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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칭·피싱 계정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카카오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어뷰징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결합해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기관이나 유명인 등을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하거나 경고 팝업 문구를 띄우는 등 사칭 의심 계정을 즉각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카카오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과 함께 '피싱 및 사기 주의 기능' 관련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톡사이렌'을 '피싱 및 사기 범죄 주의 기능'을 총칭하는 상위 브랜드로 승격시키고, 페이크 시그널, '글로브 시그널', '스트레인저 시그널(기존 톡사이렌)' 등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했다. 카카오는 향후 기술적으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칭을 통한 범죄 수법과 유형이 점차 교묘해지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스패머, 어뷰저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IT 회사로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5 20:38: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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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분단 체제 지속되는 한 광복 미완성"…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통일 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비핵화에 첫걸음만 내디뎌도 정치적·경제적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화협의체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가치는 바로 자유"라며 "우리의 광복은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945년 해방 이후에도 자유를 향한 투쟁은 계속됐다"며 "1948년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제정해 이 땅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 세력의 국권 침탈도, 분단도, 전쟁도, 그 무엇도 자유를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을 막지 못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있다. 바로 통일"이라고 덧붙였다. 곧이어 이 자리에서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19년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 국가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며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통일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8.15 통일 독트린'은 3대 통일비전, 3대 추진 전략,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는 분명하다"며 3대 통일비전으로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 등을 제시했다. 3대 통일 추진 전략은 '자유 가치관, 북한 주민 변화, 국제사회 연대'가 골자다. 윤 대통령은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는 첫째, 우리 국민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확고히 가져야 하고, 둘째로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며, 셋째,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세 가지 과제"라고 제시했다. 자유 가치관과 관련해선 "우리 안의 자유를 굳건히 지켜야만,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주도하는 통일 추진 세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 가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으로 허위 선동가와 사이비 지식인을 들고 "가짜 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고 했다. 특히 "이들이 바로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 반자유 세력, 반통일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국민들이 진실의 힘으로 무장하여 맞서 싸워야 하고, 국민들이 자유의 가치와 책임의식으로 강하게 무장해야 한반도 통일을 주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 변화에 대해선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강력히 열망하도록, 배려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며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북한 인권 참상 공개 ▲북한 인권 국제회의 추진 ▲북한 자유 인권 펀드 조성 ▲지속적 인도적 지원 등을 추진 방안으로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의 수해 구호물자를 또다시 거부했지만 인도적 지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북한 주민들이 자유의 가치에 눈뜨도록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대화의 문은 활짝 열어놓겠다"며 "남북대화는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평화 보장과 생활 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남북 당국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대화협의체와 관련해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며 "비핵화의 첫 걸음만 내디뎌도 정치적, 경제적 협력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했다. 세번째 전략인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관련해선 "우리의 분단이 국제정치의 산물이었듯이, 통일은 우리 혼자 이뤄내기가 쉽지 않다"며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통일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한반도포럼'을 창설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통일 대한민국에서 우리는더 큰 자유와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저와 정부는 2024년 올해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으로 굳게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15 17:35: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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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복절 맞아 尹 정부 규탄…박찬대 “역대 최악의 반역사적 정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역대 최악의 반민족, 반역사적 정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복절 79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윤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며 '친일·반민족 윤석열 정권 규탄' 성명서를 냈다. 민주당은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 박 직무대행은 규탄 성명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 정신을 되새겨야 하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자행 중인 역사 쿠데타로 독립투쟁의 역사가 부정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정부는 임기 내내 굴종적인 일본 퍼주기와 독립 역사 지우기를 강행했다"고 했다. 이어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팔아넘겼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일본군 위안부, 사도광산 문제까지 일본이 원하는 모든 것을 내주었다"며 "그 사이 우리의 자존심과 국익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말했다. 또 "어디 이뿐인가. 