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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저소득주민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 전달

한미약품은 지난 7일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미약품그룹이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되는 것으로 송파구청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각각 저소득주민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 및 생계비(1억원)와 송파구 내 생필품 지원창구인 송파푸드마켓(5000만원)에 지원된다. 송파푸드마켓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의 생활안정과 생필품 나눔을 위해 무료로 물품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미약품의 도움으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기부 사례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한미약품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토대로 우리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송파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09-08 17:23:01 박인웅 기자
법원, 부산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주민투표 대상"

법원이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문제가 주민투표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지난 1월 13일 부산 기장군 주민 100여 명은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을 두고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부산시에 주민투표 대표자 증명서 신청을 냈다. 당시 부산시는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은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이므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했다. 부산지법 행정1부는 8일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을 반대하는 군 의원과 주민들이 부산시를 상대로 낸 '주민투표 청구 대표자 증명서 거부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담수 공급은 특정 지역에 대한 사무에 해당하므로 전국적 사무라 볼 수 없다는 것이 근거다. 재판부는 "담수화된 수돗물을 특정 지역에 공급하는 사무가 부산 기장군 일대에 한정된 것으로서 전국적으로 통일적 처리가 요구되는 사무라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부산시의 자치사무로서 주민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볼 수 없다"며 "설령 이 사무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사무라고 하더라도 주민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수돗물의 공급에 관한 사항은 주민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된 문제"라며 "담수화 수돗물 공급사업은 '주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담수화 수돗물 공급사업은 주민투표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기장 해수담수반대 대책협의회는 이날 부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는 당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법원 판결에 따라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부산시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표자 증명서 청구를 통해 합법적인 주민투표 서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항소한다면 주민을 무시하고 시간 끌기로 합리화 명분을 찾는 것으로 규정하겠다"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계획 철회와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

2016-09-08 17:19:53 이범종 기자
큐렉소, 무릎관절 수술로봇 신제품 유럽 안전인증 신청

수술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자회사인 TSI가 신제품 수술로봇의 무릎관절부분 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CE)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큐렉소는 지난해 말 CE·FDA 승인을 거친 고관절 치환로봇 신제품 상용화에 이어, 슬관절 치환까지 가능한 멀티플 인공관절 수술로봇 출시를 앞두게 됐다. 큐렉소 관계자는 "로봇 무릎관절 치환술은 이전 버전인 로보닥을 이용해 약 2만건에 달하는 임상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신제품의 CE승인은 연내 가능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시장도 신제품 판매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큐렉소 측은 올해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제품 승인 신청을 제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며 지난 6월에 공급계약 된 양주한국병원에 차질 없는 납품을 위해서라도 국내 승인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렉소의 고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은 지난해 FDA와 CE 승인을 모두 완료 해 미국 내 2개 병원에 공급계약했다. 9월 알라바마 대학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추가 사용병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외 해외 판매를 위한 인허가 준비도 한창이다. 러시아에도 본격적인 판매 인허가를 위해 2대의 제품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중국시장도 판매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카타르·스위스 등 중동, 유럽, 아시아 지역의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무릎관절 치환로봇 CE 인증이 완료되면 고관절·슬관절 치환수술이 모두 가능한 액티브 수술로봇이 세계시장에 상용화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는 것"이라며 "현재 중동과 유럽지역에 추진 중인 영업활동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시장도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로보닥 설치병원이 확산되고 있고 수술건수도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신제품 영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6-09-08 17:19: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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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팔레스타인 폴리텍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건국대, 팔레스타인 폴리텍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팔레스타인 폴리테크닉대학(Palestine Polytechnic University)과 교수·학생 상호파견 및 연구협력확대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마드 카티브(Imad Khatib) 폴리테크닉대 총장 일행은 전날 건국대를 방문, 건국대 민상기 총장과 김민경 국제협력처장을 만나 협정을 체결했다. 건국대는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바이오센터 건립사업의 지원을 받아 팔레스타인 폴리테크닉대학을 방문, 바이오 기술 전수와 학술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건국대는 선진 기술전수 및 인력양성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식량증산과 식품안전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폴리테크닉대학과의 현지 공동 워크숍 개최를 통해 연구협력 및 바이오 기술관련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다. 특히 KOICA의 지원으로 팔레스타인에 건립하는 바이오센터(팔레스타인 BT센터)는 건국대와 폴리테크닉대학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1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팔레스타인 바이오센터에는 '식품안전(Food Safety), 동물보건(Animal Health), 농업(Agriculture)' 등 3개 분야 연구소가 들어서고 이들 각 연구소는 현지 주요 산업과 연계해 산-학 연구의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된다. 건국대는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공간 프로그램 지원, 맞춤형 기자재 지원, 연구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 폴리테크닉대학은 팔레스타인 헤브론에 위치한 대학으로 1978년 설립이후 6개의 박사과정, 28개의 학사과정 등을 운영하며 컴퓨터 공학, 응용과학 등의 분야에서 매해 1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건국대는 협정체결 하루 전 창학85주년·개교70주년 기념 '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교내 경영관에서 개최해 팔레스타인과의 연구협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바이오기술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팔레스타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09-08 17:10: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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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배우 이영애와 함께 하는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 전개

