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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렸나?···정신병 의심자, 백악관 현관문 침입 소동

정신병 의심자가 백악관 대통령 관저를 향해 뛰어가다가 체포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백악관 경호에 허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USA투데이는 텍사스주 출신 오마르 곤살레스가 20일 오후 7시20분(현지시간)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쪽의 담을 넘은 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노스론(북쪽 정원·North Lawn)을 180m가량 질주해 대통령 관저 현관문에까지 도착했으나 현장을 지키던 경호요원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백악관을 떠난 직후에 발생했다. 곤살레스는 당시 가방이나 배낭 등 어떤 물건도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곤살레스의 백악관 침입 동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곤살레스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돼 현재 조지워싱턴대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월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9·11 테러 13주년인 지난 11일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었다가 경찰에 즉각 체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통령 관저 직전까지 뚫린 적은 없었다. 통상적으로 백악관에 침입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비상벨이 울리고 근무 중인 경찰 등이 즉각 범인 체포작전에 돌입한다. 범인이 정지명령 위반할 경우 신속한 체포를 위해 경호견도 풀지만 이번에는 경호견을 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백악관 경호대는 현재 곤살레스의 백악관 침입 경위와 과정, 경호견을 풀지 않은 이유 등 보안상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2014-09-21 07:26:4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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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로이킴, 첫 예능 고정…특급 활약 펼칠까?

가수 로이 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이 됐다.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로이 킴은 서울 소재의 한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이 된다. '오늘부터 출근'은 8명의 연예인들이 실제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김성주·은지원·박준형(god)·JK 김동욱·로이킴·홍진호·김예원(쥬얼리)·이현이 등의 출연진은 2명씩 한 조를 이뤄 서울 소재 한 이동통신사의 4개 팀에 분산 배치됐다. 이들은 회사 선배들과 멘토들의 가르침에 따라 실제 신입 사원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업무를 수행했다. 연예인으로서 상상하지 못했던 대기업 신입사원의 생활을 스물 두 살의 어린 나이에 체험하게 될 로이 킴은 그 어느 출연자보다도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범하고 활발한 성격과 영민한 두뇌를 가진 로이킴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특급 활약을 펼칠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실수를 연발하며 좌충우돌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특히 로이킴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8명의 멤버들 중 가장 '칼퇴(정시퇴근)'을 잘 하는 멤버로 꼽히기도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9-20 22:5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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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에 1-2 역전패…AFC U-16 준우승

한국이 16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결승전에서 수비수 최재영(포항제철고)이 전반에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에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이승우는 5골(4도움)을 기록해 북한의 간판 골잡이 한광성(4골)을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은 전형이 공격 때 3-4-3이다가 수비 때 5-4-1로 변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스트라이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최전방에 나섰고 좌우에 유승민(영생고), 장결희(바르셀로나)가 윙포워드로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김정민(신천중), 이상헌(현대고)이 버텼다. 공수를 오가는 좌위 윙백은 박명수(대건고), 윤서호(매탄고)가 맡았다. 센터백 장재원(현대고), 최재영, 이상민(현대고)이 스리백 수비진을 이뤘다. 골문은 안준수(FC의정부)가 지켰다. 한국의 전력이 한 수 위로 평가됐으나 북한은 거친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을 압박했다. 특히 북한은 이승우를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이승우은 경기 시작과 함께 거친 태클로 반칙을 당했고 머리를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결국 주심은 전반 중반이 되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승우는 전반 16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북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승우는 전반 30분에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선제골은 3분 뒤 터졌다. 이상헌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센터백 최재영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1점을 허용한 북한은 한광성을 앞세워 한국 골문을 꾸준히 위협했고, 후반 4분 패널티지역을 돌파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6분 역습 때 이승우가 북한 수비수 정주성의 반칙으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쳤다. 이승우는 페널티 아크에서 프리킥을 직접 슈팅했으나 북한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북한은 1-1로 맞선 후반 21분 최성혁이 역습 기회 때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대포알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한국은 키 193㎝의 공격수 이형경(현대고)을 막판 투입해 롱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1-2로 역전을 허용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14-09-20 22:15: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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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21일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햄스트링 부상 '기량 발휘할까'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햄스트링 부상에도 예정대로 개인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은 경기 24시간 전에 최종 엔트리를 대회 운영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양학선은 신동현(25·포스코건설)·박민수(20·한양대)·이상욱(29·전북도청)·이혁중(22·한국체대)·김희훈(23·인천시청)과 함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학선은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됐지만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을 입은 탓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도약대를 향해 뛰어가던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부상이 더 악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단체전은 최종 엔트리 6명 중 5명이 번갈아가며 각 종목에 출전해 상위 네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단체전은 팀 성적도 중요하나 개인전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체전에서 개인이 뛴 성적을 바탕으로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출전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주종목에서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8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24∼25일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2014-09-20 21:01:0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