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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BK21' 중간평가서 물갈이…129개 팀 탈락·133개 팀 재선정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두뇌한국(BK)21'에서 성과가 저조한 129개 연구단이 탈락하고 133개 교육연구단(팀)이 재선정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일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 사업 중간평가에서 369개 교육연구단(팀)에 대한 성과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추진되는 4단계 BK21 사업은 전 학문분야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단(팀) 운영 및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인재 양성사업 분야'에서 369개 연구단(팀)을,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210개 연구단(팀)을 선정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인건비, 국제화 경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5261억원이었다. 이번 중간평가는 미래인재양성사업 참여 교육연구단(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4개 학문분야, 사업운영 규모(단·팀), 전국·지역에 따라 분류된 경쟁단위로 진행된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35%(129개) 교육연구단(팀)은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상위 22.8%에 해당하는 84개 교육연구단(팀)은 연간 사업비 15.1% 수준인 총 95억6000만원의 우수 교육연구단(팀) 성과금을 받았다. 탈락한 팀을 대체할 재선정 평가에서는 133개 선정 교육연구단(팀) 중 57개(42.9%)가 신규로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76곳은 지난 성과 평가에서 탈락했다가 재정비를 거쳐 재선정됐다. 이번 재선정 평가에는 총 380개 교육연구단(팀)이 지원해 평균 2.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과평가를 통과한 240개 교육연구단(팀)과 재선정평가에서 선정된 133개 교육연구단(팀)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운영비는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연구활동 지원비, 국제화 경비 등에 사용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결과 발표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이의신청을 거쳐 재선정평가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 확정 이후에도 신규 선정 교육연구단(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해 평가 제출서류의 진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제출자료에 허위 또는 고의적 오기재 내용이 있을 경우,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은 탈락할 수 있다. 2024년 이후 지원을 받는 교육연구단(팀)은 최종적으로 내년 2월 확정 발표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BK21 사업이 그간 대학원 정책을 이끌어 온 중요한 사업인만큼, 엄격한 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교육연구단(팀)을 선발했다"라며 "선발된 교육연구단(팀)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7 14:0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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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할인행사' 12월31일까지 보름간 연장

해양수산부가 이달 중순 종료 예정이던 '연말 수산물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로 2주가량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17일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해 당초 15일 종료할 예정이던 행사를 연말(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연말특별전'은 지난달 27일 시작한 바 있다. 현재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14개 마트(1700여개 점포)와 20여개 온라인몰이 참여하고 있다. 12월31일까지, 수산대전쿠폰 30%에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세부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이달 말까지로 연장됐다. 1인당 최대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 행사는 지난 8월31일 개시했다.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품 등이 대상이다. 한편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18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부처는 환급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해수부와 중기부는 지난 3분기, 그간 사용이 불가했던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2023-12-17 13:55: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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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 잘못낸 국민주택채권 비용 돌려준다

-18일부터 국민주택채권 매입할인비용 환급 -환급대상 약 72만명, 총 1796억원 규모 소상공인이 잘못 부담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을 돌려준다. 금융감독원은 약 72만명의 소상공인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착오로 부담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할인비용 총 1796억원을 환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건당 평균 25만원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채권최고액의 1%에 해당하는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할 때는 매입의무가 면제된다. 금감원은 "2019년 6월부터 주택도시기금법령 개정으로 면제대상이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으로 확대됐다"며 "매입면제는 고객 신청이 원칙인 가운데 금융회사와 법무사의 법령 인지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오매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권은 고객 착오로 매입하면서 부담한 매입할인비용을 환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최근 5년간 국민주택채권을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매입하면서 1437억원을 부담했다. 이번 환급신청을 통해 총 1796억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고객이 부담한 매입 할인비용에 경과이자 등이 더해졌다. 환급액 비중은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이 52%로 가장 높았고 ▲은행(32.2%) ▲저축은행(9.2%) ▲여신전문(6.4%) ▲보험(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0.9%, 20.6%며 ▲건설업(8.3%) ▲숙박 및 음식점업(7.1%) ▲제조업(5.2%) 등의 순이다. 환급대상은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 최근 5년 내에 사업 용도로 대출을 받으면서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저당권 설정등기를 하기 위해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후 매도한 차주다. 다만 국민주택채권 만기(5년)가 지난 경우에도 대출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고객이 당시 매입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을 제출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대출취급 금융회사는 오는 18일부터 환급신청이 가능한 고객에게 문자메세지 등으로 일괄 안내할 예정이다. 환급금은 금융회사가 5영입일 이내에 고객이 요청한 계좌로 입금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7 13:48: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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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쎄이, '3D 프린팅'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서

