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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전기차 경량화 경쟁 나서..."스틸 소재 각광"

국내 철강업계가 가벼운 차체 소재를 선호하는 완성차 업계 공략을 위해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운 스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량화 시장은 지난 2020년 696억 달러에서 연평균 약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993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는 소재 경량화가 중요하다.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25% 이상 무거운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무게를 경량화하면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수 있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차량을 제작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단위 당 탄소배출량이 가장 낮은 스틸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스틸 소재는 알루미늄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6~7배 적은 장점이 있다. 이에 철강업계에서는 스틸 소재를 사용한 차량 부품을 개발하는데 사활이다. 포스코는 기가스틸, 무방향성 전기강판 등을 중심으로 소재 경량화에 집중 중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기가스틸은 알루미늄과 비교해 소재 가격은 3.5배, 가공비는 2.1배 낮다. 특히 10원짜리 동전 크기로 만들어졌음에도 10t 이상의 무게를 버텨 차량 경량화에 적합하다. 더불어 배터리 무게를 경량화하기 위한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스틸 배터리 케이스를 연구해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중량과 동등한 수준의 경량화 방법을 도출했다. 아울러 초고강도 핫스탬핑 강판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핫스탬핑 강판은 950°C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다. 다른 경량화 소재 대비 비용도 저렴한 강점도 있다. 동국제강도 자동차 산업 소재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특수강 활용 부품과 특수 철판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연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게를 줄이고 차량 경제성도 확보하기를 원한다"며 "이에 적합한 스틸 소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차체 소재의 경량화와 가공성을 고려했을 때 알루미늄을 적용하는 것이 업계에서 일반적이었다. 다만 하이엔드 차량에는 알루미늄을 많이 적용했으나 일반 중형세단 차량에 알루미늄을 적용하면 차량 가격이 높아져 경제성에 맞지 않는 단점이 존재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세계적 추이가 탄소 중립으로 바뀜에 따라 완성차 업계에서는 알루미늄을 차체에 적용해야한다는 인식이 사라졌다"며 "경제성과 범용성에 있어 스틸 소재가 가장 많이 쓰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3-12-20 10:53: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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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남해군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3년 신설 임도 가운데 11월 3일 이전 준공된 0.7km 이상 임도를 대상으로 노선 선정의 적절성, 재해 안정성, 예산집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임도 전문가(설계·시공자, 대학교수)와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했다. 이번에 최우수 임도로 선정된 남해군 창선면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신흥마을에서 광천마을을 순환하는 임도로, 지난 2월 착공해 8월 준공됐다. 이번 평가에서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비탈면 용출수 처리, 계곡부 수원 처리, 계류의 안정 처리가 탁월해 구조물의 적정성과 노면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야생동물 이동 통로 설치 및 사면 녹화 등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조림 숲가꾸기 및 대형 산불 진화 등의 산림경영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활용과 산림문화 휴양 레포츠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망운산 둘레임도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0:5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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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시민소통 우수모델로 각광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위원장 박원현)가 시민소통의 우수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에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년간 84건의 정책제안을 권고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민선8기 양산시장 공약사항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소통과 통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10월 12일 출범했다. 공모로 선발된 60명과 추천으로 선발된 전문가 40명이 정책제안과 공약변경사항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출범 당시에는 1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에 일반 제안 기능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옥상옥의 위원회가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박원현 위원장, 박규하 부위원장, 5명의 분과장을 중심으로 단순 나열적인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실행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활동함으로써, 필요한 위원회라는 인식이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 분과위원회는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의 회의를 거쳐 84건의 제안을 정책제안으로 권고했으며, 이 중 41건의 제안이 추진가능한 제안(채택률 48.9%)으로 정책화 과정에 있다. 일반적인 제안의 경우 채택률이 10~20% 정도인 것을 볼 때, 48.9%의 제안채택률은 위원회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표적인 제안인 ▲KTX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여성 1인점주 안전을 위한 '안심벨 지원'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노후화된 '대운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휴양림, 숲애서, 캠핑장 등 전화예약 추가' 제안들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된 것들로, 정책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양산 시민의 편의가 증진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또 위원회 내에서도 소통이 안되면 시민들과도 소통이 어렵다는 인식하에 포항·경주와 통영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 서로간의 화합, 역량강화 교육, 벤치마킹을 통해 위원회 스스로 운영방향에 대해 정립해 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위원회 회의가 회의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과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제안 관련 현장방문 활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듣기 위해 자율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정책제안 외에도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과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어, 9건의 공약사항의 변경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사송공공주택지구 준공 전 시민의견 청취,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로드맵 발표회,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정 현안사업장에 16차례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모금한 5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양산시 복지재단에 기탁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4년에는 지난 1년간 권고했던 정책제안들이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통합위원회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가 2024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제도나 규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시민에게 필요한 제안을 하는 위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20 10:50: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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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농기계 영업서 전기車 제조해 세계로…대풍EV자동차 백옥희 대표

