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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열하는 김나운…"조울증 엄마 역, 갈등의 중심 축"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인 김나운의 오열 연기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3회에서 열무(백진희)의 비극적인 과거사가 밝혀진 가운데 자식 잃은 슬픔과 모정을 절절하게 연기했던 열무 엄마 김나운(김명숙 역)의 모습이 공개된 것. 극 중 해맑고 당차 보이던 열무가 15년 전, 비극적인 사고로 동생 한별이를 잃었고 충격을 받은 엄마가 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 상태다. 열무는 조증 증세를 보인 엄마가 화려한 옷과 유난스러운 행동을 하며 검찰청 로비에 등장하자 당황하면서 엄마를 나무라는 모습을 보여 얄미운 딸의 모습도 보였다. 또 엄마를 억지로 집으로 보내며 죽은 동생에 연연해하는 엄마에게 '나는 엄마 자식이 아니냐'고 말하기도해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열무가 자신의 비밀을 동치(최진혁)에게 드러내며 엄마에 대한 애틋함을 감정을 보여줬다. 15년 전의 이 사건이 열무와 동치의 인생을 흔들어 놓은 일임을 암시하고 있고 아이를 잃은 후 조울증을 앓고 있는 열무 엄마 역할이 향후 사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명숙은 조울증이라는 양 극단의 성격을 연기하는 만큼, 극 중 어떤 배역보다 에너지 소모도 심하다. 하지만 김나운은 열무 엄마로서 갈등의 중심 축 역할을 훌륭히 해 내는 것은 물론, 후배 연기자들과 아역 배우들까지 살뜰이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만과 편견' 4회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관계로 밤 10시 40분에 지연 방송될 예정이다.

2014-11-04 22:18: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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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내린 강정호의 8회 2점 홈런…한국시리즈 1차전 넥센 4-2 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먼저 승리를 따내며 전통의 강호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8회초 터진 강정호의 투런 홈런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533, 2홈런, 4타점, 5득점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강정호는 이날 결승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려 1차전 MVP로 선정됐다. '20승 투수' 앤디 밴 헤켄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제 몫을 다 했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조상우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구원승을 가져갔다. 삼성은 선발 투수 릭 밴덴헐크의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지키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삼성의 투수진은 사사구 7개를 기록했다. 선제점은 넥센이 따냈다. 넥센은 3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로티노가 2루타를 쳐내 1-0 리드를 잡았다. 유한준의 볼넷과 박병호의 우익수 플라이로 이어간 1사 1,3루 기회에서 강정호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삼성은 곧바로 나바로의 2점 홈런 한 방으로 균형을 이뤘다.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장한 나바로는 우중간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7회 나란히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넥센은 조상우가 바통을 이어 받았고 삼성은 차우찬이 나섰다. 팽팽한 불펜전에 강정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선두 타자 박병호가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고 강정호는 무사 1루에서 차우찬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8회 조상우와 9회 손승락의 호투로 2점차를 지켜냈다. 한편 역대 31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24차례로 우승 확률 77.4%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리며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4-11-04 22:15: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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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베키맘 클럽' 1주년 기념, 보육시설에 방한의류 등 기부 행사

AK플라자가 엄마와 아이를 위한 특별한 클럽 'AK베키맘 클럽' 론칭 1주년을 맞아 '나눔 첫 돌잔치'를 연다. AK베키맘 클럽이란 '베이비'와 '키즈', '맘'의 합성어로, 출산을 앞둔 예비맘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제도다. AK플라자는 오는 23일까지 '나눔 첫 돌잔치'를 열고 베키맘 회원들이 유아동 브랜드를 구매할 때마다 판매수익금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간 동안 누적 적립된 기부금은 지역 어린이 보육시설에 전달할 어린이 방한의류와 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베키맘과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무료 강좌도 진행된다.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좋은 성품 독서 육아법' '외국어 홈스쿨링 리얼 스토리' 등 육아와 관련된 멘토링 강좌와 '신나는 트니트니 가족운동회' 등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까지 점별 총 9개 강좌를 마련했다. 11월부터 AK베키맘 클럽 회원들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AK베키맘 클럽은 불황에도 육아소비에 적극적인 신세대 엄마 고객을 잡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년간 약 1만6000명의 베키맘 회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육아관련 매출은 물론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간 베키맘들이 구매한 총 매출은 전년보다 매월 평균 9.4% 신장했다. 유아동 매출은 매월 평균 20.5% 증가했고, 구매횟수는 21.9% 증가했다. 특히 베키맘 회원에게만 마일리지 3배 적립, 추가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맘맘데이'(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는 전체 유아동 매출 중 최고 31%를 베키맘이 차지했다. 베키맘들은 유아용품 외에 자기자신을 위한 소비도 활발했다. 지난 1년간 베키맘 회원 매출 중 해외명품와 화장품이 2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여성의류가 21%로 뒤를 이었다. 유아용품 구매는 14.5%를 차지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베키맘 클럽 회원들이 유아용품을 구매하러 백화점에 방문했다가 다른 소비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클럽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그들의 소비가 좋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4-11-04 22:15:0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