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내실 있는 문해교육을 위해 2024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방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민간 운영기관의 학급 운영 지원금을 지난해 학급당 300만원에서 올해 500만원~800만원 증액한다. ▲학급당 기본운영비 800만원 ▲학습자 수에 따른 추가운영비(6명~10명 100만원, 11명 이상 300만원)를 포함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매년 성인(만 18세 이상) 대상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심사·지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일정 교육시간(초등과정, 중학과정 각각 3단계)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초·중학과정 학력을 인정해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72학급 대비 13학급 증가한 185학급(초 117, 중 68)을 운영한다. 운영 주체별로 ▲공립학교 6학급 ▲지자체 운영 47학급 ▲민간 운영 132학급이다. 또 어르신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을 강화해 ▲키오스크·ATM 이용 ▲스마트폰 앱 활용 등 일상생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2011년 초등과정 시범기관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기관을 추가 지정해 2023년까지 총 5,070명이 초·중학과정 학력을 취득했다"라며 "예산 지원을 확대해 더욱 내실 있는 문해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업중단 학생과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7개(초 1, 중 1, 고 5), 방송통신중·고등학교 9교(중 4, 고 5)를 운영하고 있다.

2024-03-22 16:09:3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아름다운가게, 가자지구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원 기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22일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주민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긴급 구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측에선 박진원 이사장, 장윤경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고, 국경없는 의사회 측에서는 엠마 캠벨(Emma Campbell) 사무총장, 윤 스텔라 매니저가 참석했다. 기금은 국경없는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재민 긴급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의료 용품 구입 및 의료 지원이 긴박한 환자들을 응급치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원 이사장은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며 "특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자지구의 어린이들과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엠마 캠벨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에서 의료활동이나 구호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름다운가게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모로코 지진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재난 현장 긴급구호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긴급 구호금 전달식과 더불어 박진원 이사장의 개인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2024-03-22 15:08:50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엘라스트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 훈훈 교복핏, 한민고 제대로 사로잡았다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지난 21일 공개된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오후학2)'에서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서울 한민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엘라스트는 한민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엘라스트는 한민고 학생들을 만나기에 앞서 교복 룩북 포즈부터 멤버들 중에서 예능 엘리트로 뽑힌 멤버 예준의 어설픈 상황극까지 MC들과의 토크 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위해 전설의 댄스부로 소개받은 엘라스트는 학생들 뒤에서 깜짝 등장해 첫 무대 'Dangerous'를 선보여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멤버들은 '오우학2'만의 인사 방식에 맞춰 옆자리 멤버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섹시한 매력을 칭찬받은 로민은 태민의 'Guilty' 챌린지에서 복근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학생들 중에서 엘링(팬덤명)을 발견한 원혁은 신청곡인 엘라스트의 '빛'을 불러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엘라스트는 애교와 댄스부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Kiss me baby'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이는 등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끝으로 '오늘 우리 챌린지' 코너에서 학생들과 'Kiss me baby' 챌린지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우학2'에서 선보인 엘라스트의 무대는 추후 '오우학'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엘라스트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3-22 14:07:0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 발매! 35개 음원 수록

드라마 '재벌X형사'가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OST 합본 앨범은 기존에 공개된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비롯해 허시(Hersh) 'Shadows In The Night(쉐도우스 인 더 나이트)', 버나드 박 '수고했어 많이(To. Me)', 대성 '추억들로' 등을 담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민지, 유민호 음악 감독의 31개 스코어 트랙까지 더해져 총 35곡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OST는 대성의 '추억들로'는 지난 15일 공개 이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각 7위와 9위를 기록한 바. 이에 합본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한 '재벌X형사' 14회는 최고 시청률 13.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2024-03-22 14:05:0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 모집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주체의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교직원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평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해 1년간 공약사업 추진 이행 평가와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정책구매제도 활용 정책 제안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험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련 정책 검토 등 현장 방문과 정책 경험으로 다양한 생각과 역량을 발휘한다. 지난해 1기 실천단은 학교,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IT 체육 교실을 경험하는 정책캠프에 참여했다. 지원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3주에 발표하고 최종 선발되면 경기도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실천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 확산되고 안착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도내 교직원과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3-22 10:31:3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IB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콘퍼런스 주제는 'Inspiring Learners, Realizing Potential(학습자 영감 제공과 학습 잠재력 실현)'이다. 임 교육감은 콘퍼런스 원탁회의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본부를 향해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올리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사무총장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통 강연과 80여개 다양한 선택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IB 교육과정 특강 ▲현장 사례 발표 ▲IB 교육 성과 및 학술 연구 발표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분야를 최대 7개까지 선택 참여하고 학교급별, 단계별 맞춤형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구, 서울, 인천, 충남, 전북, 제주 교육감과 함께 IB 본부 임원단과 원탁회의를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공동 의제인 ▲IB 본부와 시도교육청 간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강화 ▲IB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IB 한국어 워크숍 개설 확대 ▲IB 자료 한국어 번역 가속화 및 대학 인식 개선 사업 강화 등이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에서 IB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뒤 "IB학교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를 확대해 달라. 많은 선생님들의 연수 요청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 "많은 선생님들이 언어의 문제를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IB 교재의 한국어판을 빨리 확대해 주면 실질적으로 한국에서의 IB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리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사무총장은 "그런 입장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서 본격적으로, 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 그것에 대해서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정착의 일환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콘퍼런스에 도내 IB 학교 교장, 교사 등 103명의 참여를 지원했다.

