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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KLPGA 메이저 역전 우승 동갑내기 김효주와 성적 비교

백규정 KLPGA 시즌 3승 '슈퍼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백규정은 21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693야드)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포함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백규정은 단독 선두였던 홍란(28·삼천리)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백규정은 세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였고, 홍란은 볼이 홀 뒤로 굴러가면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놨다. 홍란의 버디 퍼트는 홀 앞에서 멈춰선 반면, 백규정은 과감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두며 김효주(19·롯데)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효주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11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2014-09-21 17:44:44 유순호 기자
한·캐나다 FTA 9년만에 체결…자동차 업계 수혜 기대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 기간 9년여를 끌어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공식체결이 이뤄져 향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 증대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이 22일 박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 직후에 열리는 양국 협정서명식에서 FTA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FTA는 양국 모두 10년 내 수입액의 약 99%를 자유화하고, 상품·서비스·투자·경쟁·지적재산권·환경·노동 등 경제 대부분을 포괄하는 높은 수준의 FTA라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또 이번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2번째 FTA로 세계 GDP 대비 FTA 체결국의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는 59.8%로 확대되게 됐다. 특히 캐나다는 아시아 국가와의 첫 FTA 체결이어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에 비해 주요 경쟁품목인 자동차, 자동차부품,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 분야에서 캐나다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우리 자동차 업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캐나다는 우리의 5대 자동차 수출시장으로 우리 업계는 미국 현지생산을 포함해 캐나다 시장의 약 12%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FTA 체결시 수출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캐나다 FTA의 조기 발효를 목표로 다음달 초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2014-09-21 17:33:2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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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제보자]언론 폐부 향한 날카로운 손길

실화 흥미롭게 풀어낸 장르적 접근 "진실과 국익 중에 어떤 것이 중요합니까?" 복제 줄기세포 연구에 불법 채취한 난자가 이용됐다는 의혹을 갖고 있던 방송국 PD 윤민철(박해일)은 과거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했던 심민호(유연석)를 만나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복제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접한 윤민철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취재에 나선다. 권력과 언론, 나아가 국민과도 맞서야 하는 힘겨운 싸움의 시작이다. '제보자'(감독 임순례)는 '본 영화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으나 영화적으로 재구성된 픽션임을 밝힌다'는 실화 바탕의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자막으로 막을 연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 영화를 쉽게 픽션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시작과 동시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사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알려진 대로 '제보자'는 2005년 한국 사회를 들썩거리게 만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당시 사건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은 한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하게 보여줬다. 성공과 명성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의 욕망이 진실보다 국익을 우선시 하는 권력과 언론의 어두운 면과 만나면서 탄생한 대담한 사기극으로 사람들 기억에 남았다. 임순례 감독은 이 사건을 시대적인 배경과 인물 이름만 바꾼 채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재연한다. '제보자'의 가장 큰 힘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실화를 장르적인 접근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캐릭터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시작하는 영화는 곧바로 사건과 갈등을 만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진실을 사이에 둔 윤민철 PD와 이장환 박사의 갈등은 스릴러 영화와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배우들의 열연과 캐스커 이준오 음악감독의 세련된 사운드트랙도 인상적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사회적인 주제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다만 윤민철과 이장환이 마주하는 영화 후반부에서 장르적인 폭발력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쉽다. "우리 사회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 언론인의 집요한 투쟁을 그리고 싶었다"는 임순례 감독의 말처럼 영화의 문제의식은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언론의 폐부에 있다. 집권 정당이 바뀐 2014년, 2005년의 사건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은 어불성설 같기도 하다. 그것은 어쩌면 이념을 떠나 권력과 언론 자체가 지닌 근본적인 부조리함을 비판하려고 한 의도일지도 모른다. 12세 이상 관람가. 다음달 2일 개봉. [!{IMG::20140921000102.jpg::C::480::}!]