윤석열 정부는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흉상 철거를 시도하고 대한민국의 역사 정통성을 수호하는 핵심 기관 곳곳에 친일 뉴라이트를 이중·삼중으로 심어놓았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친일 반민족행위를 옹호한 김형석 씨를 독립기념관장에 앉히는 만행도 저질렀다"며 "취임 첫날부터 친일파 명예 회복을 강조한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누워계신 순국선열들의 통곡 소리가 가슴을 후비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나라를 통째로 일본과 친일 뉴라이트에게 넘기려는 모든 음모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 선열에게 사죄하라"며 "특히 김형석 관장 임명 취소를 비롯해 정권 곳곳에 창궐하는 친일 바이러스를 모조리 뿌리 뽑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 일본 퍼주기 외교를 저지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법안을 신속 처리하겠다"며 "당내에 윤 정부 역사 쿠데타 저지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15 16:07:24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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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복절 맞아 "윤, 광복정신 모욕하는 작태 멈춰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순국선열이 아로새긴 광복정신을 모욕하는 작태를 멈춰라"고 밝혔다.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정부 요직을 장악한 정신적 일본인들을 걷어내고 자랑스러운 독립의 역사에 대한 폄훼를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조국을 지켜주신 순국선열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일제에 맞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희생한 순국선열의 광복정신을 되새긴다"고 말했다.그는 "윤 정권은 자랑스러운 독립의 역사와 광복정신을 훼손하고, 친일의 역사를 복권하기 위해 뜻깊은 광복절 79주년마저 '친일 부활절'로 만들어버렸다"며 "윤 대통령은 김 관장을 비롯해 친일인명사전에 들어가야 마땅할 '정신적 일본인'들을 정부 요직에 앉히며 밀정 정권으로 거듭났다"고 지적했다.특히 "강제동원 3자 변제, 사도광산 강제 동원 내용 삭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동의, 라인 사태 무대응, 독도 방어 훈련 축소 등을 자행한 밀정들의 작태는 역사, 현재, 미래를 빼앗아 대한 국민의 광복정신마저 말살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만든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순국선열의 기개와 정신을 이어받아 윤석열 정권이 앗으려는 대한의 빛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이자 근본인 '광복정신'으로 빛나는 독립 역사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2024-08-15 13:18: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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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야 광복절 경축식 불참에 "나라 갈라져 보이게 해…부적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마치 나라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너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광복절은 우리 국민 모두가 축하할 만한 정치 행사"라며 "이렇게 불참하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견이 있으면 여기 오셔서 말씀하실 수도 있지 않나"라며 "불참을 하면서 마치 나라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너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야당이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돼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에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한 대표는 전날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그런 발언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아무리 정치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발언을 하는 것에 공감하실 국민은 많지 않으실 거다. 당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전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김 관장 임명 등 윤석열 정부의 역사관 논란에 반쪽으로 치러졌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와 우 의장, 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 주최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 행사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친일몰이' 선동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 주최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 단체의 기념식이 따로 열리는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2024-08-15 13:13: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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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쪽 난 광복절…광복회장 "망령처럼 살아난 친일사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둘러싼 '뉴라이트' 논란으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 등 56개 독립운동단체연합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자체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기념식이 따로 열린 것은 1965년 광복회가 창설된 이래 최초다. 이날 독립운동단체연합의 별도 광복절 기념식에는 광복회원 등 450여명이 자리했다. 당초 350명을 초대했으나 정치인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오면서 주최 측 추산 450여명으로 늘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태극기를 손에 들었고, 일부는 개량 한복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도 앞 줄에 앉아 기념식을 지켜봤다. 앞서 광복회는 "경축식 불참 이유가 훼손 될 것을 우려해 정당·정치권 인사는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현장 참석을 막지는 않았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 인식이 판치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독립운동가 후손이 모여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하는 광복회는 역사적 퇴행과 훼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진정한 통합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논하는 역사로 덮을 수는 없다"며 "망령처럼 살아나는 친일사관을 뿌리 뽑아야 한다.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건국절을 들먹이는 이들이 보수를 참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마디만 더 하겠다. 제가 내년에 90살로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역사를 봐 왔다. 긴 역사 속에서 역사는 권력의 편이 아닌 정의의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 기념사 이후 김갑년 광복회 독립영웅아카데미 단장의 축사와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의 '1948년 건국절은 식민지배 합법화'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축사 중간 '윤석열 탄핵' '대한독립 만세'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같은 시각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정부 공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부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2024-08-15 13:13: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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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하자…비핵화 첫걸음만 내디뎌도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북한에 당국 간 실무 차원의 대화협의체를 설치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들어서면 협력에 나서겠다는 '담대한 구상' 추진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남북대화의 문은 활짝 열어놓겠다"며 "남북대화는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평화 보장과 생활 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여기에서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며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현안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경제적, 정치적 협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재작년 광복절의 '담대한 구상'에서 이미 밝힌 대로 비핵화의 첫 걸음만 내디뎌도 정치적, 경제적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그 실현 방안의 하나로 북한 주민의 자유 통일에 대한 