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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월드코리아, 신성종합건설과 전국 6곳 펫 종합테마파크 건설키로

반려동물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펫월드코리아는 신성종합건설과 펫 종합 테마파크 타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펫월드코리아의 홍유승 회장, 고도화 대표이사와 신성종합건설의 손영국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경기 강화, 파주, 경북 문경, 제주 등 전국적으로 6곳에 추가로 펫 테마파크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 펫월드코리아는 이를 통해 펫 산업 관련 오프라인 인프라 구현과 보급을 확대한다. 펫월드코리아는 현재 경남 밀양에 전면적 5300여 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평 규모의 펫 종합유통센터인 '펫월드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펫월드타운은 반려동물 동반 펜션 및 캠핑장과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동물 놀이터, 동물 미용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유기동물 생명 존중 교육 및 반려자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성종합건설은 경기 안양 소재의 종합 건설사다. 부동산개발시공이 전문이며 펫 관련 부동산 개발도 활발히 진행 하고 있다. 신성종합건설은 작년 6월, '펫월드타운'의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펫월드타운은 향후 펫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펫월드(PET World)' 앱과 연동하는 자체 디지털 자산인 CPC 토큰과 DKP 포인트 테마파크 내에서 가치의 교환, 상품 구매 시 결제 수단 및 리워드 지급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펫월드코리아의 CPC 토큰은 현재 두바이소재 글로벌국제거래소인 LBank와 국내거래소인 포블게이트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홍유승 펫월드코리아 회장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오프라인 공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펫월드코리아의 자체 DNA 검사 실명 혈통 검증 기술 및 디지털 자산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펫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8:06: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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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으로 '장' 담그러 오세요"…순창발효관광재단 다채로운 행사 준비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 고추장·된장·간장 등 전통 장을 기능인들과 함께 만드는 이색 장 담그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민 장독대 분양'이란 이색 사업도 전개해 눈길을 끈다. 11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군 관광객 유치 사업을 위해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순창맛페스타'와 2월 '순창달달놀이'를 진행한 데 이어, 4월에는 13일부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장담그기 체험 행사인 '2024 순창장담그는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장담그는날 행사에는 전통 장 담그기 기능인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고추장·된장·간장 등 각종 장류를 담그는 체험을 하며 우리 전통 장의 맛과 멋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미니 메주 만들기, 장독 꾸미기 등의 이벤트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독 꾸미기 이벤트에서는 나만의 금줄 만들기, 버선모양 종이에 메시지 작성하기 등 다채로운 놀이도 준비돼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2024 순창장담그는날 행사'와 연관해 '도시민 장독대 분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독대 분양이란 도시민이 전통장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그고, 기능인의 장독대에서 숙성된 장을 해당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4월 13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에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중 기획하고 있다. 5월에는 5일 어린이날에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어린이들 대상의 인형극,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며 6월에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2024 강천산 맨발걷기 행사'를 강천산 군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8월에는 '2024 꼼순락' 행사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 '꼼순락'이란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줄인 말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놀이들이 펼쳐지는 행사다. 10월에는 순창군에서 가장 의미 있게 여기고 있는 '2024 순창장류축제 체험프로그램'이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순창군은 우리 전통 장의 유네스코(UNESCO)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데, 10~11월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우리 전통 장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창군청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순창군청은 올해 약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여행사 등 단체 여행객들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 코레일 여행센터를 통한 여행객들에게 여행비용을 지원해준다. 여행객들은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여행비 지원을 신청하면 개별 여행객들의 경우 농촌체험비용의 50%를, 단체 여행객들의 경우 버스비 30만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순창은 우리 국토 남부중앙의 호남정맥 줄기 산간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과 동쪽으로 섬진강과 적성강 경천 등이 펼쳐져 있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라며 "천혜의 관광 자원을 온 국민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언제든지 순창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1 17:24: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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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5조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서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을 구분하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을 진행했다. 300㎎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 주간 간지럼 점수 값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그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2023년 유럽, 캐나다 및 국내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미국 품목허가 신청의 경우,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시 오리지널 제품을 대체하는 처방이 가능해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미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2024-03-11 16:43: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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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동아제약, 지역사회와의 상생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2023 사랑나눔바자회'는 엔데믹을 맞이해 4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재개한 만큼,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미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더마 화장품 등 제품군도 다양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동대문구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동아제약은 '사랑나눔 바자회'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기도 한다. 해당 경매 행사를 통해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선보이고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동아제약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2023년 초 국내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같은 해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로니에 백일장'은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인 동시 또는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뿐만 아니라 문학 강연,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2023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회 마로니에 온라인 초간단 백일장'도 열렸다.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글짓기 대회에는 총 171명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접수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후 대상 1명, 공감상 5명, 소통상 15명이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순수 예술을 통해 사회가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에는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 돼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 예술단체다. 동아제약은 시민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자선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연주비 운영 비용 지원과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동아제약과 메리는 2023년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메리투게더, 영화음악에서 베토벤 합창까지'를 주제로 자선 연주회를 열었다. 서울, 경기,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1070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기획단원 390여 명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동아제약은 자선 연주회를 통해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는 데 앞장섰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 꾸려진 연주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의 호응으로 티켓 오픈 3분 만에 약 2000개의 롯데콘서트홀 좌석이 매진돼 감동을 더 했다. 동아제약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은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임직원 20가족 8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동물보호 및 복지 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이 모태가 된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만큼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가 '피로회복제'라면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메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피로회복제"라며 "회사는 메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6:22: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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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단통법 개정안 시행…득과 실은?

