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주차부터 농사까지 척척"…일상 속 효율 높이는 로봇 상용화 가속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의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 특히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로봇이 등장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2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도입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서울 성수동 오피스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건물 입주 고객이 차량을 사용할 때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반납 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시스템이다. 주차 로봇은 두께 110mm의 얇은 구조로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주차 작업을 수행한다. 초속 1.2m의 속도로 최대 2.2톤의 차량까지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주차 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운전자도 좁은 공간에서 직접 주차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차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차량의 바퀴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한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이를 즉각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과 함께 최대 50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계자는 "향후 사람이 직접 주차하는 차량이나 무인 주차구역에서도 상황을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충전 로봇과 연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물인 팩토리얼 성수는 주차 로봇 외에도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입주 고객에게 음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카페에서 음료를 받아 사무실이나 회의실로 배달한다. 이 로봇은 엘리베이터와 출입문과의 통신을 통해 건물 내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안면인식 기술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음료를 전달한다.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이 기술은 정확도가 99.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물류 로봇 '클로이 캐리봇'을 통해 물류 자동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운반하는 데 특화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에서 진화한 형태로,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다양한 물품을 목적지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반한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도 필요한 부품을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운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복잡한 물류를 옮길 때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해 물류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로봇 기술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농기계 전문 기업 대동은 수확물 운반 로봇과 농약 방제 로봇을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로봇들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업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이동할 수 있다. 대동 관계자는 "이 로봇들은 최대 200kg의 적재 용량을 실을 수 있어 농업 노동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23 15:25:27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박사과정' 교육부 승인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김환)이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 받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과 상담심리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전공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온라인 대학임에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전국 산학연계기관을 통해 현장 교육·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상담및임상심리전공은 국내 최다 상담심리 교수진과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상담심리대학원으로, 서울 본교와 분당, 인천, 대구, 광주 등 5개의 심리상담센터와 전국적인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생생한 사례에 대한 상담실습 및 자격증 수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부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해 2개의 특수대학원을 통합,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개 대학원은 지난 4월 기준 입학정원 390명에 총 재학생 수 398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졸업생 수 1375명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으로 배출했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승인 확정에 따라 학칙 개정 및 후속 절차 완료 후 개원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내년 3월 개원하며, 올해 가을 사회복지와 상담심리 전공 석·박사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복지전공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생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일반대학원 개원 승인을 통해 서울사이버대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라며 "내년부터 대한민국 직장인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양질의 석·박사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5:02: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윤·한 만찬 독대 성사 관심…'의정갈등·김건희 여사' 허심탄회 논의할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이 24일 열리는 가운데, 한동훈 당 대표가 요청한 대통령과의 독대가 이뤄지고, 정권의 주요 문제를 푸는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여하는 만찬은 당초 지난달 30일 예정됐으나, 한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절충안'을 제안한 이후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한 대표와 친한계(친한동훈계) 최고위원들을 제외하고 다른 국민의힘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한 바 있다. 이에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논란으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는 금이 갔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제3자 채 상병 특검법 추진 등에서도 이견이 계속 됐다. 한동훈 대표는 만찬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이번 만찬에서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의된다. 주요 현안은 장기전이 된 의정갈등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는 명품백 수수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도 있을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24일 국무회의에서 본회의 문턱을 넘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한 대표는 지난 20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아직 결론이 안 난 사안이다. 