교원, 배우 이영애와 함께 하는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 전개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배우 이영애와 함께하는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육기업으로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학습 및 독서 방법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부모들에게 바른 칭찬법을 알리고 실천하도록 이끌어, 우리 아이들이 실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키우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은 아이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전인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노스'란 아이들이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결과보다는 과정과 '노력을 칭찬하며' 따뜻한 '스킨십을 더해' 바르게 칭찬하자는 뜻으로, 보다 쉽게 기억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만든 약어다. 교원그룹이 30년 이상 회원들을 지도하고 학부모들을 만나며 터득해온 학습 노하우와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대화할 때, 일관성 없이 칭찬하거나, 야단을 치기 위한 수단으로 칭찬하고, 무조건적으로 칭찬을 남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잘못된 칭찬은 아이들을 배려심이 없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다. 반면, 바른 칭찬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길러주며, 넓은 마음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을 위해 아이들을 1대1로 만나 학습 및 독서 관리를 해주고, 학부모 상담을 해주는 전국 2만여 명의 구몬선생님과 교원 에듀플래너들이 앞장선다. 구몬선생님은 선서식을 시작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 관리 시 구노스 바른 칭찬법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교원 에듀플래너들도 아이들을 위한 종합진단검사 '교원 드림컨설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칭찬유형을 검사하는 '구노스 바른칭찬 테스트북' 등을 통해 바른 칭찬법 알리기에 나선다. 또한 교원그룹은 구노스 바른칭찬 가이드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바른 칭찬 사례 및 방법, 진단 테스트와 전문가 칼럼 그리고 교원그룹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든 바른인성교재의 주요 활동 시트를 수록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 온라인 사이트도 오픈한다. 쌍둥이맘 배우 이영애씨가 전하는 구노스 바른칭찬 실천법 영상, 구노스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 이용권, 음료 및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선물로 준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그룹은 구노스 바른칭찬 캠페인을 위해 우수 사례 공모전, 부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바른칭찬의 중요성을 더욱 알리고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1위 교육기업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 넘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09-08 17:10: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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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자치기에 수학이 있다고?

윷놀이·자치기에 수학이 있다고? 전통 민속놀이 속에는 도형과 확률, 통계 등 수학적 원리가 가득해 전통놀이를 즐기며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주목된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8일 "윷놀이 등 전통놀이에는 수세기부터 연산, 공간 지각력까지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갖추고 있다"며 "놀이를 할 때는 너무 수학 원리에 집착하기 보다 즐겁게 놀이에 임해야 직간접적으로 수학 원리를 체득하고 전략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소장에 따르면 명절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인 윷놀이는 확률과 경우의 수, 공간개념 등의 원리가 담겨 있는 대표적인 수학 사고력 놀이다. 윷놀이는 신라시대부터 민가에서 성행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윷을 던져 나온 결과로 말을 이동시켜 가장 먼저 말판을 벗어난 팀이 이기는 놀이다. 4개의 윷가락 중 엎어지는 윷가락과 뒤집어지는 윷가락의 개수를 세어 도, 개, 걸, 윷, 모 5개의 점수를 내는데 윷이나 모가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셈해보는 것도 윷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4개의 윷이 낼 수 있는 경우는 총 16가지다. 만약 윷이 엎어지거나 뒤집히는 확률이 50%라면 도나 걸이 나올 확률은 각 25%이고 모나 윷이 나올 확률은 각각 6.25%이다. 개가 나올 확률은 37.5%이다. 그러나 실제 윷놀이를 하다 보면 '도'보다는 '걸'이, '모'보다는 '윷'이 더 잘 나온다. 조 소장은 "이는 윷의 생김새 때문"이라며 "윷의 모양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가 있지만 대체로 뒤집어질 확률은 60% 정도"라고 말했다. 그래서 개, 걸, 도, 윷, 모의 순서로 자주 나오고 뒤집힐 확률이 조금만 더 높아도 윷이 도보다 자주 나온다. 윷판의 말을 옮겨나가는 과정에서는 말을 놓은 방법과 경로, 상대방의 움직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말을 업을 지, 앞선 말을 먼저 나가게 할 것 인지와 같이 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른 기댓값과 경우의 수를 예측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 자치기는 긴 막대기(채)로 작은 막대기(알)를 쳐 멀리 보내는 놀이다. 알이 떨어지면 날아간 거리를 채를 이용해 몇 배인지 재 점수를 낸다. 알을 받침대에 받치고 바닥과 떠 있는 곳을 쳐 날려 점수를 내는 놀이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채로 거리를 재면 반올림이나 버림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수비가 받아칠 수 없는 곳으로 멀리 날려야 하므로 각도에 대한 감각도 기를 수 있다. 연령이 낮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은 바둑판 놀이를 할 수 있다. 바둑판 놀이는 장기놀이와 같이 경우의 수를 따져 이후를 예측하는 놀이다. 일반적인 바둑놀이 말고도 바둑알을 이용해 자신만의 다양한 규칙을 만들어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실제 바둑알을 판에 놓아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떠오를 수 있다.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만들어 보면서 판과 규칙을 이용해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전략적 사고를 길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윷놀이와 자치기, 바둑판 놀이 외에도 산가지놀이는 숫자를 표현하는 산가지 배열 방식이 있어 규칙을 따라 바꾸면 사칙연산을 배울 수 있다. 일정한 거리에서 손바닥만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던져 상대 비석을 쓰러뜨리는 비석치기는 수개념과 공간 개념 발달에 도움이 된다. 제기차기와 팽이 돌리기, 연날리기는 2차원 공간, 수 보존, 연속량, 저항, 기울기, 무게 보존개념 등 수학과 과학 원리를 알 수 있다.