국산 전기 이륜·삼륜차 제조社중 공장 최대…영광에 1만평 제조기지 백 대표 "해외에서도 기술로 당당히 승부하는 한국 토종기업 만들 것" 네팔과는 대규모 수출 계약, 방글라데시·필리핀·베트남등 '공략 채비' 먹고 살기위해 창업, 농기계 영업을 하다 전기 이륜·삼륜차 등 e-모빌리티 제조 분야에 뛰어들어 세계 시장까지 노리는 여장부가 있다. 전남 영광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풍EV자동차 백옥희 대표(사진)가 그다. 백 대표가 2011년 설립한 대풍EV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TOP 3' 가운데서도 공장만 약 1만평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영광 대마전기 자동차사업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대풍EV자동차는 1공장은 내수용, 2공장은 수출용을 위한 것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나는 지금까지 영업을 직접 한다. 우리 회사에서 내가 전화를 제일 많이 받는다.(웃음)" 2020년 당시 95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이듬해엔 135억원으로 늘고 지난해엔 156억원, 그리고 올해엔 약 200억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등 기업의 모양새가 갖춰져가고 있지만 백 대표의 인생은 해보지 않은 것 빼고는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로 올라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도 했다. 그러다 큰 빚을 지고 도망하다시피 서울에서 가장 먼 전남 고흥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두드리면 열린다. 안열리면 발로 찬다'가 신조가 됐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죽기 살기로 해 왔다." 백 대표는 자신의 이런 삶과 지금까지의 여정, 그리고 사업을 '창조적 도전'의 연속이라고 했다. 고추건조기 등 농기계를 영업하고 팔고, 직접 수리까지 하면서 그는 기술자가 됐다. 뭐하나 제대로 배운 적은 없었지만 '서당개 3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태풍 볼라벤(2012년) 이후 영업하던 농기계 매출이 급락했다. 농기계 제품을 만들던 회사들도 일부가 문을 닫는 등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경운기는 너무 무겁고, 이륜 농기계는 위험하고 그래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기차를 해봐야겠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창업하고 1년만에 위기가 찾아왔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2013년 17억원 정도하던 매출은 이듬해 13억원까지 하락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사업 전환 초기 백 대표는 새벽 4시에 출근해 밤 11시까지 일하는 강행군을 계속했다. 이런 노력으로 대풍EV자동차는 2016년엔 호남권 최초로 이륜자동차 제작자로 등록했다. 2018년에는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 평가시험에 합격도 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를 이어온 결과 e-모빌리티 제품은 환경부 보조사업 기종부터 일반기종까지 어느새 11개에 달했다. 적재함이 뒤에 달린 농업용 삼륜·사륜 전기운반차, 번호판을 달 수 있는 전기이륜차 등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들 제품은 전국의 농기계 대리점과 오토바이센터, 이마트 매장 등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쿠팡, 본사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젠 글로벌이다. 최근 대풍이브이자동차는 동남아시아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 '툭툭'을 대체할 5~9인승 삼륜전기차 개발도 성공했다. 베트남에는 법인도 만들었다. 백 대표는 "지난해 말엔 네팔 전기차 업체와 5년간 1000만 달러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구조인데 내년부터는 계약 이행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에도 일부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필리핀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의료용 스쿠터 양산 준비가 끝나는대로 유럽도 공략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만이 살 길이다. 해외에서도 당당히 기술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토종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미소)" 백 대표는 2021년엔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2019년엔 '모범여성경제인'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3-12-20 10:5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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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4학년도 정시 의·약학계열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다우홀)에서 5개 대과 함께 '2024학년도 정시 의·약학계열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학년도 의·약학 계열(의·치·한·약)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경성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5개 대학을 비롯해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학력개발원 등이 참여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부·울·경 지역 학부모와 수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지역 5개 대학은 의·약학 계열 학과 소개, 입학전형 주요 사항 안내, 대학별 입학 결과와 지원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은 경성대 약학과 20명, 고신대 의예과 13명이다. 동아대 의예과는 수시모집 32명, 정시모집 19명, 총 51명을 모집하며 정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부·울·경 지역 고교 입학~졸업(예정)생)으로 14명을 선발한다. 1987년 부산·경남 최초로 한의과 대학을 설립한 동의대는 총 50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16명을 뽑는다. 부산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학·석사 통합 총 7년(학사 3년+석사 4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2024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역인재 비율이 의예과 22명, 치의학전문대학원 10명, 약학대학 12명 등 총 44명을 모집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은 "저출산,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에서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우수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대학, 지역 사회와 함께 지산학 협력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0:5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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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연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지난 12월 19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사, 학부모, 인권지원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연수는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활성화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통해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 방안,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대책 등에 근거하여 2023년 3월 1일부터 울릉교육지원청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결과를 보고를 통해 울릉도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과 현실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저동초등학교 이해철 교감선생님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전략 소개,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제시, 학부모와 교직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학생 지원 체계 강화, 사례 연구 및 그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방안 공유 등 장애학생들도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할 수 있는 그 타당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더 나은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틀을 마련하면서 2024학년도의 울릉 특수교육의 미래를 밝게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며 포용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울릉도 특수학생들을 지도하시느라 고생이 많다" 라고 격려하면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비장애인처럼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 학생 개개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울릉 특수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약속하였다.

