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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한銀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완료

LG CNS가 신한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 구축사업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모바일 비대면 앱 SOL뱅크의 이용자 체감 속도가 약 4배 빨라지는 성과를 거뒀다. 1일 LG CNS는 올해 2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오는 5월까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5월에 시작한 더 넥스트는 기존 신한은행 시스템을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 쏠(SOL)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차세대 전환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사전 검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소비자 접점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먼저 시스템을 여러 개의 계층(Layer)으로 나누는 '레이어드 아키텍처'로 설계해,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도 특정한 계층의 기능이나 서비스를 개선·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서비스는 줄이고 기능을 재배치해 시스템을 경량화했으며, 모든 시스템을 표준 프레임워크에 적용시켜 시스템 관리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모바일 비대면 채널 SOL뱅크의 이용자 체감 속도가 약 4배 빨라졌다. 또 오픈 전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활용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1 12:44: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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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34%는 ‘男-女’ 단성학교…시교육청, 공학 개편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단성 중·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교육활동 지원운영비 6억을 지원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양성평등 교육 실현 등의 요구가 커지며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처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기준 서울에 위치한 전체 중·고등학교 708교 중 단성 학교 비율은 241교로 34%를 차지한다. 전체 중학교 390교 중 단성 중학교 수는 90교(23.1%)이며, 전체 고등학교 318교 중 단성 고등학교 수는 151교(47.5%)이다.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에 ▲시설 개선사업비 ▲교육과정 운영비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인건비 등 3가지 항목을 지원한다. 시설비는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교육과정 운영비는 3년 간 6억원 투입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기 육성 등 교육활동 사업 지원과 학생 지원 등이다. 아울러 공학으로 전환하며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 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항목도 신설해 3년간 9000만원을 지원한다. 2025학년도 남녀 공학 전환 신청은 오는 5월 말까지다. 시교육청은 교직원·학생·학부모·동문 등 의견 수렴과 행정절차를 완료해 남녀 공학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배치계획 및 남녀공학 전환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올해 7월 중 전환 대상 학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처럼 교육청이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에 단성 학교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학교별 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일부 학생의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지는 등 배정 여건이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그 지역에 있는 남녀 공학 학교의 성비 불균형이 지속돼 학생 및 학부모가 기피 하는 학교가 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양성평등교육 실현과 학생 생활지도의 교육적 효과, 지역별·학교별 선호·비선호 학교 간 격차 완화와 성비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인 학생 배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남녀 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중·고등학교 배정 여건 조성과 학교별 성비 불균형 해소 및 선호·비선호 학교 간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1 12:25: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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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공영방송 장악문건' 실체 밝혀야…박민 당장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국방송공사(KBS)를 겨냥한 '공영방송 장악문건'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민정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담긴 대외비 문건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어제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제목의 '대외비'라고 적시된 18장짜리 문건은 박민 KBS 사장이 내정된 10월쯤 박 사장에게 전달된 일종의 지침서"라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작성했던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과 내용과 구조가 흡사한 윤석열 정권 버전의 공영방송 장악문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건은 신임 박 사장이 '파괴적 혁신'을 해야 한다는 총론으로 시작해 대명제를 'KBS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임명 제청 즉시 현안, 취임 후 추진 현안, 24년 개혁과제 등으로 구분해 주요 내용을 열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정상화의 우선 과제로 ▲언론노조 KBS 본부 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불공정 편파 왜곡 가짜뉴스 근절을 꼽고 있고, ▲방만 경영해소 경영 효율화 등을 제시하면서 제청 즉시 챙겨야 할 현안 첫 번째로 ▲대국민사과를 언급했다. 고 의원은 "수신료 분리징수 수용과 취임 즉시 추진 현안으로 임원 센터장 실국장 등을 우파로 등용해 조직을 장악하라는 주문도 담겨있다"며 "수신료 분리징수 수용, 대국민사과, 정원 축소, 임금삭감, 아웃소싱 등 박민 사장 취임 후 진행된 일련의 행위들이 해당 문건 내용과 판박이처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이 문건의 시나리오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인 정권의 하수인이었던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박 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하자마자 '9시 뉴스' 앵커와 주요 프로그램 진행자, 간부 등의 전격교체, 윤 대통령 신년대담에서 진행자가 김건희 여사의 수수 논란이 불거진 명품백을 '조그만 파우치'라 칭한 것, 세월호 10주기 다큐방송 방영이 미뤄진 일 등을 언급했다. 고 의원은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과정이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공포스러운 문건의 시나리오였다"며 "해당 문건을 누가 만들었나. 박 사장은 누구로부터 이 문건을 받은 것인가. 그 진실을 박 사장은 알고 있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해당 문건의 작성자, 공유자 및 실행 과정에 개입한 인물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권의 꼭두각시가 돼 공영방송 KBS를 무너뜨리고 있는 박민 사장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4-01 12:22: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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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1천대 보급…“배달용 구매 시 보조금 10% 더”