2016-09-08 17:09: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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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대도서관 '영국 런던 어학연수 체험기' 유튜브 방영

BJ 대도서관 '영국 런던 어학연수 체험기' 유튜브 방영 edm유학센터(대표 노동완)가 인터넷 방송 BJ 대도서관과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edm유학센터와 유로센터의 지원으로 영국 런던을 직접 방문하고 그 이후 생생한 체험기를 유튜브 채널로 방송한다. BJ 대도서관(나동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약 125만 명에 달하는 인터넷 방송 유명 인기 BJ(Broadcasting Jockey)로 아프리카 TV '최고의 방송상', '콘텐츠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국 어학연수 체험에서 BJ 대도서관과 그의 아내이자 인기 BJ인 윰댕(이유미)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문 그룹의 학교인 유로센터 런던 센트럴 어학원(Eurocentres London Central)을 방문하고 이와 함께 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유튜브를 통해 영어 초보자인 대도서관이 직접 해당 어학원 수업에 참여해 자기 소개를 하고 현지 학생들과 어울려 팀 과제를 완성해 나가는 등 초보 유학생으로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을 영상을 통해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업 이외에도 학급 친구들과 함께 각자 나라의 전통 음식을 가져와 서로 나누어 먹는 인터네셔널 푸드 파티(International Food Party)를 경험하고 런던 템즈강 관광까지 영국 문화와 영국 어학연수에 대해 궁금해할 부분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국 런던 어학연수 체험 프로모션을 기념해 지난 8월 edm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영어정복 미션 제안 이벤트에서 1등으로 채택된 최종미션을 대도서관이 직접 수행하는 모습도 담긴다. 팝송 외워 부르기, 영어로 외국인 웃기기 등 대도서관이 실제로 해주길 원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미션 중 하나를 골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미션이 채택된 주인공에게는 영국에서 대도서관이 직접 고른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영상은 11일 이후 대도서관 전용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대도서관과 함께하는 이번 영국 어학연수 체험기에 대한 상세사항은 edm유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dm유학센터 노동완 대표이사는 "대도서관이 직접 영국 런던에서 학업과 다양한 영국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들이 현재 영국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전세계에 어학연수 기관을 가진 글로벌 어학원 유로센터에서의 어학연수 등 edm유학센터를 통해 영국 어학연수의 최선의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8 17:09: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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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 홍기택·강덕수…맹탕 넘어 허탕 친 청문회

