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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김영란법’ 두고 직원 윤리 전파 중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법규준수와 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김영란법을 계기로 기존에 추진해온 LG 고유의 정도경영 문화를 더욱 확고히 하고, 법률에서 정한 수준을 뛰어넘어 임직원들의 정도경영 마인드와 건전한 조직문화를 포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8월부터 10월초까지 약 두 달간 10회에 걸쳐 서울, 구미, 파주 전사업장에서 임원부터 실장, 팀장, 계장, 반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인 집합교육과 전파교육을 실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말 임원, 담당 대상의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9월5일~7일까지 3일간 파주, 서울, 구미에서 하부조직 리더들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9월26일과 27일에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초에도 추가 교육은 진행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기본준수를 위한 임직원 가이드'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소책자는 김영란법에 대한 안내수준을 넘어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준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이 포함된 조직문화 섹션과 공정한 직무 수행과 협력사와의 공정 거래, 공정공시 기본준수 등이 포함된 직원윤리 섹션을 담고 있다.

2016-09-22 12:07: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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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프라임사업 8개 학과 수시 경쟁률 19.7대1

건국대, 프라임사업 8개 학과 수시 경쟁률 19.7대1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2017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따라 신설되는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에서 199명 모집(수시모집)에 총 3928명이 지원해 평균 19.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8개 학과 중 화장품공학과 KU논술우수자전형이 가장 높은 37.57대1을 기록했으며 이어 융합생명공학과 31.57대1(논술우수자전형), 시스템생명공학과 28.89대1(논술우수자전형), 줄기세포재생공학과 28.20대1(자기추천전형)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의 각 학과별 수시모집 5개 전형 통합 경쟁률은 미래에너지공학과 19.30대1, 스마트운행체공학과 13.54대1, 스마트ICT융합공학과 15.27대1, 화장품공학과 28.50대1, 줄기세포재생공학과 23.05대1, 의생명공학과 17.23대1, 시스템생명공학과 19.47대1, 융합생명공학과 22.24대1 등이었다.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와 융복합 공학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의 전체 모집정원 333명 가운데 이번 수시모집 199명을 제외한 나머지 정원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사 4년, 석사 1년 등 4+1과정으로 운영되며, +1에 해당하는 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을 지원받으며, 수시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간 수업료 50%, 정시 최초합격자에게는 2년간 수업료 50%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최초합격자들은 연구에 활용가능한 도서연구비도 매달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 신설된 학과들은 수직이착륙무인기(드론), 미래형자동차, 지능형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향후 미래창조과학부가 설정한 미래성장동력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래유망산업을 분석한 결과로, 향후 산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관련 학과다. 건국대는 이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며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양질의 핵심 융합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9-22 12:01: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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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니터는?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삼성 갤럭시는 스타크래프트II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지난 2000년 창단 이래 국내외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e스포츠 전문 프로게임단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9월부터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에게 연습과 경기 등에서 사용할 'CFG70 모니터'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수들은 계약 기간 동안 삼성 게이밍 모니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CFG70 모니터는 세계 첫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커브드 모니터로, 게이밍에 특화된 요소를 두루 갖췄다. 또 선수들은 CFG70 모니터의 영상 응답시간 1m/s(MPRT)과 144헤르츠(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부드러움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CFG70은 사람의 눈에 맞춘 1800R 곡률을 구현해 눈의 피로도를 낮춰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프로게이머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는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UX)을 제공하고 FPS, RTS, RPG, AOS, Custom 모드 등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맞춤형 게임모드를 지원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소속 강찬용(ID : Ambition)선수는 "CFG70 모니터는 뛰어난 곡률과 색감을 구현해 확실히 몰입감이 남다르다"며 "집중력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경기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김가을 사무국장은 "CFG70 모니터는 프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을 갖췄다"며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을 위해 게이밍 모니터를 후원해 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CFG70 모니터는 최고의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된 게임 전문 모니터"라고 강조하며 "게이밍에 특화된 다양한 요소들로 프로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CFG70 모니터는 앞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2 11:46:5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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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 새단장…큐레이션 서비스 적용