2024-03-22 10:14: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3월22일 한줄뉴스

<산업> ▲현대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양사와 성균관대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 ▲LG화학이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약 1만8000개를 공급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삼성의 HBM3E 12H에 서명한 사진을 올렸다. 정황상 젠슨 황이 삼성전자 행사 부스에 들러 제품을 관람하고, HBM3E 제품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 사업자로 거듭나 기업간거래(B2B)에서 가장 큰 성장을 만들어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유통&라이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남반구 진출에 신호탄을 올렸다. <정책사회> ▲정부가 비서울권 의과대학에 2000명 증원을 배분해 발표한 가운데, 서울권 대학 중 의대 편제 지역에 따라 희비가 갈리며 '무늬만 지역 편차 극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ILO에 제출한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에 대해 ILO 사무국이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이 되레 악화되고 있고 남녀간 임금격차는 주요국중 가장 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도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설비 수출 10조원 달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정부가 로봇산업 실증과 사업화 기능을 수행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화정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는 모아타운 추진 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금융·부동산> ▲ 전세사기 피해자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누적 피해만 1만4000건이 넘었다. 전세사기 대부분이 보증금 3억원 이하였고, 40세 미만 청년층의 피해가 컸다. ▲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 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돼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점도표(Dot plot)에서는 연내 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해 0.25%포인트(p)씩 세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주요 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으며 유치 경쟁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출시한 2년 만기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예정자는 약 200만명이다. 올해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통해 풀려나는 자금은 20조원에 달한다.

2024-03-22 06:00:2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당신은 왜 해고 됐습니까?" AI가 부른 '조용한 해고'