'맹탕을 넘어 허탕이었다.' 국회가 8일 우여곡절 끝에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 등 조선·해운산업의 부실화 문제를 진상규명하기 위한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를 열었지만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끝내 불출석하면서 김빠진 청문회로 전락했다. 핵심 증인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자료는 부족하고 뚜렷한 전략은 없는 '3無' 청문회였다. 홍 전 회장은 야권이 요구했던 이른바 '최·종·택'(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홍 전 회장) 3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이었다. 그러나 이날 홍 전 회장은 불참 사유 통보도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핵심 증인'이 불참한 데다 정부와 기업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청문회는 초반부터 여야 청문위원들의 질타로 채워졌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홍 전 회장이 출석하도록) 계속 촉구해야 하고, 안 나올 때는 법적 조치를 위원회 차원에서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우리 경제의 향배를 가늠하는 청문회가 중요 핵심 인사가 빠진 '깃털 청문회'로, 최소한의 자료도 빠진 '먹통 청문회'로 진행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9일 출석이 통보된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과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도 '구속수감'을 이유로 불참한다는 점이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현재 소재 파악이 불분명하다. 야권은 서별관회의와 국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정황을 사전 인지했는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주요 자료가 제출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 청문회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야당 측 간사인 박광온 의원은 "청문회다운 청문회가 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할 청와대 '서별관 회의' 자료, 감사원 감사보고 자료, 대우조선해양 회계 조작 관련 자료가 합당치 않은 이유로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조경태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여야 의원들께서 공히 말씀 주시는 자료 제출에 대해 즉각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소나기만 피하자는 식의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료에 나온 것들이 통상마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료작성 기관의 판단이 있다"며 "중요한 청문회를 앞두고 기본적인 사항 파악을 위해 필요하다면 (제출이 아닌) 열람으로 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더민주 박용진 의원은 "(핵심 증인이 빠져) '맹탕 청문회'가 된 것은 그렇다고 치겠지만, 자료를 주지 않아 '허탕 청문회'까지 되는 건 어떡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의 부실을 알고도 지원이 이뤄진 데 대한 추궁도 나왔다. 유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의 5조원대 분식을 인지하고도 4조2000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당시에 그 자금이 투입되지 않았다면 즉각적인 회사의 손실이 왔을 것이다. 당시에는 그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주도한 산업 구조조정이 실패로 귀결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이 STX조선에 대해 실사도 하지 않고 서별관회의의 결정에 따라 1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며 지원 배경을 추궁했다. 이에 산은 측은 "국가적 손실 등을 감안해 자금지원이 결정됐다"고 답했다. 부실 징후에도 자금 지원 규모가 컸던 이유에 대해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바로 워크아웃으로 가기보다 자율협약을 거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전 부총리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심 의원은 "최 전 부총리는 자청해서라도 이 자리에 나와야 했다"며 "적반하장 식으로 뒤에서 이야기하는 건 정말 좋지 않은 모습이다. 이 자리의 후배 공무원들은 그런 모습을 배우지 말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최 전 부총리는 전날(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정부 책임론와 관련, "정략적 정부 때리기와 반정부 비판제일주의라는 우리의 포퓰리즘적인 정치, 사회문화가 정부 관료들의 유능함을 감춰 버리게 했다"고 게시했다. 박광온 의원도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최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사실 정책 결정은 잘못한 것이 없었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했는데 당당하게 청문회에 나와 그런 말을 하는 게 더 떳떳했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2016-09-08 16:49:1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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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혁진 교수팀, 감염병 초고속 현장진단법 개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팀, 감염병 초고속 현장진단법 개발 이화여자대학교는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 연구팀이 전염성 질병의 현장 진단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가능한 초고속 분자진단 시스템 '디텍트-트레일 (DhITACT-TR)'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에볼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지역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염성 질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회전환증폭 (Rolling circle amplification) 방법을 이용한 핵산 하이드로겔 (DNA Hydrogel) 체외진단 바이오센서 '디텍트 (DhITACT)' 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분자진단 시스템보다 진보된 초고속 현장 분자진단 시스템인 '디텍트-트레일 (DhITACT-TR)'을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분자진단을 기반으로 한 디텍트-트레일은 유전자 검출 감도가 더욱 향상되었으며, 환자 유래 시료를 이용한 분자진단 및 확진이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함으로서 기술 사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구결과는 헬스케어 부분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에 표지 및 VIP (Very Important Paper) 논문으로 게재 되었으며, 현재 글로벌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 교수는 "디텍트-트레일 진단 시스템의 경우 이전 하이드로겔 기반 진단기술의 이점인 기기가 필요 없는 분자진단을 구현하면서 검출 시간이 단축되고 감도가 더욱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분자진단의 일반적 방법인 중합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과 비교하여 대등한 정확도 및 표적 유전자 검출 감도를 가지며, 신속하게 환자 시료의 분석이 가능함으로 질병 현장 및 의료 시설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과정 정일영 학생이 논문의 제 1저자로 참여해 연구 결과를 내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인 신진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16-09-08 16:45:5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