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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선택 4·10] 최대 197석 '대승' 전망에…민주당 '축제' VS 국민의힘 '침묵'

KBS·MBC·SBS 지상파 3사 합동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단독 과반을 넘는 결과가 발표되자 일순 환호와 함께 축제 분위기로 바뀐 반면, 국민의힘은 침통한 분위기에 정적만 흘렀다. 출구조사 결과, KBS는 '민주·연합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7~105석'을, MBC는 '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미래 85~99석', SBS는 '민주·연합 183~197석', '국민의힘·미래 85~100석'을 예측했다. 지상파 3사 모두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12~14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상파 3사 합동 출구조사에서 전국 지역구별 예측 1위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42석, 국민의힘이 53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무소속·기타 정당의 예측 1위 지역구가 2석, 경합 중인 지역구는 57곳으로 나타났다. ◆'축제' 민주당…李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은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일순간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개표상황실 맨 앞줄에 앉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 단독 과반 확보 예측이 나오자 박수로 화답했다. 이재명·이해찬 위원장은 무표정으로 박수를 쳤지만, 김부겸 위원장은 미소를 감출 수 없는 듯 살짝 웃으며 계속 박수를 쳤다. 개표상황실에 모인 당직자와 보좌진들도 민주당의 압승 예상에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특히, 격전지로 예측된 지역들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선다는 지역별 출구조사가 나오면서 함성과 박수 소리는 더 커졌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와 역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새로운미래를 창당해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뒤지고 있다는 지역구 출구조사가 나오자 다른 지역보다 더 큰 함성이 나왔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방송을 30분 정도 지켜본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선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면서 이석했다. 개표상황실 입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고맙다"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 이 대표가 떠난 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들은 서로 악수하고 포옹도 하며 미리 축하를 전한 뒤에 자리를 떠났다. 김민석 선대위 총선상황실장도 "깜짝 놀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결과가 나와봐야 되긴 하겠지만, 현재 이대로라면 너무나 감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출구조사에 나온 대로라면, 저희들이 최대치로 꽤 높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침묵' 국민의힘…韓 "끝까지 개표 결과 지켜보겠다" 야권의 압승이 예측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는 침묵만이 가득했다. 출구조사 발표 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구조사 발표 18초쯤 전에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외에도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등과 주요 당직자들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예측 의석수가 개헌 저지선인 100석 안팎으로 전망되자 한 위원장을 포함한 당직자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방송 화면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환호 소리가 들려오자 일각에선 "에이X" 하는 탄식도 나왔다. 지역구 예측 결과가 하나씩 발표될수록 당직자들은 한숨을 쉬는 등 실망을 금치 못했다. 경기 분당갑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각자 경합 열세로 나오자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의 표정이 굳어졌다. 특히,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 나경원 후보가 경합 약세로 나오자 일제히 탄식이 흘러나왔다. 한 당직자는 "아 뭐야 저거!"라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예측 의석수가 발표되는 도중 방송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충남 홍성예산의 강승규 후보의 승리가 예측되자 좌중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하지만 그 이후 환호의 순간은 찾아오지 않았다. 출구조사 발표 10분쯤 뒤 서울 다수 지역구에서 민주당 우세가 발표되자 당직자가 개표방송의 소리를 껐다. 조용히 방송 화면을 지켜보던 한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발언을 마친 한 위원장은 곧바로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한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자 다른 당직자들도 하나둘 자리를 떠났다. 진행자가 "저녁 시간이나 식사를 하거나, 볼일을 보고 다시 와달라"고 공지를 하자 거의 대부분의 당직자가 자리를 떴고, 일부만 남아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이들 방송사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 투표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투표소에서 나오는 매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최소±2.9%포인트, 최대 ±7.4%포인트다.

2024-04-10 19:57:11 박정익 기자 2024-04-10 19:57:11 서예진 기자 2024-04-10 19:5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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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예상에 민주당 개표상황실 '축제' 분위기…무표정 이재명 "겸허히 지켜보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은 일순간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개표상황실 맨 앞줄에 앉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 단독 과반 확보 예측이 나오자 박수로 화답했다. 이재명·이해찬 위원장은 무표정으로 박수를 쳤지만, 김부겸 위원장은 미소를 감출 수 없는 듯 살짝 웃으며 계속 박수를 쳤다. 개표상황실에 모인 당직자와 보좌진들도 민주당의 압승 예상에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특히, 격전지로 예측된 지역들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선다는 지역별 출구조사가 나오면서 함성과 박수 소리는 더 커졌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와 역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새로운미래를 창당해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뒤지고 있다는 지역구 출구조사가 나오자 다른 지역보다 더 큰 함성이 나왔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방송을 30분 정도 지켜본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선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면서 이석했다. 개표상황실 입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고맙다"는 말만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 이 대표가 떠난 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들은 서로 악수하고 포옹도 하며 미리 축하를 전한 뒤에 자리를 떠났다.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총선 상황실장은 의원회관 앞에서 "깜짝 놀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결과가 나와봐야 되긴 하겠지만, 현재 이대로라면 너무나 감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출구조사에 나온 대로라면, 저희들이 최대치로 꽤 높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도 취재진과 만나 "이번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것이 야권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길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조국혁신당도 조금 커진 것 같고 조국혁신당의 지지를 받으면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좀 더 유리해진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민주연합이라는 정신을 담은 연동제를 우리 당이 채택한 것이 굉장히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2024-04-10 19:10: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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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출구조사 발표 순간 '정적'…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

