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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터넷 중심 패키지 상품 출시해 소상공인 통신 시장 공략...9% 점유율 5년 후 33%까지 확대

LG유플러스는 2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김보균 SOHO사업팀장, 김현민 SOHO사업담당,정숙경 무선사업담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 통신 시장 공략에 나서며, 5년 뒤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사업 담당(상무)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소호 특화 상품 출시 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9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를 3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통신상품에서 시장 점유율은 현재는 9% 수준이지만 이를 5년 후에는 33%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소규모 자영업)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상권분석 서비스,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 신규 SOHO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김 상무는 "300만이 넘는 소상공인 시장 규모 중에 요식 업종을 가장 첫 번째 타깃 업종으로 선정했다"며 "그 이유는 이 사업군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통사 최초의 무선 인터넷 상품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거쳐 마련됐다.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의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 이상이 통신사 선택 불가, 유선망 구축 비용 부담, 인테리어를 해치는 케이블선 등 다양한 문제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이러한 고객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상무)은 "유선망과 무선망을 제공하는 인프라가 각각 구분돼 있어 유선망에 문제가 생겨도 무선망은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스마트폰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황과 비슷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유선 대비해 통신장애 등 취약하다든지 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이다. 특히 '레뷰'와 제휴로 주 소비층인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져 소상공인 고객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도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 누적 데이터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타겟 고객에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밤 늦게 퇴근하거나 자주 많은 양의 장을 보는 등 차량이용이 자주 필요한 소상공인은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차량 대여 주중 60% 할인쿠폰 30장,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5000원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출퇴근권 쿠폰 10장, 상시 40% 할인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김 상무는 "통신 상품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제휴사를 통해 실질적 혜택 드리는 게 저희 소상공인 상품의 수익 모델이며,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무엇인지 찾아 해당 분야 선도 기업과 제휴를 맺고 혜택을 드리는 게 저희의 전략"이라며 "돈을 벌려고 소상공인 시장을 공략하는 게 아니며, 진정성 있게 관계를 맺으면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찐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2022-05-02 14:39: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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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엘가시아’ 업데이트 이용자 176% 상승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신규 대륙 '엘가시아'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176% 상승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176% 상승하며 모험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의 거대한 서사의 전환점이 될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지난 27(수) 당일 신규 및 복귀 모험가 수가 176% 상승했다고 29일(금)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서버에서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하며 로스트아크는 다시 한번 모험가들 사이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로스트아크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7일 업데이트된 신규 대륙 '엘가시아'가 이끌어가고 있다. 엘가시아와 함께 업데이트된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도 뛰어난 전투 연출과 난이도 세분화를 통해 모험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준 점들이 호평을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남은 2022년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 ▲신규 대륙 '플레체', ▲신규 대륙 '볼다이크' 등 로스트아크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다양한 신규 대륙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모험가들에게 전투 콘텐츠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를 통한 로스트아크 세계관 안에서의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분들께서 로스트아크의 거대한 서사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를 즐겨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로스트아크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이야기들 속에서 모험의 재미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05-02 14:22: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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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배달의민족'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 돕는 지원 정책 나서, 취약계층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 집중