분명한 건, 부적절한 처신이었고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당대회때 당대표 후보 4명이 모두 말했듯이"라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만찬에서 무게를 두는 안건에 대해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있을 것 같고 윤 대통령이 체코에 다녀오셔서 순방 성과를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언론에 흘러나왔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대표의 독대 요청에 대해 "만찬을 하기로 했으나,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독대가) 사전에 공개됨으로써 양쪽 다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은 조금 안타까운 일"이라며 "통상적으로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 대화가 있었다'라고 추후에 공개를 하면 훨씬 더 신뢰성도 높아지고 좋아질텐데 사전에 공개가 되는 것은 약간 좀 이례적인 일이긴 하지만, 곤욕스런 상황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려고만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당 장악력이 있어야 믿고 독대하지, 당 장악력도 없으면서 독대해서 주가나 올릴려고 하는 시도는 측은하고 안타깝다"며 "독대도 그렇게 미리 떠벌리고 독대 하는 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건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독대가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며 "그렇게 권력자에 기대어 정치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들에 기대어 정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당 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서면 여권은 공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들이 있고,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23 14:50:5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비투비 이민혁, 재입증한 에너지…첫 솔로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이 솔로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혁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4 허타존 '24/7'(2024 HUTAZONE '24/7')'(이하 '허타존 ')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허타존'은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이민혁이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으로 전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K팝 팬덤 플랫폼 빅크(BIGC)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민혁은 '아임 레어(I'm rare)', '붐(BOOM)'을 연달아 열창하며 '허타존 '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민혁은 "팬미팅 타이틀은 24시간, 일주일, 항상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다. 멜로디와, 멜로디에 의한, 멜로디를 위한 공연"이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이민혁은 '위험해', '넌 나의 봄이야', '낙화(落花)', '퍼플 레인(Purple Rain)',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결성한 유닛 구공탄(90TAN)의 신곡 '탕탕탕(TANG TANG TANG)', 아직 발매되지 않은 미공개곡까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이민혁은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코너들도 야심차게 준비했다.자신의 하루 계획표을 공개. 운동과 식사, 곡 작업, 휴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운동 능력 테스트, 밈 퀴즈, 건강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이어 나갔다. 또한 자신과 관련된 단어들로 이뤄진 빙고 게임과 숏폼에서 큰 유행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공연 중간 중간 그의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단발 머리 소녀팬으로 변신한 '멜로디 로그'영상과 최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오프라인 앨범을 언박싱하는 '앨범깡'과 '허타존' 당일에 응원법을 복습하고 응원봉 등 준비물을 챙겨 공연장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폴린(Fallin')', '오늘 밤에 (With Melody)',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까지 다양한 곡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불태웠다. 모두가 함께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솔로 첫 단독 팬미팅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허타존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민혁은 "저를 위해 시간을 내서 와주신 멜로디 여러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멜로디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고,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하루하루 여러분을 더 뿌듯하게 하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곁에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혁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깜짝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민혁은 내달 12일 일본 도쿄, 14일 오사카에서도 '허타존 '24/7''을 개최한다.

2024-09-23 14:42:4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CXL 최적화 솔루션, 오픈소스 OS '리눅스' 탑재

SK하이닉스가 CXL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 하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효과적인 메모리 제어로 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SK하이닉스는 "CXL메모리는 HBM을 이을 차세대 AI 메모리로 주목받는 제품으로, 당사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용하게 됐다"며, "HBM 등 초고성능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Standards)으로 삼게 돼, 회사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올 하반기 중 'CXL 2.0' 규격이 적용된 첫 서버용 CPU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CXL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6GB, 128GB 용량의 CXL 2.0 메모리에 대한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연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Software Solution 담당)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AI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이제 반도체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수준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며, "당사는 이번 리눅스 탑재와 협업을 계기로, 기술 혁신과 이 분야 생태계 확장에 힘쓰면서 '토탈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3 14:41: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지도부, 영광 찾아 재보선 지원… 이재명 "尹 정권엔 '선거치료'가 필요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10·16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남 영광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겨냥해 "'선거치료'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재보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를 지원 유세한 뒤, 당 지도부와 함께 장세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표가 재·보선 현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의 선거지만, 조국혁신당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도부가 나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출범한 후 첫 재보선인 만큼 승패에 따라 당내 분위기도 바뀔 수 있다. 특히 혁신당의 경우 조국 대표가 지난 13일부터 호남 한 달 살이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호남이 고향인 한준호 최고위원과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의원, '이재명 1기 지도부' 최고위원이었던 정청래 의원이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가 갖는 의미는 곡성·영광의 군수가 누가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게 국민들이 다시 회초리를 들어 책임을 묻는 의미가 크다"며 "요즘 '금융치료'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치료'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다시 정신 못 차리고 과거로 퇴행하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는 생각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큰 선거도 아닌데 이번에 한 번 정신도 차리게 할 겸 다른 선택도 해볼까 하는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작은 국지전이지만 윤 정권에 주는 엄중한 2차 경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하고 있는 곳은 지자체조차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해주셔서 영광·곡성의 새 미래를 확실하게 열어달라"고 몸을 낮췄다. 또 이 대표는 "민주당이 장기적으로 지역 권력을 가졌으면 다른 지역보다 확실히 다른 걸 보여줬어야 했는데 큰 차이 보여드리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저희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등을 거론하며 호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광·곡성에 지능형 송·배전망도 설립하겠다고도 전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3 14:37:35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 미국 대선 전후 北 7차 핵실험 가능성에 "충분하다"

