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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임신 초기 유·사산휴가 5일→10일로 늘린다"

대통령실은 27일 초기 임부의 유·사산 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은 내년 1월부터 국세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저출생 반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유·사산 관련 여성 건강회복 및 난임가정 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지원 확대 ▲육아 관련 인식개선 용어 변경 등이다. 유혜미 수석은 "현재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를 통해 임신 초기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유·사산을 예방하고 있으며, 만약 임신 초기 유·사산이 발생할 경우 여성의 건강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정책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 수석은 "현재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에 유·사산 휴가 기간은 5일로, 유·사산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에 10일로 휴가 기간을 확대 추진하고, 아울러 배우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배우자 휴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사산 휴가를 늘리고 배우자 휴가를 신설하는 것은 입법사항"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10월30일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유혜미 수석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이 일터 문화를 바꿔나가는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일-가정 양립 선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또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국세 정기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조사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일-가정 양립 제도가 기업에는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고 특히 중소기업·영세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관련 제도가 적용될 때 중소기업에 좀 더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이를 원하는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유 수석은 "난자가 채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 지자체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돼있는데, 이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는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난임 부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수석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해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정부의 비전과 중장기 임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국책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 전략 로드맵을 작업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 단절 여성 대신 경력 보유 여성 등 저출생 관련 용어 변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7 16:20: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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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나갔던 '로지·래아·유아'… 식상해진 신기술에 외면

인플루언서 인공지능(AI) 휴먼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AI 휴먼은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한 AI 캐릭터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3D 인간 형상에 AI 기술을 입혀 만든 존재다. 인플루언서 AI 휴먼은 SNS 인플루언서로서 모델활동을 전개하는 AI 휴먼들을 뜻한다. 한때 인간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큰 인기를 구가했지만 현재는 미국의 릴 미켈라(Lil miquela) 등 일부 AI 휴먼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7일 '메트로 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후로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한 인플루언서 AI 휴먼 대다수가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200여 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롯데홈쇼핑의 '루시' 정도만이 간간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AI 휴먼은 지난 2021~2022년 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타고 단기간에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실존 인물과 달리 체력과 물리적 한계가 없는 것은 물론 다양한 논란에서 자유로워 실제 인간 모델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성과도 있었다. 사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제작한 AI 휴먼 로지는 반얀트리 호텔, 쉐보레 전기차 등 광고에 출연해 2021년 한 해 동안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반면 2024년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은 거의 없다. 과거와 달리 영상 광고 등에 출연 중인 AI 휴먼은 없으며 대부분 화보 작업에 그친다. 그나마 AI 휴먼 활동을 펼치며 시도 중인 곳은 롯데홈쇼핑이 있지만 이마저도 과거처럼 휴먼 AI를 광고 모델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는 다소 멀어졌다. 롯데홈쇼핑은 여전히 자체 모델 AI 휴먼 루시를 활용한 패션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를 진행 중이지만 과거와 달리 공격적인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스페인·포르투칼 9일'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에서 최유나 쇼호스트의 얼굴과 동작 영상에 AI 이미지 생성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쇼호스트를 시도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은 "디지털 쇼호스트가 TV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회사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플루언서 AI 휴먼이 실제 인간 모델과는 달리 외모 외 스토리텔링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데다 광고 모델 활동 외 제2의 콘텐츠 활동이 부족해 시장의 외면을 받는다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2021~2022년은 AI 휴먼이라는 신기술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지만 현재 AI 휴먼 기술은 다소 식상해진 과거의 기술이 됐다"며 "인스타그램 활동 외 별다른 스토리를 갖지 못하는 이들은 외모가 풍기는 이미지만으로 고객을 설득해야 하는데, 이미 신기술의 참신함이 사라진 이상 인간 모델보다 나은 점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AI 휴먼이 급격히 사양길을 걷고 있지만 AI 휴먼 시장 자체가 침체 중인 것만은 아니다.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시작한 생성형 AI 이후 고도화한 페르소나 AI는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페르소나 AI'란 이용자와 상호작용에서 일정한 성격, 역할, 스타일 등을 유지하도록 설계 된 챗봇형 AI 휴먼이다. 미국 대형 벤처투자사 엔더슨 호로위츠 조사결과에 따르면 페르소나 AI를 서비스하는 '캐릭터.AI(Character.AI)'가 지난 8월 인기를 얻은 앱 2위를 차지했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또한 주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달에는 '더팩트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AI 휴먼이라고 하는 큰 시장 내에서 광고 등을 수행하는 모델형 AI 휴먼이 각광받지 못하는 것뿐, 현재 AI 휴먼은 TTS(음성합성 기술)와 실존인물과의 대화와 차이가 없는 생성형 AI의 발달로 여느때 보다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7 16:0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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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美대선… 누가 이겨도 한국엔 '위기'일까

