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해남군, 땅끝바다에서 ‘개체굴’ 출하 앞둬

해남군 땅끝청정바다에서 개체굴 양식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해남군은 화산면 중마어촌계와 함께 신소득 품종인 개체굴 양식을 추진, 6개월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출하할 예정이다. 개체굴은 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에 비해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도록 채롱(그물망) 속에서 키우는 양식굴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일반굴에 비해 두배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해외수출 등으로 소비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알맹이만 판매하는 알굴과 달리 껍데기째로 판매해 박피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체굴 양식에 추진, 중마도 일원에 지난 5월 76만미를 첫 입식하여 채롱수하식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채롱 수하식 방법은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어 바다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수온 피해에 따른 폐사율도 낮아 개체굴 양식의 가장 적합한 양식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군 개체굴은 현재 100g까지 성장했으며 생존율도 80%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약 61톤의 개체굴을 수확해 국내 판매 및 중국 수출할 예정이다. ㎏당 3,500원, 약 2억1,000여만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화산 중마도는 해남군의 대표적인 섬인 삼마도(상마·중마·하마도)의 일부로 다도해의 청정 바다에서 김과 전복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해남 군수는 30일 화산 중마어촌계의 개체굴양식장을 방문하고, 현장점검과 함께 어업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중마어촌계의 성공적인 개체굴 양식으로 김과 전복외에도 고소득 양식품종을 추가하게 되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 개체굴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고소득 어업 소득품종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1 09:46:4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속도 높인다