동화약품 계열사 메디쎄이가 의료기기 산업에서 3D프린터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쎄이는 지난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의료기기 공동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소재의 양 기관은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해 3D프린팅 공정 기술과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사업에 필요한 인력 지원, 전문지식 향상 등에 대해서도 협업한다.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최근 5년 동안 의료기기 분야에서 174건의 교육을 지원하고 3184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적용 및 지원사업을 통해 278건 이상의 의료기기를 제작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쎄이는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해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제품을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메디쎄이는 향후 3D프린터를 활용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7 13:47: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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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코노믹스'…일·가정 양립 가능한 환경 만들어야

경제가 위축되는 '슈링코노믹스'(shrink+economics·축소 경제)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슈핑코노믹스는 '슈링크'(shrink·줄어들다)와 '이코노믹스'(economics·경제)의 합성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자수를 넘어섰고, 2022년 기준 결혼 5년 이하 신혼부부가 낳은 자녀수가 0.65명에 그쳤다. 저출산에 따른 '슈링코노믹스'를 피하기 위해선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어려운 노동 환경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일부에선 신혼부부와 출산가정에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한다. 획기적인 주거정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결혼 5년차 이하인 부부의 자녀수는 0.65명으로 2021년 0.66명보다 0.01명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37만2939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4%(5만5259명) 증가했다.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인구 감소가 시작돼 2072년에는 1977년 수준인 3622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지금의 추이가 이어질 경우 한국은 인구수 감소로 인한 '슈링코노믹스'를 피할 수 없다. 축소 경제는 인구 감소로 경제의 규모가 줄어드는 현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의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규모 축소를 설명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사용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0월 '지역 인재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대학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현재의 출생아수(25만명)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40년 50% 이상의 대학이 미충원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7월 '재정준칙 법제화가 시급한 5가지 이유' 보고서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2030년에는 0%대로 하락하고, 2047년에는 마이너스까지 돌아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슈링코노믹스의 현실화를 피하기 위한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년마다 개정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통해 인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2005년 세계 최하위인 1.09를 기록한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의 연령대별 출산율을 합친 수치)은 지난 2022년 0.78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출생률 회복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어려운 현재의 노동 환경을 해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48명, 남성 14.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한은은 육아휴직 사용율이 OECD 평균까지 늘어날 경우 출산율이 약 0.1명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10월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유(有)자녀 여성의 비중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출산율과 경제활동참가율을 함께 상승시키기 위해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제활동율과 출산율이 함께 상승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 등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전반적으로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2-17 13:47: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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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尹 2기 내각 청문회 '슈퍼위크'… 예산 지각처리 우려도↑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8일부터 1주일 간 열린다. 여야가 후보자들의 적격 여부를 두고 격돌할 전망인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협상도 늦어지면서 오는 20일 처리가 지켜질지 미지수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한다. 20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1일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의 청문회 날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들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참사가 총선용 개각에서도 반복됐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민주당은 청문회 전부터 강도형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 논문 표절 의혹을 비판하고 있으며, 송미령·박상우 후보자에 대해서도 논문 표절 의혹과 LH 재임 시절 이해충돌 논란 등을 제기했다. 또 현 정부 초대 경제수석이었던 최상목 후보자에 대해선 "지난 1년 반 동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주도했다"고 주장했으며, 오영주·강정애 후보자는 그간의 활동 이력에서 각각 외교부와 보훈부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아직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김홍일 후보자도 "정치 검사"라는 공세를 가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부분 사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논문 표절, 위장 전입, 전문성 등 말이 안 되는 인사들을 제2기 내각 6개 부처에 추천했다"며 "부적격 인사, 대통령께서 먼저 자진철회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를 "국정 발목잡기용 생트집"이라고 맞서고 있다. 2기 내각 후보자들은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인사며, '민생을 함께 챙기자'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라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야당이 문제제기를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사람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이제까지 '인사 참사'라는 얘기를 너무 자주해왔기 때문에, 어쨌든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제기를 해 주시고 그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여야는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총예산 656조9000억원 가운데 56조9000억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 여부를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법정 처리기한(12월2일) 이후 2주가 흐른 상황이라,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처리'라는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갱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여야는 목표로 한 날짜가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주말에도 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연구개발(R&D)이나 새만금 예산을 포함한 일부 쟁점 사항에서 입장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에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여야가 합의한 추후 본회의 일정이 20일과 28일 뿐이라, 예산안이 28일에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28일 본회의에서 일명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과 3건의 국정조사 요구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이날 예산안까지 통과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7 13:46: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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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3 연구개발 아이디어 축제 개최…5년간 총 3500건 아이디어 모여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 채널인 엠필즈를 운영하며, 지난 5년간 3500여 건에 이르는 신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연구소 임직원들이 담당 제품과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제안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하고,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앞으로의 설계 방향성을 발표하는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열린 엠필즈 페스타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행사에 축제를 뜻하는 '엠필즈 페스타'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료 연구원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시키도록 응원하는 차원이다. 올해 최우수상으로는 고령운전자의 제동·조향 능력을 보조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브레이크 패드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향상시킨 전자식 브레이크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 선정에는 연구개발 부서는 물론 해당 기술이 상품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략기획과 특허, 영업담당 등 총 13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최종 후보에 오른 기술로는 에어서스펜션을 활용한 차박용 차고조절, 방수기능 향상 설계 기술, 전기차용 사운드 출력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공조시스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이를 실제 개발제품으로 육성하는데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7 13: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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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산학협력' 본격화…'사업화' 이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 사업화연계기술개발 대표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 마련에 나섰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제8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 메디헬스 클러스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과대학, 공과대학,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다양한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이화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이끌어나갈 주요 주체들이 협력 방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자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이화의료원은 '이화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위한 공간을 이대서울병원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거점으로 융·복합 연구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화 산·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7 12:48: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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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신사업도 '난항'...경기침체에 직격탄