오는 11월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27일 기준으로 9일 남짓 남으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대선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이벤트로, 동맹관계가 강력한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한국과 미국은 안보뿐 아니라 경제·사회 등에도 밀착돼 있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양국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메트로경제신문>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전개되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고,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의 법인세 6%포인트(p) 인하 공약을 재확인하며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통적 미국의 외교 정책이 아닌, '자국우선주의'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한국 경제는 타격을 입는다. 해리스 부통령이 행정부를 꾸린다 해도 한국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신(新) 냉전 체제에 포함된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더 디플로맷' 역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인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동률' 기록한 트럼프와 해리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최근 추세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48% 대 48%로 동률을 기록했다. NYT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2016년, 더 과거로 가면 2000년 대선 당시 전국적으로 더 많은 표를 얻었지만 주요 선거인단이 걸린 경합주에서 밀려 패배한 바 있다. 문제는 이번에는 전국적인 판세도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비슷하다는 점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에서 앞서려면 전국 지지율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얻어야 한다. 해당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민 문제 ▲경제 ▲낙태권 등의 영역에서 양 후보가 얻은 지지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민 문제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는 답변이 54%였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43%다. 경제 분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잘 관리할 것'이라는 답변(52%)이 해리스 부통령(45%)보다 많았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뿐 아니라, 그가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낙태권 보호의 경우 55%대 40%로 해리스 부통령을 선택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다만 유권자의 15%는 지지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중 42%는 해리스 부통령으로, 32%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기울었다. 적어도 여론조사 상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부동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반대 속성 지닌 트럼프와 해리스… 지지층 속성도 반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부분에서 반대 속성을 지닌다.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이며, 흑인 및 아시아(인도)계 미국인이다. 그리고 1964년생으로 60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인 남성이며, 1946년생(78세)으로 고령에 속한다. 소속 정당까지 고려하면 두 후보는 지지층의 속성도 정반대일 수밖에 없다. 해리스 부통령은 젊고 다양한 인구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통적인 보수층, 백인, 고령층, 저학력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앵거스리드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18~34세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이들 중 약 59%가 해리스를 지지하는데, 이들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다. 또 흑인(67%)과 히스패닉(57%) 유권자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아시아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대학 학위를 소지한 유권자들 중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흑인 유권자 중에서도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는 경향이 높다. 특히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는 그녀의 보건 정책과 같은 주요 이슈가 여성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반면 같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세 이상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는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투표 의지가 높다. 백인 유권자들 중 약 5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인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군인 출신 유권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는 공화당 지지층에 가까운 편이다. ◆민주당, 이번에는 '샤이 트럼프' 넘을 수 있을까… 초박빙에 승패예측 '불가' 관건은 지지 성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가 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20년 미국 대선을 보면 민주당 후보는 '샤이 트럼프'를 넘어야 한다. 그러려면 전국 지지율에서 앞서 나가야 경합주에서 선전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앞서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주는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네바다·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곳이다. 최근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를 비롯한 4개 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고, 조지아를 비롯해 3개 주에서는 트럼프가 앞섰다. 반면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조사에서는 민주당 강세인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을 포함해 '러스트 벨트(오대호 인근 노후 공업지대)' 지역까지 두 후보 격차는 모두 2% 포인트 이하 박빙이다. 어느 후보가 이길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양측 간 초박빙 승부기 때문에 모든 투표용지를 개표한 이후에도 승패를 확정하는 데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엔 선거 당일 우편투표를 개표하므로 결과 발표가 늦어질 수 있으며, 일부 주는 선거 결과 표차가 일정 수준 이하면 재검표를 하기도 한다. 이들 중엔 미시간, 조지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가 포함돼 있다.