배민이 외식업주 자녀 300여명에 장학금 20억원을 지원했다. /우아한형제들 국내 음식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배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먹거리 안전망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외식업 소상공인, 라이더 위한 다양한 지원책 시행 배민이 라이더들에게 발열조끼를 지급했다.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위기에 놓인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재작년에만 약 788억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펼쳤다. 특히 2020년 당시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3월, 4월, 8월, 12월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배민 입점 업주의 광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고비 50%를 환급 조치했다. 광고비 환급 규모는 약 620억원 규모에 달했다. 또한 배민은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 기금'을 운영 중이다. 배민은 이를 통해 질병 및 사고로 의료비,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외식업 사장님께 최대 1700만원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외식업 소상공인 자녀 300여 명에게 총 2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1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비영리교육소셜벤처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에겐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이나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이 지급된다. 배민은 앞으로 5년 간 매해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은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도 운영하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밖에 배민은 외식업 자영업자의 성장을 돕는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시작한 배민아카데미는 음식 조리법, 메뉴 개발, 마케팅 홍보, 고객서비스, 법무, 세무, 외식업 트렌드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전달하며 외식업주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2020년 7월엔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업주가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배울 수 있도록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열고, 누구나 무료로 온·오프라인 외식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콘텐츠, 대면 교육, 비대면 라이브 교육 등 배민아카데미가 개설한 학습 과정에 참여한 누적 참여자 수는 올해 1월 기준 14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민은 또한 주요 파트너인 라이더를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배민은 사랑의열매, 신나는조합과 공동 운영하는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 사업을 통해 음식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한 배달원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 라이더 의료비 지원사업'은 2019년 5월 처음 시작해 2020년 12월까지 1회차,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2회차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달부터 3회차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기금은 김봉진 의장이 사랑의열매 '한국형 기부자 맞춤기금'에 기부한 20억원으로 마련했다. 김 의장은 2019년 3월 사재를 출연하며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인 라이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지원 취지에 따라 배달 중 사고를 당한 라이더는 소속 회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올해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내여야 한다. 또 사고 원인이 무면허나 음주운전이면 안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와 의료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은 라이더들은 한목소리로 "막막한 와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라이더들에게 살핌기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배민은 또한 외부 환경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라이더, 커넥터가 안전한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혹한기엔 방한조끼를, 폭염기엔 쿨시트, 쿨토시, 선스틱 등 맞춤형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배민은 업계 최초로 지입 계약 라이더(전업 라이더)에게 건강검진 비용과 휴가비 지원을 시작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휴식 지원비,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생활비와 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활동 배민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 어르신께 우유로 안부를 전하는 고독사 예방캠페인으로, 문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이면 배달원이 주민센터에 신고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활동이다. 배민은 이 캠페인의 가장 오래된 후원자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고객들과 함께 모은 누적 기부금 8억 5400만원으로 107만 개가 넘은 우유를 280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배민이 방학 기간 보호자의 돌품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배민방학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또한 방학 기간 보호자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도시락을 선물하면서, 안전까지 함께 살피는 프로그램인 '배민방학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겨울방학과 2021년 여름방학 동안 총 1만 4100개의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선물했으며 2021년 겨울방학에는 총 7500개의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균형 잡힌 영양식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락 외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앱 식사쿠폰을 제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도 선물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민은 지난 2020년 3월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경북, 경남의 한부모, 조손 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 가정 1만 가구에 30억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전달했다.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배민 배달의민족이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결과. /우아한형제들 또한 배민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달 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어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이용자 인식을 높이고자 2020년 6월에는 필요 시에만 일회용 수저포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기능을 도입한 후 2019년 4월 22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에 참여한 누적 이용자는 2078만 9000명에 달했다. 일회용 수저 포크를 받지 않은 횟수는 7억 882만회를 기록했다. 이렇게 배민에 따르면 3년 동안 절약된 수저 포크의 양은 소나무 4864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 배민 측은 "폐기물 처리 비용으로 치자면 209억 1656만 원 가량 절약한 셈"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민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펼쳤다. 지난해 12월 이용자가 김치나 단무지와 같은 기본찬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다. 작년 12월 22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석달 동안 기본찬 안 받기에 참여한 이용자는 362만 명으로, 이들은 모두 1208만 5822회 기본찬을 받지 않았다. 이를 통해 감축한 음식물 쓰레기는 약 1589톤이며, 음식물 쓰레기 폐기비용으로 환산 시 약 4억 7679만 원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연간 6357톤, 약 19억원어치의 음식물 쓰레기 폐기비용을 줄인 효과가 있다. 배민은 더 나아가 배달용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 설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자원 회수 로봇 개발 기술력을 지닌 수퍼빈, 아산시와 손잡고 모두 20대의 폐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을 충남 아산시에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회수한 플라스틱을 플레이크로 가공, 펠릿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가공하는 공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배민은 자사 운영 서비스에도 친환경 포장재와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배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B마트'의 경우, '지구를 생각하는 B마트 포장재'를 내걸고 비닐뽁뽁이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한다. 또한 분리 배출이 쉽도록 보냉팩 은박 코팅을 제거했으며 아이스팩은 100% 물로 채워 배송하고 있다. 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완충재 대신 종이 완충재를 넣는 등 서비스 곳곳에 친환경 활동을 강화했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민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과 환경,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1:44: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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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분사 5주년… 1억8000만명이 보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 구축

네이버웹툰이 분사 5주년을 맞았는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2017년 분사 당시 4600만명에서 올해 3월 기준 1억 8000만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은 2015년 네이버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In-Company)을 거쳐 2017년 5월 분사했다. 지난 5년 간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성공을 입증한 '스토리테크(Story-tech)' 플랫폼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왔다. 특히,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아마추어 콘텐츠 모델'과 웹툰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되는 '오리지널 콘텐츠 모델'을 모두 갖춘 네이버웹툰만의 플랫폼 모델이 해외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LINE WEBTOON, 동남아)', '웹툰(WEBTOON, 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LINE MANGA, 일본) 등 웹툰 서비스의 월간 이용자 수만 8200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이 생소한 해외 시장에 일찍이 도전해 현재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 공모전 등을 각 문화권에 적용하고 현지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문화 장벽을 극복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 명이며 누적 작품 수도 10억 편에 달한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다수의 창작자와 이용자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 ▲원천 IP에서 2차·3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고도화 된 IP 벨류체인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IP로 성장시켰다. 네이버웹툰의 연간 거래액은 2017년 약 2400억원 수준에서 2021년 1조 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자동으로 채색을 해주는 '인공지능(AI) 페인터', 불법 유통 복제물을 감시하는 '툰레이더' 등 콘텐츠 도메인의 AI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며 창작 환경을 개선시켜왔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5주년 기념 CEO메세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No1.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되었고, 회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면서, "지난 5년 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11:38: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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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초이스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출시

