNA 등 첨단 기술 융합, 차세대 백신 공동 개발

인공지능(AI)와 오가노이드(미니장기),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차세대 혁신기술이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백신 개발에 나선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도트, 오가노이드 혁신 바이오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차세대 mRNA 기반 혁신기술을 보유한 에스엠엘바이오팜이 'AI 활용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 면역 백신 평가 모델 및 신약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자간 컨소시엄 체결은 mRNA-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 백신 기술을 활용한 면역항암백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지능, 오가노이드, mRNA 신약개발에 각기 다른 전문분야에 특화 되어있는 세 회사가 모였다는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하여 개발된 약물을 평가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검증하며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혁신 기술로 떠오르는 mRNA-LNP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면역항암 백신과 감염성질환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에스엠엘 바이오팜 김용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서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하여 mRNA 플랫폼 기반의 면역항암백신을 개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인 맞춤형 암백신을 개발함으로서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는 "오디세이 온코라는 종양 오가노이드 플렛폼을 활용하여 항암약물후보의 효능평가 및 기전규명을 넘어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도트의 정재훈 대표 역시 "다자간 협약을 통해 자궁경부암 관련 등 인공지능 바이오마커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4:18: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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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약자의 결단 外

◆약자의 결단 강하단 지음/궁리출판 책은 '약자'의 정의를 새롭게 세운다. 정답이 정해진 사회에서 기준이 정해진 시험으로 높은 등수와 자격을 갖추는 것 외에 다른 선택권이 없을 때 그 사회의 구성원은 모두 약자라는 것. 저자는 '국민'과 '대중'의 개념도 구분한다. 국민은 가진 자의 부를 정의롭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는 약자이다. 권력자들은 약자들에게 '모범국민'으로 살아갈 것을 권장한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 시키는 일은 모든 하는 직장인, 정부 정책을 잘 따르는 노년층. 기득권층에게 이들은 손 안 가는 학생, 월급 이상으로 부려 먹을 수 있는 직장인, 별다른 복지 정책을 펴지 않아도 암말 않는 노인이기도 하다. '대중'은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난 존재다. 근본적으로 다른 가치를 만들어 권력과 가진 자의 소유를 무색하게 만드는 약자가 바로 대중이다. '모범국민'을 벗어나 '대중'이 되면 강자를 끌어내리지 않고도 강자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336쪽. 2만원.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박신영 지음/바틀비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은 시나브로 젖어든 성차별과 혐오가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만연한 현실에서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절규하는 여성들에게 남자들이 자신을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 말라고 발끈하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알아서 기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차별당하는 대상을 오히려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 스스로 언행을 검열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약자 집단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에 뒤처진 꼰대들은 차별의 구조를 지적하는 여성을 인성이나 성격적 결함을 지닌 '개인'으로 몰아간다. 낙태권을 주장하는 여성들을 '페미나치'로 규정하는 성차별주의자들이 대표적인 예. 저자는 "내가 내 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게 나치냐"고 반문하면서 "여성을 단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출산 도구로 취급하며 정책과 법률로 낙태를 금지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치"라고 일갈한다. 176쪽. 1만5000원. ◆근대 용어의 탄생 윤혜준 지음/교유서가 '근대 용어의 탄생'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의 역사를 다룬다. 민주주의부터 경쟁, 비즈니스, 진보, 혁명에 이르기까지 주로 정치와 경제 영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용어들은 근대문명의 A to Z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 열쇠가 된다. 예컨대 서구 언어에서 화폐를 뜻하는 단어들은 모두 예외 없이 단단한 금속 화폐를 가리킨다. 영국의 화폐단위인 '실링'이나 '파운드'는 모두 은의 함량을 나타내는 말이며, 이탈리아에서 돈을 의미하는 두 단어 'soldi'와 'denaro'는 로마제국의 금화 'solidus'와 은화 'denarius'의 형태만 살짝 바꾼 것이다. 저자는 근대 용어들이 '근원지'에서 어떻게 생겨났고 달라졌는지 아는 것은 현재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국이 근대로 나아가던 시기 탄생한 근대용어들을 톺아보는 책. 312쪽. 2만1000원.