2024-10-27 16:09: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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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산 휴가 5→10일 추진…난임 의료비 지원도 확대

임신 초 임산부의 유·사산 휴가가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재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 유·사산 휴가 기간은 5일로, 유·사산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10일로 휴가 기간을 확대 추진하고, 아울러 배우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배우자 휴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또, "아이를 원하는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며 "그동안 난자가 채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했는데, 난임 부부들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임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 현황도 밝혔다. 그는 "인구 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정부의 비전과 중장기 임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국책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 전략 로드맵을 작업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7 15:34: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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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면접관 앞에 선 한동훈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청년 면접관 앞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차이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 대표,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100명의 청년 면접관에게 질문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 면접관 100명 중 60%가 비당원이었고, 40%만 국민의힘 당원이었다. 면접관의 연령은 2030세대가 전체의 87%였다. 한 대표는 사회자가 국민의힘이 다른 정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제가 (대통령실 등에) 여러 이견을 많이 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그것이 가능하다"며 "저에게 반대하는 것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롱 섞인 말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낼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 혹은 주요 핵심 당직자를 상상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복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거칠게 말해서 회사를 문 닫고 청산해서 나눠 주겠다는 식의 복지"라며 "'25만원 주겠다'라고 하고 '5만원 더 주겠다'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그 성과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총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 지역화폐법 등을 추진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가로막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정당이 만들고자 하는 사회에 대해 "국민의힘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사를 둘 다 중시하는 정당"이라며 "2차 세계 대전 후에 독립한 나라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우리뿐"이라고 했다. 또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쟁의 룰을 지킨다. 그 과정에서 경쟁에서 지거나 경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인간적인 삶도 똑같이 보장한다. 그리고 이견을 존중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저는 아직 대한민국이 저희 세대가 겪었던 우상향할 수 있는 경제성장을 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인공지능) 혁명이 산업혁명과 같은 수준으로 지금 몰아치고 있지 않나. 거기에 올라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거기서 얻는 과실을 갖고 너와 나,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냥 성장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그런 정당을 찍어주시겠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AI와 반도체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며 "우리의 복지를 위해 할 것이다. 그 재원으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상향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대단히 중요하고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4-10-27 15:30: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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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주년' 핼로윈 대비 기동순찰대 660명 투입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전국에 기동순찰대 660명이 투입됐다. 정부는 인파 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 등 관련 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전국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인구 밀집이 높은 홍대와 이태원에만 총 331명의 기동순찰대가 동원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핼러윈 같은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 안전관리 의무가 강화됐다. 올해 7월에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연장(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중이용시설별로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지정됐다. 행안부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2개 지역에 현장 상황 관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이태원과 홍대, 명동, 성수동, 건대,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현장 상황 관리관은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2024-10-27 15:20:3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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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 유니티 어워즈 입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 중인 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이하 메타쌤)이 지난 24일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엔진 유니티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제16회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발한 크리에이터들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문가 추천을 받은 50여개 작품 중 'Winner' 1팀, 'Runner-Up' 7팀이 뽑혔다. 특히, 올해 소셜 임팩트 부문에는 유니티 전문가들이 추천한 전세계 50여개의 우수 콘텐츠 중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이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됨으로써 초·중·고 교육기관(K-12)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은 ▲혼합수업을 위한 화상서비스와 협력활동 ▲장애이해활동 ▲제4창의예술교육센터 등의 콘텐츠를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메타쌤에서 선생님들이 에듀테크 도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교원 등 약 2200명이 새로운 형태의 에듀테크 박람회를 경험하기도 했다. 