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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2월 전국서 푸르넷 사업설명회

금성출판사, 2월 전국서 푸르넷 사업설명회 금성출판사가 2월 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70회에 걸쳐 푸르넷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전국 각 지점에서 진행되는2월 푸르넷 사업설명회는 서울 3회, 인천 3회, 강원 5회, 경기 25회, 경남 8회, 경북 4회, 광주 2회, 대구 7회, 대전 1회, 부산 3회, 전남 3 회, 전북 1회, 충북 지역 5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푸르넷 공부방은 가맹비가 없고, 공부방 개설시 금성출판사에서 임차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초도물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나 푸르넷 공부방 지도교사로 지원 가능하며 초기 자본이 크게 들지 않기 때문에,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나 재택근무를 원하는 경력 단절 주부들의 창업 아이템으로도 좋다. 푸르넷 공부방 사업설명회에서는 예비 교육창업자들에게 공부방 창업 정보와 푸르넷 공부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고수익 교사의 공부방 운영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금성출판사 각 지점에서 접수 받는다. 일시와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일정은 추후 추가되거나 변동될 수 있다.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공부방 창업자에게 온·오프라인 학습지원 시스템과 교사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매달 진행되는3박4일간의 푸르넷 입문교육과 지점별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공부방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7-01-31 17:21: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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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어린이TV, '한다맨' 웹드라마 제작

대교어린이TV, '한다맨' 웹드라마 제작 대교어린이TV는 자사 대표 프로그램 '한다면 한다! 한다맨'을 웹드라마로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다면 한다! 한다맨'은 '한다맨'이 직접 시청자를 찾아가 미션 대결을 벌이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웹드라마에서는 '한다맨'이 진정한 영웅이 되기 위해 악당과 대결을 벌이며 고군분투하는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웹드라마 '한다맨'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를 비롯한 네이버TV, 판도라TV, 주니어네이버, 엠군의 포켓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한다면 한다! 한다맨 시즌2'도 오는 2월 15일부터 방영된다. 한다맨 시즌2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에피소드에 시청자들과의 새로운 미션 대결을 더한 형태로 방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대교어린이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대교어린이TV는 한다맨 웹드라마 제작을 기념하며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웹드라마를 시청한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오토봇 다이노킹, 또봇W 쉴드온, 보이스카 등의 완구를 증정한다. 대교어린이TV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한다맨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교어린이TV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다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31 17:1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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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못 넘는 페이스북…트럼프 이후 장벽 더 높아져

만리장성 못 넘는 페이스북…트럼프 이후 장벽 더 높아져 가입자 수에서 정체기를 맞고 있는 페이스북이 7억명에 가까운 중국 시장 개척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베이징의 극심한 스모그 속에서 조깅까지 하는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중국 당국의 환심을 사려고 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트럼프 정권의 출범으로 향후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2009년 신장 지역 폭동 이후 중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된 페이스북은 약 70억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되찾기 위해 8년 동안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중국 관리들을 미 본사에 초청하거나 반대로 저커버그가 직접 중국에 들어가 그들을 만났다. 중국 당국에 연줄을 가진 인사를 영입해서는 중국 집단지도체제를 이끄는 핵심권력자 중 한 명이자 미디어 분야 최고사령탑인 류윈산까지 만나기도 했다. 저커버그 개인적인 노력도 대단했다. 칭화대 MBA 수업을 듣는가하면 지난해 봄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던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조깅을 했다. 2015년 한때 베이징에 사무실 개설 허가를 받는 등 성과가 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결국 그 동안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 현재는 페이스북의 중국시장 복귀는 가망이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온라인 검열은 물론이고 향후 치열해질 미중 갈등이 불 보듯 예고된 탓이다.

2017-01-31 17:10: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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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조작된 도시', 지창욱의 첫 영화 성적은?

베일 벗은 '조작된 도시', 지창욱의 첫 영화 성적은? 드라마로 아시아 전역을 접수한 지창욱이 선택한 첫 스크린 도전작 '조작된 도시'가 베일을 벗었다. 3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조작된 도시'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광현 감독과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김상호가 참석했다. '조작된 도시'로 첫 스크린 출사표를 던진 지창욱은 "시나리오를 보고 고민이 많았다. 첫 주연작으로 영화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확신을 갖게 됐다"며 "박광현 감독님과 함께라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누명을 쓴 백수 권유(지창욱)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권유는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돼 교도소 수감 생활까지 하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기황후' '힐러' 'THE K2' 등 쟁쟁한 작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접수한 지창욱이 권유 역을 맡았다. 영화를 본 지창욱은 "모든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특히 교도소 안에서의 촬영분을 힘들게 찍었다"며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맞고, 뛰었다"고 힘들었던 것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영화를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액션을 제외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이나 그런 것들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게임의 경우 어릴 때부터 자주해왔기 때문에 PC방은 낯설지 않은 곳이었다"고 답했다. 지창욱은 와이어 액션과 카체이싱, 격투에 이르기까지 고난도 액션을 집적 소화했다. 또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까지 완벽히 표현해 액션과 감정 연기가 동시에 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권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앞장서는 천재 해커이자 게임 멤버 여울 역의 심은경은 "지창욱과 함께 출연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사실 서로 낯을 가리는 편이라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너무 멋있고, 우리나라에서 액션 연기 1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웰컴 투 동막골'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박광현 감독은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내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 영화를 완성했다. 박 감독은 "기존 범죄 액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든지, 형사였다든지 자신만의 능력을 갖고 있다"며 "게임 속 영웅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해 고민을 해봤고, 요즘 현실을 보면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적이 많다. 게임이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도입해봤다"고 설명했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온 세상이 비난하는 잔인한 살인자가 사실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철저하게 누명을 쓴 희생양일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출발한다. 신선한 발상과 스토리, 평범한 젊은이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며 드러나는 진실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지창욱의 액션과 심은경, 안재홍 등 젊은 배우들의 호흡이 빚어내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2월 9일 개봉.

