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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삼육대·서울과기대 등 서울 동북권 5개 대학, 첨단 연구장비 공동 활용 MOU 外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서울 동북권역 5개 대학과 첨단·고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과기대 혜성관 슈퍼컴퓨터데이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는 △삼육대 공통기기실 △광운대 공동장비센터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 △서울시립대 공동기기센터 △서울여대 공동기기실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서울 동북권역 대학 공동기기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고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참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간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연구비 절감, 분석 효율 향상, 공동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우선 장비 공유 플랫폼을 공동 구축·운영한다. 각 대학이 보유한 첨단 분석장비 목록과 장비별 분석료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각 대학 공동기기센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동활용 장비 목록 링크를 안내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 참여 대학 간 상호 분석료 할인 편의를 제공한다. 각 기관의 수입 구조와 운영 부담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할인 폭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고가·첨단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신규 장비 도입 시 참여 대학 간 장비 원리와 활용법 교육을 공동 실시해 분석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규 도입 장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기기 운영 및 성과 공유를 정례화한다. 정기적인 공동기기 워크숍을 통해 유사 장비의 학회 동향, 신규 분석 기법,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공동 브로슈어 제작 등 협의체 차원의 공동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육대 공통기기실 강태진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대학 간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대형병원 등 인근 연구기관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된다면 지역 전체의 연구 생태계가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AI융합연구원,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컨퍼런스'성료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원장 김계영)은 지난달 25일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열렸으며,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 위촉위원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지역인재양성협의체 회의'로 진행됐다.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연구센터 운영, 연구개발, 인력양성, 지역 협력 등 핵심 성과가 소개됐으며, 지역 인재 양성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진행은 숭실대 AI융합연구원 박광영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세션은 'AI Transformation to Enterprise Business'를 주제로 한 AI 전문 세미나로 이어졌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 개발 △Physical AI와 로봇 액추에이터 △AI 기반 전략 혁신과 사업 기회 △AI/AX 시대의 재난 관리 △미래도시–Road to AI Community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정책 동향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산업, 도시, 사회 전반에 미칠 변화를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 AX 연구회(IAAX,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I Transformation) 창립총회 및 포럼이 열렸다. IAAX는 숭실대 AI·SW융합학과와 AI테크노융합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비영리 학술·산업 협력 단체로,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 및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교육·표준화·국제 교류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김계영 숭실대 AI융합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관 소개, 회원 등록, 초대 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는 이근우 ㈜크랜베리 부사장, 수석부회장에는 최희 ㈜핑거포스트 대표가 선출됐다. 두 신임 회장단은 취임사를 통해 IAAX가 'AI 전환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커뮤니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계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AI 산업 혁신, 국제 연구 협력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숭실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마이크로버블 기반 분리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김혜정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세한 공기방울인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효율을 크게 높이는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정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 'Water Research(IF=12.4, JCR 상위 1.1%)' 온라인에 11월 12일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생태계와 인체 모두에 위협이 커지고 있다. 기존 정수 방식은 화학물질이 필요하고 여과막이 쉽게 막힐 수 있으며, 특히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모됐다. 이러한 상황 속, 물의 회전 운동을 이용해 밀도가 다른 물질을 분리하는 장치 '하이드로사이클론'이 주목받는다. 이는 별도의 화학물질이 필요 없고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과 비슷한 밀도를 가진 미세플라스틱 분리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기부상 기술에 착안해, 마이크로버블을 결합한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기부상은 기포가 물에 떠오르는 힘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버블이 미세플라스틱 표면에 붙으면 플라스틱이 물보다 가벼워진 것처럼 보여 더 쉽게 분리될 수 있는 원리를 활용했다. 실험 결과, 마이크로버블을 주입한 조건에서 미세플라스틱 분리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34% 향상됐다. 특히, 연구팀은 고속 카메라 관찰을 통해 물이 빠르게 회전하는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마이크로버블에 강하게 부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공기 기둥'이 분리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도 규명했다. 