내주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형 개정안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통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될 가운데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번호이동 가입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반면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는 가입자는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교체 수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시행하기했다. 이는 공시지원금 이외에 제공하는 추가 혜택이다. 이번 개정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의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마케팅 자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도입되면 이통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고객은 단말기 지원금 이외에 최대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위약금이나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자 유치를 위한 추가 쿠폰 등을 포함한 전환지원금이다. 방통위는 이통사가 공시지원금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화요일과 금요일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던 공시지원금 내용과 관련된 정보 변경 주기를 매일 1회 가능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통사를 이동하고 싶지 않은 고객에 대한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불필요한 이통사 전환과 교체 수요를 자극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전환지원금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단기간에 번호를 여러번 갈아탈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위약금이 발생하더라도 번호이동 제한기간인 3개월만 지나면 전환지원금이 지급돼 무마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이통사간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요금제에 가입자에만 지원이 쏠릴 수 있다. 이밖에도 알뜰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표 저가 요금제인 '0 요금제'도 사라지고 있다. 이통사가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알뜰폰에 대한 '사업자 보조금'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 '알뜰폰 hub'에 따르면 이날 기준 '0원 요금제'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관련 요금제는 80여 종에 달했지만 올 초부터는 아예 사라진 셈이다. 이와 관렴 신승한 방송통신위원회 시장조사심의관은 "(전환지원금 관련) 고시를 오는 13일 방통위에서 의결하고 14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인데, 현장 얘기를 귀담아듣고 정책 집행에 혼선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통신사 3사 대표들이 만나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논의한다.10일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회동한다. 김 위원장과 이통3사 대표들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이 개정된 후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1 16:1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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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의 A·B·C, A와 B가 만났다…알츠하이머·암 풀어낼 AI 개발 시작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A·B·C' 사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A·B·C 사업은 그가 제시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청정기술(Cleantech) 세 가지 미래 핵심 성장 가치다. 지난해 7월 폴란드, 8월 미국·캐나다, 9월 인도네시아까지 해외 ABC 사업 거점을 방문해 직접 현황을 살폈다. 이번에는 A·B·C 사업 중 AI와 바이오가 만났다. LG는 11일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원인 규명과 정복을 위한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본계약까지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 및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와 잭슨랩의 협업으로 개발할 AI 모델은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이자 유전자 및 인간 노화 지연의 열쇠가 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커 연구·개발 성과의 응용 및 활용이 무궁무진 하다. LG는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생애주기별 연구 자료를 자사 개발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에 학습시켜 질병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 효율 극대화를 꾀한다. 암 진단·치료 AI 모델은 개인별 유전체 정보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항암 치료 선택지를 제안하는 새로운 대화형 생성 AI 모델을 목표로 개발한다. 병리 이미지로 신속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 효과를 예측하며 신약의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 이르기까지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이번 잭슨랩과의 협업을 통해 유전자 변이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정밀 의료 시대를 여는 역할을 기대 중이다. 구 회장은 A·B·C 사업에서도 특히 AI 기술력의 전 계열사 접목에 힘쓰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AI 분야에 2026년까지 3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LG AI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차세대 OLED 발광 재료 예측) ▲LG이노텍(특허 빅데이터 분석, 제품 검사 공정) ▲LG화학(신약·신소재 발굴 개발)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전해질 화합물 개발) ▲LG유플러스(고객 리뷰 분석) ▲LG생활건강(제품 디자인 및 색조원료 배합) 등 각 계열사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AI 모델을 만들고 현장에 적용했다. LG AI연구원의 연구 개발 성과도 크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서 3개 상을 수상하고, 컨퍼런스가 주관하는 주식 종목 수익률 예측 대회에서 163개국 중 상위 5위에 안착했다. 이번 잭슨랩과의 A·B·C 사업 중 또 하나인 바이오 사업과 AI 사업의 유기적 결합이다. LG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AI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LG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AI 기술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리 잭슨랩 유전체 의학 연구소장은 "LG AI연구원과 알츠하이머와 암 등 질병을 예측하고,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개인 맞춤형 의학 시대를 실현하는 데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1 16:1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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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수사 외압' 이종섭 호주 출국… 野 공세 수위↑·與는 '침묵'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駐) 호주대사 내정자(전 국방부 장관)가 호주로 출국하면서 야당이 여권에 공세를 퍼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부가 범인을 도피시켰다'고 주장하며 외교부·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총선을 한 달 남겨둔 상황에서 이 내정자 출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다른 야당들도 이 내정자의 호주 출국을 맹비판했다. 