2023-12-20 10:49: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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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3시 교육감 소통공감실(시교육청 별관 1층)에서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體仁智)'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희망 초·중·고·특수학교 70교 100명의 교육 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등)가 한곳에 모여 아침체인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이뤄졌다. 특히 학부모 대표로 회의에 참여한 연서초등학교 박은경 학부모회장은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자녀가 티볼 대회에 우승까지 이룰 수 있던 과정을 설명하며 "아이들이 아침마다 스스로 일어나 체인지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학창 시절의 행복감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큰 추억을 만들어준 기회가 좋았다"고 했다. 학생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성동중학교 주태근 부학생회장은 이름도 생소했던 아침체인지 활동에서 정말로 '뇌를 깨워주는가'라는 의구심에서 시작된 체인지 활동을 그동안 해오면서 아침 운동으로 정말로 뇌가 활성화되는 부분을 느꼈다고 한다. 아울러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주변 친구들이 검도 단증을 취득하고, 줄넘기 대회에도 입상하고, 본인도 바다마라톤에 아침체인지 걷기·달리기 동아리 친구들과 참여해 전원 10㎞ 완주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아침체인지 활동에 대한 내실화를 더 꾀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교마다 시설 환경 구축 정도, 구성원의 적극성 또는 환경적 차이, 다양한 체육 관련 프로그램이 오히려 업무 가중이라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아침체인지 공청회 통해 아침 체육 활동의 내실화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훌륭한 부산발 아침운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12-20 10:4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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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

포항시가 올해 7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는 지난 12월 19일 개최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무원 부문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 김영은 주무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 부문에서는 영일만4산단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7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순도 리튬을 가공·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영일만4산단에 19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추가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총 16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중 올해만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달성해 3000여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규모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JV 포함) 2조 5000억 원(이차전지), 에코프로 3조 원(이차전지), SK에코플랜트 1조 5000억 원(데이터센터), 동국산업 1000억 원(이차전지) 등 이차전지 분야가 5조 6000억 원에 이른다. 시는 이러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관기술센터, 수소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더불어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신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탄탄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0 10:39:5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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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3만 배 증폭된 전자기파로 ‘6G 통신’ 구현 가까워진다

빛이나 적외선과 같은 테라헤르츠(THz) 전자기파를 3만 배 이상 증폭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물리 모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이 기술은 6G 통신용 주파수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팀은 미국 테네시대학교 이준수 교수팀,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윤미나 교수팀과 함께 6G 통신용 THz 나노 공진기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슈퍼컴퓨터로도 오래 걸리던 작업을 물리 이론 모델 기반의 AI 학습으로 개인 컴퓨터에서도 쉽게 설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THz 전자기파 투과 실험으로 새로 개발한 나노 공진기의 효율을 분석했다. 일반 전자기파가 만드는 전기장과 비교했을 때, 3만 배 이상 증폭된 전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THz 나노 공진기에 비해 300% 이상 효율이 향상된 결과다. 지금까지는 광 시뮬레이션과 AI를 합해 최적의 설계법을 찾아내는 'AI 역설계 기술'이 사용됐다. 주로 가시광이나 적외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광소자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를 설계했다. 박형렬 교수는 "AI 역설계 기술에선 파장의 십분의 일이나 100분의 1 크기의 광소자 구조를 주로 설계했다"며 "하지만 6G 통신의 주파수인 0.075~0.3 THz 영역의 파장에 비해 100만분의 1만큼 작아 적용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6G 주파수에 작동하는 나노 공진기를 설계할 경우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도 한 번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수십 시간이 소요된다. 즉, 기존에 알려진 역설계 방법을 이용해 하나의 소자를 최적화하려면 수백년이 소요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학 이론 모델을 이용해 AI 역설계 방법과 결합, THz 영역의 나노 공진기를 새로 설계했다. 개인용 컴퓨터 사양으로도 40시간 안에 소자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제1저자 이형택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나노 공진기는 초정밀 검출기뿐만 아니라 극미량 분자 감지 센서, 볼로미터 연구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연구에 적용된 방법론은 특정 나노 구조물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파장이나 구조의 물리 이론 모델 함께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렬 물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물리 현상을 이해해 AI를 이용한 기술의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라며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물리 현상을 먼저 잘 이해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12월 7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 대학ICT연구센터지원사업(IITP), 울산과학기술원 A.I. 보급 및 확산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이뤄졌다.

2023-12-20 10:37: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