2017-01-31 17:0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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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도깨비' OST 인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가수 허각이 '도깨비' OST와 차트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각은 3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레드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니 5집앨범 '연서(戀書)'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타이틀곡 '혼자, 한잔'을 비롯해 수록곡 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0시 공개된 허각의 미니 5집앨범 음원은 각종 차트 상위권을 독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도깨비' OST가 차트를 점령하고 있었던 가운데, 허각은 자신의 음원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 허각은 '도깨비' OST의 인기가 컴백에 대한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았냐는 질문에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부담이 크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도깨비'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SNS에도 '도깨비'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을 정도다"라며 "그럴 정도로 좋아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각은 "곡을 언제 내야하고 그런 건 상관 없었다.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곡들이기 때문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몇몇 차트에서는 '도깨비' 음원 순위를 제친 것도 있는데 기분이 좋다. 음원 나오면 3-4시까지 순위를 확인하고 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각의 미니 5집앨범 '연서(戀書)'에는 타이틀곡 '연서(戀書)'를 비롯해 '없었던 것처럼', '그 바람 불면', '텔 미 와이(Tell me why)', '그들만은 아름답도록'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2017-01-31 17:07: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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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넵튠에 100억원 투자한다…"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사 넵튠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사 넵튠에 총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에서 각각 5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된다. 넵튠은 이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한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프렌즈게임 2종을 포함, 넵튠이 국내 출시를 위해 개발·퍼블리싱 하는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런칭하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 카카오는 넵튠의 검증된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라인업을 확보해 카카오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게임 사업의 내실을 탄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넵튠은 2015년 연결 기준 해외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섰으며, 주요 지역은 일본, 북미, 대만 등이다. 올해에만 8종 이상의 게임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직접 투자사로서 넵튠과 함께 게임 소싱 및 유통 전반의 협업을 담당하며,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운영중인 케이큐브벤처스도 넵튠의 주요 주주사로서 이들 사업의 측면 지원을 맡게 된다. 넵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게임 소싱 자금을 확보하고, 향후 유망 개발사 인수와 유력 게임 IP(지식재산권) 확보에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넵튠은 검증된 개발력과 우수한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게임사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며, "카카오는 넵튠과 같은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공조를 통해 우수한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한편, 나아가 카카오게임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넵튠은 온라인게임 '테라'로 유명한 개발사 블루홀에 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넵튠은 이번 협약으로 자사가 개발하는 게임에 블루홀 및 블루홀의 자회사가 보유한 게임 IP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욱 넵튠 대표는 블루홀에 대해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성과와 경험을 가진 블루홀은 넵튠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이며 특히 최근 아처리킹의 성공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카카오 제휴와 관련해서는 "이번 전략적제휴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캐주얼 모바일게임 대중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 IP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31 17:0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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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경, "최순실과 관계 인정"...崔 '미얀마 이권 개입' 수사 탄력

유재경(58) 주 미얀마 대사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추천에 의해 대사가 됐다고 인정했다. 이에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사는 삼성전기에서 30년간 근무한 기록도 있어 '최순실-삼성간 뇌물죄' 의혹과 연관성도 제기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오전 유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이권 개입과 관련된 '알선수재' 혐의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이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 대사가)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점은 현재 인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그건 알지 못한다"며 "만일 보도처럼 누군가가 저의를 갖고 이 자리에 추천했다고 하면 사람을 잘못 봤다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검 조사가 시작됨과 함께 입장을 뒤집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과 맞물려 추진된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나 단체 등을 소개시키고 '대가성 뇌물'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가 개입했다고 의심되는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는 약 760억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컨벤션 타운을 조성한 후 한국 기업과 제품을 입점시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한류 교류 증진 업무 담당 사업자로 미르재단이 명시된 이란의 'K타운 프로젝트'와 유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란의 K타운 프로젝트 역시 한류 기업이 입점한 타워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미얀마 개발 사업은 적정성 검토를 통해 현재는 사업이 중지된 상태다. 이 특검보는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라도 알선수재의 경우 약속만 해도 처벌할 수 있어 알선수재 혐의로 처벌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 진행과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관성도 언급했다. 최근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의혹은 이 부회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보는 "유 대사가 삼성에 근무했던 사람이고 삼성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최순실과 삼성 사이에 이런 관련 있었던 측면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유 대사는 1985년 삼성전기에 입사, 2014년 말까지 상파울로사무소장, 유럽판매법인장, 글로벌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업인이나 경제 전문가 등이 재외 공관장에 임명된 사례는 있으나 대기업 출신 임원이 대사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검측은 유 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지만, 유 대사를 통해 최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삼성간의 뇌물죄 혐의가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 이다. 다만 삼성 측은 유 대사와 최씨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삼성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수뇌부인 미래전략실에서도 외교부의 발표 전까지 유 대사의 대사 임명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후 지속적으로 특검소환에 불응해온 최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시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2017-01-31 16:56:47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