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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투자..."서비스 시너지 기대"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대해 후속 투자를 이어간다. 네이버 D2SF는 2020년 시드 투자를 진행한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 15개월, 시드 투자 유치 1년 만에 이루어진 테크타카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125억원 상당으로,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했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들도 자체 개발했고, 이들 시스템은 ARGO 플랫폼 상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마케팅과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이미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위한 물류 산업 내 경쟁 또한 치열하게 벌어지는 환경 속에서, 테크타카는 제품 개발, 고객사 확보, 투자 유치 등 주요 성과들을 빠르게 달성하며 성장 중이다. 양수영 대표를 포함한 테크타카의 창업진은 쿠팡, UPS 등에서 물류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테크타카는 채용에도 적극 나서 기술 개발 및 사업 운영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부분의 물류 산업은 아직 엑셀, 수작업 등에 의존하고 있고, 빈 패킹(저장소 적재), 라우팅(발송 절차), 수요 예측, 작업량 관리 등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들이 많다"라며, "이번 투지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헀다.

2021-10-19 09:25:5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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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소수출기업 위한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 오픈

삼성SDS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19일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제품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SD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IoT 등 IT 신기술을 적용하여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Cello)'를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첼로 스퀘어 4.0'으로 개발해 새로 오픈했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도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비상시 운영자와 1:1 상담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운송 완료 후에는 견적/계약서와 비교해 정산 내역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아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까지 알 수 있다. 또한, 첼로 스퀘어는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 또는 고가의 상품 배송상태(위치, 온도/습도/조도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운송 관제 서비스와 화물 크기/수량을 AI로 분석해주는 최적 배송공간 추천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마켓 플레이스 배송 주문을 관리해주는'플레이오토 글로벌'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주문 데이터가 연계된 첼로 스퀘어에서 통합 주문 확인, 운송장 출력 등 다양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첼로 스퀘어 4.0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범위도 특송 중심에서 항공/해상 국제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며,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된 첼로 스퀘어 4.0으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IT기술 강점을 극대화한 디지털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0-19 09:25:5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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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안양시 보호종료아동 대상 스마트기기 지원

펄어비스가 보호종료아동을 후원하며 사회공헌 행보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안양시 관내 아동양육시설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업을 마친 보호종료아동들의 첫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매해 안양시 아동양육시설 3개소 총 17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해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학습기기 및 책상, 의자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사회로의 첫 발을 응원한다"며 "펄어비스가 속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준 펄어비스와 앞으로 멋지게 성장할 아이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역 사회 및 재난으로 인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9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진행한 묘목 기부를 비롯해 7월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음원 수익금으로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후원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2020년과 2021년 국경없는 의사회 의료 지원금 총 2억원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 등을 기부했다.

2021-10-18 17:20: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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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제재 속 스스로 규제 나서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