2023-12-21 14:12: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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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어린이·청소년 7천명 참가...'퓨처비 챌린지' 성황리 마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16일 열린 '퓨처비 챌린지 2023'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글로벌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퓨처비 챌린지'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양질의 교육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대회다. 지난 7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교육자 200여명과 함께 전국 7천 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다. '글로벌 페스타'에서는 '퓨처비 챌린지 2023'에 제출 된 339개의 프로젝트 중 국내외 자문위원의 리뷰를 거쳐 37개의 프로젝트가 온라인으로 전시됐다. 선발된 6개의 프로젝트는 '퓨처비 챌린지'의 핵심 가치인 호기심(curiosity), 직접 실행하기(hands-on), 즐거운 탐구(playful mind)의 가치가 잘 반영되고, 교육 현장에서 좋은 참고가 될 말한 사례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양질의 교육'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이 공중에?!',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전등을 소등하는 스마트 스위치 '필요없는 전기 out' 등이다. '퓨처비 챌린지 2023' 글로벌 자문위원 애리엄 모고스 리드(美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 첨단기술 및 교육 리드)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애리엄 모고스 리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처럼 거대한 문제일수록 작고 구체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빠르게 실험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퓨처비 챌린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실수와 실패를 새로운 배움의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2023-12-21 14:1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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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건강부터 힐링까지 선사하는 '미에로화이바'

'미에로화이바'는 현대약품이 지난 1989년에 출시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다. 1980년대는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등을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특히 식이섬유가 비만,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세계적 의학 전문지 '랜싯'에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감소와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에로화이바' 한 병으로 야채나 과일로만 섭취할 수 있었던 섬유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됐다. 미에로화이바 100ml 한 병은 식이섬유 2500mg을 함유하고 있어 딸기 6개 혹은 바나나 1개를 대체한다. 350ml 한 병에는 딸기 28개 혹은 바나나 4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9000mg이 있다. 아울러 미(美),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과 식이섬유를 뜻하는 화이바가 합쳐진 이름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93년 4월 출시 4년 만에 1억 병 생산을 기록하고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주요 일간지 히트 상품으로 뽑히는 등 미에로화이바는 국내 식이섬유 음료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1997년 5월에는 월 2000만 병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2022년 약 20억 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미에로화이바 100ml 한 병으로 축구장 약 600개를 채우는 분량이다.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약 6바퀴 돌릴 수 있다. 미에로화이바는 지난 34년 동안 제품 용기 표면을 빗살무늬로 판 독특한 형태를 유지해 왔다. 빗살무늬 패턴은 일반적인 민무늬 병에 비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준다. 이와 함께 음료의 오렌지색도 미에로화이바의 트레이드 마크다. 다채로운 야채와 과일의 상큼함을 상징한다. 지난 2022년 2월 미에로화이바는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210ml 제품의 디자인에 미에로화이바의 빗살무늬와 긴 사선형 어깨를 적용했다. 또 100ml부터 210ml, 350ml, 500ml, 1.2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군을 완성했다. 미에로화이바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 좋은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약품은 올해 1월부터 미에로화이바 350ml 제품에 '아셉틱 제조 기법'을 적용했다. 아셉틱 제조 기법은 재료를 초고온에서 살균한 후 즉시 냉각시켜 상온에서 충전하는 생산 방식이다. 음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고유의 맛과 향을 높여주기 때문에 맛과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또 현대약품은 지난 5월에는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선보이고 제로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데 이어 소비자들이 저당, 제로 칼로리 등을 선호하고 있는 유행을 반영한 것이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제로 슈거와 탄산의 조합을 갖췄다.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상쾌한 맛과 식이섬유 함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용량은 350ml로 오리지널 350ml 제품과 동일하게 9000m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온라인 채널 위주 판매에도 불구하고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달성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오는 2024년 CVS 입점 등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제로 음료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에로화이바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유행에도 응답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재료와 제조법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즉석 음료 하이볼(RTD 하이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은 지난 4월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미에로하이볼'을 출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에로화이바의 핵심 키워드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젊음의 쾌활함인 만큼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와 2030세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현대약품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미에로화이바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라운지 컨셉의 공간에서 신제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했다. 인스타그래머블한(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포토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SNS에서 응모 형식으로 열린 '천하제일 미에로화이바 그림 대회'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에로화이바 100ml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게 그린 총 582건의 작품 중에 35점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1등 작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해 미에로화이바는 고객들과 적극 소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자와의 만남이 힘들었던 시기에도 현대약품은 소통을 이어갔다. 운동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제한됐던 지난 2021년에는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마련했다. 온라인 상에서 '미에로화이바와 함께하는 10분 홈트' 총 7편을 공개해 소비자들과 함께했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라는 기억하기 쉬운 음의 광고 문구도 유명하다. 미에로화이바와 광고는 한때 톱스타 등용문이기도 했다. 1990년 톱스타 최수지와 함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식이섬유 음료라는 점을 내세웠다. 1993년부터는 톱배우 김혜수가 '빗살무늬를 확인하세요'라고 말하며 미에로화이바의 디자인과 개성을 강조했다. 슈퍼모델 이소라, 아이돌 소녀시대 등도 모델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강소라, EXID 하니, 전소민이 '미에로걸'로 활동했다.올해 미에로화이바 TV 광고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영상에 러닝, 캠핑 등 2030세대가 즐겨하는 여가 활동을 담아 힐링의 순간에 미에로화이바가 함께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1 14:10:0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