2014-09-21 16:59: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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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용, 세계 챔피언이 인정한 17세 사수…진종오 꺾고 AG 사격 최연소 금(종합)

무서운 신예 김청용(17·흥덕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201.2점으로, 199.3점을 기록한 팡웨이(중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청용은 이날 앞서 열린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청용은 하루에만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동시에 한국의 첫 2관왕으로 등극했다. 또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김청용은 총 20발을 쏘는 결선에서 첫 4발을 모두 10점대에 명중했다. 7번째 발에서 10.4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고, 11번째 발에서는 만점인 10.9점을 명중시키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팡웨이와 선두를 다투기도 했지만 15번째 발 이후 격차를 벌이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17세의 나이로 2관왕이 된 김청용은 사격을 배운 지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내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 대회 경험도 거의 없다. 국내 고등부 대회를 싹쓸이한 그는 8월 난징 유스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며 세계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이 성인 국가대표들과 출전한 첫 국제 대회였다. 그는 당시 진종오·이대명과 팀을 이뤄 10m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일찌감치 한국 사격을 이끌 새 얼굴로 가능성을 알렸다. 반면 이번 대회 개인전 결선에 함께 오른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179.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땄다. 네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진종오는 개인전에서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이미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그지만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 컸지만 진종오는 18살이나 어린 후배의 성장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진종오는 "새 영웅 탄생을 많이 축하해달라. 오늘 주목은 여기 영웅이 다 받아야 한다"며 김청용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어 "한국에서 하다 보니 부담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단체전 금메달 목표 의식이 뚜렷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힘든 경기 운영을 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진종오를 평소 우상으로 꼽아온 김청용은 사격 선수로는 드물게 왼손잡이라 진종오와 마주보고 경기할 때가 많다. 김청용은 "선배님이랑 마주 보고 해서 항상 좋다"며 "지금까지 선배님이 많이 가르쳐주셨다. 경기 전에도 첫 시리즈를 잘 풀어가면 실력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선배님한테 많이 배우며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4-09-21 16:59:0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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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의 AG 하이라이트]'2연패 도전' 야구 첫경기 워밍업

박태환·김장미·신아람 등 금 기대 이번 대회에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문학야구장에서 태국과 B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24일 대만과의 2차전에 전력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몸 풀기를 한다. 약체이지만 5전 전승으로 우승하기 위해서는 전략에 조금이라도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 한국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5일 휴식 후 열릴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김광현은 태국전에서 50~60개 정도를 던지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이번 대회 총 7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노리는 박태환(25·인천시청)은 수영 남자 800m 계영에 나선다. 사격에서는 여자 25m 권총에 김장미(22·우리은행)가 출전한다. 20일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 기대와 달리 노메달에 그쳤던 김장미는 자신의 주종목인 25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신아람(28·계룡시청)은 펜싱 여자 에페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상대로 멈춰선 마지막 1초 동안 무차별 공격을 당해 결국 '1초의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여자 사이클 트랙 단체추발,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김성민(27·경찰체육단), 여자 78㎏급 정경미(29·하이원),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등도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2014-09-21 16:58:2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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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악녀의 힘!

SBS '런닝맨'이 반전 팜므파탈 매력으로 물든다. 21일 '런닝맨'에서 악녀 5인방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는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로 '런닝맨' 멤버들 중 진짜 재벌남을 찾는 레이스를 한다. 악녀 5인방은 '런닝맨' 멤버들과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는 후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과 날 선 눈빛을 하고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로 '런닝맨' 멤버들을 방문해 그들의 혼을 빼놓았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연기력을 발휘하며 돈, 사랑, 배신, 복수가 어우러진 런닝미니시리즈 '괜찮아 재벌이야'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에게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생수 따귀를 날렸다. 이어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월요 커플'에게 분풀이를 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고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보여줘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가방으로 펀치를 날렸고 유인영은 하하를 만나 "못생긴 게 말귀도 못 알아듣네.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며 놓여있던 물병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렸다. 김민서는 "멍청한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는 김종국에게 쿠션으로 난타를 날려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런닝맨'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주름잡는 악녀들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극중 보여줬던 악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배우들의 반전 성격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4-09-21 16:57:2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