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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쿠팡 긴급현안질의…결제정보 유출 여부에 초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를 불러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정보까지 유출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국회 정무위는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이어 3일 오후 국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노출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다. 긴급현안질의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정부 당국자와 쿠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쿠팡이 고객의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금융당국이 결제 정보 유출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쿠팡은 단순한 유통기업이 아니다. 전자지급결제를 대행하는 쿠팡페이, 여신금융사인 쿠팡파이낸스를 거느리고 있다"며 "쿠팡은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쿠팡에 가입되게 하고 있다. (이른바) 쿠팡의 '원아이디(ID)'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쿠팡이 업무망만 유출되고 쿠팡페이 금융망은 유출 안 됐다고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쿠팡은 금융망이 침해되지 않았다며 전자금융 사고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하는데,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자금융거래법 2조를 보면 이용자 번호(ID)와 비밀번호를 접근매체로 규정하고 있다"며 "동일한 아이디로 쿠팡페이에도 자동가입되게 되는데, 접근매체가 명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금법에 따르면 전자금융기반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금융위원장에 알리고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이어 "쿠팡의 원아이디 정책 때문에 이번 유출 사태로 쿠팡페이에 접속할 수 있는 대문이 뚫려있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반복 사용한다는 점을 볼 때 결제 비밀번호도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금감원에서 쿠팡페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며 "쿠팡페이 서버 유출 조사, 원아이디 금융사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2014년도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1억건의 고객정보를 유출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며 "쿠팡페이의 위반 사항도 거기에 준하는 것이다. 그때처럼 강도 높은 제재를 검토해달라"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김 의원의 질의가 끝난 후 박대준 대표이사에게 "결제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것이 맞나"라고 물었다. 박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침입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송경희 개보위원장은 "조사 중"이라며 "아직 그 부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찬진 금감원장에게 쿠팡 결제 정보 유출 건에 대해 묻자 이찬진 금감원장은 "어제부터 합동조사단이 점검하는데, 금감원은 조사단에 들어가 있지 못해 정보 접근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런 건 국무조정실장이 조정을 해야 한다"며 "개보위에서 결제정보 유출 여부가 확인이 안 됐다고 하는데, 유출됐으면 3370만명의 신용카드가 중국에서 분실된 꼴"이라고 지적했다.

2025-12-03 15:43: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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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넷마블·컴투스·크래프톤·NC 참여

애플은 지난 2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 전반의 게이밍 성능과 생태계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넷마블·데브시스터즈·컴투스·크래프톤·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 5곳이 참여해 신작과 미출시 타이틀을 직접 시연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애플이 한국 게임 시장을 전략 지역으로 규정하고 개발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현장에서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스매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 컴투스의 미출시 타이틀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 등 5개사의 작품이 아이폰17 프로·아이패드 프로·맥 기반으로 시연에 올랐다. 행사의 중심은 아이폰17 프로의 성능이었다. 이 기기는 애플의 최신 칩셋인 A19 프로와 아이폰 최초의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지속 성능을 약 40% 끌어올린 모델이다. 애플은 이 성능을 기반으로 AAA급 블록버스터 게임까지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모바일 기기 한계를 다시 확장하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애플은 한국 개발사와의 협업 확대 의지도 명확히 드러냈다. 회사 측은 "한국 개발사와 함께 애플 생태계 기반의 몰입형 게임 환경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쇼케이스가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니라, 한국 게임사와 장기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애플이 특정 국가에서 단독으로 게임 쇼케이스를 마련한 사례는 드물며, 특히 국내 대형 개발사 5곳이 동시에 참여해 신작을 시연한 점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한국 게임사의 신작을 직접 시연 무대에 올리며 생태계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며 "이번 행사가 애플 기기 기반 게임 시장 확장에 새로운 변곡점이 된다"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5-12-03 15:4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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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미국 특허 확보..."글로벌 통풍 신약 기대감 높여"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되며, 미국 시장에서 독점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인간 요산 수송체 1(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이며 먹는 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 국가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오는 2026년 4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2026년 말에는 결과보고서가 도출될 예정이다. 앞서 임상 3상 중 약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금까지 총 네 차례 회의에서 모두 계획대로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DSMB의 연속적 권고는 에파미뉴라드의 안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임상 2상에서는 1차 및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우수한 안전성·내약성도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술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마카오 지역 대상 권리를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용도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지적재산권(IP) 기반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한 중요한 성과"라며 "독점 기간이 2038년까지 확대된 만큼 글로벌 사업화 가치와 전략적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5:36: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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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잔혹사] KT가 10년 방치한 인증키에 국민 정보는 탈탈