서울시가 올해 전기이륜차 1052대를 보급하고, 배달용은 시비 보조금 10%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온실가스 다량 배출과 주택가 소음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일부터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1052대 중 민간 보급물량 10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민간 보급물량 1000대는 ▲일반 600대(60%) ▲배달용 300대(30%) ▲우선순위 100대(10%) 이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보조금은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개인은 연간 1인당 1대이며, 개인사업자 5대, 법인은 100대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5대 이상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 해 구매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신청가능한 전기이륜차는 일반형(경형) 5종, 일반형(소형) 50종, 일반형(중형) 1종, 기타형 9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배달용 보급 비율을 총 보급대수의 25%에서 30%로 확대해 배달용 전기 이륜차 300대를 별도로 배정했다. 또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와 시비를 합쳐 10%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예를들어, 일반형 소형을 구매했다면 최대 230만 원에서 253만 원으로 지급받는 보조금이 늘어난다. 그간 배달용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려면 유상운송보험(6개월 이상 유지) 또는 비유상운송보험(3개월 이상 유지)을 가입해야만 배달용 구매로 인정했지만,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 체계 개편으로 6개월 이상 유지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한 경우도 배달용 구매로 인정해 구매요건을 완화했다. 유상운송보험 대비 연간 100만원 정도의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어, 배달종사자의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 유인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물량의 10%를 우선순위 대상에 별도 배정하고,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에서 2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서울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공고 이후 내연 이륜차를 폐차·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한 경우에도 추가로 최대 국비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매자가 편리하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업체에서 A/S 콜센터, 권역별 A/S 지정점 운영 여부 등을 서울시로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하며, 보조금은 서울시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전기이륜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정삼모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지속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1 12:0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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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의혹' 민주당에 與 “사다리 걷어차는 가짜 진보”

국민의힘이 최근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으로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가짜 진보'라고 맹비난했다. 여당은 1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말로만 공정, 정의, 평등을 외쳐온 '가짜 진보' 민주당의 위선이 드러났다"며 "재테크 실력이 어찌나 뛰어난지 재개발 예정 부지에 속한 부동산을 가격 급등 직전, 타이밍도 완벽하게 맞춰 증여하는 '재산 대물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부동산 투자와 부의 상속을 죄악시하고 온갖 반시장적 악법을 들여와 적법한 경제 활동을 하는 국민도 투기 세력으로 매도해놓고 뒤로는 자신들의 부를 지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양부남 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2019년 수억 원대 한남동 재개발부지 내 단독주택을 소득이 없던 두 아들에게 증여한 사례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가 과거 현대차 임원 시절 성수동 다가구주택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바로 전날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한 케이스를 그 근거로 들었다. 박 단장은 "공당이 국민에게 선보이는 후보들은 당의 이념과 정책을 상징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개인사'라며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책임하고 또 뻔뻔하다"며 "이런 자들이 국회를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계급사회의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4-01 11:5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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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가세법 개정·손실보상금 환수 유예·육휴 도입...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10일 선거 후 소상공인의 생계 고충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부가세법 개정, 손실보상 지원금 환수 유예,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1일 오전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10일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끝나는 날이 되면 좋겠다"며 "정치를 시작하고 전국의 시장과 골목에서 많은 소상공인을 만났는데 고물가, 고금리, 어려운 경제상황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치가 더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동료시민인 소상공인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 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1억400만원까지 올리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2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며 "이걸 위해서는 부가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 개정 없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서 조정할 수 있는 범위 상한이 1억400만원"이라며 "저희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이를 2억원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여당의 손실보상 지원금 환수 유예 및 장기 분납 추진 공약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손실보상금을 받은 분 중에서 계산 오류로 지원금 환수 통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며 "저희가 이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아이가 한창 돌봄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가계와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부모님을 위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제안한다. 21대 국회에서 이것들을 처리하자"고 했다. 여당은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준공,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통과, 사직구장 재건축 등 부산 발전을 위한 공약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드시 해내고 가덕도 신공항을 조기에 완공할 것"이라며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통과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약간 저의 사심이 더해진 공약이기도 하지만 사직구장을 조속히 재건축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부산에 1992년과 같은 찬란한 영광의 시대를 다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04-01 11:16: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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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DX 성공이 미래 한국 바꾼다…정부 지원 봇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기업의 디지털전환(DX)를 촉진시키는 가운데, 정부도 기업 DX 전환에 팔소매를 걷고 지원에 나섰다. 특히 DX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비용문제로 고민 중인 중소기업들을 위한 사업이 크게 늘었다. 정부가 직접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DX를 돕는 데에는 전환했을 때 비용절감 및 효율성 향상, 고용 직원의 업무 과다 해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최근 3년 여 사이 생성형 AI가 폭발적으로 발전하자 이를 접목한 기술 개발이 활발해졌고, 그 결과 DX 전환 비용이 줄고,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산업군도 넓어진 배경도 있다. 