10일 오후 6시 야권의 압승이 예측된 4·10 총선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출구조사 발표 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구조사 발표 18초쯤 전에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외에도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등과 주요 당직자들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예측 의석수가 85~105석으로 전망되자 한 위원장을 포함한 당직자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방송 화면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환호 소리가 들려오자 일각에선 "에이X" 하는 탄식도 나왔다. 지역구 예측 결과가 하나씩 발표될수록 당직자들은 한숨을 쉬는 등 실망을 금치 못했다. 경기 분당갑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각자 경합 열세로 나오자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의 표정이 굳어졌다. 특히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탄식이 흘러나왔다. 한 당직자는 "아 뭐야 저거!"라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예측 의석수가 발표되는 도중 방송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충남 홍성예산의 강승규 후보의 승리가 예측되자 좌중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하지만 그 이후 환호의 순간은 찾아오지 않았다. 출구조사 발표 10분쯤 뒤 서울 다수 지역구에서 민주당 우세가 발표되자 당직자가 개표방송의 소리를 껐다. 조용히 방송 화면을 노려보던 한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발언을 마친 한 위원장은 곧바로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한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자 다른 당직자들도 하나 둘 자리를 떠났다. 진행자가 "저녁 시간이나 식사를 하거나, 볼일을 보고 다시 와달라"고 공지를 하자 거의 대부분의 당직자가 자리를 떴고, 일부만 남아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2024-04-10 19:10: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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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바란다]통신업계 수익 정체…미래 성장 지원 '절실'

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통신업계가 바라는 차기 정책 현황들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업계는 실효성있는 가계통신비 경감 대책과 우리나라의 미래 통신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연일 거론되는 통신비 압박 정책은 국내 통신사들의 수익 악화를 증대시키는 반면,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등 통신 설비투자(R&D) 대한 지원은 지지부진하다는 의견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에 따르면 2017년 12월 대통령 선거부터 올해 4월 총선까지 주요 선거 때마다 통신비 관련 보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통신비 인하' 관련 보도가 1251건으로 치솟은 데 이어 올해 3월은 437건으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4.10 총선 통신비 공약 기존과 비슷해 이번 정부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통신비 인하를 압박하면서 통신사는 3만 원대 저가 요금제 출시 및 전환지원금 등을 지난 16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에 통신 업계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통신사들이 내놓은 대책이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이해당사자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우리나라 통신사업자의 요금 감면 규모가 해외 주요국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35~50%까지 감면해 왔다는 것. 이는 주요 산업 대비 약 2~5배까지 큰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성장 정체도 뚜렷해지고 있다. 통신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4조380억원) 대비 약 0.4% 증가하는 데 그친다. 특히 4.10 총선의 통신비 공약도 기존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신비 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병사 통신요금 할인율 50%로 인상 ▲잔여 데이터 이월 추진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미성년 자녀, 65세 이상) 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중 세액공제를 제외한 나머지 공약은 기존 통신 정책을 보완한 정도다. 국민의힘도 ▲단통법 폐지 ▲저가요금제 출시로 청년 혜택 강화 ▲신규 이통사 지원을 통한 경쟁 촉진 등 기존 정책과 크게 차이 없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관련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번호이동 지원금(전환지원금)과 관련해 "당연히 걱정된다"면서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 그리고 저희 내부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익 악화를 방어할) 최적의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도 전환지원금을 두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데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궤도 통신위성 관련 지원은 미미 통신비 인하 정책만 연일 쏟아진 가운데 국내 통신 사업의 미래 성장 관련 지원은 지지부진하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예비타당성조사'는 두 차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계적 추세로는 늦은 출발"이라면서도 "지금이라도 서둘러 국가간 연합을 통해 위성인터넷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내달 저궤도 위성통신 R&D에 4800억원을 투입하는 대한 예타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한국이 저궤도위성 사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4-04-10 17:21: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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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전 2030 펀드’ 5조원 중 올해 절반 조성…첨단제조·창조산업 집중 투자