또한 이번 기술은 모양과 재질이 다른 다양한 미세플라스틱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건조기에서 발생한 섬유성 미세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분리 효율이 23.3% 증가해,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생활환경 개선, 미세플라스틱 저감 정책 지원, 해양·하천 생태계 보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리 과정에서 마이크로버블과의 결합, 공기 기둥 형성이 어떻게 분리 효율을 결정하는지를 밝혔다"라며 "화학물질 없이도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고효율·저비용의 미래형 수처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신진연구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인하대 최채진 학생, 과초산·촉매 공정 이용한 미량오염물질 분해 연구성과 인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최채진 학생이 과초산·촉매 공정을 이용한 미량오염물질 분해 연구성과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채진 학생은 과초산과 촉매를 이용한 고도산화처리공정을 활용해 대표적 의약물질 오염원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연구를 펼쳤다. 하·폐수처리 공정에서 잔류해 생태·인체 위해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고도산화처리 기술 개발의 하나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과초산 기반 산화공정은 기존 자외선(UV), 염소, 과황산모노(PMS) 산화공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초산은 강한 산화·살균력, 낮은 부산물, 넓은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채진 학생은 텅스텐·변형 철산화물 촉매를 이용해 과초산의 활성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아세트아미노펜의 분해 특성과 분해 경로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앞으로 물속에 난분해성 미량오염물질 제거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채진 학생은 최근 진행된 '2025 한국환경분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를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최채진 학생은 "현재 과초산 기반 고도산화처리 기술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분석·거동 평가, 촉매 기반 미량오염물질 분해 기술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각 공정의 효율성 비교와 실무적 적용성을 동시에 고려해 수계 내 미량오염물질 제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한창석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도산화처리 기법의 비교·최적화 연구와 촉매·공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연구실 구성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환경기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과 양자연구교류사업(한국-체코)(No. RS-2025-0046193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인하대총동창회(회장 김두한)는 '2025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2025 인하가족의 밤'에서 거행된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조선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쳐 HD현대삼호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대표(사장)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HD현대중공업 대표를 맡아 왔다. 올해 10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을 맡고 있다. '제2회 자랑스러운 인하공대인'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 선박건조기술력의 HD현대중공업 대표로서 대한민국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조국의 공업입국'을 소명으로 출범한 인하대의 위상을 제고하여 선정됐다.

2025-12-04 08:3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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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보에 '한국車 15% 관세 11월1일 소급' 공지…4일 발효

미국 정부는 3일(현지 시간)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한 관세 조정 조치를 연방관보에 사전 공지했다. 25% 관세를 15%로 인하해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정식 게재는 4일 이뤄질 예정이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과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연방관보에 공지한 문서는 지난달 13일 체결된 '한미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U.S.-Korea Strategic Trade and Investment Deal)' 이행을 위한 미국 관세율표(HTSUS)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정부는 "이것은 한미 동맹의 강력함과 지속성을 반영하는 한국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의 지난 7월 역사적 발표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0월 31일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선언했다"며 또 "이번 조치는 '무역·안보 프레임워크 협정'을 이행하고 국가 비상사태와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서의 핵심 내용은 한국산 승용차와 경트럭,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이던 품목은 총 관세율이 15%가 되도록 조정하고, 기존 관세율이 15% 이상인 품목은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치는 미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2025년 11월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 외에 목재와 목재 제품은 총 관세율 15%로, 민간 항공기 부품(무인기 제외)은 추가 관세(상호 관세 및 철강·알루미늄·구리 관련 품목 관세)를 면제하고 11월 14일 수입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아울러 한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를 25%(행정명령 14257)에서 15%로 인하한다는 내용도 적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의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를 동일하게 15%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1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로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먼저 확인했다. "한국 국회가 '전략적 투자 법안' 시행을 위한 공식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은 한국과의 무역 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 같은 달 14일 양국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전략적 투자 추진체계와 절차,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 한미전략투자공사 한시적 설립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0월29일 경주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내용을 합의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달 13일(한국 14일) 3500억 달러 대미 전략투자와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이 포함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를 발표했다.