해남군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9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의 수립을 사전 논의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8월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심의·의결 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이 2023년 4월 발표됨에 따라 전라남도 기본계획이 1년 이내 수립되며, 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1년 이내 기초 지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올 12월 선제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주민 의견수렴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군은 올해 시작된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현재까지 10개 마을이 참여해 탄소중립 교육·분리배출 실천 등 주민이 중심인 탄소중립 실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음식물쓰레기감량기 설치 관련 사업지원, 어두운 마을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한 태양광등 설치 지원 등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대상마을 4개소를 추가 선정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발생되는 다양한 이상 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군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 시행을 주도해 나가겠다"며"기본계획안의 세부사업에 관하여 실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해남군의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09:46:1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9일~12월 1일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5561만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됐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남북교류사업 중 통일교육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에서 지정한 통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교육횟수가 5번에 불과하고 참여인원도 저조하다"고 언급하면서 "성과가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최근 발생한 정부 행정망 셧다운 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북도 자체의 홈페이지 서버 관리 비상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의례적인 광고 대신 실제로 기업이 유치될 수 있는 효과적인 광고 계획 재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자도보 발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자도보 발간 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탄소중립정책에도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각 부서 예산서의 성과계획서나 성과보고서를 보면 서로 공통된 지표가 없이 부실하게 작성된다"고 지적하며 "정량적 지표, 정성지표 등 각각 취지에 맞게 성과계획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북협력기금과 관련, 기금으로 사업을 한 실적이 전무하다고 언급하면서, 대구와, 광주의 경우와 같이 폐지 방안 검토"를 건의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부산이 EXPO유치에 실패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부산 유치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또, "투자유치실 홍보전략과 관련해, 실국별 홍보전략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언론에 홍보하는 방식보다는 자매결연도시 상호홍보, 해외 주재 경 공무원 관사, 관용차 등에 경북도 브랜드를 넣는 등 투자 유치 홍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관련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데 비해 운영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현재까지 조성돼 있는 남북협력 기금을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사용처와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경북도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의료시설 확충 등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대변인실 예산 증액에 대해, "전체적으로 경북도 내년도 예산이 감액돼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만큼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미래전략기획단의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투자유치실에서 실질적으로 투자유치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해외박람회 참여 등 형식적인 유치활동을 지양하고, 해외출장시 기업 CEO 면담, 복귀기업에 대한 투자 등 좀 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당부했다. 또, 경북도 홍보대사 8명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경 등을 통해 홍보대사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각 실국별 예산집행시기에 대해 예산이 대부분 연말에 많이 집행된다"고 지적하며, "이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되는 사항으로 분기별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투자유치실 관련해서는 "LG PCM같은 건실한 기업에 지원하는 대신 더 열안학 기업에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하회과학자마을 홍보예산에 비해 홍보내용이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홍보도 중요하지만 연구용역비에 좀더 투자를 해야 미래전략기획단의 존재가치가 있음"을 말했다. 또,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타 지역의 사례를 세밀히 관찰해 사업을 신중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투자유치실의 홍보비 지출과 관련해 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보다는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내년도 경북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정부정책기조에 따라 예선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라. 그러나 포퓰리즘 예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경북연구원 출연금과 관련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금년도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친 금액보다 더 많이 편성됐다"고 지적하며.,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목적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면서 당초 본예산과 추경예산 각각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2023-12-01 09:45:48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등에 붙인 '핫팩' 저온 화상 주의하세요!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난 30일 영하의 날씨 속에 핫팩을 티셔츠 위에 붙이고 출근했다. 사무실 출근 후 따끔따끔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A씨는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핫팩을 목에 대고 잠들거나 옷 위에 부착했다가 저온 화상을 입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저온 화상이란 40~60도 정도 비교적 낮은 열에 오랜 시간 노출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A씨의 사례처럼 면적은 크지 않아도 2~3도 화상까지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겨울철에 핫팩, 난로, 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에서 발생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인한 저온 화상환자도 발생하고 있다.저온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같은 난방 기구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전기 장판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기기의 온도는 37도 정도로 맞춰둔다. 또 매트 위에 이불을 깔아 열을 분산시키고, 같은 부위가 계속 닿지 않게 자세를 자주 바꿔준다. 다음으로는 핫팩이나 손난로는 피부에 바로 닿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핫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옷 위로 만지고, 온열장판 위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난로의 경우 1m 거리 두고 사용하며, 타이머를 사용해 장기간 같은 방향으로 열을 쬐는 것을 피한다.디지털 기기로 인한 저온 화상도 주의해야 한다.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며, 배나 무릎 위에 혹은 얼굴 가까이 대고 사용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저온 화상은 증상이 경미해 빨리 알아차리기 어렵다. 저온 화상은 주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거나 따끔거림, 색소 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성 홍반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물질이 생긴다. 저온화상의 경우 증상이 경미해 제때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이라도 방치할 경우 피부가 깊이 손상돼 괴사,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피부 손상 등이 많이 진행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수술이 필요할 만큼 증상이 악화했을 수도 있다.저온화상은 조기에 발견해 응급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시원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식혀준다. 단 너무 찬물이나 센 수압은 좋지 않으니 피한다. 이후 화상 흉터 연고를 바른 후 거즈 등으로 가볍게 환부를 감싸둔다. 또 물집이 생겼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023-12-01 09:43: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도쿄포럼서 '한일 경제연합체' 구성 제안…"생존을 위해 공격적인 조치 취해야할 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에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제연합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11월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서 환영사와 특별 연설을 맡았다. 최 회장은 먼저 지정학적 긴장으로 단일 국가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며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변화 등으로 긴장을 직접 확인했다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각자 시장을 만들면서 한일 양국이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한다고 말했다. 노동인구와 대중국 수출 등에 직면한 양국이 성장은 물론 생존을 위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 최 회장은 경제연합체를 통해 한일 양국이 '룰 테이커'가 아닌 '룰 세터'로 전환하자고 당부했다. 양국 GDP를 합치면 약 7조달러 규모로, 힘을 합치면 발전을 위한 강력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산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LNG와 스타트업 플랫폼 등 잠재 영역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 한일 양국 관계가 매우 좋았다"면서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됴코대학이 공동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사회 분열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간성 함양'을 주제로 했다. 최 회장과 삼양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과 함께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사토 야스히로 특별고문과 위민스 스타트업랩 호리에 아리 대표 등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1 09:43: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정부, 노란봉투법·방송3법 재의요구안 의결… 尹 재가할듯

정부가 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의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에서 통과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달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통과시켰다.한 총리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건강한 노사관계를 크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정안은 유독 노동조합에만 민법상 손해배상책임 원칙에 예외를 두는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며 "기업이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손해를 입어도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 어렵게 만들어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방송3법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안은 공영방송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역할 정립보다는 지배구조 변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며 "이해관계나 편향적인 단체 중심으로 이사회가 구성됨으로써 공정성과 공익성이 훼손되고, 아울러 견제와 감독을 받는 이해당사자들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함으로써 이사회의 기능이 형해화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개정안이 국민·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 각계각층의 의견을 편견 없이 경청했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거듭 심사숙고했다"며 "심의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해당법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이 의결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곧 재의 요구안을 재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01 09:39:0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12월 증시에 산타 온다"…연말 코스피 2600선 돌파할까