중국 정부의 빅테크(대형 IT 기업) 제재 속에서 IT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당국의 정책에 순응하고 있다. 18일 중국 IT 전문지 IT즈자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외부 감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콘텐츠 업체 아이치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스로 취소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자신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제3자 '표방'하는 감독기관 설치 중국 1위 기업인 텐센트는 오는 22일까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외부 감독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 수는 15명으로 알려졌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언론사 등 전문가들을 포함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외부 감독위원회 구성 계획을 발표하며 제3자 독립 감독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과 변호사들 상당수가 공산당원에 소속돼있다. 중국 내 대부분 언론사들은 공산당 기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당국의 의견을 대변한다. 텐센트가 제3자 독립 감독기관을 표방하며 외부 감독위원회를 발표했지만 사실상 중국 당국의 규제를 스스로 발표한 것과 다름없는 이유다. ◆아이치이, 돈 되는 '프리미엄 서비스' 취소 중국 동영상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치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취소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의 회차를 미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치이가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자 중국 언론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아이치이 궁위 CEO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합리적이지 못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만족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방송 방식 등에서 합의점을 찾고 싶다"며 중국 당국이 공식적인 조사를 발표하기 전 프리미엄 서비스를 취소해버렸다. ◆규제 따르지 않으면 앱 삭제해 버리는 中 당국 한편 중국 당국의 IT 기업에 대한 규제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빅테크를 대상으로만 규제를 단행했다면 현재는 중소 규모 IT 기업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IT 기업들을 관리 감독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앱 96개를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삭제 명단에는 바이트댄스, 텐센트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서비스하는 앱도 있지만 대부분은 중소 규모 사업자들의 앱이었다. 공업정보화부는 해당 앱들을 삭제하면서 사용자 권리 침해를 이유로 들었다. 이번 통보는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바로 시행된다. 자국 빅테크를 대상으로 하던 중국 정부의 규제가 점차 범위를 넓혀가자 외국 기업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가 중국 내에서 이슬람 경전 앱인 '쿠란 마지드'와 이슬람·기독교 성서 오디오북 서비스 '오더블'을 삭제했다. 이번 앱 삭제는 중국 정부에 탄압을 받고 있는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고객 정보보안과 관련 있는 VPN(가상사설망) 앱들을 삭제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2021-10-18 11:15: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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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18일 연재형 오디오북 론칭...호접몽전 등 첫선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웹소설 연재형 오디오북을 새롭게 서비스한다. 윌라는 18일부터 연재형 오디오북으로 웹소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웹소설은 '호접몽전', '폭군에게 차이는 10가지 방법', '적절한 사육관계', '컴퍼스 콤플렉스' 등 4개의 작품이다. 특히 첫선을 보이는 연재형 오디오북 중 호접몽전은 윌라의 시그니처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마련했다. 시그니처 라인에 걸맞게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과 음향 효과를 더한 윌라는 웹소설이었던 호접몽전을 고품격 연재형 오디오북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인기 성우 권도일, 김민주, 권창욱, 이창민, 이새아 등이 1부에 참여한 호접몽전은 성우들의 열연 덕분에 웹소설이 살아 숨쉬게 됐다. 상상으로만 그리던 웹소설은 윌라의 시그니처 오디오북과 만나 3차원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변신했다. 오디오북으로 다시 태어난 호접몽전은 네이버 N 스토어 SF&판타지 부문 평점 전체 1위였을 만큼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연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웹소설 세대를 위한 삼국지의 재해석이라고 불릴 만큼 역사와 판타지의 환상적이고 절묘한 조화로 읽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윌라는 매주 후속화 및 신작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웹소설 오디오북으로 틈틈이 나만의 독서 시간을 가볍게 즐겨 보길 권한다"며 "윌라에서 독서하며 머무는 시간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10-18 11:09: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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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e음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출시

코나아이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코나아이는 '인천e음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로 인천시 14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인천e음 앱 메인화면에서 'e음 장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혜택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민간 플랫폼 대비 1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시장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층의 시장 제품 구매를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 참여 시장은 동구 현대시장, 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서구 가좌시장 등 총 14곳으로 시장 소재지 행정동 내에서 배달서비스를 지원하며 해당 점포 방문을 통한 픽업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시장 모집,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장별 배송센터 조성 및 상인회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0월 11일부터 1주일간의 현장 테스트를 완료하고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지자체에서 네이버, 쿠팡 등 민간 플랫폼에 전통시장을 입점시키는 방법으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전통시장만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을 지역화폐 앱에 자체적으로 구축해 익숙한 앱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회원 기반의 서비스로 빠른 단골 확보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11:08: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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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x스푼, 신인 발굴 프로젝트 본격 개시...18일 첫 번째 곡 '못난이' 발매