2025-12-04 07:44:4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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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영하 9도 강추위…수도권 눈 예보

목요일인 4일은 북쪽에서 밀려온 강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충남서해안, 전북서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3~8㎝, 서울·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동부, 전남북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 등은 1㎝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부, 부산, 울산 등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풍이 불겠고, 전라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04 07:41:1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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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고신용자의 금리는 올라가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에선 고신용자의 금리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가계대출의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중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 점수 하위 50%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한 개인 신용 대출, 개인사업자 신용 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분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저축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통합하거나 폐지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자연스레 임직원 수까지 줄어 들면서 업권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무순위 청약에 12만6000여명 가까이 몰렸다. 서울 거주에 무주택자만 가능했지만 당첨만 되면 10억원 안팎의 차익 기대에 수요가 대거 쏠렸다. <산업> ▲대한항공과 현대로템이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5톤급 메탄 기반 엔진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 두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는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 원 규모의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가 향후 4년간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새로 편성된 예산이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기존 사업이 대거 포함된 만큼 실효성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달 9일 진행되는 본회의를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해 현지 독점 기간을 2038년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강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5개국 임상 3상 완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새로 등 4개 브랜드 캠페인의 창의성과 소비자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시장 포화에 대응해 단순 출점 경쟁을 멈추고 핵심 상권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운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급선회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은 K-컬처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매장으로 브랜드 차별화와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본시장> ▲주요 그룹 지주회사들의 주주들은 요즘 절로 웃음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연내 처리 의지를 밝히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도 지배구조 개선 및 정책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이 순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의 훈풍이 지속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당국이 내년 3월 도입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운용 규칙을 구체화했다. 자산운용사에는 시딩투자·공시 의무를 명시하고, 일반 국민이 투자하게 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 책임도 강화한다.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극복을 위한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 대표가 계엄은 의회 폭거 때문이라고 메시지를 내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를 불러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정보까지 유출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여야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특구 지원 등을 규정하는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이달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합의된다면 9일 본회의 처리도 노릴 수 있다. 업계가 염원하던 반도체특별법 연내 입법화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025-12-04 06: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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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의료 인공지능 발전시킬것"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유공자 및 기술대상 수여식에서 '닥터눈 CVD'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상용화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닥터눈 CVD는 안저 검사를 통해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한다. 최근에는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 발표를 통해 현재 가장 정확한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와 대체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닥터눈 CVD는 전 세계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은 메디웨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도 공인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닥터눈 CVD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전념하고 나아가 한국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7:57: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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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2·3 내란 1년' 맞아 5부 요인 오찬… "우리 모두 헌정질서 지키는 기관장"