서울시가 투자 냉각기 속에서도 혁신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 비전 2030 펀드' 투자를 이어가 목표금액 5조원 중 올해 절반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첫해인 지난해 1조3000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고, 올해도 1조17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올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디지털대전환 ▲바이오 ▲첨단제조 ▲창조산업 ▲첫걸음동행 ▲스케일업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할 계획이다. K-컬처의 전 세계 확산과 유관산업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고, 챗(Chat) GPT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출연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가속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고금리 위기로 인해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 비전 2030 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공고부터 운용사 선정까지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이뤄지도록 운영한다. 디지털대전환 펀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바이오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첨단제조 펀드는 제조공정 혁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생산 기업을 지원한다. 제조 관련 솔루션 제공, 지식 재산권 판매 등 사업 모델을 발굴해 제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창조산업 펀드는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식 기반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식재산의 생산, 유통, 활용, 기반 기술 개발 등 창조산업 전 가치사슬에 걸친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첫걸음동행 펀드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창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도 도와 사업 성공률을 높인다. 스케일업 펀드는 대·중견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술실증(PoC)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또는 완료)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 법인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유망 기업에도 투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벤처 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고 미래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0 17: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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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너링스정' 공동판매 나서...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보령이 유방암 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너링스정은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항암 신약으로 승인 받았는데 2021년 빅씽크가 국내에 도입했다. 풀베트주는 보령에서 출시한 풀베스트란트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다. 해당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의 제네릭(복제약) 제품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폐경기 이후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은 기존에 판매 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를 확보해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9만934명으로, 유방암은 갑상선암(40만87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2024-04-10 17:0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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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5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4350세대 공급

서울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이 최고 23층, 259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위치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공동주택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 분양 2202세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게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146호실 규모 오피스텔 1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건축위에서는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2개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영등포구 문래동)'은 3개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분양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 6곳이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곳에는 총 공공주택 657세대, 분양주택 3693세대 등 4350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682호실, 관광숙박시설(호텔),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하여 서울시 경관개선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6:51: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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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용한 공천'했지만 전략 부재… 野, '비명횡사' 비판에도 정권심판론 거세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치러지는 4·10 총선, 여소야대 정부에서 1당을 차지하기 위한 국민의힘과 지난 대선의 설욕을 씻으려는 더불어민주당이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였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발목잡는 야당 심판'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무능한 정권 심판'을 들고 나왔다. 선거전 초반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공천 작업을 해나갔다. 한 위원장은 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을 도입했다. '동일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 등 규정으로 당내에서는 인위적인 교체에서 오는 잡음을 걱정했지만, 정작 공천이 시작되자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조용한 공천'은 '윤심(尹心) 공천' '현역 불패' 등 비판을 받았고,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자 장예찬·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 등 잡음이 새어나왔다. 거기에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반발을 하면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한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국 각지를 방문했고,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돌입 후에는 통상 하루에 10개 이상의 지원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한 위원장의 인지도가 높기에,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거전 막바지에 이르자 한 위원장의 발언 강도가 높아졌고, 일각에선 전략 부재라는 비판도 나왔다. 특히 한 위원장의 지원유세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가 아니라 본인을 부각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다. 자기 혼자 대선을 치른 격"이라며 "전략이 부재하니 발언 기조도 오락가락했다. 유세 동선도 접전지에 집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산발(發) 악재'에 대응하는 능력도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 '황상무 회칼 발언' 등 여권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이슈가 대통령실에서 튀어나왔으나,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선명하게 맞서지 못한 것도 선거에 악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정해진 시스템 공천 기준을 적용했지만, '하위 30%'에 포함된 현역의원이 반발하고 경선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떨어지는 등 '공천 파동'이 극심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친명횡재·비명횡사'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란이 극심했다. 그러다보니 탈당자도 나왔다. 설훈·이상민·홍영표·이원욱·조응천·김종민·박영순·김영주·이수진·전혜숙 의원 등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떠났다. 하지만 정작 공천이 끝난 후 민주당은 빠르게 상황을 수습했다.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면서, 민주당은 '정권심판'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사실 선거국면에 접어들기 전부터, 4·10 총선은 정권심판 구도가 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0~60%대를 유지하고 있었고, 정권견제론도 2022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4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를 오갔다. 여기에 물가 상승 등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정권 심판론은 더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은 정권 심판론을 더 공고하게 만들었고, 민주당은 이런 지점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켰다. 다만 민주당의 자잘한 악재는 계속 튀어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는 주택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편법 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았고, 경기 수원정의 김준혁 후보는 퇴계 이황, 김활란 등 역사와 관련한 각종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다만 홍익표 원내대표는 두 사람의 논란에 대해 SBS라디오에서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10 16:34:07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