KT는 5G 초이스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한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튜브의 음악 감상 앱 유튜브 뮤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 인기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오프라인이나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가입고객에게 월정액 1만 450원(부가세 포함)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또는 스페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시즌믹스(실시간TV, VOD), 지니(음악), 밀리의 서재(전자책, 오디오북), 블라이스 스토리(웹툰, 웹소설), 게임박스(스트리밍게임)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T의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을 비롯해 KT 올레TV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유튜브 핫키가 추가된 전용리모컨 이용 시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튜브 프리미엄을 즐길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을 적용받는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 데이터에 유튜브 프리미엄에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된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상품 가입에 앞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KT는 애플의 인기제품과 고화질 TV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있는 '디바이스 초이스'를 함께 선보인다. 디바이스 초이스에서 선택 가능한 제품은 애플워치SE, 에어팟(AirPods), 에어팟프로(AirPods Pro), LG룸앤TV, 반려견 디바이스 총 5가지 제품이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시즌/지니,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로 인기 콘텐츠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한편 디바이스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디바이스 초이스 같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09:2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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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2022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우아한인턴' 모집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2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프로덕트 매니저(PM) ▲사업기획 ▲마케팅 ▲MD ▲영상PD ▲사회공헌 등이다. 채용 규모는 약 30여 명이다. 우아한인턴 과정은 멘토링을 통해 현업과 밀접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인턴들의 적응을 돕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도 함께 마련했다. 인턴십은 6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인턴 과정 수료 후 전환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류 접수는 2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고 내년 2월 이전 정규직 입사 가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 전형은 6월 초 진행되며, 우아한인턴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우아한인턴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준비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인턴 합격자에게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도서상품권, 배민 앱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쿠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 월 10만원의 재택교육지원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졸업 예정자의 경우, 졸업 직후 정규직 입사를 조건으로 잔여 1학기 등록금에 준하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번 채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마련했다. 오는 9일 오후 4시 배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는 라이브 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우아한형제들 채용팀, 모집 직무별 담당자, 우아한인턴 출신 직원 등이 출연해 이번 인턴십과 관련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를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아한인턴 채용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박일한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신입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우아한인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인턴십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5-02 09:20: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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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팩토리에서 '넷제로' 만난다

SK텔레콤은 CES 2022에서 선보인 SK관을 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팩토리 가든'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T팩토리 1.5층에 위치한 '팩토리 가든'은 살아있는 식물과 울창한 나무로 꾸민 자연 정원으로,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 속에서 숲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팩토리 가든'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탄소절감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SKT는 '팩토리 가든'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CES 2022에서 선보인 SK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EV배터리 ▲수소 ▲그린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반도체 ▲클린 솔루션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그린 라이프스타일 ▲탄소 없는 사회 등 9가지 항목을 소개한다. 고객은 9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을 약속할 수 있다. 실천을 약속한 고객에게는 약속 증서가 MMS로 전송된다. SKT는 고객이 실천 약속에 참여할 때마다 1000행복크레딧을 적립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SKT 김상범 유통담당은 "이번 '팩토리 가든' 개편이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고, T팩토리를 많이 찾는 MZ세대와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T팩토리에서 SKT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2 09:1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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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1분기 합산영업이익 또 다시 1조원 넘길 것...5G '갤럭시 S22' 성공 한 몫