이재명 대통령은 '12·3 내란 사태' 1년을 맞은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등 '5부 요인'을 만나 "우리 모두가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있는 주요 기관장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오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며 5부 요인이 헌정질서를 지키는 주요 기관장들이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허심탄회하게 국정운영 상황이나 각 기관 운영 어려움이나 현황들도 가끔씩 논의하고 그런 자리를 자주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우원식 의장과 김민석 총리는 한목소리로 '신속한 내란 재판'을 요구했고, 조 대법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재판소원(4심제) 도입 논의 등 사법개혁안을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우원식 의장은 "비상계엄 관련 재판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관련 재판이 1심 결론을 향해가고 있는 만큼 그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입법, 사법, 행정 모든 분야에서 내란의 뿌리를 뽑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것이 저희 헌법기관들의 역사적 소명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소명을 다하지 못하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한시도 자리를 지킬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심판이 지체되면서 국민의 염려가 커지고 있다"며 "오늘이 내란 심판의 역사적 책임을 헌법기관 모두가 함께 결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가지고 계신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개별 재판의 결론은 헌법과 법률에 규정돼 있는 3심제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충분한 심리와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정당성과 신뢰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제도 개혁 논의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당이 추진하는 재판소원, 내란전담재판부 등 사법개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상환 헌재소장은 "오늘처럼 매섭게 추웠던 지난 겨울 주권자인 국민이 스스로 헌법을 수호하였던 역사적 장면을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인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헌법재판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태악 위원장은 "오늘은 계엄군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 난입한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내년에 실시되는 제9회 지방선거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며, 국민 주권 실현이라는 헌법적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03 16:14: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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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1년' 맞은 이 대통령 "친위쿠데타 가담 반드시 심판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2·3 내란 사태를 1년을 맞은 3일 특별성명을 통해 '완전한 내란 청산·극복'을 강조했다. 12·3 내란 사태가 '친위 쿠데타' 성격이었던 만큼, 가담자를 모두 찾아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내란전담재판부나 2차 종합특검에 대해 "국회가 잘 판단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 역시 불법적인 비상계엄의 후폭풍을 모두 정리해야 통합이 가능하다는 뜻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내고 빛의 혁명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의 진상규명, 내란 가담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 누구도 국민 주권의 빛을 위협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했다. 이는 '통합'을 이유로 내란 잔재를 완전히 척결하지 않는 것은 '봉합'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내란 잔재 청산 과정을 '치명적인 암 치료'에 비유했다.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며, 수술과 같은 고통스러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혁의 과정은 아픈 곳 또는 곪아 터진 곳을 도려내야 한다. 수술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몸속 깊숙이 박힌 치명적인 암을 제거하는 것이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런 일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 문제는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한 합당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 통합'을 이유로 내란 세력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도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세력이) 반성하고 재발의 여지가 없다면 용서하고 화합하고 포용해야 하지만 숨겨놓고 적당히 넘어갈 수는 없다"며 "통합이 봉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적당히 미봉해 놓으면 다음에 또 재발한다"고 했다. 이는 앞서 있었던 내란 사태를 제대로 단죄하지 않은 게 12·3 내란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정부 내 '헌법존중 정부혁신TF(태스크포스)' 설치를 두고 야권에서 '공무원 줄세우기'라는 비판을 가하는 데 대해 "내란 사태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진압 과정이라고 해야 한다. 지난 일을 파헤치는 게 아니라 현재 진행되는 사안을 진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권 및 시민사회에서 강력 요구하는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특검의 필요성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국회는 국회가, 행정부는 행정부가 할 일이 있다. 사법부 역시 사법부가 할 일이 있다"며 "국민 여론에 따라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우리 입법부가 잘 행사할 것이라, 국민주권 의지를 잘 받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서도 "국회가 적절히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게 너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심리전단 살포 작전'을 언급하며 "현재 내란 특검이 끝나더라도 이 상태로 덮어놓긴 어렵다. 특별수사본부든 무엇이든 꾸려서 계속 수사해야 할 텐데 정부가 하는 게 바람직할까"라고 되물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빛의 혁명'을 헌정사에 남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담대한 용기와 연대의 빛나는 힘을 보여주신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빛의 혁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시민의 힘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할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만약 대한국민이 민주주의를 살리고 평화를 회복하며 온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린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모든 국가들에게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03 16:11: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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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유럽도 잇단 '동물실험 대체' 정책 공개..오가노이드 기술 등 기대 모여