지난달 국내 증시가 완만한 반등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연말 코스피가 2600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세 변곡점이 될 수 있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남아있지만, 현재의 투자심리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시는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월 말 2277.99에 출발해 지난달 말 2535.29까지 257.30포인트(11.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역시 736.10에서 831.68로 12.98% 뛰었다. 미국 물가안정 신호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종결 가능성을 높이며 기술 성장주를 중심으로 시중 유동성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뉴욕증시 역시 랠리를 이어갔다. 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채권시장의 금리가 안정세로 전환된 후 주식과 채권이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제 시장의 고민은 연말 산타랠리가 가능할지, 혹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주가 경로를 그려나갈지 여부에 모이고 있다. 코스피가 기술적 관점에서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0일(2504포인트)선을 돌파한 상황에서 장기 추세선이자 차기 저항선인 200주선(2597포인트)도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미국 경기 침체 진입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12월 FOMC 등 굵직한 매크로 재료를 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말 완만한 상승 흐름을 점치는 분위기다. 12월 주식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낮고, 현재 레벨에서는 완만하게 저점을 높여가면서 26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새해맞이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면, 동시에 카운트 다운을 하게 된다"며 "분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기이고, 이 시간이 돼서는 모두가 운과 박자, 목소리를 맞춰 결정적인 순간을 동시에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12월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는 카운트다운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김 센터장은 설명했다. 지금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 대한 경제와 정책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르더라도, 연말까지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11월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해 기술적 부담이 커진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저항요인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타랠리보다는 점진적 레벨업을 예상하고 있다"며 "센티멘트나 수급, 실적 등 주요 여건은 개선 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정학 불안,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경기 침체, 시스템 신용 위기 등이 잠재적인 주가 충격을 가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면서 "12월 FOMC라는 올해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연말에 산타랠리가 가능할지 혹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주가 경로를 그려 나갈지에 대한 전략 상 점검이 필요하며 포트폴리오 상 하방 경직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연말 2600선을 향해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채권금리, 달러화 하락세가 속도조절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단기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물량 소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변동성이 있다면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국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코스피는 2450선 전후에서 지지력 확보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점에서 2500선 전후에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2450선에 근접할수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잠시 매수 타이밍을 늦추고, 조정 시 매수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12-01 09:36:0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내년 성장률 1%대로 떨어진다는데"…금리 인하 언제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차례 연속 연 3.5%로 동결했다. 사실상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는 것이란 시각에 힘이 실리며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하 시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금리 인하와 발맞춰 한은도 내년 3분기 중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이 현재의 연 3.5%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마무리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전날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일곱 차례 연속 동결로,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였다.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의결문에서 "물가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으로 긴축 기조가 6개월보다 더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물가가) 2%대까지 수렴하는 때가 내년도 말이나 2025년 초반 정도가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로 금리 긴축 기조 종결과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질 경우 통화정책 효과를 반감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대부분의 전문가는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종료됐다고 평가한다. 이제 금리 인하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라는 얘기다.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가 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간소비와 투자위축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한은은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1%로 0.1%포인트 낮춰 잡았다.하지만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운 이유로는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폭이 사상 최대인 2.0%포인트에 달하는 점이 우선 꼽힌다. 전문가들은 금리차 확대를 우려해 선제적 금리를 움직이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한은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로 보고 있다.시카고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전날 기준 내년 5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7%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한은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동결을 이어가다가 미국이 인하에 나선 후인 하반기 중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본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글로벌 마켓이 연결된 데 다 자본 유출 우려가 있다"면서 "미국의 인하에 발맞춰 한은도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인하 시기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렸다"고 풀이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내년 하반기에 연준이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서고 난 후 한은도 미국을 따라 금리를 움직일 것"이라고 봤다.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국보다 늦을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중동 전쟁 등 아직 유가 상방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데 다 3분기 가계부채는 187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긴축 기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와 물가 문제가 워낙 민감해 금리를 낮추기가 쉽지 않다"면서 "한미 금리차도 2%포인트에 달하는 만큼 미국이 인하에 나서더라도 우리는 더 밀릴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일부는 한은이 내년 2분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내년 2분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내수 부진 등의 이유로 같은 시기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봤다.

2023-12-01 09:35:3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