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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재산권 보호 위한 ‘지적측량 표본검사’ 진행

경상남도는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11월까지 '2023년도 하반기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적측량 표본검사는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구가 검사한 지적측량성과 정확성을 도가 재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표본검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를 포함해 ▲마산합포구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등 1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검사를 위해 도와 시군의 지적측량검사 경험이 풍부한 지적업무 담당자 1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지난해 시군에서 지적공부 정리 완료한 지적측량에 대해 지적측량 성과 결정 및 관련 법규 적용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며, 측량 성과를 재확인해 현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필지는 해당 지역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표본검사 결과 지적측량 결과도 작성 미흡, 현지측량 방법 부적정 등 총 28건의 착오 사례가 발견돼 시정 조치한 바 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통해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웃 간 경계 분쟁 등 민원을 예방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최상의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11:5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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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에 이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공동으로 9월 14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흑산면 가거도에 시험 이식했다. 한반도 최서남단의 섬인 가거도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로부터 약 188㎞ 정도 떨어져 있다. 2021년 3월에 진행한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나도풍란 시험 이식이 진행됐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은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한 개체에서 열린 종자(꼬투리)를 실험실에서 발아 및 순화한 것이다.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사업을 위해 증식한 일부 개체로 신안군 가거도 내 야생 적응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생육환경과 시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나도풍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주로 상록수나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한반도에서는 남해안 일부 섬과 해안지역, 신안, 제주도에 자생하며 꽃과 잎이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한 채취가 이루어지며 현재는 야생에서 개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도풍란 이식 후에는 정보수집을 통해 개체 수 변화(생존율), 생장 상태(뿌리 및 잎 등), 개화시기 등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불법 훼손 방지를 위한 경고문과 순찰, 감시하며 가거도 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시험 이식을 통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멸종위기종 보전 연구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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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

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천 마을 공동체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주민 실천 생활화 확산을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지정하여, 탄소 숲 조성 및 주민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 숲 조성 나무심기 ▲주거 공간 LED 교체 ▲탄소중립 실천 주민교육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 환경, 공간이 조화되는 그린 선도마을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고효율 LED 조명 교체로 전기료 등 탄소배출 낮춤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선도마을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탄소중립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9-18 15:11: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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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시민 안전 지키는 ‘카멜레온 풍선’ IDEA 어워드 동상 수상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변하는 재난경보 풍선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했다. 첨단 변색 소재 기술과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디자인이 만들어낸 성과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차중 교수팀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김 교수팀은 재난경보 풍선인 SAFEUP의 콘셉트 디자인으로 프로페셔널 부문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상 가운데 하나인 동상은 출품작 중 7% 안에만 주어진다. 김 교수팀이 제안한 SAFEUP은 실시간 색 변화를 통해 재난 상황과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풍선이다. 사고나 테러로 방사능,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이 누출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안됐다. 이 같은 유해 물질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데다가 사고 현장의 육로 접근이나 통신이 차단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이 풍선을 캡슐에 담아 재난, 테러 현장 상공에 투하하면 풍선이 낙하산처럼 부풀려져 나온다. 풍선 표면에 공기 중 특정 유해 물질과 반응할 수 있는 특수 코팅은 위험 정도에 따라 색깔이 빨강(위험), 노랑(주의), 녹색(안전)으로 변화한다. 풍선이 지상 4m 높이에서 길쭉한 형태로 펴지기 때문에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색상 변화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누구나 쉽게 위험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했다. SAFEUP 풍선 디자인 적용된 첨단 변색 소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창영 교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종남 교수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차중 교수는 "차세대 소재 기술과 인류의 안전 가치를 고려하는 혁신 디자인이 만나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UNIST 디자인 교육의 지향점인 과학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수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쇄전자 업체인 파루인쇄전자가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UNIST는 성균관대,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협회와 함께 이번 사업의 '반응형 CMF(Color, Material, Finish) 소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23-09-18 15:1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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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2차 입주 대상자 추첨 성황리 완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1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입주자 추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2차 추첨 대상자는 총 495명이었으나, 이 중 32명이 불참하여 최종 463명이 추첨식에 참여하였다. 추첨 순서는 신혼부부가 먼저 하고, 뒤이어 청년부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2차 1만 원 임대주택 공급 방식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 등 총 52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 및 행사 참여자가 21명에 그쳐 남는 5호의 물량이 청년에게 재배정되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청년 31명과 신혼부부 21명이 선정되었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입주자 5명을 포함하여 총 57명의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선정이 마감되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추첨식에서 "높은 주거비로 인해 결혼과 출산 등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이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주거비 문제뿐만 아니라 취업과 양육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우리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2차 추첨 당첨자는 10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즉시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해 자세한 소개는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09-18 15:10: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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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홍보대사 위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8일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해물섞박지'김치로 전통식품명인 58호에 지정되어 김치와 한식요리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국·일본 등 해외는 물론이고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개막 전 '김치명인과 고추 이야기'란 코너 촬영 이후 개최되었으며, 이하연 명인은 앞으로 4년 간 영양군 지역특산물 및 축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하연 명인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의 고장,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김치협회회장으로서 의미가 더 깊다."라며 앞으로"지역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군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라 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위촉식에서 "이하연 명인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으로 김치의 주 양념재료인 영양고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로 생각되어 모시게 됐다."라며 "앞으로 영양군과 협업하여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0: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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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비 39억여 원 확보 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 최종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5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영양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여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영양군과 경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커뮤니티) 활동과 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에는 공영(지하)주차장 및 생태공원, 맞이방 등을 조성하여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 건립 시, 공영(지하)주차장 130여 면을 확보하게 되어 공공기관과 주택이 밀집된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난을 해소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학 및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 상생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운동장 생태공원 및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설치로 건강증진 및 창의적인 놀이 활동 지원, 맞이방(북카페, 통학버스 대기실, 마을 소통방)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0:1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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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 가을 갯벌 매력 '듬뿍'· ·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 몸으로 느껴보는 갯벌의 생명력, 조개 캐며 어촌체험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장화를 신고 갯벌을 철벅거리다 보면 그 안에서 소생하는 생명들과 마주할 수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유일 1등급에 선정됐고, 2022년 한 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9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최대 18시까지 운영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 등은 마을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모자와 장갑, 여벌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체험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갯벌체험 이후에는 근처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맛에 빠져보자. 갯벌을 둘러싸고 펼쳐져있는 수많은 음식점들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갓 잡은 활어의 신선함부터 조개구이, 바지락칼국수까지 오이도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 오이도박물관부터 선사유적공원까지, 배움과 즐거움 '가득' 오이도에서 얼마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선사유적공원을 만난다.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지다. 오이도 곳곳에서 신석기시대 패총유적이 확인되면서, 2002년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시흥 오이도 유적)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패총전시관이 대표적이다. 선사체험마당과 움집 체험이 가능한 아영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공원 곳곳에 설치된 선사인들의 조형물은 산책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9월 한 달간은 오이도 유적 1박2일 선사캠프가 이곳에서 열린다. 19일에 마지막 3회차 접수가 시작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비, 신청방법 등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시 최초 공립 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도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을 포함해 어린이체험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있다.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 먹거리와 농경 문화 등 오이도의 역사를 모형과 인형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어린이체험실까지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카페테리아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의 모습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특히 오는 11일까지는 시민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3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 테마전>이 진행된다. 시흥의 역사ㆍ문화ㆍ생태ㆍ자연을 시민의 시각으로 해석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9-18 15:09: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