KT가 10년간 사용해 온 인증키 관리 부실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해커들은 이 틈을 이용해 소형 기지국(펨토셀)에 접근했고, SMS 인증번호는 물론 일부 통신 내용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런 정황이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KT 내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으로, 통신망 전반의 보안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KT 소액결제 사건의 본질은 '10년간 방치된 인증키'와 '관리 부재'가 만들어낸 인재(人災)로 귀결된다. 이번 사태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KT가 전국 15만7000여 대의 펨토셀을 단 하나의 '인증키'로 관리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0년이었다. 통상적인 보안 장비들이 주기적으로 인증서를 갱신하며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심지어 이 인증키는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어, 장비 하나만 확보하면 누구나 추출이 가능했다. 결국 해커들은 추출한 '만능 인증키'를 이용해 불법 개조한 장비를 정상적인 KT 기지국인 것처럼 위장했다. KT의 코어망은 이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식별할 수 있는 검증 절차가 전무했다. 더 큰 문제는 펨토셀이 단순한 중계기를 넘어 '정보 유출의 통로'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통신 구간은 '종단간 암호화(E2EE)'가 적용되어 있어 중간에서 데이터를 가로채더라도 내용을 알 수 없어야 한다. 그러나 일당들은 펨토셀을 장악해 이 암호화 체계마저 무력화시켰다. 불법 펨토셀은 단말기와 통신할 때 '암호화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가짜 신호를 보내 보안 기능을 강제로 해제(Downgrade Attack)시켰다. 이로 인해 SMS 인증번호는 물론, 개인정보와 음성 통화 내용까지 평문으로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 일부 단말기는 애초에 암호화 설정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관리 부실의 심각성을 더했다. 해커들은 이를 통해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소액결제 승인 문자를 실시간으로 가로챘다. 36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2억4000만 원이 결제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펨토셀이 설치된 지역을 지나는 불특정 다수의 통화 내용이 도청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전 탈취 범죄로 축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용대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태를 두고 "국가 기간통신망에 대한 대규모 도청 인프라가 드러난 보안 참사"라고 규정했다. 김 교수는 특히 305일간 작동했으면서도 금전 피해를 전혀 입히지 않은 '6번 펨토셀'의 존재에 주목했다. 그는 "2억4000만 원이라는 피해 규모는 구축된 정교한 해킹 인프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다"며 "범죄 조직의 진짜 목적은 대규모 통신 데이터(VoLTE 통화, SMS 등) 수집이었으며, 조직 내 누군가의 탐욕으로 소액결제를 시도하다가 은밀했던 도청망이 꼬리를 밟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조직이 수년간 감시망을 가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정원 등 안보 라인이 개입해 배후를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의 대응 방식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KT는 지난해 서버 43대가 악성코드(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덮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KT가 코어망 및 기지국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여 안전한 통신 서비스 제공이라는 주된 계약상 채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 과실을 넘어 이용자와의 신뢰 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행위라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KT에 대해 전 고객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 등 고강도 제재를 검토 중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21: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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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모으고 콘솔에서 벌어들인다…게임사들, 새 수익 플랫폼 전략 부상

