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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2000명 중 1639명 지방 배정…서울권 의대엔 ‘0명’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의 82%를 비수도권에 배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18%는 경기·인천지역으로 배치됐다. 서울 지역에는 의대 정원을 신규로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50명 미만 지방 소규모 의대 정원을 100~130명으로 늘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의대 증원에서 정부는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을 추가로 배정하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대학에 361명을 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하고,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 지역 간의 의대정원 불균형과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인 지역에 집중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대 증원을 통해 지역 거점 국립의대는 총 정원이 2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과 대학은 총 100명 수준이 되도록 배정했다. 지역 중규모 의대는 상이한 교육·지역 여건을 반영해 총 정원 규모를 120명~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의료여건이 충분한 서울 지역은 신규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의대 정원 증원 이후 의학교육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교원 확보, 시설·기자재 등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대 의대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전임교원을 확충한다. 배정인원 규모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교원, 시설, 실습공간, 설비·기자재 등 대학별 수요를 조사해 예산에 반영한다. 사립대학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필요성이 인정되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학진흥기금 융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의 파트너로서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직접 대학을 방문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0 14:5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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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교 1인성브랜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으로 시간적·공간적 관점에서 학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나선형으로 지원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확장하며 동심원적으로 학생의 전인적 삶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첫째,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 함양에 노력한다. 인성교육은 학생-교사, 학생-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교육의 실효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성교육 프로그램(6종)과 초등학교용 인성 교재(3종)를 보급했으며, 중·고등학교용 인성 교재 2종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상시 원격 직무연수(초, 중등 2차시)를 개설(24. 3월)했다. 또 경기인성교육전문교사 인력풀(60명)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운영하고 지역·학교급별 인성교육 좋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둘째,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해 인성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인성교육 노력을 가정과 이어가기 위해 학부모 인성교육 연수자료(6종)와 학부모 누구나 연수를 들을 수 있도록 수어 통역 포함 영상자료(3종)를 보급했다. 또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를 확대(25교→74교)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을 주제로 교육부 연구학교(4교)를 신규 지정해 학교급별 모델을 일반화할 계획이다. 셋째, 일상 속에서 인성 중점가치가 체화되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모든 학교 대상으로 1교 1인성브랜드를 확대 운영해 학교생활 전반에서 존중·배려·책임·협력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한다. 다만 학교문화 정착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인증 등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1년 차)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1교 1인성브랜드 결정과 집중 운영 ▲(2년 차) 1학급 1인성브랜드 및 1인 1인성브랜드 운영해 학교 구성원 전체 인성브랜드 확산 ▲(3년 차) 인성 친화적 문화를 가정·지역으로 확장해 인성브랜드를 일반화한다. 도교육청이 인증하는 '우리 학교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를 매년 확대하고 학교별 고유의 인성 브랜드 정착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외 9개 부서가'경기인성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인성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추진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은 경기인성교육 브랜드 '투게더(TOGETHER)'를 제시한다. T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교육과정, 가정 연계 등 인성교육 주요 영역을 퍼즐처럼 맞췄을 때 완성되는 사람을 형상화한다.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듯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교육받으면 기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인성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4:48: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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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 정우택, 총선 불출마 선언… "선당후사 마음으로 총선 여정 중단"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5선·충북 청주상당)이 20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 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악의적 정치공작·마타도어에도 불구하고, 지난 경선에서 투표로 저를 청주상당 후보로 세워주고,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상당구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청주와 충북,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그렇기에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2016년 와해 위기였던 당의 주춧돌만은 지켜내고자 앞장섰던 그때의 절박한 심정으로, 총선 여정을 중단하겠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정 부의장은 "저를 향한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 만행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개인적인 억울함과 무고함을 깨끗히 씻어내고, 청주상당과 국민의힘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기간 악의적 흑색선전, 선동에 흔들림 없이 청주상당 서승우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청주 4개구 후보들은 물론 충북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 부의장에 대한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그간 정 부의장은 지역구의 카페 사장 A씨에게 돈봉투를 받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4-03-20 14:47: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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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주총회서 SaaS 사업 미국 진출 원년 선언