메타쌤을 활용하고 싶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 가족은 'meta.sen.go.kr'로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메타쌤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비롯해 ▲서울 지역화 교과서 연계 자료 ▲서울안전교육·예술교육·국제교류활동 지원 자료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플랫폼에 연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메타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7 14:4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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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韓 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 논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하고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과 민생법안들을 신속 처리한다. 여야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회동을 갖는다. 여당에선 김상훈 정책위원회 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나온다. 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는 지난 여야 대표 회담의 합의 사항으로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 정책과 민생법안들을 정쟁과 무관하게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을 도입하자는 취지다.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는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 자산시장 밸류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저출생 대응,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의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기에서 다루게 될 주요 법안들은 첫 번째 반도체, 인공기능(AI), 국가기간전력망 확충과 같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재도약하는 법안"이라며 "두 번째는 자본시장법과 같은 자산시장을 밸류업 하는 법안이다. 세 번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법안이다. 네 번째는 저출생에 대응하고,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법안이다. 마지막으로는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미래 산업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과 AI 산업, 국가 기반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 완화 방안 및 자영업·소상공인 지원방안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원방안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과제 ▲지구당 부활 등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 티메프 사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와 공정거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입법 등을 살피기로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코리아 부스터업 프로젝트 법안'도 다룰 것이며, 쌀값 안정화 등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논의하겠다"면서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요금을 포함하는 등 양당이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가 공통으로 발의한 반도체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여당은 반도체 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투입해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업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고, 야당은 세액 공제 대폭 확대 등 대규모 간접 지원이 핵심 골자인 특별법을 내놨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안이니 만큼, 부처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4-10-27 14:43: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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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2·3등급도 지원했다”…올해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 ‘고교 평균 82.3건’

2025학년도 대학 의약학계열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 한 곳 당 평균 지원 건수가 82.3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 지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내신 2~3등급 학생들도 의약학계열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종로학원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교당 평균 지원 건수가 지난해 70.8건에서 올해 82.3건으로 평균 10건 넘게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은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고교당 평균 13.7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셈이다. 이중 의대 지원자 수는 2025학년도 전국 학교당 평균 40.3건으로, 31.9건이던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전국 6개 권역 중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 할 수 있는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방권 고교 지원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 기준으로 지방권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29.2건으로, 지난해(16.5건)보다 두배가량 높아졌다. 지방권 권역별로는 호남권 241개 고교에서 의약학계열에 학교 당 평균 35.9건을 지원해 전국에서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남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학교 당 평균 건수는 22.0건이었다. 충청권 202개 고교에서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학교 당 평균 35.4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13.0건)보다 3배가량 늘었다. 이어 ▲대구경북권 200개 고교(학교당 평균 32.8건, 지난해 20.2건) ▲강원권 87개 고교 (학교당 평균 23.3건, 지난해 13.2건) ▲부울경 299개 고교 (학교당 평균 20.5건, 지난해 13.6건) ▲제주권 24개 고교(학교당 평균 8.0건, 지난해 6.3건) 순을 나타냈다. 지방권 대학 수시에서 의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의 학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지역별로 35.9건에서 8.0건으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의대만 두고 보더라도, 지원건 수가 고교당 평균 최대 26.4건에서 최소 3.1건으로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고, 지난해 최대 9.8건에서 최소 2.2건과 비교해 보면 고교당 지원자 건수가 대단히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의약학계열 지원자의 내신 평균이 1등급대 였다면, 2, 3등급대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로 해석된다. 학교 내신은 현재 상대평가를 통해 9등급으로 나뉘며, 상위 4%가 1등급을 받고, 2등급 비율은 상위 5~11%다. 임 이사는 "일반적으로 기존에는 1등급대 학생들이 의대 수시에 지원하는 패턴이었다면, 올해는 일부 지방에선 내신 2등급대 이하 학생들도 상당 수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7 14:35: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