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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생들 "軍 위안부에 충분히 배상했다"

일본 대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자국 정부가 충분히 배상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한·일 수교 50년을 맞아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양국 대학생 각 25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도쿄의 중심 거리에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팀은 양국 대학생에게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일본의 대학생들은 "일본 정부는 이미 충분히 배상(37.6%)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는 언급을 원치 않는다"(30.0%)고 답했다. 한국 대학생의 94.4%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서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한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의 책임 회피와 역사 왜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서 삭제하고 그러한 사실을 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양국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역사 교과서 개정이나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 부정 등 아베 총리의 역사관에 근거한 한국에 대한 외교 정책'을 묻는 항목에 일본 대학생(50.4%)과 한국 대학생(64.8%) 반수 이상이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대학생들은 "논란이 있으나 일본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다", "올바른 방향이므로 지지한다"(각 18%)라고 아베를 두둔하는 견해를 밝혔지만 13.6%는 "국제 사회에서 이미지 타격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양국 이미지와 관련, 한국 대학생들은 보통(40.8%)·나쁘다(37.6%)·좋다(11.6%), 일본 대학생들은 보통(36.4%)·좋다(32.4%)·나쁘다(1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양국의 관계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 대학생들이 "독도,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인식 차이"(78.4%)라고 꼽았으며 일본 대학생들은 같은 의견(46.4%)을 피력하면서도 "아베 정권의 정치적 성향"(19.2%), "국민 간의 감정"(18.8%), "각 분야의 경쟁 구도"(15.6%) 때문이라고 답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양국 젊은이들은 "역사 공동 연구"(이하 한국 58.4%·일본 32.0%), "정상회담 추진"(20%·25.6%), "민간 교류 확대"(13.2%·22.8%), "문화 콘텐츠 교류"(4.4%·10.8%), "경제 협력"(4%·8.8%)이라는 해법을 내놨다. 지난 50년간 양국 교류의 중대한 사건을 묻는 항목에 한국 대학생들은 한일 수교 체결(38%), 월드컵 공동 개최(30.8%)를 꼽았고 일본 대학생들은 월드컵 공동 개최(34%), 한일 문화 개방(28.8%)을 골랐다.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인물'에 아베 총리(68.4%),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12%),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4.8%) 등을 꼽았으며 일본 대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24.4%), 김연아(18.8%), 배용준(14.4%), 카라(12.0%), 이건희 회장(10.8%), 싸이(9.2%) 등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자기 기입식 설문지법을 활용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2015-02-04 09:12:4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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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페테르부르크]해적·펭귄 썰매 얼마나 빠를까···'윈터 사니데이' 축제 화제

해적·루블·소방차·오두막·펭귄 등 다양한 모양의 썰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메트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키로프 공원에서 열린 '윈터 사니데이(Winter SaniDay)' 축제 소식을 전했다. 겨울 썰매의 날이라는 뜻의 '윈터 사니데이 축제'에는 모두 30여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의 썰매들을 선보였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섯 팀을 소개한다. ▶페치노이 울료트팀 10살 소년 막심 우샤코프는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했다. 우샤코프는 종이, 천, 합판 등으로 썰매를 만들고 깜찍한 해적 분장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우샤코프는 "썰매에 굴뚝을 설치해 연기를 내뿜는 썰매를 만들고 싶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썰매를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레베데니기팀 카테리나 페도로바(31)를 주장으로 하는 이 팀은 모두 아홉 명으로 구성돼 있다. 3주간 팀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이 썰매는 새해 휴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페도로바는 "우리는 매년 새해를 외국에서 맞이했지만 올해는 루블화 폭락으로 그러지 못했다"며 "현 상황이 빨리 극복되길 바라면서 썰매에 루블이라는 단어를 새겼다"고 말했다. ▶빠자르나야 마쉬나팀 14세 소년 콘스탄틴 예키모프와 그의 동생은 빨간 소방차 모양의 썰매를 타고 축제에 참가했다. 소방관인 삼촌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예키모프는 틈틈이 소방서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그는 삼촌처럼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방차 썰매를 만들었다. ▶홀로드노 브 레수팀 여자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유리 예고르킨(37)은 오두막 모양의 썰매를 일주일간 만들었다. 예고르킨은 "여자친구와 미리 직접 만든 썰매를 타봤다"며 "생각보다 썰매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스네고렌드팀 펭귄 썰매로 참가한 크세니야 먀시코바(20)와 그의 친구 여섯 명은 올해로 벌써 세 번째 축제에 참가했다. 먀시코바는 "메트리스와 카페트 등을 사용한 것이 썰매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비법"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우승보다는 방문객들이 뽑는 인기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알료나 보브로비치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2-04 09:09:54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