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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역법 '비밀의 문' 영조·이선 힘 합친다…"변수 발생"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영조 한석규가 균역법 완성을 앞두고 반발에 부딪힌다. '비밀의 문' 지난 11회 말미엔 영조와 세자 이선(이제훈)의 부자(父子)간 비극적인 갈등이 시작됨을 암시했다. 세자 이선이 아버지 영조가 노론 결탁을 담은 비밀 문서 맹의에 서명한 '죽파'라는 인물임을 알아채며 절망한 것이다. 28일 방송되는 '비밀의 문'에서 이선은 영조의 친정 선언을 받아드리고 그가 백성을 위해 만든 균역법이 완성되는 데 힘을 보태며 '때를 기다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균역법이 공표되기 전 백성들과 한데 묶여 세금을 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양반 유생들의 폭동으로 왕실은 홍역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비밀의 문'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영조는 박문수(이원종)의 만류에도 관아의 문을 열고 균역법 제정 소식을 듣고 몰려든 유생들과 대면하고 있다. 이들은 관에 도끼를 내려찍으며 반대에 강경한 입장이다. 영조와 이선, 체재공(최원영), 박문수 등은 당황스러워 한다. 특히 반대 시위에 분노했다가 허망해지는 한석규의 눈빛에서 평생 바라던 꿈이 다시 좌절돼야만 하는 참담함이 전해진다는 의견이다. '비밀의 문'의 한 관계자는 "맹의로 인한 부자의 갈등이 예견된 상황이지만 균역법 제정만큼은 영조와 이선이 한마음으로 '백성은 모두 평등하다'는 뜻을 담으려 했던 노력의 산물"이라며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서 반전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014-10-28 22:11:1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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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주원, 눈빛 경쟁…심은경 '눈물'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설내일의 모습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공개된 '내일도 칸타빌레' 스틸에서 심은경은 잔뜩 기가 죽은 얼굴로 옆에 앉은 주원의 손을 잡고 있다. 최근 진행된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에서 심은경은 진지하게 대본에 몰입하며 감정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설내일이 지닌 내면의 아픔을 표정과 눈물에 담아내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과 내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설내일은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치른 차유진(주원)을 보며 거리감을 느끼게 됐다. 이제 어린애처럼 살지 말고 체계적으로 배워 콩쿠르에 참가를 하라는 안건성(남궁연) 교수의 말에 상처를 받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 6회부터는 배우 박보검이 출연해 설내일을 두고 차유진과 경쟁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작품에서 줄리어드음대에서 한음을 찾아온 훈남 첼리스트 이윤후 역을 맡았다. 사진에서도 넘어진 심은경에게 손을 내미는 박보검과 그를 견제하듯 심은경을 자신의 품에 끌어당겨 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차유진만 바라보던 설내일이 그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설내일을 둘러싼 음악적인 환경도 변화할 조짐이다. 이 가운데 이윤후가 등장, 차유진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2014-10-28 22:10: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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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차전, LG 승리…승부 원점으로

가까스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거머쥔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는 사이드암 신정락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9-2로 꺾었다. 지난 27일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배한 LG는 2차전을 낚아 1승1패를 기록했다. 오는 30일 홈그라운드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을 앞두고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신정락은 최고 시속 145㎞에 이르는 빠른볼과 낙차 큰 커브,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넥센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LG는 넥센 선발로 나선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과 필승계투조인 한현희, 조상우를 모두 무너뜨리며 사기를 올렸다. 2010년 LG에 입단한 신정락이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뽑은 것은 정규 리그를 통틀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 첫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LG는 경기 초반 밴헤켄을 상대로 한 착실한 팀 배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7번)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진영도 중전안타를 쳐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브래드 스나이더는 끌어당기는 팀 배팅으로 2루 땅볼을 만들어 1사 2, 3루의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기세를 몰아 LG 손주인도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추가점을 뽑았다. 7회말에는 넥센에게 추격 점수를 내주기도 했다. 1사 후 타석에 나선 유한준이 신정락의 4구째 122㎞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LG의 뒷심은 매서웠다. 8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내 8-1로 앞서 나아갔다. 8회말 넥센이 서건창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만회했으나 승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9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4-10-28 22:06: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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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태안서 꿈키움 현장학습 '찾아가는 꿈키움데이' 열어

CJ그룹(회장 이재현)의 대표적인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7일 농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 '찾아가는 꿈키움데이(Day)'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이원초등학교 전교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꽃보다 이순신' 이라는 주제 아래 현충사 견학과 이순신 장군 추모 백일장ㆍ사생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산문시 창작, 난중일기에 어울리는 상상화 그리기 등 이순신 장군의 인성과 리더십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들의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10여 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는 '꿈을 키우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인성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방향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와 함께 CJ나눔재단의 이사를 맡고 있는 인명진 목사·사석원 화가·김성구 샘터 문화사 대표,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민창기 동영회계세무대표회계사 등 저명인사들이 함께하며 어린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리더십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5회째를 맞는 '찾아가는 꿈키움데이'는 사회 저명인사들과 함께 교육소외지역인 농어촌 학교 어린이들을 찾아가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글·그림 등 창작 활동을 함께 하는 꿈키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찾아가는 CJ도너스캠프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을 통해 재조명된 이순신 장군을 돌아보면서, 어린이들이 꿈과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초등학교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정의 어린이들이 있는 곳으로, 바다환경지킴이 활동에 많은 참여를 해 오고 있다. 2009년에는 CJ CGV의 청소년 영화창작교육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해 바타생태환경 고찰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충남교육청 표창을 받기도 한 바 있다.

2014-10-28 22:00:01 정영일 기자
여학생 추정 세월호 실종자 시신 발견…작업 중단 29일 오전 4시께 재개(3보)

실종됐던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실종자의 시신이 102일 만에 선체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세월호 사망자는 29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9명이 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25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발견된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구조팀은 추정하고 있다. 남은 실종자 10명 중 여성은 단원고 학생 3명, 50대 일반인 승객 등 4명이다. "4층 중앙 복도에서 목격했다"는 생존자의 진술이 있었던 단원고 여학생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구조당국은 보고 있다. 그러나 신원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부족해 DNA 확인 전까지는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으나 유속이 세져 중단했다. 구조팀은 29일 오전 4시 전후에 인양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NA 비교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요원들을 현장에 대기시켜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점심 무렵에 신원이 확인될 수도 있다고 구조당국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진도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 발견 상황을 설명듣고 초조히 기다리고 있다. 구조팀은 기상 악화로 지난 26일 오후 88바지를 피항시키고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해상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잠수요원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 해군은 선미, 민간은 선수 구역을 맡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오전 세월호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만이다.

2014-10-28 20:09:3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