하지만 여당은 해당 사안에 별 다른 대응을 않는 모양새다. 이종섭 내정자는 전날(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출국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약 20명은 이 내정자의 출국을 막기 위해 조를 나눠 인천공항 게이트를 뒤졌지만, 이 내정자를 만나는 것에는 실패했다. 이 내정자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은 총선 전 정국에 불씨를 더한 모양새다. 야권은 일제히 이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 및 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은 총선이 한달 남은 상황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정권 심판론의 한 축으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고 법의 심판은 언젠가는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윤석열 정권 행태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일갈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내정자의 출국에 대해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총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며 "대통령이 주도하고 진행한 '채 상병 수사 외압' 핵심 공범의 해외 도피가 현실화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외교부·공수처가 해외 도피를 방조했고, 법무부는 부실한 인사검증과 출국 금지 해제 조치로 이 내정자를 해외 도피시켰다고 주장하며,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을 직권남용과 수사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면서 "유관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관련된 내용을 따지고 또 법적 검토 이후에 외교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 내정자의 호주대사 임명에 "국가의 기강과 헌정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서 윤석열 대통령이 방탄에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책임을 물어야 할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차장에게 공천장까지 줬다"며 "국민의 진실규명 요구에 대한 윤석열 정권식의 화답인가. 한마디로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이자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이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내달 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다른 야당들도 일제히 이종섭 내정자의 출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런종섭'(run과 이종섭의 조어)이라고 불릴 만 하다"며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 재직시절, 이 출국금지에 대해서 정말 모르고 보고 받은 것도 없었나.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이 도주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법무부·외교부·공수처의 방조와 공모가 없었다면 어떻게 단 6일 만에 속전속결로 범죄 피의자가 해외로 도망갈 수 있었겠는가"라며 "호주로 도망간 '범죄 피의자 이종섭'을 당장 소환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이종섭 내정자 임명과 출국금지 조치 해제 등에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법무부 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 국민이 지켜보는 백주대낮에 피의자를 노골적으로 도피시키는 일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일"이라고 했다. 반면 여당은 원론적인 발언을 할 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호주란 나라가 국방 관련 현안이 많은 나라인 걸로 안다"면서 "대통령실에서 그런 성질을 고려해서 인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그렇게 핵심적인 중요한 피의자라면 6개월 동안 한 번도 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겠느냐"며 "이종섭 전 장관께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고 국회에 출석했을 때는 특정인을 제외하라는 것을 지시한 적이 확실히 없다고 말했던 부분을 다 종합적으로 국민께서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옹호했다. 이에 대해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총선이 한달 남았으니 변수는 많겠지만, 호주로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건은 (여론 변화의)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11 16:06: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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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쓰리톱' 체제 구성,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11일 이재명 대표-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3인 체제'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통합선대위 구성에 핵심이 되는 인물은 김부겸 전 총리였다. 민주당에는 지역구 선거도 뛰어야 하는 이 대표와, 나이가 많아 적극적인 선거 지원이 어려운 이해찬 전 대표를 대신해 원외인사로 선거를 진두지휘할 인물이 필요했다. 다만,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비이재명계 '공천 배제' 현상에 우려를 나타내며 이 대표에게 통합을 요구하며 각을 세운 바 있다. 그럼에도 이 대표 측은 김 전 총리에게 선대위원장 직을 제안했고 김 전 총리는 고심 끝에 11일 오후 국회에서 수락 기자회견을 하며 "한때 정치를 떠났던 제가, 다시 당에 돌아온 이유는 하나다.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제가 선대위 합류에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은 우리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매서운 평가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원하시는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에는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셨다. 무엇보다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명이니 친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 우리는 다 민주당"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막고, 국민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지금 우리 민주당에게 있다. 작은 차이와 다름을 내려놓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의 수락 회견 이후 김민석 당 상황실장은 당이 꾸린 통합선대위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의 명칭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라며 "선대위의 성격은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과 통합, 그리고 국민참여, 이번 총선 성격인 심판이라는 네가지 성격을 담는 구성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 서울 서초을에 출마하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유성구을에 출마하는 당의 영입인재 황정아 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공영운 현대차 전 사장,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경기 하남을에 출마하는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국정감사 과정에서 밝혀낸 이소영 민주당 의원, 당에서 검찰 개혁 업무를 담당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밝힌 공동선대위원장은 총 8명인데,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이 인선되면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맡게 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통합선대위 구성에 이어 당의 공천 갈등으로 최고위 보이콧을 선언했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에 복귀해 '원팀'의 모양새를 갖춰가는 중이다.