KT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CLiP)'의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새로운 편의기능 등을 적용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클립에 잠금화면이나 홈화면에서 터치 한번으로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퀵클립' 서비스를 추가했다. 고객 맞춤형 혜택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메인화면의 디자인도 지갑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모바일 전자지갑으로는 최초로 고객의 성별, 연령, 관심업종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매장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다. 고객은 별도로 멤버십 혜택, 쿠폰, 이벤트 정보를 따로 조회하지 않아도 이 기능을 통해 추천받은 매장과 관련된 멤버십 혜택, 신용카드 혜택과 쿠폰, 이벤트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클립은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가맹점 정보와 함께 영수증 형태로 보여주는 '스마트 영수증'을 제공한다. 향후 KT는 국세청 현금 영수증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생활 밀접형 고객혜택을 위한 '전자 스탬프' 기능도 강화됐다. 이미 적용한 BC스탬프, 단골플러스 외 도도포인트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클립은 서비스 사용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클립포인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은 클립 전용 잠금화면 설정, 광고용 앱 설치, 출석체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프티쇼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클립포인트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내달 말까지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KT는 클립 업데이트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BMW 미니 쿠퍼를 비롯해 총 8282명에게 CJ ONE 포인트, 롯데 L포인트,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등 1억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은 각종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클립 하나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최적의 소비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클립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등 앱마켓에서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신3사 통합 앱스토어인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10월초 서비스 예정이다.

2016-09-22 11:4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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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오금지구에 최첨단 IoT 아파트 짓는다

실내 환경과 집안 내 모든 가전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아파트가 서울 오금지구에 1400여 세대 들어선다. LG유플러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홈IoT 플랫폼이 구축된 프리미엄 아파트 시범단지를 건설해 주거환경 고급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서울시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 1, 2단지 총 1400여 세대에 유·무선 통합 홈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입주 시 제공되는 현관 보안, 조명, 냉·난방 등 유선 홈네트워크 빌트인 서비스는 물론 직접 구입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TV·냉장고·세탁기 등 IoT 생활 가전도 추가로 IoT 앱 내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시범단지에는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무선 기반의 IoT 연동으로 통합한다. 거주자는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가전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LG유플러스는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 단지 내 통합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앱을 제공한다. 특히 IoT로 연동된 가전제품들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히 가전제품의 전원 기능제어를 넘어 구체적인 행동 명령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는 식이다. 거주자의 현재 위치에 따라 모드를 전환하는 위치기반 솔루션도 구축한다. 집과의 거리가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게 되면 스마트폰 푸시 알림을 통해 "외출모드로 전환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고 자동으로 실내 온도와 조명, 가전제품의 전원이 조절된다. 반대로 집과 점점 가까워지면 "실내모드로 전환됩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난방을 미리 켜두는 등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오금지구 내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 사업에 홈IoT를 적용해 국내 주거환경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로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스마트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국내 주거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 오금지구 내 시범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LG유플러스의 감동적인 홈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고객 감동을 위한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9-22 11:43: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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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비방·폭로, 사회 뒤흔들고 혼란 초래…비통한 마음"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비상시국에서 비방과 폭로는 사회의 혼란을 초래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내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야권이 최근 박 대통령을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 의혹,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씨 연루 의혹과 연결지은 데 대한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그간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없는 부당한 정치공세"라면서 "언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수없이 강조해왔다"며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고 하면서 국민적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이 단호한 자세로 하나가 되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 상황에 관측이래 최대 규모 지진까지 발생해 불안감도 크셨을 것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마음이 편치 않으셨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안보와 경제가 지금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진 피해 현장 방문당시 여러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서도 운을 뗐다. 박 대통령은 "제가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는데 대통령인 저는 진심으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일간지는 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주 지진피해 현장 방문 사진을 실으면서 박 대통령이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기 위해 멀리서 손을 뻗어 주민과 악수했다고 보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전날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이 악수를 하려고 다가가니까 주민들이 '복구 중인 흙이니까 밟지 마세요'라고 해서 흙을 사이에 두고 악수한 것"이라며 "심각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16-09-22 11:37:3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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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수확량 420만t 추정…'과잉 물량' 우려

올해 쌀 수확량이 420만톤으로 추정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과잉 쌀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문제 우려가 나온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과 '쌀 수급 안정' 당정 간담회에서 "정확히 추정하긴 어려워도 올해 최종 쌀 수확량은 410만~420만t 정도 되지 않을까 실무적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는 10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올해 쌀 수요량을 '35만t 정도 초과'로 전망한 뒤 "통계청 숫자가 나오기 전에라도 미리 대비해서 조기에 대책을 발표하면 조금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단 과잉 물량에 따라 추곡 매입 가격을 기존 적정가인 5만2270원보다 떨어진 4만5000원으로 정했다. 정부의 쌀 보관 능력은 65%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공식 통계를 발표하기 전까지 조치해 현장 농민의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김태흠 의원 등은 이와 관련, 35만t을 전량 정부가 수매해서 쌀 가격을 안정시키고, 추곡 매입가격도 작년과 같은 수준(5만2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참석 의원들은 또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쌀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빈곤국이나 북한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에서 쌀을 보내는 방식으로 시장 공급을 조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쌀과 축산용 사료 농사를 필요할 때마다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쌀 보관시설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농식품부는 쌀값 및 수급 안정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쌀 소비촉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결과는 내달 14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2016-09-22 11:15:47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