음악플랫폼 플로와 실시간 라디오플랫폼 스푼이 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월간 오디션 프로젝트 '플로스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플로와 스푼 측은 '플로스푼'의 첫 우승곡 '못난이'가 18일 낮 12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플로스푼'의 첫 번째 오디션 우승팀은 실력파 혼성그룹 '인프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MBTI 검사 결과인 'INFP'에서 착안한 팀명이다. '인프피'의 자작곡 '못난이'는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기분 좋은 목소리로 시작해 일렉트릭 피아노의 연주를 통해 마치 첫사랑의 포근함을 떠올리는 듯 감정선을 고조시킨다. '못난이' 음원은 대표적인 K-Pop 및 쇼미더머니 등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수록곡들의 믹스 마스터를 담당한 뮤직 프로덕션 821sound의 엔지니어 '마스터키'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127(일이칠)'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듣는 순간 첫사랑 기억 조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우승팀으로 선발된 '인프피'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신인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며 가을 밤의 설렘을 전했다. 한편, 플로와 스푼라디오는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능이 가득한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매달 '플로스푼' 오디션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플로스푼'은 지난 4월 양사의 Z세대 오리지널 오디오 강화 및 콘텐츠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스푼에서 우수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플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플로스푼' 오디션에 참가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달마다 정해진 주제에 따라 작곡된 곡을 스푼 앱 캐스트에서 응모하면 된다. 매달 우승한 아티스트 1팀에게는 '플로스푼' 브랜드로 정식 음원 발매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 다양한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10-18 11:07: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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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미식선물' 탭 출시...유명 맛집 음식 집에서 맛본다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유명 맛집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선물도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미식선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미식선물'을 주제로 한 별도 탭을 마련하고, 90여 곳의 유명 맛집과 협업해 수준 높은 맛을 그대로 구현한 HMR(가정간편식)과 RMR(레스토랑간편식) 2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미식선물은 파인다이닝, 줄 서서 먹는 맛집,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끼 식사나 선물로도 손색이 없도록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미식선물 단독상품으로 정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카덴'의 크림우동과 영등포의 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를 출시한다. 이 외에도 '고기리 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와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육수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과 '카페 노티드'의 브라우니와 콜드브루 커피, 정통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인 '야스노야 지로'의 함바그 등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의 메뉴를 선물 상품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것에서 착안해 미식선물을 출시하게 됐다"며 "훌륭한 한 끼의 식사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엄선한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8 09:38: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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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ICCV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역대 최다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AI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ICCV(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두 자릿수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ICCV는 CVPR, ECCV과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의 최고 학회로 꼽힌다. ICCV 2021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네이버랩스유럽, 라인과 함께 총 13개 논문을 정규 세션에 발표했으며, 그 중 한 논문은 상위 약 3%의 연구에만 주어지는 구두(Oral) 세션 발표 기회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ICCV에 참가해왔으며,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채택 논문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선행연구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Multiple Heads are Better than One: Few-shot Font Generation with Multiple Localized Experts'(박송, 전상혁, 차준범, 이바도, 심현정)는 기존보다 훨씬 적은 양의 손글씨 데이터로도 글꼴을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한다. 네이버 클로바는 지난 2019년 사용자 손글씨를 AI 기술을 통해 글꼴로 만든 '나눔손글씨' 109종을 선보이는 등, 관련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도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또한, 'Rethinking Spatial Dimensions of Vision Transformers'(허병호, 윤상두, 한동윤, 전상혁, 최준석, 오성준)은 이미지 인식에서 기존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모델을 능가하는 것으로 최근 각광받는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를 더욱 효율적으로 모델링하는 기법을 제시한다. 제한된 데이터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이미지 인식이 적용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네이버가 발표한 연구의 주제도 굉장히 다양하다. '신뢰 가능한 AI'에 대해 다룬 'Keep CALM and Improve Visual Feature Attribution'(김재명, 최준석, Zeynep Akata, 오성준)은 이미지 인식 결과의 해석에 널리 활용되는 CAM(Class Activation Mapping)의 편향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해석 기법을 연구했다. 이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와 공동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로, 네이버는 지난 7월 튀빙겐대학교와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LAB 책임리더는 "AI는 이제 연구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AI 이론부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연구까지 광범위한 AI 기술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지속적으로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8 09:34:42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