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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리버스' 들고 화려한 컴백…"센 이미지 벗겠다"

가수 서인영이 9일 5집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리버스'는 과거 20cm에 가까운 힐과 짙은 아이라인으로 무장한 채 누구보다 기가 센 이미지를 벗고 새로 태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서인영은 이날 타이틀곡 '거짓말'을 비롯해 '엉망이야' '영화찍지마' 'on & on' 등 미니앨범에 수록된 4곡을 선보였다. 그는 "센 이미지에 지쳤다. 맞지 않는 옷처럼 예능에서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덧입힌 캐릭터였다"며 "앞으로 무대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는 내용의 가사와 스윙 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서인영은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허당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하는 스타일"이라며 "여자들이 내 노래에서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거짓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그룹 트로이의 칸토에 대해 "칸토는 목소리가 착착 감기면서도 힘이 좋다"며 "나이가 어려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는 데 어려워하지 말고 계속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15-06-09 16:53: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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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제4이통사 진입 신중한 검토 필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제4이동통신 신규 사업자 선정과 통신 요금 인가제 등의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이통 3사는 '제4이통사 설립'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규제합리화를 위한 통신정책 방안' 공청회에서 관련 전문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3사 임원,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주요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상헌 SK텔레콤 상무는 정부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에 대해 "현 상황에서 제4 이동통신사업자는 뚜렷한 답이 없다"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국내 통신시장은 이미 3사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품질과 요금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며 "현 상태에서도 충분하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제4이통 진입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공감했지만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충성 KT 상무는 "확고한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존재해 새로운 사업자가 있어야 시장 구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지만 강력한 시장지배력 사업자가 존재하면 신규사업자는 고사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상무는 "결합판매 등 이통시장 지배력 전이를 먼저 차단해야 신규 사업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상무 역시 "지난 10년간 이통 3사의 누적 이익 영업이익률 비율은 8:2:0 수준"이라며 "결합상품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4이통이 경쟁하기엔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래부 손승현 통신정책기획과장은 제4이동통신 도입과 관련해 "이통시장이 개척할 시장이 없고 개선할 서비스가 없는지 포화된 시장인지 고민해봐야한다"며 "제4이동통신 사업자의 등장 여부를 떠나 정부가 시장 진입에 대한 문턱을 낮춰줌으로써 기존 사업자들의 경쟁 형태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통틀어 경쟁 촉진 정책으로 본 것이다"고 말했다.

2015-06-09 16:53: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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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무마’ 서장원 포천시장 징역 10개월…검찰 항소 검토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법원이 강제추행·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 1월 14일 사전 구속된 서장원(56) 경기도 포천시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4단독 김재근 판사는 9일 서 시장에게 징역 10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형 확정 시 신상정보 공개 등을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피해여성이 경찰조사에서부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하는 것을 볼 때 실제 겪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본다"며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윤리가 요구되는 자치단체장으로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재판부는 "서 시장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인 박모(53·여)씨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아왔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서 시장은 김모(57) 전 비서실장과 중개인 이모(57)씨를 통해 피해자 박씨에게 현금 9000만 원과 차용증 9000만 원을 주고 거짓진술을 하게 한 혐의(무고)를 추가로 받았다. 서 시장은 7일 이내 항소하지 않으면 시장 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이날 서 시장 뿐 아니라 여성 박씨, 김씨와 이씨, 전직 과장 박씨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돈을 받고 거짓 진술한 혐의(무고방조)로 박씨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돈을 건네는데 관여한 혐의(무고)로 김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무고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개인 이씨는 벌금 1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서 시장이 인사권한을 이용해 2010년 당시 담당 과장이던 박모(61)씨를 통해 산정호수 인근 임야에 대한 개발을 부당하게 허가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의정부지검은 서 시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무죄 선고와 관련해 항소를 검토 중이다.

2015-06-09 16:28:36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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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장 재공모 추진…"올초 심사결과 적합자 없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초부터 진행해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공모 절차 진행 결과 적격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공고를 진행했다. 미술계에 따르면 최종 2배수 후보자에, 미술 기획 및 평론가인 윤진섭씨와 경기도 미술관장을 지낸 최효준씨 등 두 명이 압축된 것으로 알려져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술관장은 적극성과 창의성, 쇄신의 역량을 두루 갖춰야 할 자리라는 면에서 물밑으로 미술계 의견을 널리 수렴했다"며 "최선의 인사가 되도록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기획운영단장을 중심으로 미술계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미술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해 11월 학예사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형민 전 관장이 사실상 임기를 만료한 뒤 지난 8개월째 공석이다. 그간 공모 진행을 놓고 미술계 안팎에선 적격자 채용이 쉽지 않으리란 우려와 함께 공모제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들도 적지 않았다. 문체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쳐 곧 재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5-06-09 16:15:4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