게임업계가 수익 구조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모바일에서 모으고 콘솔·PC에서 번다'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은 접근성과 유저 확보 효율이 뛰어나고, 콘솔·PC는 결제 단가가 모바일 대비 5~6배 높아 장기 매출을 창출하기 좋다는 분석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은 연 82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게임 플랫폼 중 가장 큰 이용자 기반을 형성한다. 모바일은 기기 보급률이 높고 설치 허들이 낮아 신규 이용자 확보 비용(CPI)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은 모바일을 신작 알림과 초기 체험 플랫폼으로 삼아 대규모 유저풀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면 콘솔·PC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은 높지만 이용자의 결제 단가는 모바일 대비 훨씬 높다. 패키지 매출, 시즌패스, 확장팩 등 프리미엄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은 유입 채널, 콘솔·PC는 수익 채널"이라는 분석이 일반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게임사의 매출 구조를 보면 콘솔·PC 비중이 모바일 대비 현저히 높은 경향이 나타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흥행작과 대형사의 개발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 텐센트 계열의 서브컬처·액션 RPG 등은 초기부터 모바일·PC·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을 전제로 개발됐다. 모바일에서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PC·콘솔로 이동하면 그래픽·조작·유료화 모델이 고도화되면서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 국내 게임사들도 플랫폼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프라시아전기 등 신작을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 중심으로 운용하며 콘솔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TL 이후 콘솔 신작 프로젝트를 본격화했고, 크래프톤은 하드코어·캐주얼 장르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신작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넷마블 또한 신작 IP 다수를 콘솔·PC 동시 개발로 전환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략이 단기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한다. 모바일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콘솔·PC는 프리미엄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 환경이 변화하면서 단일 플랫폼 중심 사업은 리스크가 커졌고, 크로스 플랫폼이 사실상 필수 조건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은 유저 유입 효율이 가장 좋고, 콘솔과 PC는 결제 단가가 높아 장기 매출 창출에 유리하다"며 "앞으로는 모바일·콘솔·PC를 묶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신작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5-12-03 15:1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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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모집..."디지털 역량 펼칠 기회"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마케터 1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형 마케팅 활동으로 MZ세대의 창의적 감각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 제품 '제일파프'와 캐릭터 '펭귄'을 활용해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 및 배포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강연, 실무자 멘토링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며 향후 약 5주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총 12명인 가운데, 3명이 1팀을 이뤄 총 4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팀별 활동비가 제공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실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구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브랜드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4:49: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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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 2종..."피부 노화 관리"

동국제약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고급 항노화 마스크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와 '마데카 더마 마스크 톤 브라이트닝 포물러'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의 핵심 효능을 시트 마스크에 구현한 제품이다. 동국제약 독자 성분인 '엘라스틱-테카'를 함유한다. 부드러운 에센스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는 것도 특징이다. 시트 마스크 소재는 목화에서 유래한 순면 원단으로 오코텍스·생분해·비건 인증을 받아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마데카 더마 마스크 톤 브라이트닝 포뮬러'에는 미백 기능을 더했다. 기미·주근깨·잡티 등 눈에 띄는 색소침착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은 시트 마스크 한 장으로 피부 보습과 탄력부터 근본적인 항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일명 '리프팅 풀 코스' 제품"이라며 "임상에서 사용 후 즉각적인 탄력, 광채,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4:48: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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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년', 내란 청산 다짐한 與·의회 폭거 탓한 野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극복을 위한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 대표가 계엄은 의회 폭거 때문이라고 메시지를 내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계엄 1년 맞아 '내란 청산' 강조한 與 더불어민주당은 3일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내란 저지 1년 현장 최고위원회의, 내란 저지 1년 시민사회 대표단 간담회, 12·3 내란 저지 1년 특별좌담회,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억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참여를 준비하고 독려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정청래 당 대표는 오전 국회 본청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국회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 쿠데타였다면, 2025년 12월 3일은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라며 "추경호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고 혐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위헌정당 해산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한 이유를 조희대 사법부가 스스로 증명했다"며 "12·3 내란 저지 1년을 맞이해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고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사법불신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태스크포스)가 3일 오후 '사법행정 정상화 3법'이란 이름으로 법원조직법·변호사법·법관징계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해당 법안들은 법원행정처를 사법행정위로 대체하고 법관 징계 처분 강화, 대법관 퇴직 후 전관예우 근절 등을 담았다. ◆계엄 해제 표결했으면서 '의회 폭거 탓'이라는 野 당 대표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때 찬성 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 중 한 명이었다. 장 대표는 당내 소장파 의원들에게 계엄 1년을 맞아 강도 높은 사과와 반성을 발표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으나,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았다. 대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12월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큰 충격과 불안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표한 바 있고, 이 같은 입장은 지금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며 "국민들게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을 주축으로 한 의원 25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우리 국민은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 대표 시절 발생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던 한동훈 전 대표도 이날 국회를 찾아 국민에게 사과했다. 한 전 대표는 국회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여당 당대표로서 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안타까운 것은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버텨내기만 하면 새로운 국면이 열리는 상황이었다는 점"이라며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이 모든 것을 망쳤다"고 심경을 전했다.

2025-12-03 14:25: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