또 갈수록 줄어들 생산인구에 대한 대응도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기업 핵심 업무에 대한 DX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신규 구축 150개사, 고도화 15개사 총 165개사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 핵심 서비스 업무에 대한 ▲서비스(BM)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2개 유형에 대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간 국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은 비대면·온라인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이제는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로 확대되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KT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및 확산에 나섰다.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 및 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는 기업 내에서 단순히 업무 의사소통 체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직·간접적인 업무 보조 및 처리까지 이르고 있다. 가장 빠른 DX를 이어가는 전통적인 물류 산업 등 뿐만 아니라 콘텐츠 산업 등에서도 빠르게 DX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상황이나 일러스트나 음악 등 창의성이 필요한 영역까지 소화하면서 기업 구성원의 노동강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SKT는 최근 구독형 AI 컨텍센터 'SKT AI CCaaS'와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출시했다.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앱, AI 솔루션, 인력 운영, 시스템 운영 대행 등 AICC 운영시 필요한 기능과 솔루션을 한 번에 지원한다. AI 카피라이터는 월 수 만건 이상의 광고문구를 생성해 고객사 플랫폼에 즉시 연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T 측은 "수많은 상품에 대한 광고나 판촉 문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업계 마케터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마케팅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또한 업무 일부를 솔루션에 맡기고 있다. 올해 자체 언어모델(LLM)인 '바르코(VARCO)'를 기반한 창작 도구 '바르코 스튜디오(VARCO Studio)'를 개발 과정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바르코 스튜디오는 이미지 생성툴 '바르코 아트(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 '바르코 텍스트(VARCO Text)', 게임 내 인공지능 NPC(논플레이어블캐릭터) 및 챗봇 제작을 위한 '바르코 아바타(VARCO Avatar)' 등 기능이 포함돼있다. 정부가 내놓은 DX 지원책의 대상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한정되는 데에는 대기업과 달리 이들의 비용부담이 특히 크고 DX에 관한 정보나 트렌드 파악도 다소 떨어지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많은 지원책이 상담과 계획, 구축 지원인 이유 또한 DX 도입에 따른 심도 있는 검토를 돕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성공적인 DX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입에 따른 효과와 기업 내 구성원들이 경험할 변화하는 노동 방식, 실제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DX 도입 및 정보격차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수출기업 515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8%가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초·중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답변이 88.7%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라며 "디지털 기술이 확산될 경우 소규모 기업일수록 기술을 수용하기 위한 역량이 부족해 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1 11:0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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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심장 질환 적응증 확대 가능성 확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심장 판막 질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의 심장 판막 질환 적응증 확대 추가를 위한 비임상 연구가 국제 의학 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유도된 쥐에서 BBT-877 투약군은 72% 수준까지 석회화를 억제했으며 판막 조직의 섬유화 역시 약 80% 억제하며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절했다. 또 사람과 대동맥판막 형태의 유사성이 매우 높은 토끼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대동맥판막 석회화를 유도하고 12주간 BBT-877을 투약한 실험의 결과도 공개됐다. 투약 결과, 판막의 석회화 및 그에 따른 섬유화가 정상 수준으로 억제되는 것을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통해 관찰하였으며, 판막의 면적 및 협착에 따른 대동맥 혈류의 평균압력차이(mPG)또한 대조군과 유사한 정상 범위에서 관찰 돼 향후 임상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의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몸으로 혈류를 내보낼 때 대동맥판막 부위가 좁아져 발생하는 심장 질환으로, 판막의 석회화로 인한 조직 섬유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흉통, 실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져서,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2~5년 안에 사망하는 중증 질환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향후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인공판막 치환술 외에는 치료제가 없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임상 현장에서는 섬유화에 따른 퇴행성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섬유화 석회성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상세 분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비교적 상위 기전에서 섬유화를 막는 오토택신 저해제의 다양한 질환 치료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신약 개발 수요가 절실한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의미있는 비임상 연구결과를 확보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며 고령화에 따라 유병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질환인 만큼, 국내외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적절한 시기에 임상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4-01 10:35: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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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편법대출 의혹' 양문석 민주당 후보 검찰에 고발"

국민의힘은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양문석 후보의 특정경제 범죄 가중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혐의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양문석 후보가 강남 45평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수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를 피하려고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렸고, 이후 5개월이 지나 딸의 이름으로 새마을금고의 사업자대출을 받아 아파트 대출금을 갚았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사업자대출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인데 양 후보의 딸은 당시 대학생이라 대출 자격이 없다"며 "그럼에도 대출 직후 '부모를 잘 만난 복을 누리고 싶다'며 해외 어학연수를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로 고통을 받을 때 사기대출을 받는 특권층의 존재와 그 위선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양문석 후보가 새마을금고를 속여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을 본인의 아파트 구입을 위해 사용한 점에 대해 대출 사기로 고발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내고 새마을금고 직원의 권유에 따라 대출 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 해명에 따르더라도 양문석 후보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공모한 것에 불과하고 사기죄 성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국민을 부동산으로 괴롭힌 것도 모자라 불법대출로 거액 아파트를 매수한 자를 후보로 공천한 민주당에 해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2024-04-01 10:20: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