삼성SDS가 올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미국 시장 진출 원년으로 선언했다. 삼성SDS가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결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이다. 이날 황성우 삼성 SDS 대표는 올해 청사진을 밝히며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를 인수하고 이어 5월에 오나인솔루션즈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SaaS형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엠로 인수와 함께 오나인솔루션즈와의 강력한 연대를 구축했고 여기에 더해 삼성클라우드플랫폼,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스퀘어까지 결합된 형태를 만들었다"고며 "올해 초 SaaS 개발이 완료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중점사업인 클라우드 사업과 디지털물류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IT 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6조10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 단일 연간 매출은 1조 8807억원이며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까지 늘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 1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IT업계의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언급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생성형AI 기반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브리티 코파일럿'과 기업 내부 시스템과 생성형AI 결합을 지원하는 플랫폼 '패브릭스' 개발을 발표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개발이 완료 돼 내부 서비스 중이다. 이날 이인실 전 통계청장의 사외이사 신규선임도 있었다. 경제·통계와 더불어 ESG 전문가로 삼성SDS는 이 전 청장 선임을 통해 사업 현안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0 14:46: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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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사업 강화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인공지능(AI)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R&D) 센터도 운영 중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 한다.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당사가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양 사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물류 사업들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0 14:4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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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곧 귀국한다… 與, 민심에 반응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과 관련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대사는 곧 귀국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저희는 20여일 앞둔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렇지 않고 있다. 이 점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종섭 대사 사퇴 요구와 관련해 "아까 말한 것처럼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려 하는 정당이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을 거부하는 정당"이라며 "그 차이를 이런 상황이 명확히 보여준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갈등설에 대해 "총선을 20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며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세력이 이 나라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경기도 공약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비교했다. 그는 "제가 경기도민들에게 몇가지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다. 경기도와 경기 동료시민을 대하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민주당의 세가지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우선 "첫째 재건축규제를 완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그 차이다"며 "둘째 오랫동안 팽창해서 현재 행정구역에 맞지 않는, 실생활에 맞지 않는 행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기도 생활개선을 위해서 시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서 서울 편입 또는 경기북도 설립 등 경기의 행정구역을 리노베이션하는 것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차이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셋째 민심을 무시하느냐 민심에 반응하느냐의 차이다"며 "저희는 여러 가지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아직도 거기에 관해서 여러 지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 민주당은 그렇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24-03-20 14:43: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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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종섭 전 장관 국내 압송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해병대 채 상병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해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런종섭', '도주 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실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도피에 입장문을 냈는데, 공수처도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공수처는 바로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수사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하며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수사 외압도 부족해서 이제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인가"라며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보았듯이 허위 공문서 작성, 허위 입장문 발표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 황상무 '회칼' 수석이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 바란다"면서 "이것은 국민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0 14:4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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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학교 학폭 논란 "입에다 흙과 쓰레기 넣어"

중국에서 13세 중학생이 동급생 3명에게 잔인하게 살해되고 암매장까지 당한 사건으로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학폭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은 소셜미디어 주장 등을 인용해 허베이성 한단에 이어 산둥성 린이에서도 중학교 학폭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산둥성 린이의 한 중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가 또래 4명한테 구타당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다. 약 7분 짜리 해당 영상에는 가해자들이 땅바닥에 쓰러진 피해 학생을 발로 차고 나뭇가지로 때리고 심지어 피해학생의 입에 흙과 쓰레기를 강제로 밀어넣는 모습도 포함됐다. 피해 학생이 비명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현지 파출소는 이번 사건 피해자에게 큰 문제가 없고, 가해학생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국이 유언비어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여론을 통제해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허베이성 한단에서 발생한 중학생 학폭 및 살인 사건의 충격도 이어지고 있다. 한단시 페이샹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장모군 등 3명은 같은 반 왕모군(13세)을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기로 폭행한 뒤 숨지자 폐기된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했다. 이들은 미리 구덩이를 파놓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피해자를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10대 중학생이 저지른 잔혹한 범죄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2024-03-20 14:24: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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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R&D 성과 가시화...바이오시밀러, 비만약 등 '눈길'

동아에스티가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만약이 대표적이다. 20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곧 출시를 앞뒀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1년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6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DBM-3115 글로벌 3상에 돌입, 지난 1월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톱라인(핵심) 결과를 확인다. 특히 유럽 임상에서 경쟁사(12주) 대비 이른 8주 만에 효능을 입증해 차별성도 확보했다. 동아에스티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1세대 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1세대 바이오의약품이었던 인터페론 알파,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G-CSF, 인성장호르몬인 hGH, 빈혈치료제 EPO, 난포자극호르몬 FSH를 개발했고, 지금까지 동아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의약품 출시를 통해 축적된 경험도 쌓고, 또 글로벌 90여개국 판매망과 1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인타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과 MASH치료제(비알코올성 지방간염) 'DA-1241'도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에 개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전임상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20 14:24: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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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콘돔 30만개 준비…"안전한 성생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 콘돔 30만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20일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 미국 CBS는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의 발언을 인용해 올림픽 측이 선수촌에서 지낼 선수 9000여명을 위한 콘돔 30만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쇼는 "이곳에서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위원회와 협력해, 선수들이 열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림픽 측이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앞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약 15만개의 콘돔을 선수들에게 제공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신체 접촉 제한' 규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됐다. 당시 올림픽 위원회는 사용 금지에도 불구하고 콘돔을 제공하는 이유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촌은 350m가 넘는 '세계 음식 뷔페'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바'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단, 스포츠 바에서 술은 팔지 않는다. 올림픽 선수촌은 파리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에 있어, 선수들은 대회 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 개막, 8월11일 페막한다.

2024-03-20 14:23:0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