2024-03-11 16:01: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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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선택, 4·10 총선] 총선 한달 전 민심은?… 與野 '엎치락뒤치락'

4·10 총선이 30일 남은 11일, '정권 심판'을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과 '정권 지원'을 기치로 세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7~8일 조사, 표본오차 ±3.1%포인트)의 정당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3.1%, 국민의힘은 41.9%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1.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는 이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6.7%, 민주당이 39.1%가 나온 것과는 비교되는 결과다. 이날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3.1%, 새로운미래 1.7%,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1.4%,새진보연합 0.6%, 기타정당 2.2%, 무당층은 4.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64.0%), 60대(51.7%), 18~29세(42.0%) 등에서 강세를 보였고, 민주당은 40대(59.3%), 50대(52.6%)30대(45.9%)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 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5~7일, 표본오차 ±3.1%포인트)는 리얼미터와는 다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조국혁신당이 처음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또 같은 조사에서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는 응답은 39%, '민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은 35%였다. '제3지대가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16%였다. 다만 질문을 달리했을 때,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범야권을 의미)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51%,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는 응답은 35%였다. 현재까진 정부 견제론이 더 앞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정당)가 37%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가 며칠 사이 상반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는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총선을 30일 남겨놓고 민주당 우세였던 여론에 반전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에 더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채 교수는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것 같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쪽으로 많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특정 정당이 여론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분석하면서도 "다만 정당 지지도는 여론조사 방법(전화면접·ARS)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조국혁신당을 찍는 이들은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작동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박상병 평론가는 "정권 심판론의 강도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번 선거에서 야당의 핵심 깃발은 정권 심판론이 될 것"이라며 "강도가 셀 것인가, 약한 것인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변수가 남아 있지 않나. 그렇지만 전체적인 대세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채진원 교수는 "민주당은 중간평가니까 윤석열 정권 심판을 언급하겠지만, 지지층은 결집이 됐고 문제는 중도층"이라며 "중도층이 봤을 때 '윤석열 독재'라는 이야기가 와닿을지, 눈앞에서 보이는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와닿을 것인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혁신당이 주목받을수록 '조국 사태'도 다시 각인될 것이라며 "이재명과 조국의 연합이나, 이재명과 친북세력의 연합이라든가 하는 것이 막판 '트리거'로 반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서도 다른 예측이 나왔다. 박상병 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이 뜨면 (민주당 지지층들은)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을 찍는 '교차 투표'가 일어날 것"이라며 "조국신당이 뜨면 민주당이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이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채진원 교수는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 민주당이 악영향을 받는다. 단순히 비례대표 표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재명 체제에 대한 결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역구에서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에서도 영향력이 퇴조하게 되면 많은 지지층이 이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박태홍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11 15:53: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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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경기도청과 협력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청과 적극 협력해 학교의 부담을 해소하고 지자체, 교육청이 한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는 강사, 예산, 공간 부족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해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약속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늘봄 집중지원교 975교와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하도록 초등돌봄교실에 지자체 협력 돌봄인 '학교돌봄터'와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의 공간 부족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지자체와 협력하며 모두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7일 경기도청과 아동돌봄 실무협의를 갖고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협력 지점을 찾아 나갔다. 실무협의에서 ▲실제 돌봄의 수용 및 초과수요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 ▲협력돌봄 시설 확대 및 지자체 돌봄시설의 돌봄 시간 연장 추진 ▲경기도가 운영하는 돌봄 시설 공유 ▲지역별 늘봄, 돌봄 공동지도 제작 ▲아동돌봄 실무협의 상시 운영을 통한 늘봄학교 지원 등 두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에서 경기도청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청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학교 안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할 때 설치비,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하는 초1 학교 안심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학교 안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독립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돌봄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실현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41:4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