대통령실은 23일 북한이 미국 대통령선거 전후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의 '뉴스포커스'에 출연해 '미국 대선 전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두고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기술적으로 7차 핵실험이 필요하다"며 "핵 소형화 등을 위해 몇 차례 더 필요한 것인데, (핵실험을) 언제 하느냐는 전략적인 유불리를 따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대선 전후도 그런 시점(핵실험에 유리한 시점)에 포함된다"고 평가했다. 신원식 실장은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설을 직접 시찰하는 모습 등을 공개한 데 대해 "이 시설은 한미가 오랫동안 추적·감시해오던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시설인 게 맞다"며 "북한의 공개 의도는 미국 대선 국면 기간 중 북한의 핵 위협을 부각함으로써 대내외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2개 국가론'에 대해서는 "우리 헌법 전문에 평화통일을 언급하고 있고 또 4조에는 그러한 통일을 추진한다고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그런데 일부 정치권에서 느닷없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고, (두 개 국가론은) 위험하고, 해서는 안 될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관계는 과거의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그런 정치 이벤트는 결국 북한의 핵 개발 시간과 능력을 보장해줬고, 잠깐 평화가 온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남북관계가 더 나빠지고 한반도 안보 상황은 더 불안해졌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신 실장은 "그래서 정치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을 가진,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리 정부는 '남북대화는 늘 열려 있다', '대화의 주제는 무엇이든 다룰 수 있다'는 기본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위협과 도발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우리와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북한이 이 기회를 통해서 깨닫기 바라고 우리 진정성 있는 8·15 통일 독트린에 제시된 제안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호응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3 14:20:43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의료대란대책TF "尹-韓 회동, 실질적인 의료대란 해결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의료대란특위)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과 관련해 "단순한 보여주기식 식사 자리가 아니라 (의료대란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료대란특위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이 '빈손 만찬'이 돼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주민 의료대란특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응급실은 한계점을 넘었다. 지난 추석 연휴 전후 일주일간 응급실 의사 10명 중 7명이 12시간 넘게 연속 근무했다"며 "16시간 넘게 근무한 경우도 17%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계에서는 응급실 다음에 중환자실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한다"며 "서둘러 바로잡지 않으면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에게 "더 이상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이번 회동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기자회견 이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의제에 '2025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단기적 과제인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료계 참여가 중요하다"며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한 조건을 봤을 때 '2025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가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이 2025년 의대 수시 모집 원서에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 "법률적 가능성이나 관행 등에 대해 검토한 바는 있지만, 우선 논의 테이블에 올리는 것 자체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여·야·의 협의체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민주당이 전날(2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의(의협)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여·야·의 협의체를 제안했다는 것인데, 이는 민주당의 공식적인 제안이 아니라고 일축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여·야·의 협의체 관련해 기자들에게 "(여·야·의 협의체는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제안한 게 아니라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니 여러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3 14:18:11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플리토, UAE 국제 전력 포럼에 'AI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와 '제6회 아랍 물 포럼에 AI 동시통역 설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는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기업 TAQA가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다. 에너지 및 수자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 정책 결정자,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략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각국 장·차관급 정부 인사를 비롯한 28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했으며, 아랍 물 포럼도 동시 개최되어 24개국 60여개의 전시 부스가 열려 물 부문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술과 설루션이 소개됐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닝 세션을 포함해 총 40개에 이르는 다양한 세션에 AI 동시통역 설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해 연사와 청중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수자원, 에너지,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각국 대표 주요 연사들은 아랍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청중들은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최대 38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플리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아랍어로 진행된 발표를 빠르고 정확하게 번역해 저자원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시통역으로 원활한 글로벌 소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3 14:16:36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