미국에 이어 영국, 스위스 등 유럽의 규제기관들도 동물실험 줄이기에 동참하며,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술 등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에도 기대가 모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미국, 스위스 등 주요국가와 규제기관이 새로운 접근방법(NAMs)을 적극 도입에 나섰다.특히 각국 정부 및 규제기관은 인체 기반 기술의 제도권 편입을 정책적으로 강제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인체 기반 시험체계가 신약 개발 및 평가의 주류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FDA은 지난 4월 '전임상 안전성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로드맵(Roadmap to reducing animal testing in preclinical safety studies)'을 발표하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11월11일에는 영국 정부에서도 공식 로드맵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하기(Animal testing to be phased out faster)'를 발표하면서 허가용 안전성시험에서 실시되는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6~2027년까지 피부·안구 자극 평가 등 주요 동물기반 허가시험을 종료하고, 2030년까지 개와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하는 약동학(PK)시험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오가노이드 칩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독성·효능 예측, 3D 인체조직 모델 등 새로운 대체시험기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는 최대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연구 및 검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스 또한 스위스 3R 컴피턴스 센터(3RCC)를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하거나 최소화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 단위의 3Rs(대체·감소·정교화) 전략을 기반으로 인체세포 기반 실험체계, 미세생리모델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대체시험 기술을 실용화하려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직접 연구비를 지원하고 평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체시험기술이 학술·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규제 분야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4월 미국 FDA가 동물실험 의무 폐지에 대한 공식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규제 환경의 큰 변화가 분명해졌다. FDA는 2025년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포함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처럼 동물실험 의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인체 세포 기반 시험법과 AI 독성예측 모델, 오가노이드와 인체 미세생리 모사 시스템(MPS) 같은 새로운 접근방법(NAMs)을 규제 제출자료로 공식 허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조는 동물실험의 대체 여부를 넘어, 인체 기반 시험체계가 신약 개발 및 평가의 주류 기술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라며 "미국, 영국, 스위스가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제약 규제 환경이 인체 기반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도 글로벌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규제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국회에는 동물대체시험법이 상정되며 인체기반 첨단시험기술 도입이 본격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중심으로 오가노이드·장기칩·인체조직모델 등 비동물시험법의 국제기준화와 가이드라인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국회·규제기관의 정책 변화가 NAMs생태계의 성장 속도를 크게 높여, 한국이 국제적 비동물시험 기술의 선도국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첫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식약처와의 용역연구를 통해 대체시험법의 실제 산업 적용과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약·화장품·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안전성·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15:58: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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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의료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임상 성공..임상 준비 본격화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의료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준비하며, 임상 준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3일 인벤티지랩은 유한건강생활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의료용 대마 성분인 Cannabidiol(CBD)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5005의 개발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가 IVL5005의 전임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IVL5005은 국내 최초로 CBD 기반 의약품 후보물질의 GLP 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글로벌 파트너들과 임상 개발 전략을 협의 중이다. 미국 FDA에서 허가된 CBD 주성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는 소아 희귀 뇌전증(LGS, DS)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도 수입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IVL5005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준비하며, 글로벌 규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FDA 사전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FDA는 소아 대상 약물의 경우 1개월 이상 장기 지속형 주사제 형태는 편의성·안전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현재 에피디올렉스 역시 매일 3회 이상 경구 투여 중인 점을 감안했을 때 1~2주 간격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편의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1세 유아에게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주사제를 투여하는 데 대한 임상 현장의 선호도 문제, 소아 대상 1개월 이상 장기 지속형 주사제 허가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FDA가 설명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 인벤티지랩은 FDA 의견을 반영해 1~2주 투여 간격의 개발 전략을 임상 계획에 적극 검토·반영하였으며, 규제기관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도록 목표 제품 특성(TPP)을 재정비해 개발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만성 뇌전증 동물 모델에서 IVL5005 단회 투여만으로도 3주 이상 우수한 항경련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를 소아 희귀 뇌전증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유효성의 균형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의 미세유체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은 약물 특성과 개발 목적에 따라 2주부터 6개월(동물의약품은 최대 12개월)까지 다양한 방출기간 설계가 가능한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IVL5005 및 다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5005 개발은 유한건강생활과의 협의 아래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FDA 및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주주 여러분께는 과학적 근거와 규제 기준에 기반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15:45:3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