열망을 촉진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자유 가치를 북녘으로 확장하고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다차원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국내외 민간단체, 우방국, 국제기구와 공조해 북한의 인권유린을 더 널리 알리고 인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북한 인권 국제회의를 추진해 북한 인권 담론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또한 "북한 자유 인권 펀드를 조성해 북한 주민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영유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북한의 취약 계층에 대해 식량과 보건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이 자유의 가치에 눈 뜨도록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며 "북한 주민이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외부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4-08-15 13:13: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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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각료·의원은 참배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직접 참배했다. NHK방송,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오고 있다. 각료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일본 현직 각료가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신도 담당상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한 때 나라를 위해 혼을 담아 일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존경하는 마음으로 참배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추계(秋季) 예대제(例大祭·제사)와 올해 봄 춘계(春季) 예대제 기간에도 참배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전 환경상과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 전 경제안전담당상도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 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이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5 13:12: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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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통신기록 확보…'윗선' 수사 탄력받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폰 통신내역을 확보하는 등 '윗선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해병대와 국방부 관계자들을 소환한 이후 한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있던 공수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모양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윤 대통령이 사용하던 개인 휴대전화의 통신내역을 확보했다. 대상기간은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인 지난해 7월부터 약 2달간이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조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앞서 중앙군사법원에 제출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목록에는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이 전 장관에게 연락한 기록이 발견됐다. 이 기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개인 휴대전화로 이 전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수처는 이번에 확보한 윤 대통령의 통화기록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을 전후로 군 관계자들과 연락을 한 사실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공수처는 전·현직 대통령실 관계자 10여명의 통신기록을 비롯해 대통령실 내선번호인 '02-800-7070'의 통신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선번호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지난해 7월31일 대통령실의 누군가가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던 번호다.이 전 장관은 당일 오전 이 내선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고 언론 브리핑 취소를 지시했다. 이에 이 번호로 걸려온 통화에서 VIP격노설이 국방부로 전달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일었다.가입자명이 '경호처'인 것으로 알려진 이 번호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과도 통화한 내역이 드러난 바 있다. 전화를 실제로 사용한 인물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 번호를 윤 대통령이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공수처는 지난해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두 달가량의 통신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는 통신기록 보존 기간 만료를 앞두고 사안과 관련된 인물들의 통화내역 확보에 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 상병 사망 1주기인 지난 7월19일부터 관계자들의 통신내역은 차례로 보존 기한이 만료되고 있었다.지난달 23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관계자들의 통신기록 확보에 대한 질의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계속 확보하고 있고, 이미 확보한 것도 있다. 수사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통신기록은 수사의 단초일 뿐, 관계자들 사이 통화에서 어떤 대화와 지시들이 오갔는지, 윗선이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는 향후 수사로 밝혀야 하는 부분이다. 이에 공수처가 조만간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소환해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린다.

2024-08-15 13:12: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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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서지컬, WCET 2024에서 AI기반 수술로봇 자메닉스 큰 호응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ROEN Surgical)이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2024)에서 자사가 개발한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에 대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올해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협력해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최소 침습 치료법들에 대한 발표가 전 세계 비뇨기학회 석학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13일 산업 세션에 참가해 AI기술에 기반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통한 신장결석 수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자메닉스의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정밀한 레이저 조사와 정확한 결석 파쇄로 환자 인체에 안전한 수술을 구현하고 결석 파쇄 시간을 줄여준다. 또,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안내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돼 큰 결석을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 없이 제거하며, 결석크기 오인으로 인한 수술 지연을 방지한다. 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함으로써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 기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결석 제거의 반복작업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요관 손상을 줄여준다. 권 대표는 "현재까지 전 세계 신장결석 수술로봇 중 자메닉스만이 AI 기능을 탑재해 가장 정밀한 수술로 글로벌 요시경 로봇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자메닉스의 플랫폼 기술은 신장결석 수술을 첫 시작으로 미래의 모든 수술에 접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15 09:29:5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