이통 3사 로고. /이통 3사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또 다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1000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1조원 돌파'에 이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낸 지난해 실적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설비투자비용(CAPEX)이 증가하면서 합산 영업이익이 7500억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다시 1조원대로 회복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1541억원이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매출 4조 2722억원, 영업이익 3989억원, KT는 매출 6조 2813억원, 영업이익 4913억원,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 5496억원, 영업이익 2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 이통 3사가 이 같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첫 공개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성공이 한 몫을 했다. 갤럭시 S22로 통화를 하면 통화 누락(콜 드롭)되거나 잡음 등 문제가 나타난다는 소비자들이 불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갤럭시 S22는 5G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의 기록인 출시 43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5G 이동통신 가입률도 30%를 넘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31일 발표한 '2022년 2월 말 기준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가입자수는 총 2228만 2967명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36만 779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 지출이 안정화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22'가 출시됐음에도 오히려 이통사들의 1분기 마케팅 비용 지출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통사들이 과다하게 보조금을 투입하는 마케팅을 지양한 것이다. 특히 이통사들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현상이 심화되며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였다는 것도 한 몫한다. 또 이통사들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신규 사업 부분에서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사업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통 3사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하는 AI, 메타버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신사업을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KT는 마케팅비용 상각 기간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연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일회성 인건비 750억원이 반영되지만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별도 영업이익은 3221억원(+4.8%)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유무선 사업 외 메타버스, IDC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2022년이 될 것으로, IDC의 경우, 시장 수요가 좋은 만큼 부동산 펀드와 연계해 빠른 외형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분석했다. KT는 1분기에 유무선 통신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 감소,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등 영업비용 증가가 제한된 효과를 얻었다. 또 콘텐츠 자회사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KT 자회사의 이익기여도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3조 6000억원 수준의 미디어·콘텐츠 부분 매출액을 2025년 5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콘텐츠 부분 매출은 연 평균 2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KT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수직계열화 작업을 마무리했고 최근 CJ ENM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시작했는데,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도 올해 10편, 2023~2024년에 15편을 공개했는데, 대다수 작품들이 글로벌 OTT 공급이 확정됐거나 협의 중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경쟁 완화로 마케팅 비용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단말 마진 부진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좋아지는 방향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단말 마진이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적자 규모에 따라 판매수수료 절감분을 상쇄하면서 마케팅 비용 축소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단말 마진은 지난해 1분기 295억원을 기록한 후 2분기와 3분기에는 109억원에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281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도 흑자보다는 적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2-05-01 11:07: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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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 누적 시청건수 300만건 돌파

SK브로드밴드는 하루 30분, TV만 봐도 아이 스스로 홈스쿨링이 가능한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 누적 시청건수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은 국내 IPTV 최초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1만여 편의 콘텐츠를 홈스쿨링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커리큘럼을 통해 매일 잼키즈 첫 화면에서 통합 추천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오늘의 학습'은 현재까지 누적 시청건수가 300만, 분기별 시청건수가 400%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 이용자수가 3.3배 늘었고, 월 평균 학습건수도 2배 증가해 아이의 일일 학습습관 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오늘의 학습' 이용자 연령은 4~7세 비중이 전체 55%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비대면 학습환경과 TV 홈스쿨링 수요가 미취학 아이의 시청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학습'을 직접 이용한 잼키즈 체험단 고객들은 "홈 화면에서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TV만 봐도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몰입감과 집중력을 높이는 맞춤 콘텐츠", "엄마표 영어로 유명한 '새벽달'이 감수해서 믿을 수 있고, 평소에 몰랐던 '헬로캐리 파닉스'와 같은 영어 콘텐츠를 보고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따라 말해 만족스러웠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오늘의 학습'은 나이와 이름 등 아이별로 간단히 프로필만 등록하면 1~3세는 생활습관·사회성·자연탐구 등 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과정, 4~5세는 율동·동요·동화로 즐겁게 익히는 창의누리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6~7세는 한글·수학 등에 집중한 예비초등 과정을, 8~13세는 초등학년 각 교과과정에 맞춘 초등과정을 매일 30분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로 높은 영어 커리큘럼은 가장 인기 있는 학습으로 '엄마표 영어'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 '새벽달' 남수진 작가와 협업했다. 아이가 간단한 레벨 테스트만 거치면 윤선생, 바다나무,리틀팍스, 대교x스콜라스틱, BBC키즈 등 유명 영어학습 브랜드 콘텐츠도 일일 커리큘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유아놀이와 창의누리 과정 커리큘럼은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니유치원'의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 예비초등과 초등 과정 커리큘럼은 EBS 교사들과 협업했다. 연령과 영역에 따라 EBS, 대교 상상kids, 밀크T, 핑크퐁, 뽀로로, 캐리 등 우수한 놀이 교육 콘텐츠를 보다 재밌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지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우(Learning Flow)' 구성에도 집중했다. 별도의 메뉴 탐색 없이 잼키즈 첫 화면에서 곧바로 진입하면 B tv 캐릭터 브로비가 등장해 학습 시청을 유도한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습관리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오늘의 학습'을 중심으로 맞춤 학습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쌍방향 키즈 서비스와 차별화된 놀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전 연령 전 영역 학습 콘텐츠를 매일매일 커리큘럼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는 B tv 잼키즈가 업계 최초"라며 "첫 화면 시청만으로도 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의 학습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키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01 10:23:45 채윤정 기자