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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잡이 토레스 친정팀 AT 마드리드서 화려하게 부활…국왕컵 3골

돌아온 골잡이 토레스 친정팀 AT 마드리드서 화려하게 부활…국왕컵 3골 '돌아온 골잡이' 토레스가 7년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 컴백해 국왕컵 경기에서 3골을 넣는등 복귀전을 성공리에 치러 화제를 모았다. 토레스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비록 팀이 3-2로 역전패 했지만 토레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토레스는 지난 16일 열린 16강전에서 2골을 터뜨려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국왕컵(코파델레이) 8강 진출에 1등공신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토레스가 2골을 뽑는 활약을 앞세워 2-2로 비겼다. 지난 8일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 진출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8강 진출은 토레스가 터트린 귀중한 2골이 밑거름됐다.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2007년까지 214경기에서 82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최고 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11세때부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17세인 2000~2001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7시즌동안 244경기 91골을 터뜨리며 고향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이후 토레스는 2007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다. 리버풀, 첼시, AC 밀란 등을 거쳐 7년 반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2015-01-29 13:49: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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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땅거북이, 자체 번식으로 생존 중

갈라파고스 땅거북이의 자체 번식 사실이 100년 만에 확인됐다고 메트로 에콰도르가 보도했다.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더 잘 알려진 갈라파고스 땅거북이는 대표적인 멸종 위기 동물이었다. 갈라파고스 제도 핀타 섬에 살던 외로운 땅거북이 '조지'의 죽음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수명이 100년이 넘는 장수 동물이지만, 인간의 집요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 앞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이는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갔다. 16세기 25만 마리를 상회하던 개체 수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급격히 감소했고, 1960년대에는 암컷 12마리, 수컷 3마리까지 줄어들었다. 제도의 여러 섬에 퍼진 암컷과 수컷이 서로를 찾지 못해, 번식이 아예 일어나지 않을 정도였다. 개체 수 감소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19세기 초반 섬에 도입된 야생 염소 때문이었다. 거북이들은 건기에 키 큰 선인장나무에서 떨어지는 이파리를 먹고 사는데, 야생 염소들이 섬의 초목 대부분을 먹어 치우는 과정에서 선인장 나무의 줄기와 뿌리를 파먹어 고사시켰기 때문이다. 야생 염소가 도입 된지 약 2주 만에, 500년에서 1000년에 걸쳐 이루어진 울창한 선인장 숲이 초토화됐다. 1970년대 들어 멸종 위기가 심화되자, 문제 해결에 착수한 동물 보존가들은 우선 야생 염소들을 섬에서 몰아냈다. 1990년대에는 섬에 단 한 마리의 야생 염소도 남지 않게 됐다. 다음으로 보존가들은 남아있는 거북이들을 인근 한 섬의 제한된 장소에 몰아 두고 번식을 유도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번식에 개입함으로써 1500마리 정도의 새로운 아기 거북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인위적으로 번식돼 섬으로 도입된 거북이들이 스스로 자생력 있는 번식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핀손 섬에서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아기 땅거북이가 태어나기도 했다. 동물 보존가들은 "이제 우리가 빠져나와도 될 때"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번식 체계는 회복했을지언정, 인간으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정리=장윤희기자

2015-01-29 13:48:1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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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음악으로 돈 벌고 싶단 생각해본 적 없어요" (인터뷰)

"음악으로 돈 벌고 싶단 생각해본 적 없어요. 아직까지 음악으로 큰 돈을 벌어보지 못해서 패기만 있나 봐요."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의 한해(25·본명 정한해)가 30일 솔로 앨범 '365'를 발표한다. 한 때 힙합 아이돌그룹 블락비에도 몸담고 있던 그가 혼자 이름을 걸고 앨범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해는 자신의 이름이 '한해'라서 제목을 '365'라고 정한 것도 있지만 지난 365일 동안 있었던 일을 일기처럼 기록한 노래를 담았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앨범을 발표한 팬텀은 힙합을 바탕으로 대중 친화적인 음악을 추구했다. 한해는 이번 앨범은 팬텀의 색깔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가사에 욕도 있어요. 최대한 날 것에 가깝게,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죠. 팬텀의 멤버였을 때나 다른 가수 곡에 피쳐링 할 때완 전혀 달라요. 팬텀으로 활동할 땐 멤버들이 추구하는 음악색이서로 달라 양보하면서 만들었거든요. 솔로 앨범을 다 만들고 나니 심의에 통과할 만한 곡이 거의 없어 보이더군요. 팬텀의 한해를 좋아했던 분들에겐 다소 충격적일 것 같아 조금 걱정돼요." 타이틀곡 '올해의 남자'는 시상식을 콘셉트로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음반이니 상이나 성적 욕심이 날 법하다. "회사에게 미안하지만 앨범 성적은 신경 안 써요. 가장 신경 쓰이는 건 힙합 팬들의 반응이죠. 제가 힙합 음악 팬이니까요. 그들이 래퍼 한해의 음악을 어떻게 들을 지 궁금해요. 첫 솔로 음반이니까 부담됐을 것 같다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오히려 재밌었어요. 놀면서 만든 앨범이죠." 놀면서 만든 앨범이지만 목표는 있다. 사람들에게 한해의 음악을 알리는 것이다.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여러 유명 래퍼들에게 피쳐링 의뢰를 했다. 특히 사춘기 시절 우상이었던 디기리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부탁했다. "디기리 형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다짜고짜 피쳐링 해달라고 했어요. 사실 첫 번째 문자는 무시당했어요(웃음). 세 번 부탁하니 승낙해주셨죠. 첫 솔로 앨범이니까 같이 해달라고 말 하기가 어려웠어요. 한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음악을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 앨범의 목표는 다음 앨범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거예요."

2015-01-29 13:31:4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