국내 석화업계의 한숨이 깊어졌다. 중국 내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 증가와 전방 수요 부진으로 인해 내년 전망도 반등의 기회를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석화 업계의 내년 실적도 올해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화업계의 부진 주요인으로는 전방수요 감소와 중국의 공급과잉이 꼽힌다. 중국 중심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글로벌 에틸렌 공급과잉 규모는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에틸렌 생산설비 규모는 지난 2013년 대비 50% 증가한 2억3000톤으로 예상된다. 특히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나프타분해설비를 직접 가동하는 업스트림 업체는 에틸렌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에틸렌 증설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추출량이 많아졌으나 그만큼 수요가 줄었다"며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의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격차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석화업계는 고부가 제품 생산량을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신사업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에 진입하며,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전에 제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인 '역래깅'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첨단소재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3%, 69.7% 하락했다. 양극재에 쓰이는 메탈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황 약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국내외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71% 급락한 영업이익 983억에 그쳤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024년부터 에틸렌, PE, MEG, PVC 등의 증설 물량 감소에 힘입어 전반적인 수급밸런스 회복을 예상하나 업황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석화업계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 다운사이클을 감내할 수 있는 재무여력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업체별 신용도를 결정짓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현재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으나 수요가 둔화돼 제품 가격상승분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석화업계의 내년 전망도 지금과 비슷하거나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2-17 12:47:4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