2022년 전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에게 물었다. "챗GPT와 같은 AI의 발전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챗GPT가 답했다. "AI와 자동화는 노동시장에서 일부 직업을 없애거나 변형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AI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와 같은 새로운 직업과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물었다. "네가 말하는 새로운 직업은 높은 수준의 학문 성취가 이루어진 사람들에게는 가능해도 아닌 사람에게는 불가능해. 재교육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이루어질 리도 없어." 또 대답했다. "기술발전의 혜택이 소수에게 집중되지 않고 더 폭넓게 분배되기 위해 교육 접근성 향상, 포괄절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윤리적인 기술 개발, 공정한 기술 접근성 등이 필요합니다." "네 대답은 모두 원론적인 이야기고, 자원과 정보, 기술을 보유한 소수만이 결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 뿐이야." 챗GPT는 앞서 말한 답변과 유사한 내용의 답을 반복했다. 인공지능(AI)이 해낼 수 있는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며 노동 현장을 흔들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이미 AI 도입과 관련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AI 도입에 필요한 개발 인력 수요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기준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개에 달하며 특히 대체 가능한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3만개), 건설업(51만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6만개), 정보통신업(41만개) 순으로 AI 대체 가능 일자리가 많았는데, 구체적으로 AI 관련 기술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전문가 비중이 높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5만개)과 정보통신업(38만개)도 대체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금융업의 경우 일자리 소멸 위험군의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이었다. 송단비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AI의 노동 대체 양상은 과거 로봇이 생산직 일자리를 대체한 것과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AI가 이미 석·박사급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동수요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장에서는 이미 일자리 대체 속도를 체감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명 게임사에 근무 중인 개발자 김영아(가명)씨는 이미 캐릭터 디자인과 3D 모델링 등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도입돼 관련 부서 인원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가 공개채용을 하지 않았고, 엔씨소프트 또한 공개채용 부문을 17개에서 8개로 축소했다. 대부분 기업이 팬데믹 특수'가 사라지고 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김씨는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통한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라고 하지만 줄어든 팀과 사라진 직원들의 행방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라며 "지금은 일러스트나 모델링 등 이미지와 디자인 영역 중심으로 AI가 도입되지만 이미 다른 업계에서 마케팅이나 스토리텔링 등에서까지 도입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면 아마 나도 곧 해고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의지는 적극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1~2월 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 50개 사의 38.0%가 생성형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도입했다고 답했다. 회사 차원서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미도입 이유는 '정보 유출 우려'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으나 그다음으로 '전문인력 확보 등 준비 필요'(29.0%), '업무 특성상 필요하지 않음'(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도입 예정이거나 업무 특정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도입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 된 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감축의 구체적 사례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KB국민은행 콜센터 해고 사건 1건이 전부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에서는 통계 해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매월 미국 내 해고 규모를 조사하는 재취업 알선 기업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인력 감축에 대해 기업이 실제 이유를 숨긴다고 지적했다. 챌린저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인력 감축의 주요 요인은 구조조정 계획이었고, AI 도입에 따른 해고는 383명에 불과했다. 앤드류 챌린저 수석 부사장(노동 관련 전문가)는 해고 규모의 확대를 "AI 도입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일축한다. 그는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혁신을 수용하면서 인력 수요가 크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인력 감축 주요 요인을 구조조정 계획으로 꼽았지만, 이는 AI 도입으로 인한 해고라고 명시 했을 때 오는 반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챌린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247개 일자리 감축에 AI가 언급됐다. 빠른 속도로 노동 시장은 변화하지만 한국 정부의 관련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총선이 한 달여 남은 현재 각 정당이 내세운 정책에 AI 도입과 실업에 관한 내용은 찾을 수가 없다. 정부가 현재 AI 도입으로 인한 고용환경 변화와 일자리 상실보다 AI 개발을 위한 고급 인력 창출에 더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 후보들은 지난 18일 제22대 국회 개원 시 제1호 법안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약칭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결의했다. 청년위주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선거구별로 내놓은 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R&D 허브 조성,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등 고학력 인구인력을 중심으로 확충하는 안이다.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로 인한 노동강도의 변화도 AI 도입에 따른 현상 중 하나지만 여기에 대한 대책도 전무하다. KB국민은행 해고 사태는 AI 도입으로 인한 노동 강도의 변화도 입증했다. 당시 KB국민은행 콜센터 상담원 240명이 AI 챗봇 도입에 따른 상담전화 건수 축소를 이유로 콜센터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현장 시위에 나선 콜센터 상담원은 "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AI 챗봇까지 도입되자 콜센터로 복잡한 고강도 노동이 집중되고 있다"며 "심지어 차별화를 위한 감정 노동까지 추가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부차원에서 고용 축소 등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 11월 간신히 첫걸음마를 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 기술 발전과 확산으로 인한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보고서를 통해 노동법 체계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 법 개정도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4-03-21 16:44: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AI 취약점 보안"…네이버,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

정부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관해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Gen AI Korea 2024)'에 대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공동 대표 파트너사인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셀렉트스타'와 행사를 진행하며 AI 안전성 기술 교류 및 논의의 장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인 초거대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안전성, 신뢰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먼저 11일에는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LLM에 참가자들이 모의로 프롬프트 공격을 해 모델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 전공과 상관없이 AI 윤리,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 규모의 상금 혜택이 제공된다. 2일차인 12일에는 안전한 AI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AI 기술 리더들의 발표와 의견 교류가 이뤄지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북미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공동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해외 빅테크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AI 윤리·안전 포럼 '프런티어 모델 포럼'의 대표이사 크리스 메세롤, 비영리기구 'AI 안전센터' 총괄 댄 헨드릭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개발사인 '스태빌리티 AI'의 CEO 에마드 모스타크 등 산업계와 학계에서 AI 안전성 연구를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다. 네이버는 대표 파트너사로서 행사를 운영하며 LLM 안전성 검증 및 강화,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전문가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 LLM의 안전성을 직접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적된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의 AI 안전 연구와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네이버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도 행사 주관 기관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장사 대표로서 축사를 진행하며 국내 AI 안전성 논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은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생성형 AI의 안전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뿐만 아니라 윤리와 안전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기업으로서 네이버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안전성을 검증·강화하는 것은 물론, 여러 선행 연구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쌓아온 네이버의 AI 안전성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1 16:36:1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