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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관객 눈높이 맞춘 전시 프로그램 '맥' 운영

국립현대미술관이 현대미술을 어려워하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지난 26일부터 매일 관람객이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감상 프로그램 '맥(MEG, MMCA Exhibition Guide)'을 운영한다.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자 전시와 작가, 작품의 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 전시실에서 매 정시마다 운영된다. 또 각 관은 세대별 작품 감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과천관·덕수궁관은 어르신과 주부를 대상으로 '낭만수요일'과 '힐링목요일'을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 덕수궁관은 또 어린이를 위한 '씽씽토요일'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하며 바쁜 직장인을 위해 점심 식사와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아트&런치'도 매주 수요일 정오에 운영한다. 서울관은 매 정시에 진행하는 감상 프로그램과 함께 맞춤형 작품 감상 프로그램 'MMCA 스페셜 투어'를 운영한다. 일반 개인 단체, 학생 단체, 전문가 집단, 외국인 단체 등 각 대상의 특성과 성격을 고려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5-01-28 16:03: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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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봄날은 간다', 서정성 가득 시적 뮤지컬 '봄날'로 재탄생

2월21일~3월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무대 동아연극상 3개 부문 수상작 연극 '봄날은 간다'가 뮤지컬 '봄날'로 새롭게 탄생한다. 연극 '봄날은 간다'는 2001년 혜화동 1번지 무대에 올라 한 편의 시와 같은 서정적인 대사들로 시극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듬해 동아연극상 작품상·무대미술상·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봄날' 역시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서정성과 여백의 미를 살려 포에틱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시인 캐릭터를 만들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정서를 시적인 내레이션으로 풀어낸다.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는 비워지지만, 비워진 공간은 관객의 상상으로 채워진다. 그동안 브로드웨이식 뮤지컬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박정의는 "일반적인 뮤지컬 안무에서 벗어나 움직임과 몸동작만으로 채워나가려 했다"며 "이런 움직임을 춤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유럽 무용가 50인 프로젝트'에 아시안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던 안무가 밝넝쿨과 작업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포에틱 뮤지컬 '봄날'은 2014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2월 21일~3월 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5-1776

2015-01-28 16:02:59 김민준 기자
여야, '증세 논란' 정부 비판

여야는 28일 연말정산 대란부터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추진까지 증세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새누리당도 정부의 임기응변식 조세정책을 지적, '무책임한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증세를 전가의 보도처럼 인식하는 것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국민적 이해나 공감이 없는 설익은 정책 발표나 정책 담당자의 발언은 국민에게 큰 혼란을 주고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증세를 언급하기 전에 중앙과 지방정부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거나 누수현상이 나타나는 부분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며 "가정도 집안 수입이 줄어들면 허리띠부터 졸라매는게 기본인 만큼 나라 살림을 다루는 정부도 허리띠를 졸라매는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연말정산 사태 해법으로 대기업 법인세 정상화 대책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시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쥐어짜서 (재정을) 채우겠다는 엉뚱한 대책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정부는 담배값 인상과 사상최대 범칙금·과태료 부과, 연말정산 파동에 이어 앞으로 주민세, 자동차세, 싱글세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박근혜 정부의 서민증세와 지방재정 쥐어짜기에 대한 책임전가 형태가 조선 후기의 삼정문란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 부족에 따른 해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새누리당은 무차별적인 복지 포퓰리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서민증세를 철회하고 법인세 정상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01-28 15:53:4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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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새 콘셉트 디자인 공개하자…아이폰5S '공짜폰' 되나 네티즌 관심 집중

아이폰7 새 콘셉트 디자인 공개하자…아이폰5S '공짜폰' 되나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다. 아이폰6가 출시하자마자 벌써 수차례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가 만든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도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IT 매체 컬트오브맥 등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 더 얇으며 이미지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되었다. 특히 이번 디자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을 염두에 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7의 우월한 디자인과 스펙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아이폰5의 지원금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에 불이 붙을 조짐이 보인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6000원)와 64GB(107만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2000원, 26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줄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5-01-28 15:46:40 하희철 기자
혈세가 아깝다...아동학대로 드러난 '일 안하는 정부'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일 안하면서 월급은 챙기고 국민혈세는 아까운 줄 모르는 공무원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28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보육료 지원사업 시행 이후 어린이집이 '우후죽순' 늘어났지만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체 어린이집 3만8000여곳 중 가정어린이집이 1만9300여곳으로 51%를 차지했고, 2014년에는 전체 4만3700여곳 중 2만3300여곳으로 53%를 차지했다. 가정어린이집은 일반 가정에서도 설립이 가능하다. 그만큼 관리상 허점이 많아 현장에서는 시급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보육교사의 경우도 2010년 전체 보육교사 9만7000여명 중 학점은행제 이수만으로 자격을 취득한 보육교사가 1만6000여명, 2014년에는 전체 12만8500여명 중 4만1100여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정부를 향해 혈세가 들어가는 보육료 지원대상 확대에만 골몰했을 뿐 '직무유기'로 보육기관과 보육교사의 질적 하락을 앞서 조장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아동학대를 근절하겠다며 복지부가 내놓은 대책은 이 같은 비판을 뒷받침한다. 복지부는 2013년 부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이후 내놓은 대책에서 표현만 살짝 바꾼 '재탕' 대책을 내놨다. 처벌강화나 부모의 모니터링 등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 강화 방안들이다. 정부가 관련 부처 장관 협의까지 거쳐 마련했다는 방안들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심지어 2년전 대책 마련을 위해 5000만원 가까이 들여 연구용역을 의뢰하고도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01-28 15:46:2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